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하멜른에서 연재 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팬픽. 링크2. 상세
원 제목은 貴方は中央トレセン学園から追放されることを希望しています。로 はめるん用 (はめるんよう)라는 닉네임의 작가가 22년 5월 11일부터 연재중인 우마무스메 2차 창작 팬픽이다. 23년 3월 10일까지 세계관과 용어 설명 1편을 제외한 107편이 연재되었다.[1]치트전생한 주인공이 우마무스메 트레이너가 되어 큰 돈을 벌려고 중앙 트레센 학원에 취직하는데, "어? 생각해보니 치트능력이 있는데 트레이너 될 거 없잖아?"라는 사실을 깨닫고 트레센 학원에서 추방당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것이 주내용이며 치트 착각 개그 스포츠물이다.
주인공은 지능G로 의심될 정도로 낙관적이고 바보스러워 그의 시선에선 트레센 학원이 마냥 좋게 묘사되나 실제로는 여러모로 문제점이 드문드문 보이며 정체되어가고 있다.[2] 이를 모르고 추방을 목표로 파천황적인 행보를 보이는 주인공에게 이끌린 트레이너들과 우마무스메들이 각성해가는 것이 이 작품의 진짜 내용이다.
시간대는 31화부터는 주인공의 가르침을 받은 폴라리스의 1기 우마무스메[3]들이 데뷔, 46화부터는 폴라리스 2기 우마무스메[4]들과 심볼리 루돌프가 데뷔 및 미스터 시비의 클래식 로드, 78화부터 106화는 루돌프의 클래식 로드가 메인 스토리다.
한국에선 【미소녀】 왠지 모르지만 방에 말 귀 말 꼬리의 미소녀가 나타났다만 【강림】과 마찬가지로 타입문넷에서 번역 중.
3. 특징
한 에피소드를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서 4편 전개되고 마지막으로 주인공 이외의 인물의 시점에서 정리하는 해답편 성격의 후일담으로 작품이 구성되고 있다.주인공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주인공 성격대로 가볍고 설렁설렁하게 그려져 전반적으로 개그 착각물에 가깝다면,[6] 타인의 시선에서 그려진 부분은 진지한 스포츠물의 느낌을 주며 1인칭의 단점인 화자의 입장에선 알 수 없던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
작가가 작품 내용으로도 소제목으로도 말장난을 많이 하는지라 80화까지 번역한 역자는 번역에 고생을 자주 토로한다.[7]
4. 등장인물
4.1. 팀 폴라리스
주인공과 거래한 우마무스메들의 집단을 통칭하는 트레센 학원의 비공식 팀. 소속 우마무스메들은 주인공이 여분으로 구매해둔[8] 올블랙 체육복을 유니폼으로서 착용한다.[9] 주인공이 모은 게 아니라 우마무스메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면서 형성된 집단이며, 주인공과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트레이너의 스카웃을 받아 이탈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우마무스메들도 폴라리스와 같은 디자인에 색만 다른 체육복을 구해 착용할 정도로 소속감이 강하다. 또 트레이너와 계약한 우마무스메도 트레이너의 허가 하에 폴라리스에서 훈련하는 경우도 있다.[10]상술되어있듯 소속한 우마무스메들은 트레이너와 계약한 게 아니라서 일반적인 우마무스메와 트레이너의 2인 3각 같은 관계는 기대할 수 없기에[11] 밸런스보단 트레이너 없이도 싸워나갈 수 있도록 해당 우마무스메의 장점에 올인하는 식.[12] 이때문에 폴라리스가 형성되고 중앙 트레센엔 각 부분의 전문가가 1명은 존재하게 되었다고 평한다.
4.1.1. 주인공
치트능력을 가지고 우마무스메 세계에 전생한 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플레이어로 큰 돈을 벌기위해 트레이너가 될려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필요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냥 치트 능력으로 먹고 살기 위해 면접에서 돈을 밝히는 수전노 발언을 하나 어째선지 채용된다.[13] 이에 자신 같은 수전노가 필요할 정도로 트레센이 열악한 거냐는 생각에 트레센 학원에 오나뭔가 나사빠지고 바보 같은 면을 많이 보이는데, 자신이 수전노 컨셉으로 들어온 것을 잊고 우마무스메를 전혀 스카웃하지않는다던가, 거래라는 단어에 중2병적인 매력을 느껴 우마무스메들의 트레이닝을 봐준다던가 등등 하나하나 열거하면 이녀석이 추방당할 생각이 있나 의심스러울 정도. 이때문에 독자들에겐 능G트레이너로 불리고 있다.[14] 게다가 본인 딴에는 비호감작을 한다면서 배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확신하는데 정작 상대에게는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식되는것도 개그 포인트.
참고로 치트 능력이 어느 정도나면 무한 체력, 우마무스메의 모든 것을 수치로 환산하여 스테이터스 확인, 물질 생성, 아공간의 물질 보관 창고, 현재 최적의 트레이닝 도출 등 한두 개가 아니라 떡칠 수준이다. 주인공은 이 치트 능력에 휘둘리지 않게[15][16] 계속해서 수련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엔 트레이너로서의 실력과 마음가짐도 포함하고 있어, 그를 기존부터 눈여겨본 URA의 담당자는 주인공을 가리켜 일로서가 아닌 생활방식이 트레이너라 평했다.[17] 이 때문에 그와 마주한 트레이너들은 보통내기가 아니라며 평가했다. 이런 면모는 우마무스메들에게 잘 보여주지 않으나 현장에서 레이스를 분석할 때나 시리우스와 페스타가 퇴학을 걸고 내기한 것에 분노하는 등 가끔씩 내비친다.[18]
상술하듯 수전노 발언과는 대조적으로 스카웃에 무관심한 태도가 반대로 우마무스메들의 흥미를 끌었고, 호기심에 다가왔다 그의 성격이나 실력이 마음에 든 우마무스메들이 하나 둘 모여들면서 팀 폴라리스가 형성되었다.
정식 계약한 우마무스메는 1명도 없기 때문에 삼관과 다수의 G1을 배출했음에도 여전히 육성 평가는 최하인 G랭크이다. 이런 그의 존재가 해외에서도 범상치 않았는지 그를 Ghost라 지칭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로선 우마무스메가 알아서 큰 거라는 감상인 듯.
여담으로 간간히 언급되는 걸 보면 집안 사정이 썩 좋지 않아[19] 트레이너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던 모양.[20]
4.1.2. 미스터 시비
주인공과 최초로 "거래"한 우마무스메. 대놓고 수전노발언을 한 주인공에게 호기심이 생겨, 훈련에 방해될 정도로 스카웃해오는 트레이너들을 따돌릴 겸 주인공에게 찾아왔다.한동안 주인공과 어울려 놀며 사람됨을 파악하다 돈 벌려고 트레이너가 되었다면서 정작 천재라 불리는 자신에게 스카웃 한번 안하는 것에 조금 심통이나서
그리고 그녀의 생각대로 주인공은 그녀의 라이벌들을 강화시켜 그녀를 재미있게 해줬고,
주인공의 첫 거래 상대라서 그런지 여러 에피소드에 존재감을 피력하며 본인이 주역이 되는 에피소드도 많다.
