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r of Dunlain
메인 퀘스트를 위해 미든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 과거에 윈터홀드 대학의 수석 학생이었고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으나, 마법을 너무 열정적으로 탐구하다 그만 육신을 잃고 찬란한 빛이 휘몰아치는 신비로운 무언가로 변하게 됐다. 이후 미든 깊은 곳에 은둔하고 있다.[1]
대학의 주요 인사들은 그의 존재를 알고 있는데, 그의 대단함은 인정하나 웬만하면 알리려 하지 않는 듯 하다. 이따금씩 톨프딜이 학생들에게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2] 그래서인지 사보스에게 던레인의 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톨프딜에게 다신 그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말을 전해달라는 모습을 보인다.[3]
도바킨의 치유마법 숙련도가 90에 다다르면 달인 등급 주문을 배우기 위해 또 한 번 그를 만나 시험을 거치게 된다. 시스템 상으로는 종족이 브레튼이어서 인간이었을 때는 브레튼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윈터홀드 일대를 분석한 한 로어글에 의하면 리치맨 출신, 그것도 해그레이븐의 피가 섞인 리치맨일 수도 있다고 한다. 링크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재현된 얼굴이 인상적이다.
[1]
톨프딜조차 "그가 그렇게 변한 건 내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다"라고 말한 걸 보아 100여 년도 더 전에 지금의 모습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2]
마법을 사용할 때엔 매우 조심스럽고 안전해야한다는 그의 가치관상, 던레인의 예언은 마법을 잘못 쓸 때의 위험성을 이야기할 때 가장 적합한 사례일 것이다.
[3]
이게 보통은 퀘스트를 막 받은 상태여서 던레인의 존재를 톨프딜에게 물어보긴 커녕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는지도 모르는 중에 바로 옆에 있는 사보스에게 말을 걸면서 듣게 될 수 있는 대사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던레인에 대한 정보를 톨프딜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단서가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