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15 00:42:02

데비 이건

데비 이건
Debbie Eagan
레슬러 명칭 리버티 벨(Liberty Belle)
배우 베티 길핀 (Betty Gilpin)
출생일 불명
출생지 미국
거주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인종 백인
성별 여성
신장 불명
체중 불명
가족 마크 이건 (前 남편), 랜디 이건 (아들)
피니시 무브 다이빙 크로스 바디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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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글로우 레슬링의 흥행을 이끄는 주역. 루스 와일더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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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시즌 1

본디 데비는 나름 잘 나가던 배우였고, 결혼 육아로 은퇴를 한 작중 시점에서도 밖에 나가면 아직도 간간히 그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 현재 모습에 불만이 없어서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던 더비였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잘 나가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하긴 한다. 하지만 그러던 중에 절친인 루스 자기 남편인 마크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자 그야말로 격노하여 프로레슬링 오디션을 보기 위해 체육관에 가있는 루스를 쫓아가서 참교육을 하던 도중, 감독인 샘 실비아의 눈에 띄었다. 데비는 전형적인 금발벽안 백인 미녀인지라 대다수의 미국인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스타일인데가 현재 글로우 팀 멤버들의 커리어를 다 합쳐도 데비의 커리어보다 못한 것 때문에 단체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기 위해서 그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처음에 데비는 프로레슬링이 유치하다고 생각하면서 거절했지만 주인공을 시켜주겠다는 감독의 말 한 마디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그리고 데비는 헐크 호건처럼 영웅적인 미국인 캐릭터인 리버티 벨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하지만 루스도 얼떨결에 같이 캐스팅된 것 때문에 데비는 루스도 레슬링도 모두 불편해하며 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였다. 팀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것도 있지만 데비 본인부터 감독의 간곡한 요청 때문에 캐스팅이 된 만큼 잘 나가던 배우였다는 특권의식 때문에 다른 팀원들도 그녀를 불편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1] 하지만 처음에는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프로레슬링에 점점 몰입하게 되었고[2], 데비는 비로소 팀에 융화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프로레슬링에 대한 열정이 샘솟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운 루스와는 얼굴조차 마주하기 싫었던 데비는 미국의 영웅인 리버티 벨에 대항하기 위해서 루스가 만든 소련 캐릭터 조야와의 매칭을 거부하였고, 이 때문에 한동안 대립 상대를 구하는데 난항을 빚었다. 하지만 데비에게 당위성이 있는 대립 상대가 전혀 없었다는 것 때문에 데비는 과거의 앙금을 내려놓고 루스와의 경기를 수락한다. 그렇게 글로우의 역사적인 첫 대회를 개최하였는데, 데비는 루스와의 메인 이벤트 경기를 진행하던 중에 남편인 마크가 경기 구경을 하러온 것을 목격하게 되고 경기 도중에 갑자기 링 밖으로 이탈하게 되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그 일로 질책을 당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1] 당장 레지 월시만 해도 데비를 원망하고 있었던 것이 원래 리버티 벨 역할을 맡을 사람이 바로 레지였지만 데비의 등장으로 그 역할을 빼앗겨 버렸기 때문이다. [2] 그때 팀원들과 함께 구경간 프로레슬링 단체의 메인 선역인 남자 레슬러를 만나던 중, 둘이 눈맞아서 같이 섹스까지 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