4.1.3. 토카이 테이오
미스터 시비가 심볼리 루돌프보다 먼저 삼관이 될 거라는 말에 도전해왔는데, 승패는 둘째치고 미스터 시비에게 몇 번이고 도전하면서 원래 약한 다리에 대미지가 누적되고 있어 주인공이 걱정하던 중 이를 간파한 마야노 탑건과 대화하는 것을 우연히 엿듣는다. 이후 본인도 자신의 주법의 문제점을 인지하면서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새로운 주법을 만드는 연구에 돌입, 마음이 꺾일 것 같은 고생을 하면서도 주인공이 말한 토카이 테이오의 진정한 강함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인내해 겨우 만족할 만한 주법을 만들어낸다.[22] 다만 "지금은 너는 빠를 뿐 강하지는 않으니 주목할 것도 없다. 분하면 국화상을 이겨 삼관 우마무스메가 되어보라"는 말에 짜증을 낸 뒤 시비에게 듣고 거래하게 되었다.이후엔 주인공이 치트로 만든 고급꿀 2통으로 드링크를 만들었다 꿀의 가치[23]를 알고 컨디션이 안 좋아지거나[24] 하는 등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4.1.4. 마야노 탑건
토카이 테이오와 함께 거래했다. 비중은 별로지만 간간히 특유의 천재성을 살려 예언을 날린다.[25]4.1.5. 메지로 라이언
주인공이 추방계획의 일환으로 명가와 척지기 위해 마침 모의 레이스에서 결승전 앞에만 들어서면 속도를 줄여 승리를 양보하는 모습으로 반감을 사고 있던 그녀에게 접근해, 친구인 아이네스 후진을 비방하며 그녀를 자극해 레이스에 최선을 다하도록 도발했고,[26] 이 일로 아이네스 후진과 함께 "거래"를 하게 된다.원래 자신의 달리기가 메지로에 어울리는지 고민하고 있었지만[27] 주인공에게 자극받아 전력으로 이기기 위해 달렸을 때 그런 생각은 할 필요없던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비중이 없었다가 메이크 데뷔가 언급되는데, 주인공에게 "나의 달리기가 메지로다"라는 생각으로 달리라는 조언을 듣고 평소에 다른 선수를 배려하던 걸 집어치우고 야성적인 주법으로 승리했다고 묘사된다.
그 뒤에 간간히 나오다가 국화상에서 승리한 이후에 '가장 강한 내가 이긴 것은 우연이 아니다. 봄의 텐노상에서 모두에게 이번 결과가 필연적인 결과였음을 납득시켜주겠다'는 패기넘치는 인터뷰를 했다. 정작 발언한 본인은 흥분상태에서 한 말이었는지 저 인터뷰가 언급될때마다 수치심에 몸부림쳤다.
4.1.6. 아이네스 후진
기분파인 미스터 시비가 인정하고 있으니 나쁘게 되지않을거라는 생각에 메지로 라이언과 주인공의 대화를 엿보고 있었다. 자길 비방하는 것도 메지로 라이언이 기운을 차린 것을 보고 장난에 성공한 아이처럼 웃고 있던 것과 이후그래서 달라진 메지로 라이언을 보여줄 겸 주인공에게 메지로 라이언과의 전력 승부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레이스를 보지않고 돌아가버려(…) 친구와 함께 빡쳐서 주인공의 트레이너 룸에 쳐들어와 "거래"를 하게 되었다.[28] 킹 헤일로의 언급에 따르면 알바를 해야하는 특성상 훈련시간이 한정돼 있어 훈련할 때는 제법 빡세게 훈련한다고.
이후 주인공이 요리를 할때면 도우미로서 간간히 모습을 내비친다.
4.1.7. 하루 우라라
어디서 주인공의 소문을 듣고 수전노가 뭐냐고 킹 헤일로에게 질문, 킹 헤일로의 설명을 듣고 수수께끼의 연상 게임 끝에 아리마 기념에서 이기게 해주는 사람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함박 웃음을 띄우며 훈련 계획표를 들고 찾아왔다.게임의 영향으로 잠재력은 제법 높지만 현재능력은 낮은 만큼 이런 우마무스메를 담당하면 악명을 못 쌓는거 아닌가 고민한 주인공이지만 반대로 생각해 실패하면 우마무스메를 갖고 논다는 악명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해 "거래"를 받아들인다.
이후 주인공이 쉽게 질리는 우라라가 질리지 않게 다양하고 참신 방식의 트레이닝을 해준 결과,[29] 미스터 시비가 메이크데뷔를 할 무렵에는 조금씩 잔디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각질 한계의 극복방법을 연구하던 트레이너들이 주목했었다 한다.[30]
보통 거래의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주인공이지만, 하루 우라라는 거래 대가로 기상이나 숙제를 혼자서 할 수 있을 것을 요구했다. 이때문에 트레이너 룸에서 우라라가 숙제를 하는 모습으로 간간히 등장한다.
4.1.8. 킹 헤일로
하루 우라라가 합류한 에피소드의 주역.[31] 하루 우라라의 보모 역답게 우라라가 주인공과 거래하자 두고볼 수 없어 함께 트레이닝받게 된 듯한데, 피지컬은 당시 함께하는 우마무스메들 중에서 떨어지는지 고생하고 있었다.[32] 그러다 하루는 주인공에게 정말 하루 우라라가 아리마 기념에서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확인하러 왔고, 이에 주인공은 "하루 우라라를 믿지도 의심하지도 않는다. 단지 우라라가 아리마 기념에서의 승리를 원하기에 이를 전제로 트레이닝을 짜고 있다."는 대답을 한다. 이 대답에 혹시 자신도 아리마 기념의 출주를 전제로 트레이닝을 짜고 있냐며 질문했다.[33] 주인공의 네가 너로 있는 한 어차피 뛰게 된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면서 그럼 아리마 기념의 위너즈 서클에서 찬양하게 해주겠다고 선언하나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주인공이 모든 거리에서 승리를 취하는 "세대의 킹"의 달리기가 보고 싶다는이후 어머니의 전화를 부담스러워하는 트레이너의 모습과 답변에 자신의 어머니의 진심을 눈치채지만,[34] 이제 와서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하기도 싫고, 어머니가 서툰 일류 트레이너가 있으니, 어머니가 서툰 일류 우마무스메가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통해 주인공에 대한 정보를 모으려는 세이운 스카이에게 그러지 말고 직접 와서 확인하라는 조언을 해준다.
