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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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 만화책 38권에 실려 있다.일본 | 한국 | |
제목 | 더럽혀진 복면히어로 | 더러워진 복면의 영웅 |
전편 |
0316 2003년 4월 21일 (월) |
5기 37 2007년 7월 9일 (월) |
후편 |
0317 2003년 4월 28일 (월) |
5기 38 2007년 7월 10일 (화) |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 (코난) : 타카야마 미나미/ 김선혜
- 모리 란 (유미란) : 야마자키 와카나/ 이현진
- 모리 코고로 (유명한) : 카미야 아키라/ 이정구
- 메구레 쥬조 (골롬보) : 챠후린/ 조동희
- 타카기 와타루 (신형선) : 타카기 와타루/ 김광국
2.2. 용의자
-
오오가미 타카하루(27)(우홍만)
성우는 세키 토시히코/ 최한
프로레슬러, 테이토 프로레슬링의 인기 선수 '울프 페이스'의 정체. 여자친구가 코고로의 팬이라 사인을 부탁하고자 몰래 찾아와 정체를 밝혔다. 코고로가 얼굴을 가리기는 아깝다고 말할 정도로 잘생겼는데도 얼굴을 가리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마스크맨을 좋아해서라고 한다. 울프 페이스는 외국인이라[1] 통역사가 없으면 대화를 나눌 수 없다는 설정이라고. 타카기 왈, 오오가미 본인은 얼굴은 반반해도 약해빠진 선수.[2] 참고로 한국어 번역판의 이름은 대놓고 최홍만 패러디이며, 에필로그의 말장난까지 상정한 번역이다.[3]
-
나가세 효타(25) (최강호)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 현경수
프로레슬러, 인기가 많지만 다른 팀 감독과의 거래로 테이토 프로레슬링을 배신할 흉계를 꾸미고 있는 거만한 프로레슬러. 이러다보니 같은 팀의 다른 프로레슬러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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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로시(30)
성우는 다나카 마사히코/ 박성태
프로레슬러. 외국인으로, 울프 페이스에서 흑백 컬러링만 바꾼 마스크를 쓰고 '네가 울프'라는 레슬러로 활약하고 있다.[4] 여담으로 '네가'라는 단어는 일본에서 '네거티브'를 줄여서 부르는 다른 표기법이다. 재팽글리시이기 때문에 더빙판에서는 '섀도우 울프'로 바뀌었다. 외국 사람이라 영어로만 말하지만 일본어는 말하는 건 못해도 알아들을 수는 있는 모양.
-
키바 (이기하) / 성우는
나카타 조지/
강구한[5]
프로레슬러, 레슬링 팀 리더이자 테이토 프로레슬링의 간판 선수. 굉장한 거한으로 나가세를 살해한 용의자와 체격이 다르고, 결정적으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키바의 경기가 막 끝났기 때문에 용의선상에서 빠졌다. 코난이 지목한 용의자 후보들을 데려온 다음, 메구레에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범인이 밝혀지면 제일 먼저 자신에게 데려와 달라고 부탁한다.그리고 진짜 데려온다
전원 테이토 프로레슬링 소속이다. 더빙판 기준 제국 프로레슬링.
3. 사건 전개
3.1. 범인에게 죽은 인물
1 | 나가세 효타(최강호) |
사인 | 칼에 찔림[6] |
3.2.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
이름 | 우시고메 이와오(한우석) |
나이 | 36세 |
신분 | 레슬링선수 |
동기 | 울프 페이스 자리의 탈취 |
살해 인원수 | 1명 |
폭행 인원수 | 6명 |
죄목 | 살인, 특수폭행, 폭행, 무고, 공무집행방해 |
사실 나가세는 시합장에서 인기 선수 울프 페이스의 정체를 까발려서 테이토 프로레슬링에서 퇴출당한 후, 비운의 레슬러로서 반고쿠 프로레슬링 감독을 통해 반코쿠 프로레슬링(만국 프로레슬링)으로 이적하여 화려하게 재기한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7] 이를 알게 된 우시고메가 나가세를 살해하고 그 죄를 오오가미에게 덮어씌운 뒤, 자신이 울프 페이스가 되려 한 것이다. 모든 진실이 탄로나자 마지막 발악으로 난동을 부렸으나 란의 샤이닝 위저드에 당해 리타이어한 뒤, 키바에게 뺨 한 대를 맞고 연행된다.[8][9]
4. 범행 트릭
관계자용 화장실에서 머리카락이랑 눈썹이 묻는 걸 방지하기 위해 얇은 식사용 마스크를 쓴 다음, 오오가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울프 페이스 마스크를 쓰고서 나가세를 칼로 찔러 살해한다.[10] 그리고 머리를 수건으로 가려 유혈전을 치뤘던 선수로 위장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울프 페이스 마스크는 찾기 쉬운 곳에 둔 뒤 피가 묻은 복장으로 갈아입고, 식사용 마스크는 주머니에 숨겨두고 나왔다.하지만 프로레슬링용 마스크에 익숙하지 못한 탓에 시야가 좁아져 바닥에 있는 장애물을 피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모습까지 포착되었고, 울프 페이스 마스크를 써 보지 못한 우시고메로 용의자가 압축되었다[11]. 게다가 나가세가 저항하면서 울프 페이스 마스크가 일부 찢어지는 바람에 안의 식사용 마스크에 피가 튄 것이 증거가 되어 덜미가 잡힌다.
