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02-14 0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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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권인숙 교수.jpg

1. 개요

권인숙은 대한민국의 여성학자이며 명지대학교 교육학습개발원 교수이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했으며 럿거스대학교대학원 여성학 석사와 클라크대학교대학원 여성학 박사를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하나의 벽을 넘어서>, <대한민국은 군대다>,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등이 있다. 부천서성고문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2. 주요 저서

2.1. 대한민국은 군대다

이책은 총 5장으로 되어있다. 첫 3장에서는 1980년대 학생운동에 스며든 군사주의와 집단주의 그리고 성차별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그리고 4장에서 1990년대부터 시작된 징병제를 둘러싼 여러 사건과 논쟁을 다루며 어떻게 징병제가 신성시되었으며 살아남았는가 이야기하며 징병제를 비판한다. 또한 5장에서는 군대내의 남성간 성폭력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1장 국가주의적 평화와 군사화에서 군사주의를 젠더의 시각으로써 분석하고 한국의 근대화와 개발독재가 어떻게 한국의 문화를 만들었는지 서술한다. 또한 이과정에서 평화운동은 현실과 동떨어진 로멘틱한 운동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2장 1980년 학생운동의 군사화와 성별화에선 군사주의적인 문화가 어떻게 학생운동에 스며들었으며 어떤식으로 성차별이 이루어졌는지 이야기한다. 특히 어째서 이러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는지 논의한다. 3장 한 여성활동가 이야기에선 1980년대 당시 활동하던 한 여성운동가의 인터뷰가 실려있다. 칼럼니스트 김규향은 이에 대하여 "이 책의 2, 3장은 지난 몇 해 동안 일군의 지식인들에 의해 진행되어온 ‘우리 안의 파시즘’ 논의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어 "그 논의가 발진하여 급기야 '합의독재’라는 개념을 제출할 무렵 나는 그 논의에 회의를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신윤동욱 한겨레 기자는 "70년대 박정희시대의 모범적인 어린이에서 80년대 이상적인 여성운동가로 변해가는 그의 모습을 쫓아가다보면 박정희의 군사주의가 80년 대 학생운동에 어떻게 ‘무의식적으로’ 스며들게 되는지를 아프게 이해하게 된다."고 하였다.
4장 정병제와 젠더에서는 군가산점 논란등의 대한민국의 징병제를 둘러싼 여러 사건을 조망하고 이 과정에서 군대는 어떠한 사회적 역할을 하였는지 젠더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군대가 일종의 2차 학교로서 군 필자 남성의 시민적, 국민 정체성 형성의 핵심요소로서 자리잡으며 신성시되었다는것이다. 그리고 그 신성시를 통해 '사나이라면 군대는 당연히 가야 한다는 기류'가 형성되며, 이것으로 병역 기피자들에 대한 분노를 설명한다.
5장 군대 내 남성 간 성폭력과 남성성에서는 4장에서 논의되었던 '2차 학교'의 이야기를 연장시켜 2004년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로 발표된 <군대 내 성폭력 실태조사>에 기반하여 군대 내의 남성간 성폭력의 양상을 이야기하고 그것이 이후에 이성간의 성폭력으로 번질 수 있음을 주장한다.

2.2.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으로 남성과 여성에대한 고정관념과 역할이 양성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여성에게 씌워진 신데렐라 컴플랙스, 외모지상주의, 모성애신화와 남자다움을 강요하는 군대등을 이야기한다. 또한 이러한 문화가 성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권인숙교수는 중등우리교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중학생 딸이 막연히 좋은 남편을 만나 시집을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것 아니냐고 하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였다.

3.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