한번은 황금세대 전체와의 모의 레이스에서 파김치가 되긴 했지만 1착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그녀의 성장을 보며 우리의 능G는 트레이너 없이는 절대 저기까지 할 수 없을텐데 어떻게 혼자 저렇게 성장한 건지 의아해했다.
4.1.9. 마루젠스키
어느 명문 트레이너[35]의 스카웃을 거절했을때 흘리듯 언급한 주인공에게[36] 호기심을 느껴 트레이닝 플랜을 찾아가게 된다. 주인공은 트레이닝 플랜에서 선행 관련 훈련을 전부 지워버리는데, 이에 항의했지만 "어차피 단독출주할테니 도주에 전념하는 쪽이 집중하기 좋을 것이며 그쪽이 마루젠스키답다"는 대답에 만족한다.또래인 미스터 시비와 친해 한번은 서로 달리고 싶은 레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중간에 듣고 있던 주인공이 끼어들어서 한 "마일 이하에선 마루젠스키가 이기고, 중거리 이상에선 미스터 시비가 이길텐데 어느 쪽이 한계에 도전하는 거냐?"라는 난생처음 넌 눈 앞의 우마무스메에게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말문이 막히게 된다. 거기에 그 평가가 정확하다고 느꼈기에[37] 서로를 경쟁자로 인식하며 투지를 불태웠고, 원래는 자취 때문에 일찍 돌아가던 걸 야간 훈련도 받게 되었다.
이후 미스터 시비와 동세대로 데뷔, 야요이상에서 미스터 시비를 이겼다고 언급되며, 사츠키상에선 미스터 시비에게 졌다고.
여담으로 팬아트에서 마루젠스키까지 그려지는데, 이를 보면 그녀까지가 폴라리스의 원년 맴버로 취급되는 모양.
4.1.10. 모브 우마무스메
31~35화에 등장한 우마무스메로 폴라리스의 모브 우마무스메들의 대표.미스터 시비와 함께 선발 레이스를 하게 된 우마무스메 중 한 명으로, 반쯤 놀리는 기분으로 주인공에게 미스터 시비를 이기게 해달라며 "거래"를 걸어오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비호감작할 기회라는 생각해 흔쾌히 거래를 받아들인 주인공에게 당황하지만, 주인공은 거래대로 완벽한 트레이닝 & 레이스 플랜을 받게 된다.
그렇게 기다리던 선발 레이스날, 그녀의 대기실에 찾아온 주인공은 거래의 대가로 "자신의 힘으로 미스터 시비를 이긴다"는 승리선언을 요구한다. 이 말에 가벼운 맘으로 거래를 걸었던 그녀는 조연인 자신이 그랬다간 매장당한다며 거절하나 "나는 미스터 시비라는 주인공의 달리기가 아닌 메이크 데뷔를 하는 우마무스메의 달리기를 보러왔다."라는 말[38]에 결국 포기하고 삼류 악역처럼 승리선언을 하고 주인공을 대기실에서 내쫓는다.
선발 레이스에서 완성도 높은 도주로 처음부터 거리를 벌리고 뒤의 우마무스메들을 추월하며 주인공이 준 트레이닝으로 획득한 페인트로 미스터 시비가 앞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며 선전하지만[39][40] 결국 미스터 시비에게 제쳐진다.
이에 다른 우마무스메들처럼 포기하려던 것을, 주인공과의 거래로 끌어올려진 승리를 향한 갈망이 모브의 그런 기도를 용서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놓여진 승리 조건[41]을 자각한 이런 상황에서 포기하면 앞으로 우마무스메로서 승리를 위해 달릴 수 없다는 일념에 그녀는 폭주하며 시비에게 승부를 걸었고, 이러한 모브의 폭발적인 열의에 시비 또한 자신의 패배조건[42]을 자각하며 좁혀지는 거리에 질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 환희한다.
아쉽게도 시비의 추월에 실패했지만, 오기로 다음엔 이긴다며 외치며 혼자 힘으로 힘겹게 일어서는 모습에 관객들에게 미스터 시비의 라이벌로 인정받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43] 이 메이크 데뷔는 트레이너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 것으로 보이며,[44] 그녀를 비롯해 여러 우마무스메들이 패배하긴 했어도 기죽지 않는 모습과 이들의 달리기에 매료된 트레이너들이 이들을 스카웃하게 되었다고.
- [ 스포일러 ]
- 102~106(103~107)화의 재팬컵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재등장.
해당 시점에선 시니어 로드를 달리고 있었으며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우승해 그랑프리 우마무스메가 되었으나, 다른 트레이너와 계약하지 않고 여전히 주인공에게 트레이닝 & 레이스 플랜을 받고 있었다.[45] 여전히 미스터 시비를 라이벌로 의식하고 있기에 시비가 재팬컵에 출주하자 자신도 출주해 주인공에게 승리하기 위한 플랜을 받는데, 이번 재팬컵은 삼관 2명에 국제 G1인 만큼 개선문상을 필두로 세계 각국의 강호들이 참가해서 주인공의 치트능력으로도 그녀의 승산을 계산하기 힘든 상황이었다.[46] 그런 상황에서 그녀의 유일한 승산은 단 하나 미래(자신의 다리)를 전부 쏟아붓는 것 뿐이었다. 선수 생명을 버려도 필승을 약속할 수 없기에 이를 경고하지만, 주인공의 능력을 신뢰하던 그녀는 주인공이 시비에게 이길 방법이 그것뿐이라고 한다면 그런 것이라며 아무 망설임없이 주인공이 내놓은 플랜을 받아들이고 재팬 컵을 자신의 라스트 런으로 결정한다.[47]
그리고 재팬컵 당일 폴라리스 소속의, 그리고 폴라리스를 이탈한 모브 우마무스메들과 격려를 받으며 각오를 다지고 잔디에 선 그녀는 게이트가 열림과 동시에 자신의 모든 것을 소모할 파멸도주를 실행한다. 그녀의 도주를 보자마자 심볼리 루돌프와 미스터 시비가 속도를 올리고, 이를 본 개선문상 우마무스메를 필두로 모든 선수가 속도를 올려 미친듯이 그녀의 뒤를 쫓지만[48] 그 누구도 그녀의 그림자조차 밟지못한다.
자신들도 선수로서 지금 그녀가 자신의 모든 걸 사용하며 달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던 만큼, 심볼리 루돌프는 이것이 빠르다는 것이냐며 삼관으로도 닿지않는 경지에 격상의 상대에게 경탄했고, 개선문상 우마무스메도 그녀의 각오에 경의와 세계는 넓다는 감탄, 그리고 저렇게 달릴 수 있다는 것에 부러워한다.[49]
그런 와중 미스터 시비가 주인공을 통해 우마무스메들에게 전수된 호흡법[50]을 사용해 루돌프와 개선문상 우마무스메를 추월해 자신의 라이벌인 그녀와의 거리를 빠르게 좁혀왔다.
