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20

데스 나이트(드래곤 라자)


드래곤 라자 시리즈
◀드래곤 라자 그림자 자국▶
파일:퓨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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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파일:1iy8ff1.jpg
일본판 퓨쳐 워커 2권의 일러스트.

1. 개요

"얼얼어어붙붙은은 마마음음! 핏핏빛빛 깃깃발발! 데데스스나나이이트트의의 율율법법! 공공포포! 절절망망! 어어둠둠의의 데데스스나나이이트트!"

퓨처 워커의 등장 인물. 일종의 오리지널 몬스터격으로 본래와는 좀 다르게 설정되어 있다.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괴이하게 생긴 괴수를 타고 다니고,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데스 나이트 전원이 하나의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말할때도 전원이 같이 말하며, 이이런런식식으으로로 에코가 발생한다.

언데드라서 태양빛에 약하며 평소에는 검은 안개를 이용해서 태양빛을 차단하고 다닌다. 의외로 언데드이면서도 어쨌든 기사인지라 비겁한 짓은 하지 않으며 약속을 어기는 일 또한 없다. 그리고 기사라서 기사단을 이뤄 떼거리로 돌아다닌다. 이런 놈들이다보니 마지막으로 지상에 남아있느라 콜로넬 계곡에서 머물던 신인 산과 은닉의 일세인을 쫓아내버렸고, 그 이후로 켄턴과 이파실을 번갈아 레이드.

그런 주제에 개체 하나하나가 무지하게 강해서 투핸디드 소드나 배틀액스, 핼버드 같은 중장비를 한손으로 가볍게 휘둘러대며, 설상가상으로 마법에도 능통해서 파이어 볼이나 디스펠 매직, 안티 매직 필드 같은 다양한 마법을 사용할 정도로 강력하다. 액셀핸드도 "오백개의 드워프제 도끼가 없이는 맞서고 싶지도 않다"라고 했었는데 노커 직속 최정예 중무장 드워프 전사 500명이면 엄청난 전력이겠지만 그것조차도 꺾이기 싫은 드워프식 배짱 때문에 해본 소리였을 뿐이다. 천공의 기사들이 이끌던 시절의 전성기 저스티스 기사단조차 솔로처가 도와주러오지 않았으면 전원 사망할 뻔했을 정도니까.

드래곤 라자의 시대 기준으로 300년 이전부터 존재했던 100명의 죽음의 기사들로써, 콜로넬 수원에서 지내던 마지막까지 지상에 남은 신 일세인을 지상에서 쫓아냈다고 한다. 그후 할 일이 없었는지 허구한 날 켄턴시와 이파실시에 레이드하러 갔었다. 계속되는 레이드에 견디다 못한 바이서스에서는 결국 천공의 3기사에게 구원을 요청했지만 천공의 3기사가 되려 역공당해서 사망하는데[1], 이후 케이트라는 여자의 애인 하나 잘못 잡아간 게 화근이 되어 케이트의 뜨거운 사랑에 감동한 무지개의 솔로처가 나서서 데스 나이트들을 전부 몰살시켜 버린다.[2]

2. 작중 행적

퓨처 워커에서는 현재가 멈추고 시간 이상이 생기는 바람에 hjan을 가진 데스 나이트들이 부활했다. 데스 나이트로 인해 켄턴이 다시 위기에 빠지자 먼저 솔로처가 부활해서 앞을 막아섰고, 레티의 프리스트들이 자폭해서 데스 나이트들을 마구 패죽이는 등의 활약으로 어느정도 막아내나 싶었으나 데스 나이트들이 즉사시키는 쪽으로 전법을 바꿔 바로 역전이 되어버려 켄턴측이 밀리나 싶더니 천공의 3기사도 이어서 부활해서 듀스를 이루게 되었다.

그 후로는 켄턴에서 공방전을 벌이게 되는데 켄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기 위해 성밖에서 계속해서 구호를 외쳐대다가 스승만큼 성질 더러운 솔로처의 작전에 의해 성질 더러운 경비대원들과 그레이 휠드런이 부르는 음정박자를 무시한 최악의 레티 성가에 쫓겨가는 굴욕을 겪기도.[3]

솔로처의 명을 받고 빛의 탑에서 가져온 솔로처의 옛 물건, 드래곤의 이빨에 의해 소환된 용아병 드래곤 솔져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고 마무리로 미티어 스웜을 맞아 전멸당하고 말지만, hjan 때문에 그 다음날 다시 한 번 부활해버려 작중에서는 유일하게 2번 부활하게 된다. [4] 또한 자신들의 숙적인 천공의 3기사 중 그레이 휠드런을 포섭하는데, 솔로처는 그들에 대한 대응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부활의 원인을 알아내게 된다.

이후 켄턴 시에 그레이의 그리폰 킨 크라이를 내놓는 조건으로 켄턴의 안전을 보장하는 제안을 하게 되고, 켄턴 시에서는 이것을 받아들여 킨 크라이를 내놓지만 그레이 휠드런이 킨 크라이에 탑승한 직후 하늘로 올라가면서 그레이 자신의 hjan이 무엇인지 깨닫고 동료들과 소멸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약속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얻은 것은 없어서 돌아가려 했으나 결국은 에카드나와 켄턴의 병사들과 박터지게 싸우는 신세가 된다. 결국 에카드나는 사망한다. 데스 나이트와 켄턴의 병사들과의 싸움 도중에 퓨처 워커가 끝나서 데스 나이트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천년 뒤의 이야기인 그림자 자국에서, "그 옛날 솔로쳐에게 파멸당했던, 그리고 몇 백 년 후 부활하여 바이서스 남부를 초토화시켰다가 다시 사라졌던 그 악령의 부대" 라는 언급이 나온다. 저 몇 백 년 후의 부활이라는건 퓨처 워커의 시점이니 멈춰가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함과 동시에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1] 그 과정에서 일스의 저스티스 기사단까지 같이 발려버렸고, 그 전까지는 천하무적이라고 불리던 기사단이 자국 영토 한정 무적이라는 면구스러운 별명이 붙어버린다. [2] 솔로처와 일스 기사단이 따로 움직였던 것은 아니고 원정에 함께 참여하고 있었지만 천공의 3기사와 다른 단원들이 오만한 객기를 부리는 바람에 솔로처는 이들이 거의 전멸하고 난 후에 뒤늦게 참전한 것이다. [3] 성가에 담긴 신의 권능과 데스 나이트들의 사악한 율법이 충돌했다고 묘사되어 있으며, 이는 애초에 데스 나이트들에게 불리하다고 한다. 더군다나 성가에 담긴 권능의 주인은 검과 파괴의 레티. [4] 이 때문에 솔로처는 광분. 왜 누구는 두번이고 세번이고 부활하는데 왜 레티의 프리스트들이나 용아병은 한번도 부활을 안하냐며, 시몬슬의 멱살을 잡고는 "나를 죽여라! 나도 다시 부활하는지 어디한번 날 죽여보란 말이다!"라며 닦달." 물론 빛의 탑의 마법사인 시몬슬은 선조를 죽일 수 없었지만, 만약 이때 시몬슬이 솔로처를 죽였다면 아마 진짜로 솔로처도 부활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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