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18 18:51:55

더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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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2014)
Beyond the Reach
파일:더 리치 포스터.webp
장르 <colbgcolor=#fff> 스릴러, 액션
감독 장-밥티스트 레오네티
각본 스티븐 서스코
원작 롭 화이트의 Deathwatch
제작 마이클 더글라스
로버트 미타스
촬영 러셀 카펜터
편집 애덤 월프
음악 딕컨 힌치리프
제작사 퍼더 필름
배급사 나이너스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더블앤조이픽쳐스
북미 박스오피스 $45,895
월드 박스오피스 $1,100,432
대한민국 총 관객 수 8,153명
상영 시간 91분 (1시간 31분)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Restricted

1. 개요2. 시놉시스3. 예고편4. 등장인물5. 줄거리

[clearfix]

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한국에는 2015년 7월 16일에 개봉했다. 감독은 장 바티스트 레오네티. 주연은 마이클 더글라스와 제레미 어바인이다. 롭 화이트의 소설 데스워치(Deathwatch,1972)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1974년에 Savages라는 TV 영화로 제작된 적이 있다.

2. 시놉시스

최고 기온 54℃, 물 없이 생존확률 0%
극한의 사막 ‘더 리치’

‘리치’로 사냥 여행을 떠난 거물급 사업가 ‘매덕’과 베테랑 가이드 ‘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사냥감의 실루엣이 드러나고, 고요한 사막을 뒤흔든 한 발의 총성!

그러나 밝혀진 사냥감의 실체는 다름아닌 ‘사람’! 살인을 덮으려는 ‘매덕’, 진실을 밝히려는 ‘벤’

목격자는 단 두 명 살아남는 자, 진실이 된다!
네이버 영화

3. 예고편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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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덕( 마이클 더글라스 분)
대기업의 오너인 갑부이자 이 영화의 악역. 미국에서도 극히 드문 최고급 차와 총을 사용하며 사냥이 취미인지 코뿔소와 코끼리도 사냥한 적이 있다고 한다. 10년을 별러 큰뿔산양 사냥을 하러 왔지만 사실은 허가를 얻지 않고 돈으로 무마시킨 불법 사냥. 마구잡이로 총질을 하던 그는 결국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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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제레미 어바인 분)
흔히 보안관보라고 불리는 카운티 최고의 사냥꾼인 청년.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여자친구인 라이나를 대학에 홀로 보내고 괴로워하고 있다. 매덕이 주는 돈을 받고 불법사냥을 묵인해주지만 결국 매덕의 어마어마한 실수를 목도하고 딜레마에 빠진다.

파일:external/e00c2ed45b06985455a0bfe68a0ee27b03eced5fcf551fc29ede4e09801e407c.jpg
라이나(한나 맹간 로렌스 분)
벤의 여자친구.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드넓은 사막이 펼쳐져 있는 한적한 시골 동네, 벤은 여자친구인 라이나와 함께 지내고 있었으나, 라이나는 학교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떠나야만 한다. 벤은 아쉬워하고 라이나도 함께 가자고 하지만 벤은 가업을 잇기 위해 동네에 남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가 하는 일은 사냥하는 사람들을 안내하는 것.[1]

여친이 떠난 뒤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부자가 사냥을 하러 올 예정이고, 큰 돈을 벌 수 있는 건이라는 것. 사무실에 도착해서 의뢰인을 만나는데, 이름은 매덕이고 전에도 많은 사냥 경력이 있다는 얘기를 한다.
산양을 사냥하는 것은 쉽게 허가가 나지 않는 건인데 힘들게 따냈다고 말하는 매덕. 벤은 떠나기 전에 수렵면허와 산양 사냥허가증을 확인하겠다고 하지만, 보안관은 이미 확인됐다고 가라고 한다.

