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dcdcdc> 발생일 | 2005년 7월 14일 (현지 시간) 오전 3시 18분 |
유형 | 난기류 |
발생 위치 |
[[인도네시아| ]][[틀:국기| ]][[틀:국기| ]] 보르네오섬 인근 상공 |
기종 | 보잉 747-4B5 |
항공사 | 대한항공 |
기체 등록번호 | HL7472 |
출발지 |
[[인도네시아| ]][[틀:국기| ]][[틀:국기| ]]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
도착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인천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257명 |
승무원: 15명 | |
부상자 | 승객: 69명[1] |
승무원: 13명 | |
생존자 | 탑승객 272명 전원 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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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개월 후,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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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7월 14일 오전 3시 18분에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가던 대한항공 KE630편[2]이 심한 난기류를 만나 기내가 아수라장이 되었고 일부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2. 상세
새벽 시간에 다수의 승객들이 좌석벨트를 풀은 상태로 수면을 취하고 있는 상태에서 기체의 흔들림으로 좌석벨트 신호가 점등되었고, 그에 대한 한국어 안내 방송이 끝나고 영어방송이 시작되기 전에 기체가 요동하여 승객 69명(이들은 모두 한국인 이었다)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승객들의 좌석벨트 착용여부를 점검하던 객실승무원 13명도 객실 바닥에 넘어져 경상을 입었다. 객실승무원들은 탑승객인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의 도움을 받아 부상승객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였다.3. 사고 이후
부상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후 지상근무자들에 의해 인천공항의료원 및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일부 부상승객들은 자율적으로 이대목동병원, 백병원등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았으며, 객실승무원들은 강서중앙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승객의 부상명은 뇌진탕, 경추염좌, 요추염좌, 타박상, 허리통증, 코배골절, 두피열상 등이었으며 객실승무원의 부상명은 요추부염좌, 경추부염좌, 좌측 슬관절염좌 등이었다.
4. 원인
630편 기장은 보르네오섬 전방 KEVOK 지점 38,000피트 상공에서 항공기가 흔들림이 점점 증가하여 객실에 좌석벨트 신호를 접등하여 객실승무원이 기류요란에 관한 좌석벨트 착용 안내방송을 실시 중에 청천난기류를 만났다.항공기가 청천난기류 지점을 사전에 인지하여 그 지점을 회피하여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현대 과학의 한계이며 전 세계적으로 기상 및 항공과학이 이를 해결하여야하는 과제로 남아있다.
기장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객실에 좌석벨트 착용을 지시한 것은 결과적으로 좀더 빨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조치하여야 할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청천난기류를 조우한 시간은 03:55 경(현지시간)으로 이른 새벽 이었기 때문에 많은 승객들이 취침상태여서 좌석벨트 착용 안내방송에 크게 귀를 기울이고 곧바로 좌석벨트를 착용하기는 곤란한 상황이었다고 판단되며, 이러한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많은 부상 승객이 발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