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21:06:31

데미안 앤더슨

데미안 앤더슨
Damian Anderson
배우 스펜스 무어 2세 (Spence Moore II)(아역)
조너선 메이저스 (Jonathan Majors)(성인 역)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모델 마이크 타이슨[1], 조지 포먼[2]
출연 작품 크리드 3
인적 사항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출생 로스앤젤레스 크렌쇼
신체 1.85m
별명 다이아몬드(Diamond)
직업 복서
경력 골든글로브 챔피언, 헤비급 세계 챔피언(크리드 3편)

1. 개요2. 작중 행적3. 경기 스타일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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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 최고가 될 수 있었어. 그걸 증명할 기회가 없었던 거지."

어린시절 아도니스와 함께 어울렸던 친구.
아마추어로써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최연소 골든글러브 챔피언의 경력으로 막강한 펀치력을 보유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데미안은 어린시절부터 타고난 체격과 천부적인 복싱 실력을 자랑했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골든 글러브 최연소 챔피언이자 무패의 전KO승을 자랑했다.

매일밤 아도니스와 어울려 놀면서 불법도박 복싱이나 마약판매등으로 불량한 짓을 일삼고 다녔으며 여느때와 같이 복싱시합에서 1라운드 KO승으로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며 판돈을 두둑히 딴 둘은 축하파티를 벌일 생각을 하며 어느 편의점에 도착한다.
그러나 아도니스가 과거 시설에서 생활할 때 본인과 시설에서 생활하던 아이들에게 가혹행위를 하던 관리인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분노한 아도니스는 그를 마구 구타하다가 되려 그 무리들에게 붙잡혀 몰매를 맞게 된다. 그런 아도니스를 구하기 위해 권총을 꺼내들고 위협을 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결국 18년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에 복역하게 된다.[3]

출소 후 버스에서 내려 초라한 행색으로 아도니스의 델파이 체육관 앞에 주차해둔 롤스로이스 앞에 기대어 있자 아도니스는 그를 전혀 몰라본체 상당히 불쾌한듯 차에서 물러서라고 하자 몇마디를 한 뒤 자신을 정말 모르냐며 웃으며 되 묻자, 그제서야 아도니스는 당황하면서도 반가운 인사를 건냈다.[4]

아도니스와 가볍게 식사를 하며 프로 복서로써의 데뷔, 그리고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고 아도니스는 3년 전에 은퇴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데미안의 데뷔를 우려했지만 때마침 빅토르 드라고와 타이틀 방어전을 앞둔 제자 펠릭스 차베즈의 스파링 상대도 없었고 친구로써 기회를 주기 위해 델파이 체육관으로 초빙한다.

교도소 안에서도 꾸준히 단련했다는게 거짓은 아닌듯 챔피언을 상대로 제법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역시 경기를 못뛴 탓에 기술적인 부분에서 농락당하자 클린치 상태에서 바디 훅을 날리는척 하며 펠릭스의 겨드랑이를 힘껏 친다.[5]
펠릭스의 엄마는 노발대발 하고 듀크 역시 데미안의 본질적인 비열함과 폭력성을 비판하지만 아도니스는 그들을 달래며 자신이 해결 할 수 있다고 하며 데미안을 진정시킨다.

그러나 18년간 연락 한 번 없던 아도니스가 자신의 꿈이자 그토록 꿈꾸었던 성공한 프로복싱 챔피언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되자 그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끓어오르며 하루 빨리라도 챔피언이 되어 그의 모든것을 빼앗아가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나이가 많지만[6]데미안은 하루 빨리 챔피언이 되기 위하여 비앙카의 파티에 초대된 뒤, 교도소에서 의형제를 맺은 친구[7]에게 챔피언과 타이틀전이 잡힌 드라고를 흉기로 구타하도록 몰래 교사하여 드라고를 출전하지 못하게 만든다.

한달도 남지않은 기간에 펠릭스와 그의 엄마는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며 시합 취소를 거부했고, 데미안은 아도니스의 아버지 아폴로가 과거 이름도 없던 언더독인 록키에게 기회를 주었듯이 자신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고, 결국 아도니스는 이를 수락하며 펠릭스의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데미안을 올리며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타이틀전이 치러지자 초반에는 기술적으로 몇수위인 펠릭스의 콤비네이션 공격에 유효타를 허용하며 밀리는듯 보였지만, 저번 스파링으로 약점을 분석한 데미안은 잦은 반칙성 플레이를 시전해 펠릭스의 공격력을 저하시키도록 부상을 입히며 몰아부쳐 마지막 스트레이트로 펠릭스를 KO시켜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데미안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도니스가 가진 모든것을 빼앗기 위해 그를 도발하며 자신과 챔피언 타이틀을 걸고 싸우자고 한다.

