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등장인물
<colbgcolor=#40A198><colcolor=#FFF> 唐重 당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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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당중( 唐 重) |
소속 및 직위 | 사천당가 태상장로 |
가족 |
여동생 당화연 종증손자 당천기, 당각, 당심홍 종현손자 당무혁 종현손녀 당온정 종내손자 당영호, 당운, 당화엽, 당주엽, 당세호 종내손녀 당주희, 당초희, 당소혜 |
별호 | 독왕(毒王) |
첫 등장 | 2화. 1.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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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왕(毒王)> 당중(唐重)[1]무협 웹소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이다. 2화에서 첫 등장했다. 당가의 태상장로이자 독문심법의 창안자이며 무림십존 중 한명으로 독왕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2. 외모
서늘하게 생긴 건 당가 사람들 내력인가. 당중도 어린 얼굴이라 그렇지 따지자면 냉미남과다.
— 15화. 4. 만독불침이요? 제가요? 中 당소혜의 평.
반로환동해 겉모습은 10대 초반의 냉막한 느낌의 곱상한 소년이며, 특히 귀수신의의 비동에서 드러난 성인 일때의 모습은 당소혜가 놀랄 정도의 미남이다.
당소혜의 묘사에 따르면 땀에서도 꽃향기가 날 것 같은 귀공자라고 한다. 덤으로 당소혜는 그걸 보고 모용소예의 기습청혼을 이해한다.— 15화. 4. 만독불침이요? 제가요? 中 당소혜의 평.
3. 성격 및 인간관계
나이는 150세 이상으로 당소혜에게는 항렬 상 종현조. 당소혜는 평소에는 편하게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성격은 냉철해서 당가 이외의 사람에게는 자비가 없다. 주인공이 갑자기 소혜에 빙의해 어벙하게 행동하자, 동생을 닮았다고 호감을 표하면서도 간자로 의심해 죽일지말지 주변조사부터 할 정도이다. 아래 작중 행적 문단에서도 나오듯 일단 소혜를 제자로 들인 뒤로는 아버지 노릇도 제대로 안 하는 친부 당무혁 대신 사실상 수양할아버지 노릇을 다 하고 있지만.4. 작중 행적
당소혜가 당가 사람이란 것을 알고 나서는 아가나 강아지라고 부르며 간식을 직접 먹여준다던가, 각종 호신구나 영단, 영물까지 선물로 주고서는 소혜의 반응이 영 시원치않으면 선물이 마음에 안들었나 풀이 죽는 평범한 손녀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승으로써도 소혜를 애지중지하는데 수련할 땐 옆에 달라붙어 경과를 하나하나 봐주고, 운기행공도 위험을 감수하며 직접 진기를 흘려넣어 돕는다. 덕주와 당운의 말에 따르면 무림에는 무공은 안가르쳐주고 부려먹는 스승이 널리고 널린지라 당중의 가르침 정도면 아주 애지중지하는 것이라고.[2] 덕분에 소혜는 사생아 출신임에도 간섭 하나 받지 않고 당가에 편입될수 있었으며 당중에게 의지하고 어리광부리며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감정 때문에 당중이 더 높은 경지를 발견하자 발목을 잡기 싫어 폐관수련하라고 등 떠민 까닭에 소혜 본인이 끈 떨어진 신세가 된다.주인공이 멸마단에 들어가 자신의 동복오빠인 연량을 구하고자하는 뜻을 밝히자 만류하지만, 소혜가 자신을 막으려면 뇌옥에 가두거나 사지근맥을 끊고 단전을 폐해라는 무인의 자존심을 걸자 억장이 무너저 며칠간 칩거한다. 그래도 주인공을 위해 방관자적인 조력을 주기로 결심, 무공을 다시 가르치기로 하며 무림대회에 나갈 것을 허락한다. 단, 여전히 마교와 엮이는 것에는 부정적인 입장이며 하오문과의 접촉도 하지말라고 경고한다.
소혜가 배첩을 받고 무림대회에 나갈 경우 자신의 입김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 것을 염려했는지 배첩 없이 스스로 접수하라고 한다. 비무대회 참석을 위해 무한에 도착해서는 소혜를 만나러 온 진성과 남궁휘에게 대뜸 암기를 날리기도 하는 등 남주 후보들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심마로 인해 몽유병에 걸려 살기를 내뿜던 소혜가 남궁휘가 전개한 창궁대연신공을 보고 안정되자 언짢아하지만 아무 말 하지 못한다. 양교진과 비무를 하는 당화엽의 한심한 작태[4]를 보고는 욕지거리를 내뱉기도 하고 임설약과 엿먹이기 내기를 하는 등 은근히 바람 잘 날 없는 비무대회를 겪고 있다.
당소혜의 심마와 몽유병이 나을 기미를 보이지 않자, 몽유병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잠결에 숙소 밖으로 나가서 걷잡을 수 없이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음을 염려하여 탐탁지 않게 생각해 오던 남궁휘에게 소혜의 잠자리를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268화에서 드디어 당운과 임설약의 관계를 알아채고는 온 무한을 박살내면서 쫓아다닌다(...). 그 뒤에는 무슨 꼴을 보겠다고 이 나이까지 살았느냐고 한탄하며 자리에 드러누우셨다. 그가 박살내는 건물을 하나하나 세면서 보상액을 책정하는 당근명이 킬포.