미심쩍어 하면서도 어쨌거나 출발을 하는데, 굉장히 비싼 차[2]와 최고급 총기 등 재력을 자랑하는 매덕. 운전도 엄청난 과속에 거침이 없다. 둘이서 대화를 하는데, 벤은 매덕에게 여친에 대한 얘기부터 본인의 가족이 사막에서 조난당해 뜨거운 열 때문에 죽었다는 얘기까지 하게 된다.[스포일러]

한참을 달려 도착한 사막 입구, 둘은 야영을 하고 다음날 일찍 사냥을 하러 떠나고 적당한 위치를 잡아 잠복을 시작한다. 절벽 위쪽을 망원경으로 살피는데, 내리쬐는 태양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상황. 갑자기 검은 실루엣이 나타났고, 벤이 뭐라 할 겨를도 없이 매덕은 바로 총을 쏴서 맞혀 버린다.

그런데 올라가서 확인하니 그것은 산양이 아니라, 벤이 평생 알고 지낸 노인(찰리)이었다. 벤은 시신을 마을로 데려가야 한다며 자신의 총은 두고 차를 가지러 뛰어간다. 차를 갖고 절벽 아래 도착해서 내렸는데 그때 들려오는 한 발의 총성. 매덕이 벤의 총으로 찰리의 시신에 또 한 번 사격을 한 것이었다.

그러면서 매덕은 "한 구의 시신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총알이 발견된다면 법은 어떻게 판단하겠느냐"라고 말하면서, 시신을 묻고 조용히 덮을 것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벤의 학비와, 이후의 취업 및 고액의 연봉까지 제시하며 벤을 유혹한다. 일단 그 제안을 받아들인 듯 악수하는 벤.

찰리의 시신을 돌무더기로 묻고 차로 돌아와 매덕이 몸을 씻고 있는 사이에 벤은 뒷좌석에 있던 짐에서 송신기를 꺼내 신고를 하려 시도하는데,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매덕은 벤에게 총을 겨누고 차에서 떨어지라 한다. 송신기를 빼앗아 부숴버린 후, 벤에게 팬티를 제외한 모든 옷을 벗고 신발도 벗으라 명령한다.

그리고는 사막으로 걸어가라 명령한다. 바로 벤의 가족이 죽었던 것처럼, 벤을 사막에서 죽게 만들려는 것. 찰리의 죽음도 벤에게 덮어씌울 생각이었다.

그렇게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벤은 매덕의 감시를 받으며 걷게 된다. 몸에는 화상을 입어 빨갛게 달아오르고, 물을 마시지 못해 목마름에 허덕이며 걷던 벤은 절벽 아래 있는 굴을 통해 찰리가 살던 집에 도착하게 되고, 거기에서 바지와 신발을 찾아 신는다. 그리고 지도를 한 장 발견해 바지 안에 넣는데, 그때 매덕이 그곳을 찾아내서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래서 벤은 황급히 벽 속의 구멍에 숨는데, 매덕은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여 안으로 던진다. 벤은 바로 뛰쳐나가 아슬아슬하게 폭발을 벗어나고, 문밖에서 매덕과 마주치게 된다.

매덕이 신발을 벗으라 명령해서 벤은 신발을 벗고[4], 바지 주머니도 뒤집어 보라고 했지만 벤은 주머니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5] 바지는 봐 주겠다며 입고 가라는 매덕. 벤은 다시 힘겹게 길을 떠난다.

가던 도중 찰리가 숨겨놓은 물통을 찾았고, 물을 마시려는데 매덕이 물통을 총으로 쏴버린다.

다시 걷다가 결국 쓰러져버린 벤. 매덕은 벤이 죽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벤의 주변 땅에 총을 쏘지만, 벤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벤이 확실히 죽었다고 생각한 매덕은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말하는데, 그 때 벤이 다시 일어나 언덕을 올라가기 시작한 것을 발견하게 되고, 왜 죽지 않는 거냐고 욕을 하면서 총을 쏴댄다. 하지만 맞히지 못하고, 벤은 절벽을 기어올라가 어떤 동굴에 들어선다. 그 동굴은 예전에 벤이 여친과 함께 야외 검열삭제 수영을 했던 추억의 장소였는데, 지금은 물이 완전히 말라 있었다. 좌절해서 소리지르는 벤. 이윽고 지쳐 쓰러져 잠이 들고, 매덕은 밖에 차를 세워두고 조명으로 절벽과 동굴 쪽을 감시하며 대기한다.