은퇴한지 3년만에 훈련에 돌입한 아도니스는 현역인 드라고에게 대미지를 입힐 정도로 예전 기량을 되찾았고, 데미안은 그런 그와 12라운드까지 치열하게 싸우고 강력한 바디샷으로 아도니스를 다운시키지만 일어난 아도니스의 연타에 가드가 무너지고 결국 안면에 큰 정타를 허용하고 KO되어 패배한다.

패배후에 아도니스가 락커룸에 찾아와 18년간 찾아오지 못했던것에 대해 사과하자,
"그땐... 우린 너무 어렸잖아. 네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어."

그토록 염원했던 프로데뷔와 챔피언이 되었지만 단 2전만에 허무하게 끝나버림과 동시에 18년의 세월 동안 형제라고 생각했던 아도니스가 자신을 찾지않은 것에 대한 원망감에 가득히 지냈던 시절과, 소중했던 친구에게 못되게 굴었던것에 만감이 교차했는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아도니스와 어린시절 나누었던 특유의 인사를 나누면서 과거일을 용서하며 화해한다.

3. 경기 스타일

10대때 이미 무패 전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최연소 골든 글러브 챔피언에 올랐던 만큼 복싱에 대한 재능이 남달랐다. 강인한 체구[8]에 긴 리치에서 나오는 가공할 위력의 펀치가 특징이다. 마치 타이슨을 연상케하는 우직한 돌진력과 조지 포먼을 연상케 하는 묵직한 훅을 구사한다.

그러나 데미안의 진정한 능력은 경기전에 상대방의 경기 영상을 수집하고 의료기록 까지 알아낼정도로[9] 철저히 집중 분석한다. 이는 아마추어 시절에도 시합전 상대선수의 약점을 미리 분석하여 훅 한방만으로 다운시켜 버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펠릭스와 스파링을 하면서 고의적으로 겨드랑이와 어깨 관절을 강타하며 약점임을 간파하여 타이틀전에서도 약점부위를 집요하게 공략하여 펠릭스를 KO시킨것도 모자라 병원에 보내버렸다.

좋게 얘기하자면 철저하지만, 나쁘게 표현하자면 무척 교활하고 비열하다.

천부적인 복싱 재능과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와 스피드는 뛰어난 편이지만 역시나 오랜 세월 동안 시합을 뛰지 못해 전반적인 복싱 운영과 기술적인 부분은 매우 떨어지는 편. 수감 생활동안 놀지 않고 훈련했다는게 거짓은 아닐 정도로 몸상태는 훌륭했지만, 역시나 경기 경험이 적다보니 기술적인 복싱이 아닌, 수감하며 생존하기 위한 강한 승리 본능에 집착하는 길거리 싸움에 가까운 폭력적인 복싱 스타일을 구사하는 셈.[10]

4. 여담

  • 이 역할을 맡은 조너선 메이저스는 무려 8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90kg이 넘는 근육질의 벌크업과 혹독한 복싱 훈련을 했다고 한다. 덕분에 멘즈헬스 표지모델도 하게 되었다.
  • 크리드 3 이후 조너선 메이저스는 여자친구 폭행논란으로 인해 여러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였고 그의 실제 성격이 정복자 캉이나 데미안 앤더슨이 아니었냐며 조롱당하고 있다.


[1] 링워크와 의상. 출처: # [2] 방어 스타일. 출처: # [3] 이때 아도니스는 소란스러운 틈을 타서 겁이난 나머지 데미안을 두고 도망가버렸다. [4] 이 시점부터 데미안의 증오심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형제나 다름없던 친구가 자신을 몰라본것도 모자라 자신을 동네 건달마냥 취급하며 불쾌감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5] 겨드랑이는 신경이 많이 지나고 있는 급소라서 강한 충격을 받게되면 마비증상이 올 수 있고 더 심한 경우엔 어깨가 탈구 될 수 있다. [6] 설정상 1986년생인 크리드보다 데미안이 두살 더 많은 1984년생. 마흔살이라 선수 데뷔하기엔 굉장히 많은 나이다. [7] 메리가 아도니스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데미안의 편지들을 보여주었을때 교도소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중에 드라고를 습격한 남자가 찍혀 있었다. [8] 아도니스보다 전체적으로 몸도 굵직하고 근육량도 더 많다. 교도소안에서도 계속 훈련하고 시합을 가졌다는게 농담이 아닐정도로 챔피언인 펠릭스를 외소하게 보일정도의 피지컬을 보였다. [9] 아도니스와의 경기전에 그의 전성기 시합 영상을 모두 수집하여 철저히 시뮬레이션 할 정도. [10] 이는 경기 성향으로 보자면 클러버 랭과 매우 흡사하다. 물론 데미안이 랭보다는 훨씬 테크닉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