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봇(FABOT)은 Financial Robot 을 줄인 말로, 비에스엠아이티(BSMIT.inc) 에서 만든 종합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를 말한다. 기존 주식자동매매 프로그램들과는 다르게,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자산배분, 그리고 리스크 관리, 자산 리벨런싱 전 과정을 프로그램 알고리즘이 계산하여 집행해 준다.
대부분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이 빠른시간에 개발할 수 있는 시장추종형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시장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 반면 FABOT은 시장대응시스템(Market Adaptive System, MAS)이 탑재된 NIBC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함으로써 실제 2016년 2월 12일 코스닥 인덱스가 최대 17% 이상이 떨어진 시장에서도 그 성능을 실제 검증한 바 있다.
한국경제신문 기사
2011년 경부터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4.0 버전까지 출시(NH투자증권, eBEST투자증권)되었고,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타 로보어드바이저와는 다르게 데모가 가능하며, 몇 가지 절차만 거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2. 파봇의 주요기능
1. 종목선정2. 업종분산
3. 투자금분산
4. 종목갈아타기
2.1. 종목선정
다양한 종목선정 기준을 가진다. 기본적 분석 방법을 활용하여 최근 실적이 양호하거나, 부채 비율 등이 낮은 종목들이 파봇이 주로 선정하는 종목들이다. 아울러 파봇에서 포트폴리오를 설정할 때는 투자할 금액을 입력받게 되 있는데, 이 투자금에 따라서도 선정되는 종목들이 달라진다.2.2. 업종분산
실적이 양호한 업종군을 선정하여 해당 업종에서 실적이 좋은 종목들을 추출한다.2.3. 투자금분산
사용자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시장 전체 상황과 파봇 자체의 자산 운영 계획에 따라서, 선정된 종목에 불균등하게 투자금을 분산한다.2.4. 종목갈아타기
보통 로보어드바이저 용어로 "리벨런싱"이라고 부르는 동작이다. 파봇에서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자동으로 특정 종목을 빼거나 추가한다. 이 때 종목 선정의 기준은 상기했던 선정 기준과 비슷하나, 시장 상황의 변동을 반영하여 전혀 새로운 류의 종목이 들어가기도 한다.3. 한계
투자자의 과도한 욕심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의 이면에는 투자자의 행동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주식 투자는 결국 수익율 좋은게 장땡. 파봇은 1년간의 실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대부분의 투자과정에서 인간의 손길이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서 프로그램 사용자의 행위를 극도로 제한했다.4. 인공지능
인공지능 과 관련하여 수많은 조건식이 들어간 전문가 시스템을 베이스로 깔고, 스스로 투자한 내역을 분석하여 특정 패턴을 강화하거나 특정 패턴을 약화하는 등의 인공신경망 기술도 일부 사용되었다. 차기 버전으로 "파봇S" 를 출시하겠다고 해 놓은 상태인데, 이 때 딥러닝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다.5. 관련사이트
회사홈페이지6. FABOT 이라는 용어와 관련된 논의
사실 영어로 Financial 과 Robot 의 합성어는 FINBOT이 되어야 하지만, 한글로 파이낸스 + 로봇 의 합성어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한글 이름인 파봇이 먼저 명명되었고 이에 맞추어 영어 이름이 FABOT으로 만들어졌다.7. 발투소
‘발로뛰는투자연구소’라는 유사투자자문 서비스를 신규런칭하고 활발하게 텔레마케팅 영업을 진행중이다.(baltuso.com) 에스비씨엔의 프리미엄경제연구소와 유사한 텔레마케팅 기반 유사투자자문 모델로 보인다. 최근 에스비씨엔으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았다. 발투소의 인공지능 팀 구성원 및 회사주소가 에스비씨엔의 프리미엄 경제연구소와 동일하다. 로보어드바이저보다는 인간 안태근 전문가를 밀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 모델은 접고 에스비씨엔과 같이 텔레마케팅 유사투자자문 광고 모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석대로 가느라 수익면에서 함들었던 것이 사업모델 전환의 주요원인인듯 하다. 원래 유사투자자문을 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케이스. 덕분에 매출은 많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