배후에 육박해오는 미스터 시비를 느끼면서도 자신의 다리가 드라마, 만화처럼 깨질 것 같지는 않지만 더 이상의 성장 없이 완만하게 쇠퇴해갈 것을 느끼면서도, 선발 레이스에서 트레이너들의 관심을 받지못한 어디에나 있는 우마무스메였던 자신이 국제 G1에서 좋을대로 승부한다면, 이게 라스트 런이라도 기적의 대가로는 거스름돈이 넘친다며 과거도 미래도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그녀였지만... ──순간 자신의 앞에 골까지 이어진 빛의 길을 발견했다. 주변의 경치도 시간이 멈춘듯 느리게 흘러가고 빛의 길에 한발 내딛자 빛나는 깃털이 날리는 것을 보며 이것이 그동안의 노력의 보상이자, 미래를 잃어도 상관없다는 각오를 보인 용기를 지켜본 삼여신이 내리는 진정한 기적이라고 결론 짓고,"방해를!! 하지마!!"자신의 의지로 천재에게 도전하기 위해 완성시킨 보물을 기적이라는 속임수로 만들지 말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끝낼 마지막 500m는 그 누구에게도 넘길 수 없다며, 빛(기적)의 길을 깨부쉈다.
온몸을 덮치는 피로와 고통을 되찾은 것에 만족한 그녀는 쫓아오는 라이벌의 기색을 느끼며 최후의 가속을 실시했다. 차이는 그때(메이크 데뷔)와 동일한 3마신, 그러나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위치가 달라져있었다.[51]
서로 시작점도 입장도 다르지만 재팬컵의 비원이 아닌 라이벌과의 승부를 위해,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것은 같았던 두 우마무스메는 그때와 같은 최고의 승부(미스터 시비)/이번에야말로 전력의 승부(모브)를 외치며 골인한다.
승패는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지만,[52] 우마무스메들 중 처음으로 주인공과의 거래를 끝마친 그녀는미스터 시비와 마루젠스키가 부러워할거래완료의 증거로서 트레이닝 룸 책상에 글자를 새긴 후,[53] 꿈이란 좋은 거라 말하며 후배의 훈련을 돕기 위해 방을 나섰다. 후배를 상대론 진심을 못 내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하면서. 옆에 있던 덤으로 그녀의 동료는 너같은 도주마가 연달아 나올 것 같냐는 감상을 남긴다.
여러모로 행보가 이 말이 떠올리게 하는 우마무스메지만, 106(107)화[54]를 본 독자들은 겹쳐보는 것은 실례라는 감상. 마침 이 우마무스메가 등장했기에 다른 존재임을 확실히 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들은 무명의 에이스라 부르고 있다.
여담으로 삼관은 아니지만 winning the soul의 가사와 딱 매치되는 서사를 지닌 우마무스메다.
4.1.11. 골드 쉽
하루 우라라&킹 헤일로 에피소드에서 그들의 훈련에 눈을 반짝이는 우마무스메라며 지나가듯 언급되다가 에어 그루브 에피소드에서 정식으로 등장.야간 훈련을 받는 우마무스메들 중 하나로, 우마무스메들을 약 올리기 위한 야식을 먹으며 훈련을 감독하는 주인공의 옆에서 야식을 뺏어 먹으며 첫 등장한다.[55] 에어 그루브의 거래로 주인공이 만든 트레이닝 매뉴얼 중 현재 국내에 존재하지않는 더트 장거리용 매뉴얼을 보고 폭소했다는 언급이 있으며[56] 그녀도 본인 입맛에 맞는 매뉴얼을 골라 훈련에 들어갔다고.
나중엔 주인공 야식 털어먹는 것을 타마모 크로스도 함께하며 폴라리스의 소속이 되었으며, 심볼리 루돌프와 같은 세대로 데뷔해 루돌프의 라이벌 중 하나가 된다.
4.1.12. 타마모 크로스
마루젠스키 에피소드 4편(29화)에서 골드 쉽과 함께 주인공의 야식인 타코야키를 뺏어먹으면서 첫등장.골드 쉽과 함께 루돌프와 동 세대로 단독출전. 아무리 그래도 루돌프와 동세대인데 트레이너가 없다는 건 무척 신경쓰인 주인공이 이들을 위해 전용 트레이닝 & 레이스 플랜을 짜줬다.
그렇게 훈련해 국화상에서 루돌프를 몰아넣지만 스태미너 부족으로 결국 2착으로 패배했다고 언급되며, 이에 체력 증가를 하려고 폭식한다던가 골드 쉽에게 추입을 추천받거나 하고 있다.
4.1.13. 아그네스 타키온
주인공의 수전노 발언을 펙트[57]라며 중립적인 입장에서 취하고 있던 우마무스메.물론 트레이너 실력은 별개이므로 한번 지켜보자라는 입장이었는데, 주인공이 2년여 만에 연구대상으로 삼을 우마무스메들을 양산해 연구가 너무나 잘 진행돼서 곤란해하며 이들을 연구하기 위해 트레이닝 룸에 행차하게 된다.
이후 자기의 룸메이트인 아그네스 디지털마저 끌어들여 주인공과 거래를 맺게 하곤 이후 본인도 곁에서 지켜보며 훗날 연구를 완성했다고 한다. 그 결과 본인의 유리다리 문제도 해결되었지만... 동시에 자신을 스카우트 하려는 다른 트레이너들에게 질려서 그녀또한 폴라리스 소속의 검은 체육복을 입게되었다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4.2. 폴라리스 외 우마무스메
4.2.1. 에어 그루브
주인공의 수전노 발언을 듣고 오히려 이용하기 좋다고 생각한 우마무스메이다. 몇몇 우마무스메들의 거래로 주인공이 감독하는 제 9 경주장의 야간 훈련 시간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치트 능력으로 에어 그루브의 컨디션이 나쁜 것을 간파한 주인공이 후배들을 이용해[58] 그녀가 빨리 귀가하게 했고, 자신들은 괜찮다는 후배들의 반응과 주인공의 진단대로 긴장을 푸니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을 보고 생각하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베테랑 여성 트레이너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러다 명문가의 트레이너들이 주인공에게 에어 그루브에게 관여하지 말라고 시비를 거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만류하려다가 네가 끼어들면 이야기가 더 복잡해진다는 베테랑 여성 트레이너의 말에 잠자코 지켜보게 된다.거기서 주인공이 특유의 태도[59]로 명문 트레이너들이 도망치는 꼴을 보고 잠깐 얼타고 있다가 주인공에게 발견되었고, 마침 왜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거냐는 질문을 날리는데,
이후 주인공에게 야간 훈련에 참가한 우마무스메들의 개별 트레이닝 매뉴얼을 작성해달라며 거래를 신청해왔고, 이게 주인공이 빚 하나라며 받아들이면서 32종류의 트레이닝 매뉴얼[60]을 만들어주었고, 이것이 폴라리스의 결성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렇게 보면 폴라리스로 보이나 에어 그루브는 본인 에피소드 외엔 루돌프 관련으로 겉절이로 지나가서 폴라리스로서는 거리감이 있고, 학생회의 일원으로서의 묘사가 더 많아서 이쪽에 분류된다.[61]
다만 165화에서 스트레스 해소 취미 청소를 위해 폴라리스 팀 방을 청소하러오거나, 다른 트레이너들이 권유하지 않았고 트레이너와 식물원으로 우마산책까지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쪽도 폴라리스로 볼 여지가 생겼다.