5. 여담
- 사건 내내 란이 샤이닝 위저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고민에 빠져 있었다. 다잉 메시지라는 단어를 듣고 비슷하다고 하는데, 그걸 듣고 타카기가 전문용어를 쏟아내는 장면이 웃음포인트다. 그래도 타카기는 마지막에 무토..를 말하면서 정답을 말하려던 순간 메구레에게 꿀밤을 맞고 묻힌다(...). 우시고메를 쓰러뜨릴 때 사용하는 것을 본 오오가미가 기술명을 말해주면서 알게 되었지만.
-
용의자 4명 전원과 피해자의 이름은 동물이 모티브다. 오오가미는 오오카미(
늑대), 우시고메는 우시(
소), 사쿠마는 쿠마(
곰), 레오나르도는 레오(
사자), 피해자인 효타는 효우(
표범).
아이러니하게 맹수가 아닌 자가 죄를 지었다참고로 키바의 이름 송곳니가 모티브다.
- 효타와 음모를 꾸미던 반고쿠 프로레슬링 감독도 이번 일로 구속까지는 몰라도 효타와 함께 사회적 매장은 제대로 당할 것으로 보인다.
- 이 에피소드는 범행의 트릭 이전에 프로레슬링 백스테이지의 더러운 사건사고가 배경으로 묘한 쪽으로 현실감이 있는 편이다. 실제로 과거 프로레슬링계는 저런식으로 단체에 대한 뒤통수, 인기있는 기믹을 가로채는 등의 일로 프로레슬러들끼리 칼부림이나 살인이 일어난 케이스가 좀 있는 편이다. WWE의 레슬러 법정도 브루저 브로디가 살해 당한 사건 때문에 더치 만텔이 프로레슬러 간의 갈등을 보다 유하게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서 WCW에서 최초로 생긴 뒤 후에 WCW가 WWE 합병될때 같이 넘어온 전통이자 악습이었다. 물론 지금은 사라졌다.
[1]
멕시코인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이를 보아
루차도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그야 정체를 숨기기 위해 울프 페이스의 기술을 쓰지 않으니...
[3]
에필로그에서 란이 소노코에게 울프 페이스 이야기를 하다가 실수로 오오가미 이름을 말해 소노코가 '오오가미는 누구냐?'라고 물어 란이 아차한다. 이에 란이 임기응변으로 '늑대(오오가미)'를 말한 거라고 둘러대서 넘어간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우홍만이 아니라 '울프맨'이라고 했다고 둘러댄다.
[4]
울프 페이스와의 '마스카라 콘트라 마스카라' 경기에서 진 뒤 은퇴하려고 맘먹고 모습을 감췄지만 키바의 만류로 마스크를 쓴 뒤 다시 데뷔했다고 한다.
[5]
시한장치의 마천루에서
정형균를 맡았다.
[6]
마스크를 썼던 범인에게 '등', '배', '가슴'순으로 3차례 찔렸다.
[7]
즉 의도적으로 퇴출을 자초하여 비운의 레슬러처럼 각인되는 것이다.
[8]
우시고메는 자신을 연행하려던 메구레와 타카기를 박치기로 쓰러뜨린 뒤 동료 레슬링 선수들을 박치기와 철제 의자로 공격한 데다 어린 아이인 코난의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키바가 뺨을 친 건 살인을 저지르고 난동까지 부려서 레슬러로서의 긍지를 버린 우시고메에 대해 부끄러운 줄 알라는 무언의 일갈인 셈.
[9]
와중에 쓸데없이 썩어빠진 근성을 운운하며 입 털다 죽을 뻔한 코난과 범인을 진압하기 위해 샤이닝 위저드를 쓴 란에 대해 비판하는 후기가 많은 회차가 되었다. 단, 란은 들어와보니 범인을 제외한 모두가 쓰러져있고 코난은 목이 졸려 변을 당하기 직전인지라 란의 제압은 정당하다. 애니메이션에선 목이 졸리는 장면을 멱살을 잡는 장면으로 순화해서 이런 논란이 생긴것이다.
[10]
마침 이 장면들이 니치우리 TV에서 나가세의 표정을 찍고 싶어서 몰래 숨겨둔 카메라에 전부 찍혔고, 우시고메의 의도대로 오오가미가 범인으로 몰린다.
[11]
본래 울프 페이스로 활동하던 오오가미는 말할 것도 없고, 대역을 맡은 경험이 있는 사쿠마, 컬러만 다른 울프 페이스 마스크를 써 온 레오나르도는 마스크에 익숙하여 자연스럽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