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기사2014년 1월 7일 필라델피아 지라드 가 정류장에서 경찰에 의해 발생한 인종차별 폭력사건으로 의심됐던 사건. 한국 기사는 여기.
2. 상세
한국의 유머 사이트에 올라온 여경이 몸수색 중 고등학생의 고환을 움켜쥐어 터트려 불임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을 통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사건으로, 여성 경관이 당시 17세였던 고등학생 대린 메닝(Darrin manning)을 몸수색하는 과정에서 고환을 쥐락펴락해 파열시켰고 항의하는 그의 어머니를 폭행했다는 내용으로 허핑턴포스트와 데일리메일을 통해 보도되어 물의를 빚었다.3. 진실
하지만 조사 결과 메닝을 몸 수색한 인물은 여경관이 아니라 흑인 남성 경관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메닝의 고환이 터진 것도 아니었다. 애초부터 메닝의 왼쪽 고환에 있던 정맥류가 파열의 원인이었음이 밝혀졌다.메닝을 검진한 의사도 외력에 의해 고환이 터진 징후를 찾을 수 없었으며 애초에 여경이 고환을 터트리고 어머니를 폭행했다는 증언도 의사에게 검진 받는 과정에서 의사에게 한 말이었다. 문제는 매닝의 증언이 이후 계속 오락가락하면서 신빙성을 떨어트렸고 사건의 발단이 된 검문과정이 찍힌 7개소의 CCTV 영상을 검토해도 경찰이 매닝의 고환을 터트릴 정도로 폭력적으로 굴지 않았다는 점[1]이다. 매닝은 불임이 되지도 않았다고 한다. 결국 인종차별에 민감해진 언론의 성급한 보도와 고등학생의 중언부언이 부른 해프닝으로 끝났다.
[1]
오히려 매닝이 검문에 응하지 않고 거칠게 대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