4.2.2. 나리타 브라이언
심볼리 루돌프의 트레이너의 스승[62]과 계약한 우마무스메로, 이 작품의 주요 개그요원이다. 상술한 마야노 탑건의 제안을 거절한 일로 T본 스테이크를 먹을 기회를 놓친 뒤 브라이언은 어떻게든 주인공에게서 고기 요리를 얻어먹으려고 발악을 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곱창요리를 하니까 맛을 본다며 1.5kg을 먹어치웠고, 주인공이 콩고기를 만들어서 먹인 후 여기 나온 요리에 고기는 하나도 안 들어있다라고 밝히자 내가 고기도 아닌걸 고기라고 먹어치운건가라며 거의 넋을 잃고 실의에 빠지는 등.[63]물론 강자와 승부를 기대하는 승부사로서의 기질도 여전하기에 주인공이 육성한 미스터 시비 등의 강자 등을 보며 제발 자신이 데뷔할 때까지 현역으로 있어주면 좋겠다며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4.2.3. 심볼리 루돌프
테이오나 에어 그루브 등을 통해 간간히 언급되며 아직 데뷔조차 하지않았음에도 학생회장 자리에 앉아있다고 한다. 그러다 46화에서 선발 레이스를 하는 모습으로 정식으로 등장한다. 황제라는 이명에 걸맞은 달리기로 루돌프를 보러왔던 수많은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며[64] 자신의 이상과 함께할 자를 트레이너로 받아들이겠다고 선포한다. 문제는 루돌프가 너무 뛰어난지라 트레이너들이 스카우트할 엄두를 못 냈고, 나리타 브라이언의 트레이너의 제자가 루돌프를 스카우트하긴 했지만 그런 그도 나중엔 부담감을 느낄 정도였다.[65] 주인공의 경우는 감당할 수 있지만[66] 원래 스카우트할 의사도 없고 적으로서 상대하는 쪽이 훨씬 재미있기에 야간 훈련하러 올때까지 접점도 없었다.스스로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나 이때문에 레이스도 의무감으로 달릴뿐 투쟁심을 보이지않았는데, 그러다 중앙에 오게 된 오구리 캡을 안내해주다 그녀와의 문답에서 투쟁심을 억누를 필요가 없다는 걸 깨우치면서 각성하게 된다.
4.3. 트레센 학원
4.3.1. 아키카와 야요이
대놓고 돈 벌려고 트레이너에 지원했다는 주인공을 채용한 장본인.4.3.2. 하야카와 타즈나
주인공이 채용되어 트레센 학원에 들어왔을때 아니꼽게 봤다는 사람들 중 대표로 언급된다. 이때문에 주인공은 타즈나에게 미움받는다...고 생각되었으나, 사실은 사전정보도 있어서 우호적으로 보고 있었다는게 밝혀진다.다만 신입 트레이너를 가이드하는 것이 그녀의 역할인데 URA의 지인에게 주인공은 그냥 방치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들은 것에 대해 자신의 역할을 내던지는 것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주인공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 때문에 웃음이 자꾸 나와서 참느라 표정이 안 좋았다고. 이때문에 주인공에게 트레이닝 룸 열쇠를 건넨 건 타즈나 입장에선 도박이었다고 한다.
4.3.3. 베테랑 여성 트레이너
에어 그루브의 지인으로 나이가 지긋한 여성. 나긋나긋해보이지만 일반가정에서 태어나 파트너들[67]과 함께 수많은 맹자들을 상대로 산전수전 다 겪은 S랭크 트레이너다. 이렇다보니 에어 그루브를 애송이 취급하며 심볼리 루돌프의 문제점을 이미 알고 있었다.에어 그루브와 대화하다 주인공과 명문 트레이너들의 말싸움을 엿듣고는 폭소, 에어 그루브에게 주인공을 관찰해볼 것을 조언해준다.
4.3.4. 여성 트레이너
각질 한계로 담당 우마무스메가 봄의 레이스를 끝으로 은퇴하는 것을 볼 수 밖에 없었던 육성 평가 A의 트레이너.주인공의 트레이닝으로 느리지만 천천히 잔디에 적응해가고 있던 하루 우라라를 지켜보며, 주인공에게 각질 개선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어떻게 공유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삼관이 되기 위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던 미호노 부르봉이 이를 우연히 엿듣고 모르모트 역을 자처하며 그녀를 역스카웃해 계약하게 된다. 덤으로 부르봉의 룸메이트인 사쿠라 바쿠신 오도 아리마 기념을 달리고 싶다며 따라왔고[68] 그녀들을 대동하고 주인공에게 협력을 요청하게 된다.
처음엔 주인공의 트레이닝으로 메이크 데뷔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성과를 낸 우마무스메들을 언급하며 환심을 사려 했지만, 이것에 오히려 주인공이 불쾌감을 드러내자[69] 주인공의 트레이너로서의 인물됨을 깨닫고 주인공을 이용하려할 정도의 기개를 보여야 한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렇게 받아낸 각질 개선 트레이닝 플랜은 별로 특별한 것은 없고, 우마무스메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스테이어로서 훈련을 꾸준히 시키는 것임을 보고 귀가 아픈 소리를 들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70]
4.3.5. 중견 트레이너
우마무스메의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는 C랭크 트레이너. 노력해도 C랭크 이상을 받지못하는 것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주인공에게 야간 훈련을 받고 메이크데뷔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우마무스메들에게 주목, 이들 중 2명을 스카웃하게 된다.[71]그리고 주인공이 이들에게 준 트레이닝 플랜에 혀를 내두르면서[72] 운이 좋으면 B랭크가 될 수 있겠다고 판단하는데, 그러다 선발 레이스에서 심볼리 루돌프가 보여준 위용에 공포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자신과 달리 루돌프와 승부할 날을 고대하는 담당 우마무스메들의 모습에 경악했고,[73] 이런 그들의 모습에 주인공의 도박같은 가르침을 받아 미스터 시비를 상대로 한계를 넘은 달리기를 해보인 우마무스메를 떠올리며 담당 우마무스메의 한계를 넘은 달리기를 보고 싶다는 마음과 지금까지 자신의 트레이너로서의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러나 그 해 국화상에서 자신이 제대로 눈앞에 있는 우마무스메를 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그렇기에 정체되었음 깨닫게 된다. 후배처럼 기발한 것은 못하지만 자신의 우마무스메를 위한 단 하나뿐인 트레이닝 플랜을 짜는 평범한 일은 할 수 있다 다짐하며, 나중에 담당 우마무스메 2명 모두를 일본 더비에 함께 출전시킨다.
