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00:38:15

데니스 스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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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Skinner
파일:Dennis_Skinner_MP_Parliament.jpg
본명 데니스 에드워드 스키너
Dennis Edward Skinner
별명 볼소버의 야수
The Beast of Bolsover
출생 1932년 2월 11일 ([age(1932-02-11)]세)
영국 잉글랜드 더비셔 클레이 크로스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NNkg, 혈액형
가족 메리 파커(전 배우자), 로이스 블라센하임(동거인),
자녀 3명
학력 옥스퍼드 대학교, 러스킨 칼리지
종교 무신론
직업 광부, 정치인
소속
서명
파일:Dennis_Skinner_signature.svg

1. 개요2. 기타3. 선거 이력

[clearfix]

1. 개요

영국 노동당 소속의 전 하원의원 이자 현 사회주의 캠페인 그룹의 회장. 1932년 더비셔에서 해고당한 광부와 청소부의 가정에서 9남매중 3째로 태어났다. 1949부터 1962년까지 광산이 폐쇄될때 까지 석탄 광부로 일했다. 1956년에 노동당에 가입하여 1970년에 볼소버의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이후 자신의 지역구인 볼소버(Bolsover)에서 무려 49년(1970~2019)동안 의원으로 활동했다. 선수로는 13선에 달한다.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49년 만에 낙선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하원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91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동당 최고 원로이자 영국 노동당 연성좌파들의 그룹인 사회주의 캠페인 그룹의 회장으로써 활발히 활동 중이다.

2. 기타

영국 의회 개회식 때 시민원(하원)을 방문해 개원을 알리는 역할을 맡은 관리인 흑장관(Black Rod, 黑杖官)[1] 에게 매번 농담조로 핀잔을 주는 게 유명했으며, 이게 하나의 비공식 관례로 자리 잡았었다. 흑장관이 의장에게 "여왕께서 의원분들을 보자고 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면 "난 안 갈 건데?"[2] 혹은 "그녀가 더 가디언을 읽었답니까?", 아니면 "그녀에게 세금 좀 내라고 전해주세요!" 하는 식. 처음 이걸 했을 땐 불경하다며 상당히 욕을 먹었는데, 그가 워낙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3]이라 의장은 물론이고 다른 동료 의원들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는 위상을 감안해[4] 적당히 웃어넘기게 된 것이라고 한다. 데니스가 낙선한 이후로 누군가 이어가길 바라는 국민들도 많았지만, 의원들이 눈치가 보이는지 아무도 하지 않아 현재는 전통이 끊겼다.

정치적으로는 공화주의자에 좌파이며, 동시에 유럽회의주의자이다. 시민 결합과 동성 커플의 입양권리, 성적 지향을 근거로 하는 차별 금지, 동성 커플의 결혼에 동의했다.

80년대 광부 파업사태 당시 자신의 월급을 광산 노동자들에게 기부했다.

최소 10회 이상 서민원에서 퇴정당했다고 한다. 특유의 직설적 화법으로 인해 1981년부터 쫓겨났다고 한다.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가 모기지 정책에 대한 명확한 답을 주지 않는다고 "Dodgy Dave"(구라쟁이 데이브)라고 불렀다가 하원에서 퇴장장한 경력이 있다.

10분가량의 그의 발언 모음집 영상

"보수당 절반은 사기꾼입니다! (의장: 철회하세요) 그럼 보수당 절반은 사기꾼이 아닙니다!"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와전된 것이라고 한다. 출처

그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Dennis Skinner: Nature of the Beast가 2017년에 개봉하였다.

더비 카운티 FC 더비셔 CCC의 팬으로 알려져있다.

3.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70 제45회 영국 총선 볼소버
28,830 (77.50%) 당선 (1위) 초선
1974. 2 제46회 영국 총선 30,787 (76.47%) 재선
1974. 10 제47회 영국 총선 27,275 (70.55%) 3선
1979 제48회 영국 총선 27,495 (66.58%) 4선
1983 제49회 영국 총선 26,514 (56.3%) 5선
1987 제50회 영국 총선 28,453 (56.2%) 6선
1992 제51회 영국 총선 33,978 (64.5%) 7선
1997 제52회 영국 총선 35,073 (74.0%) 8선
2001 제53회 영국 총선 26,249 (68.6%) 9선
2005 제54회 영국 총선 25,217 (65.2%) 10선
2010 제55회 영국 총선 21,994 (50.0%) 11선
2015 제56회 영국 총선 22,542 (51.2%) 12선
2017 제57회 영국 총선 24,153 (51.9%) 13선
2019 제58회 영국 총선 16,492 (35.9%) 낙선 (2위)

[1] 1642년 찰스 1세가 반대파 의원을 체포하려고 군인들과 하원에 들어간 이후 의회의 격렬한 항의를 받아 영국 국왕은 하원에 직접 들어가지 않으며 흑장관이 대신 들어간다. [2] 그런데 이 농담을 했던 해에는 진짜로 하원 개회식이 열리는 귀족원 회의장에 가지 않았다(...) [3] 애초에 그 자신부터 공화주의자이자 볼소버의 야수라고 불릴 정도로 한 성질 하는 사람이다. [4] 그런 농담을 자주 하던 시절의 의장이 존 버코 의원이었는데, 버코가 초선 의원이었을 때 스키너는 무려 8선 원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