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1:08:46

데빌맨 군단

1. 개요2. 인원들

1. 개요

만화 데빌맨에 등장하는 조직.

데몬에게 합체를 당했지만 여전히 인간의 마음을 유지하고 있었던 악마 인간들이다. 데몬들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합체 도중 사망하거나 데몬에게 몸을 빼앗기게 되었지만, 강력한 의지나 정신력을 가진 인간들은 오히려 데몬의 의지를 꺾어버리고 그들의 육체와 능력을 얻고 인간의 이성을 유지한 체 살아가는데 바로 이들이 데빌맨'들'이다. 처음엔 후도 아키라만이 유일무이한 데빌맨이었으나 데몬들의 무차별 합체 전술이 감행되면서 데빌맨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데빌맨은 아키라만이 아닌 이들 전부의 총칭이 되었다.

악마특수대에 체포되어 고문과 실험을 당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인간의 마음을 버리지 않고 데몬과 싸우자는 메시지를 받아들여 한 곳에 모여 데빌맨 군단이 된다.

대부분이 본래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데몬에게 합체당하고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시점에서 이들은 모두 악에 맞설 수 있는 비범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후의 대결에서 모두 죽을 때까지 데빌맨과 함께 데몬들과 싸웠다.

2. 인원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힌두교 고승
    인도 히말라야 산 속에서 수행을 하고 있던 수행자들. 오랫동안 수행한 덕분에 정신력이 강했기 때문에 데몬족이 무차별 합체를 걸어왔을 때 전원이 데빌맨이 될 수 있었다. 데빌맨인데도 외모도 인간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후도 아키라에게 처음으로 접촉해오며,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으로 전 세계의 데빌맨에게 연락을 한다. AMON 데빌맨 묵시록에서는 아키라가 제정신을 잃자 데빌맨 측의 참모 격으로 활동. 넷플릭스판에서는 데빌맨 군단이 모두 집결했을 때 여섯이서 하나로 합체된 불상 같은 데빌맨의 형체로 등장해 전 세계의 데빌맨이 결집할 것이라며 아키라를 격려했으며 원작처럼 강력한 텔레파시 능력으로 데빌맨들을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 미코
    파일:devil09.jpg
    데빌맨 군단 일원. 성우는 타나카 리에. 원작에서는 소매치기 전과가 있던 여학생으로 데몬의 무차별 합체에서 우연찮게 데빌맨이 되었다. 두 가슴과 배꼽이 있던 위치에 있는 데몬[1]의 얼굴에서 산성 독액을 내뿜어 적을 녹여버릴 수 있다. 원작에서는 후반부에서 생물과학연구소에 끌려가 온갖 실험을 당하다가 후도 아키라에게 구출되어 데빌맨 군단에 들어온다. 원작에서의 등장은 여기서 끝나지만, OVA 아몬 묵시록 편에서는 그 이후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 행동대장 정도의 위치에 있는 모양이다. 독액을 자기 의지대로 쓸 수 있는 걸 보면 많이 익숙해진 듯 보이지만, 후반부에서 아키라의 몸을 찢고 부활한 아몬에게 적의를 드러내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출연 종료됐다.

    나가이 고가 참여한 스핀 오프에 외전에 의하면 우수한 성적을 겸비한 우등생이고 소매치기를 하는 이중 생활을 하고있다. 자신의 데빌화된 몸에 컴플렉스가 크고 데빌맨 사냥꾼에게 사로잡히지만 후에 아키라에 의해 구출됐다. 최후의 결전에서 살아남아 한 남자와 함께 정상적인 여성의 몸으로 서서 천사를 보는 것으로 미키 편은 종료됐다.
  • 유미
    파일:devil10.jpg
    데빌맨 군단 일원. 성우는 카와카미 토모코. 원작에서는 보이지 않고, OVA 아몬 묵시록편에서 등장했다. 10살 전후의 여자아이라는 모습을 이용해 어리숙한 데몬을 유인하는 미끼 역할을 주로 맡는 모양. 초반부에서 미코와 함께 데몬 한 마리를 사냥했다.[2] 비중은 고만고만한 단역 정도로 여길만 했다.

    후반부에서 미키의 죽음을 목도한 아키라가 이성을 잃고 아몬이 부활해 버리자, 그 충격의 여파로 건물 잔해에 깔려버린다. 그런 모습을 본 아몬이 다가가 그녀를 꺼내주고 두 손으로 안아들었다.

    파일:images-127.jpg
    혹시 아직도 아키라의 인격이 남아 있는 건가 싶던 그 순간, 씹어먹힌다.

    "히익…." 하고 숨을 삼킨 걸 마지막으로, 그대로 샌드위치마냥 아몬의 간식거리가 되어버린다. 처음 한 입 깨물었을 때 피가 주륵 흐르고 잠시 후에 팔이 툭 떨어지고 그것마져 집어먹는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다. 아주 맛있게 뜯어먹는 아몬과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보게 된 모습을 마지막으로 출연 종료됐다. 이후 미코가 눈을 감겨주고 옷을 덮어준다.[3] 그런데 아몬이 버린 부분은 윗팔부터 어깨, 머리만 남은 것처럼 보이는데 미코가 장례를 치러주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다리도 보인다. 아마 배 쪽을 뜯어먹혔기 때문에 몸통 부분이 완전히 먹혀 잘려나가고 윗팔부터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남아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 원본은 원작에서는 안 나오지만 다른 작가가 그린 스핀오브작 AMON 데빌맨 묵시록에서 등장한다. 해마를 닮은 듯한 생김새를 한 데몬으로 어떤 여성 데몬과 합체하여 그 능력을 사용당하고 있었지만 이후 그 여성 데몬이 죽기 직전에 합체를 풀고 어딘가로 사라진다. 아마도 그렇게 현대까지 살아남아서 미코와 합체한 것으로 보인다. [2] 정확히는 사냥에 성공한것 같았으나 다시 부활한 데몬에게 당하던중 아키라가 마무리하였다. [3] 유미를 뜯어먹던 중 아몬이 미코를 발견하고 먹던 유미를 버린 뒤 미코에게 날아갔기 때문에 전부 먹히지는 않았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