이후 주인공을 시기하는 트레이너들이 주인공을 방해하기 위해 서명을 모으고 있을때 그도 끌어들이려하는데, 이런 그들의 횡포에 분노해 혼쭐내는 모습이 나온다.[74]
[1]
작가 설명상 106화까지는 시즌 3, 107화부터가 시즌 4라고 한다.
[2]
최대 문제는 명문가를 비롯한 젊은 세대의 트레이너들이 명예에 눈이 먼 상황이며, 그 결과를 자신만의 업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때문에 트레이너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우마무스메들도 보이며, 원작과 달리 여기선 트레이너 없이도 출주가 가능하다. 당연히 이런 상황에 트레이너라는 지위가 흔들리는걸 원치 않던 젊은 트레이너들이 트레이너 없이 출주하는걸 막아달라고 연명장을 제출할 정도. 다만 우마무스메 명문가의 당주들이 이런 상황을 기꺼워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3]
미스터 시비, 마루젠스키 등.
[4]
타마모 크로스와 골드 십.
[5]
근래에 들어 번역하려고하면 무슨 일이 터진다며 84화 번역 후기에서 번중 선언을 하며 누가 번토라레 해달라고 부탁했다.
[6]
다만 1인칭이라도 주인공이 말하는 게 아닌 나레이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하기에 그것이 주인공의 진심인지, 아니면 나레이터가 왜곡한 것인지 독자는 판별하기 힘들다.
[7]
가령 말이 안 통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우마무스메(말딸)이니까요 라는 식.
[8]
후술하겠지만 치트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자기단련을 하고 있는데, 체육복 소모도 상당해서 업체 측이 놀랄 정도로 대량구매를 한다. 작중 폴라리스 소속 우마무스메가 10명을 가볍게 넘는데도 체육복이 부족해졌다는 얘기는 나온 적이 없는 걸 보면 수십, 수백 벌씩 사는 모양.
[9]
이는 타 트레이너와 계약하는 것을 원치 않는 우마무스메들이 난 계약할 마음이 없다는 표시도 되었다.
[10]
아예 이렇게 폴라리스에서 영입한 우마무스메들의 트레이너들도 폴라리스와의 교류 자체에 큰 부담이 없는 모양이며, 영입된 우마무스메들은 남아있는 우마무스메들이 가장 무섭다라고 단언한다.
[11]
타 트레이너의 스카웃을 받아들여 이탈하는 것도 이때문. 주인공은 길을 제시할 뿐 이끌어주지는 않는다. 길을 선택하고, 이를 나아가는 것은 오로지 우마무스메 자신의 몫이다. 이는 주인공이 버팀목이 되지 않을지언정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한 길이라는 사실이 우마무스메를 꺾이지 않게 해주는 버팀목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12]
다만 계약 우마무스메가 아니다보니 다른 트레이너가 밸런스형으로 돌리려고 하면 그것도 가능하도록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해당 우마무스메의 잠재능력을 전부 끌어내지는 않는 것이니 그의 트레이닝에 한계를 느끼는 우마무스메들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셈이고, 애초에 그게 목적이다. 그래도 데뷔했는데도 트레이너를 찾지 못한(=찾지 않은) 단독 출주 우마무스메들에겐 그들의 능력을 좀더 끌어올릴 수 있는 트레이닝을 해준다. 그러면서도 언제가 이 트레이닝은 (다른 트레이너에게 스카우트될테니) 폐기처분될 거라고 오판하는 게 일품.
[13]
한참뒤에 밝혀지길 오히려 이 발언이 고평가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트레이너가 되기전 교육받을때도 두각을 드러내던 인물이었다.
[14]
작중에서 묘사된것만 봐도 정보처리능력이 (입력/이해 속도는) 거북이도 안심할 안전운전, (잊어버리는 속도는) 제1우주속도 수준으로 빠르다는 듯한 것부터 시작해서, 루빅큐브 한 면 처리하는데 20분 넘게 걸린다는 등 여러가지 의미로 심각한(...) 묘사가 있다. 아예 돌려까기 용인지 허블 우주 망원경과 애플 파이의 차이점을 단숨에 4개를 짚을 수 있다는 등 이게 칭찬인지 욕인지 알 수 없는 묘사도 일품.
[15]
작중에 치트를 활용해 물을 채운 드럼통 밀기라는 훈련을 시키는데, 정작 시킨 주인공도 왜 이런 훈련을?이라며 속으로 황당해했다.
[16]
심지어 작가가 설명하길 팀 폴라리스의 시작인 시비가 주인공과 함께 하기로 한 것도 사실 이 치트 능력에 의한 것이었다. 미래의 주인공이 시비를 재팬컵까지 단련시킨다고 결정한 것이 인과역전으로 과거의 시비가 주인공에게 접촉한 것이 되어버렸다고. 치트능력이 주인공의 인지를 벗어나서 작용하고 있는 것.
[17]
실제로 우마무스메만이 아니라 생물을 키우는 재주가 탁월하다. 가재를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키워 천수를 누릴 수 있게 해줬고, 수행을 위해 오른 산의 야생 동물들과도 친해져 전철에 오른 그를 배웅했고, 이는 주인공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라 한다.
[18]
전자의 경우는 마치 우마무스메를 단순한 데이터 덩어리라 생각하는 것 같은 평소와는 너무 다른 분위기라 우마무스메들이 섬뜩함을 느꼈고, 후자의 경우 한 성격하는 시리우스와 페스타가 단숨에 꼬리를 말고 정좌했으며 회상한 타키온도 트라우마가 될 것 같다며 몸을 떨었다.
[19]
정확히는 부모님의 금슬이 좋아 동생들이 많은듯. 심지어 대부분이 우마무스메다. 이들 모두를 주인공이 챙겨준 듯.
