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였던 레온 오즈왈드가 고의로 입힌 어깨 부상[스포일러]때문에 한동안 좌절에 빠졌던 메이 왕이 고안한 기술. 한쪽 어깨를 쓸 수 없기 때문에 공중그네가 불가능하다며 낙심하다가 놀이터에서 남자아이가 철봉다리에서 놀다가 손을 놓쳐 떨어지는 과정에서 아슬아슬하게 착지하는 모습을 보며 영감을 얻어 만들게 되었다. 메이의 성격을 나타내는 듯 상당히 화려하고 과격한 기술이다. 시전시 공중동작에서 너무나 불규칙적인 움직임을 하는 것도 모자라서 고속회전까지 걸려있어 퍼포머의 위험부담 큰 편이긴 했으나 지독한 연습 끝에 형태는 완성했다. 문제는 마무리 동작에서 안정적으로 손을 잡아 줄 파트너는 초일류급의 실력이 아닌 이상 실행하기 까다로운 퍼포먼스라는 점. 메이는 이를 역이용하여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레온을 도발하게 만들었고 그 덕에 기술완성과 파트너로서 자격을 인정받아 레이라 해밀턴의 피닉스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세계 서커스 페스티벌에 시드로 배정받아 참가하여 첫 시연을 하게 되는데, 마치 악마에게 홀린 것마냥 관객들의 반응을 넋나가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3년 전의 레이라-유리 팀에 이어 카레이도 스테이지에 우승을 안겨다줬다.
[스포일러]
이때 레온이 한 행동은 천사의 기술에서 사용되는 기본자세를 시험해본 것이다. 퍼포머가 파트너의 잡아당기는 힘을 능동적으로 느껴 공중으로 떠서 자세 잡아야하는데 메이는 이를 몰랐기에 어깨를 다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