사막이라 밤기온이 낮아 덜덜 떨면서 깨어난 벤은, 구덩이에 물이 차올라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어가서 물을 들이켠다. 수분 보충 후 전의를 다지며 새총 쏘는 연습을 한다.[6]

그리고 매덕이 잠시 소변을 보는 사이에 차로 접근해 운전석 문을 열지만, 열쇠는 찾지 못하고 옷(후드티)을 찾아 입게 된다. 그때 매덕이 다시 차로 다가와서, 황급히 차 뒤로 숨는데 미처 문을 완전히 닫지 못한다. 매덕은 조수석 쪽 문을 열고 술을 꺼낸 후에 문을 닫는데, 실내의 도어라이트가 꺼지지 않는다. 다시 열었다 닫아 봐도 불이 꺼지지 않음을 보고 운전석 쪽으로 와서 확인하니, 문이 덜 닫혀 있는 상태.

벤이 접근했었음을 알게 된 매덕은 재빨리 차에 타서 차를 이동, 빠른 속도로 후진한다. 차 뒤에 숨어 있던 벤은 차 밑에 누워서 깔리는 일은 피했으나 매덕에게 발각되었고, 바위 뒤로 달려가 숨은 벤에게 매덕은 다이너마이트를 던져댄다.

이리저리 몸을 날려 가며 폭발을 피하는 벤. 매덕은 화가 나서 다시 총을 쏴대기 시작했고 바위 뒤에 숨어 때를 기다리던 벤은, 총알이 떨어져 매덕이 재장전하는 틈을 타서 새총을 날렸고 이마에 명중, 매덕은 기절하게 된다.

아침에 깨어나 보니 매덕은 몸이 밧줄로 구속되어 조수석에 태워져 있고, 벤은 여유롭게 음식을 먹고 있다.
매덕이 100만 달ㄴ러를 제시하며 다시 딜을 하지만, 벤은 무시하며 매덕을 보안관사무실로 연행해 온다.

이런저런 심문과 조사를 통해 매덕에게 법의 심판을 내리고자 하나, 매덕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
조금 뒤 이상한 느낌을 받은 벤이 뛰어나가 보지만, 어디선가 온 헬리콥터가 매덕을 싣고 떠나버린다.

장면이 전환되어 벤은 라이나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다시는 떠나지 않을 거라며, 함께 있을 거라 말한다.

밤에 잠을 자던 도중 악몽을 꾼 벤이 깨어나는데,[7] 어둠속에 정말로 매덕이 앉아 있었고, 일어나 벤에게 총구를 겨눈다. 매덕이 총을 쏘려는 찰나, 라이나가 매덕에게 권총을 쏜다.[8] 이어서 벤이 권총을 받아서 다시 매덕에게 쏘며, 매덕이 죽는 것으로 보이는 엔딩으로 마무리된다.


[1] 정식 직위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보안관의 역할도 하고 있는 듯하다. [2] 벤츠 6륜 지바겐. 매덕이 미국에 한 대밖에 없는 차라고 말한다. [스포일러] 이것이 후에 매덕이 벤을 죽일 방법에 대한 힌트가 된다. [4] 발이 만신창이가 돼서 살점이 떨어지고 피가 나고 있다. [5] 아까 발견한 지도는 주머니가 아니라, 바지 안에 넣어 두었다. [6] 새총과 구슬은 오는 길에 찰리가 묻어놓은 상자에서 발견한 것 [7] 매덕이 밤에 찾아와 총을 쏘는 꿈이었다. [8] 영화 첫 장면에서 라이나가 떠나갈 때 벤이 준 것이다. 아마 벤이 소중히 여기는 총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