[20]
치트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야산에 들어갔다가 들개 무리와 함께 폭주하는 곰을 진정시키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거나 돈가스를 배터지게 먹고 싶다는 동생들의 말에 멧돼지를 사냥하러 산에 간다거나, 거기서 웬 은거한 달인에게 특수한 호흡을 전수받는 등.
[21]
라이스 샤워와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같은 미래의 국화상 우마무스메 등을 불러왔다.
[22]
다만 대부분의 트레이너들은 이런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 주인공도 고장률이 악화되지 않는 것을 보고 치트 능력을 써서 겨우 알아냈으니, 기존의 주법에 비해 뭔가 크게 달라지진 않은 모양.
[23]
킹 헤일로가 꿀병에 있는 라벨을 보고 기겁했는데 예시로 든게 단종되어 더 이상 국내 생산이 안되는, 소유하는 것 만으로도 스테이터스가 되는 초고급 벌꿀이다. 정황상 멋대로 쓴게 그 벌꿀인 모양이다.
[24]
고장율이 급격히 높아지자 너의 다리는 몇억은 벌 수 있으니 벌꿀 따위에 컨디션을 떨어뜨리지 말라고 주인공이 주의를 줬다. 사실상 주인공으로선 드물게 칭찬한 것이다보니 이때는 컨디션이 호조까지 올랐다고.
[25]
일례로 나리타 브라이언에게 좋은 일이 있을거라며 그녀를 여름 여행에 초대하나 브라이언은 훈련에 집중한다며 거절하는데, 이후 주인공이 T본 스테이크를 잔뜩 가지고 요리했다는 걸 전해 듣고 본인의 안일함에 한탄했다.
[26]
메지로 라이언의 성격상 그녀 자신과 가문을 비방해봐야 좋은 결과가 나오지않을거라는 생각에 본의 아니지만 친구인 아이네스 후진을 이용했다.
[27]
그래서 대놓고 돈이 되니 트레이너를 한다는 주인공의 뻔뻔함에 부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28]
만약 주인공이 거절했다면 안면에 발차기가 날아왔을거라고.
[29]
물구나무 레이스, 2개의 줄넘기를 사용한 더블 터치, 물이 가득 찬 드럼통 밀기 등. 옆에서 보면 기행에 노는 것처럼 보이고 치트를 통해 플랜을 짰는지 주인공 본인도 '이건 무슨 훈련이지?'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분명 트레이닝 효과는 있다고.
[30]
여전히 꼴등에 집단에서 7마신 차이로 멀리 떨어져있지만, 기존에는 혼자하는 여행이라고 묘사했다고.
[31]
그래서인지 에피소드 소제목들이 해답편을 제외하고
덤,
프로스트,
엔진,
게이너로 앞에 킹이 들어가는 단어에서 킹을 뺀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때문에 역자는 처음에 이게 뭔 소리인지 감을 못 잡았다
[32]
다른 애들은 이전부터 훈련받고 있었고, 우라라는 더트마인 만큼 파워만은 좋았기 때문에 잘 따라오고 있었다.
[33]
킹 헤일로가 당연한 권리처럼 아리마 기념을 이기려고 한다고 믿고 있었던 주인공은 이때 당황했었다.
[34]
특히 모든 거리의 G1에서 이기기 위한 트레이닝을 하는 중이란 사실을 밝혔을때, 한명의 선수로서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기에 진심으로 당황해 설명을 요구하는 어머니의 반응을 봤기에 모를 수가 없었다.
[35]
고급 양복과 대조적인 오픈전 우마무스메가 사준 걸로 보이는 싸구려 넥타이핀을 쓰고 있던 것이나, 우마무스메에게 영광을 주는 것이 명문의 의무라고 말하는 등 츤데레 성향이 있고 귀찮아해서 그렇지, 명문가에 어울리는 품위와 인성을 지닌 트레이너인 듯.
[36]
이사장에게 주인공의 트레이닝에 관해 아무리 우마무스메의 능력을 끌어올려도 결과를 내지 못하면 무의미라고 츤데레틱한 진언했다고.
[37]
순간 떠올린 아리마 기념의 최종직선에서 점차 속도를 잃어가는 마루젠스키에게 육박해오는 미스터 시비를 상상했다. 반대로 미스터 시비는 야스다 기념 등의 마일 이하의 레이스를 상상했는데, 마루젠스키는 그림자도 밟게 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38]
이어서 보통 1인칭의 주인공의 의중을 나레이션이 간접적으로 표현하던 이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그러니까 포기하고, 너의 달리기로 나를 두근거리게 해줘라는 주인공의 생각이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39]
작중 관객들은 단순히 미스터 시비가 슬립스트림을 타며 힘을 모으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몇번이고 시비와 모의 레이스를 했던 토카이 테이오는 그건 시비답지 않다며 앞으로 못 나오는 거라고 판단했다. 주인공은 여기서 페인트라고 답하며, 천재라도 아직 애송이인 미스터 시비가 페인트에 하나하나 반응하느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고 한다. 이때 폴라리스는 이미 어드바이스를 받은 걸 알고 있던 마야노 탑건 이외엔 주인공이 미스터 시비의 라이벌이 될 우마무스메에게 진심으로 이길 플랜을 줬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우마무스메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것보다도 더 질이 나쁘다고.
[40]
한편 미스터 시비도 지금까지 여러가지를 직감에만 의존한 자신의 태만에 대한 후회로 다음부터는 논리적인 사고라는 것을 익힐 것을 생각하고, 이런 레이스를 메이크 데뷔부터 달릴 수 있다는 사실에 환희했다.
[41]
골까지는 200m, 선두와의 거리는 3마신, 단 한명의 상대를 1보 앞지르면 이길 수 있다.
[42]
골까지는 200m, 후속과의 거리는 3마신, 골에서 1보라도 뒤쳐지면 진다.
[43]
반대로 시비에게 추월당한 순간 『안심』하고 승리를 포기한 우마무스메들은 이런 광경을 선망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아마도 이들은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않을 거라고.
[44]
보통 도주는 평가가 나쁜데다 그녀 같은 대도주를 선발 레이스에서 한 경우는 자포자기라고 평가하지만, 그녀는 미스터 시비에게 추월당할 때까지 안정적인 도주를 보여준 것은 물론이요 추월당했을 때 속도가 줄어들기는커녕 폭발적으로 퍼포먼스가 늘어났다. 이것이 트레이너들에겐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던 모양. 안전 최중시의 중견 트레이너도 우마무스메의 가능성을 생각할 때 바로 그녀를 떠올릴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받은 걸로 묘사된다.
[45]
어줍잖은 동정 없이 오직 자신의 즐거움만을 위하는 레이스바보인 주인공이 성미에 맞는다고.
[46]
무엇보다 그녀를 잘 아는 심볼리 루돌프와 미스터 시비가 결코 방심하지 않는다.