281화에서는 5년 만에 당가에서 열린 세가지회 참석차 당가를 방문한 모용소예와 재회(?)하고 매우 당황하신다.
당소혜가 진성, 남궁휘, 양교진, 사마호선 등과 함께 혜검문을 수색하여 마인들의 흔적과 고독에 쓰이는 고를 찾아내자 격노하여 무림맹 측 인사들을 갈군다. 또 당소혜가 찾아낸 고가 당소혜의 피에만 반응하는 것을 보고 대경하여 함구를 당부한 뒤, 초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화홍을 찾는다. 그리고 화홍에게서 당소혜의 몸에 천마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고뇌하나, 그의 할아버지이자 스승인 이상 핏줄에 상관없이 지켜야 한다고 결의한다.
3부에서는 남궁상의 설득에 마지못해 응해 낭월대를 안휘로 보내고 사천으로 돌아가나, 얼마 지나지 않아 마령환혼고의 해약을 만드는 데 이름을 팔려고 도움을 요청한 당소혜의 청에 따라 남궁으로 온다. 처음에는 자신의 피를 해약으로 나눠 주려는 당소혜의 계획을 강경하게 반대하나, 당소혜의 설득에 따라 자신의 이름으로 해약을 만든다는 타협점을 도출해 낸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임설약의 이름까지 팔아서 임설약을 안휘로 꾀어낸 뒤 시월드를 현현시킨다(...).
개그씬도 잠시, 마교가 보복으로 당영호를 습격해 죽이자 그토록 증오하던 당무혁의 아들이자 그토록 경멸하던 이임에도 직접 복수전에 나서 칠 주교를 참살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화엽이 시비들의 목숨을 제물로 독인이 되어 나타나자 극대노하며 독기를 버리라고 윽박지르나, 듣지 않자 수련동에 집어넣는다.
5. 강함 및 무공
실력은 무림십존에 걸맞게 작중 나온 인물중 손에 꼽힌다. 그저 감정이 격해져 기운을 발산하는 것만으로 약한 이들은 각혈하거나 기절해버리고, 주변 사물과 전각을 날려버릴 지경이다. 본인도 나름 강자인[5] 연량이 자기 입으로 '나 같은 건 독왕의 발톱 때만도 못하다'라고 할 정도인데, 사실 이때까지 소혜는 당중이 자기를 팔불출처럼 챙겨주는 모습만 봤던 터라 내심 '할아버지가 강한 건 알았지만 그 정도인 줄은 몰랐다'라고 생각하며 놀라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후기지수 시절에도 실력은 대단해서 정인이 죽자 분노해 5년간 마교지부 6개를 날려버리고 마교로 시산혈해를 이뤘으며 현마교의 교주 중 하나는 그 과정에서 왼손이 날라갔다. 때문에 마교는 무림 중에서도 당중을 가장 두려워하며, 무림에서도 당중이 마교를 증오하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 되었다. 폐관수련 후에는 더욱 강해진듯 심복에 7장로인 당근명마저 기에 짓눌려 벌벌떤다.
194화에서 폐관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당소혜의 처분을 듣자 분기탱천해서 당각을 단숨에 죽여버리고[6] 원로원들도 따라 박살낸 뒤, 놀라서 찾아온 가주 당무혁의 내장과 사지도 아작내버린다. 그나마 당근명이 만류해서 당무혁은 목숨만 붙게 된다. 몇 달째 아무것도 못하고 정양만 해야 했다고 하며, 가규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만류로 그만둔 거라서 아직도 목숨이 위태로운 건 여전하다. 일단 당중 본인은 머리로는 죽이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당무혁을 직접 보면 참지 못하고 목을 부러뜨릴 것 같아 일부러 피하는 중이라고.
[1]
112화에서 한자가 언급된다. 임설약의 기억 속 옥환은 당중의 이름인 '중(重)'을 '천(千)'과 '리(里)'로 파자, '천천'이라는 애칭을 사용한다. 리리라고 할 수도 있는데 당중이 여자 이름 같다고 질색했다고 한다.
[2]
이런 팔불출스러운 장면이 초반 70화에 걸쳐나오기에 일부 독자들은 육아물인가 하고 초반에 질려버리기도 한다.
[3]
물론 임설약에 대해서는 다 알고도 안 알려줬냐며 굉장히 빡쳐하기는 했다.
[4]
양교진의 도발(?)에 넘어가 암기를 들고 검수를 상대로 먼저 달려든다던지, 양교진의 가문을 모욕해서 작중 최초로 양교진의 진심 어린 분노를 산다든지 등등.
[5]
내력을 쓰지 않고 무당의 삼대제자 여럿을 가지고 논다거나, 일 검으로 진성의 어깨를 탈골시키는 등 실력의 편린을 여러 번 내보인다.
[6]
죽여버린 직후 '살가죽을 벗겨 소금에 절여야 했는데 너무 쉽게 죽였다'라고까지 하는 것으로 보아, 당근명을 통해 그간의 일을 듣자마자 분노에 차 불문곡직하고 당각을 죽인 듯. 저 말과 함께 이미 죽은 당각의 머리를 그대로 밟아 터뜨리고 남은 시체까지 독기로 녹여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