[47]
이후 재팬 컵까지 다리를 아끼려고 하나 우연히 신사에서 그녀와 마주친 주인공은 답지않게 격려할 생각으로 어차피 신뢰관계가 아니니 괜찮겠지 걱정하지 말라며 재팬컵의 위닝 라이브까지 그녀의 다리는 문제없이 그녀의 각오에 응할거라 거라고 보장해준다.
[48]
개선문상 우마무스메의 트레이너는 파멸도주가 시작된 순간 그 아름다운 완성도에 이를 이루어낸 주인공을 무심코 노려봤지만, 잠깐 봤다 레이스로 시선을 돌린 주인공을 따라 레이스에 시선을 돌리곤 이성을 따를지 본능을 따를지 고뇌하는 애마를 발견, 자신의 허세 따위 집어치우고 애마를 향해 "앞으로 가라"라고 절규하듯 소리쳤다. 이에 개선문상 우마무스메가 바로 가속했고 사태파악을 하던 다른 트레이너도 거기에 동조했다.
[49]
한편, 관객석 한쪽 구석에 모여있던 미스터 시비 및 마루젠스키와 동세대로 데뷔한 모브 우마무스메들은 레이스를 지켜보며 저렇게까지 해서 달릴 이유가 어디있냐며 어이없어하고 결국은 천재가 이길 거라며 그녀를 바보취급한다.
[50]
과거에 우연히 만난 두 노권사에게 배운 것을 응용한 것. 호흡의 리듬이 흐트러졌을때 폐 안의 남은 공기를 강제로 배출하고 다시 가다듬는 기술이다. 성공하면 종반의 라스트 스퍼트를 이상적인 형태로 쓰는 것이 가능하나, 실패하면 리듬을 되찾기 위해 불필요한 스태미나를 소비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위험한 기술이라는데 정작 거래로 이걸 배운 애들이 모두 기합으로 사용해 위험성에 자신이 없다이다. 원래는 거리 적성이나 체력 성장이 부족한 킹 헤일로와 하루 우라라를 위해 고안한 손패 중 하나라, 장거리를 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미스터 시비에겐 위험성을 감수하고 익힐 필요가 없었는데, 팬들과 라이벌을 위해 할 수 있는 한계까지 진심의 미스터 시비를 보여주기 위해 이 호흡법을 익혔다.
[51]
이 시점에서 앞에서 그녀를 보며 어이없어하고 바보취급하던 모브 우마무스메들은 울면서 응원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너무 비참해서, 꿈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녀가 천재를 이기는 모습을 보면, 자신들도 다시 레이스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제멋대로인 꿈을 꾸기 위해.
[52]
메이크 데뷔의 구도를 뒤집은 것과 거래 완료의 증거로 남긴 문구를 보면 결국 도주하는 데 성공한 모양. 이후에 승부하더라도 전력의 그녀와는 어느 누구도 싸울 수 없다. 따라서 리벤지 매치도 불가능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도망친 것.
[53]
최강의 라이벌에게, 최고의 무대에서, 이기고 도망쳤다.(의역)
[54]
Another Character Episode.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제목이다.
[55]
이게 주인공이 근처 가게에서 사온 걸 치트 능력으로 맛과 냄새를 파워업 시킨 건데, 골드 쉽도 그 가게를 이용해봤는지 언제 이렇게 파워업 했냐며 의아해했다.
[56]
일본에서 더트 장거리 경주는 일단 JRA 관할에는 니이가타와 나카야마 경마장에 2500m 코스가, NAR 관할에는 오이와 카나자와 경마장에 2600m 코스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JRA 관할의 중앙 경마에서는 나카야마 경마장에서 1승 클래스 한정으로 연 1회, 니가타는 상설은 아니고 1승 클래스 한정으로 비정기적으로만 열린다. 애당초 중상 자체가 설정되어있지 않고, 가장 마지막으로 설정된 중상도
도쿄 대상전의 더트 3000~2800m. 그것도 중상이었던건 1997년 1경기(2800m) 뿐이다.
[57]
결과적으로 돈 벌려면 우마무스메들을 이기게 만들어야 하고 그것이 곧 트레이너의 평가로 이루어진다.
[58]
너희 등을 쫓는 후배가 무리해서 다쳤을때 넌 그들을 한심하다고 욕할 거냐?는 뉘앙스의 설교다.
[59]
보통은 무슨 반론을 하던 명문가라는 타이틀로 입다물게 하는 게 상투적인 수단이나, 주인공은 애초에 추방이 목적인데가 그렇지 않더라도 치트로 떡칠한데다 그걸 다루기 위해 단련을 거친 그에겐 애초에 통하지 않았다.(이성을 잃고 날뛰는 곰과 싸운 적도 있는데 명문이란 간판만 가진 트레이너들의 위협이 통할리 없던 것) 베테랑 여성 트레이너는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포복절도해버렸다.
[60]
우선 잔디와 더트의 2종류로 나누고, 거기에 추가로 거리별로 나누어 8종류. 마지막으로 각질별로 분류해 최종적으로 32종류가 만들어졌다고.
[61]
이때문인지 헌정받은 폴라리스의 초기 맴버들(미스터 시비, 토카이 테이오, 마야노 탑건, 메지로 라이언, 아이네스 후진, 하루 우라라, 킹 헤일로, 마루젠스키)을 그린 팬 아트에서도 에어 그루브는 그려지지 않는다.
[62]
첫 등장 당시엔 밝혀지지 않았다.
[63]
메지로 가에서 보낸 고기들의 처분을 겸해 주인공이 트레이너와 계약하지 않은 우마무스메, 그리고 데뷔하기 전의 우마무스메들만을 위한 고기 파티를 겸한 훈련 겸 대회(물이 가득 찬 드럼통을 밀어서 가장 먼저 주인공에게 도착한 우마무스메가 먼저 구워지는 고기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대회였다. 물론 구워지는 고기는 치트를 풀로 사용한 주인공에 의해 밀리그램 단위로 동량으로 잘린 고기였다는 것은 우마무스메들은 모르고 있다.)를 연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일치감치 계약했던 지라 조용히 손가락만 빨아야 했던 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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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주인공과 폴라리스, 그들의 훈련에 어울렸던 우마무스메들은 오히려 호승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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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가 명문에 실력도 너무 뛰어난지라, 이런 그녀를 스카우트해서 결과를 내지 못하면 그 비난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루돌프의 능력을 감당하려면 그에 걸맞은 능력과 배짱이 필요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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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가 트레이너와의 상의없이 주인공의 야간 훈련을 받자 문답무용으로 기절시켜 버리는 등 천하의 루돌프도 주인공 앞에선 하룻강아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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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삼관 우마무스메와, 초대 트리플 티아라 우마무스메다. 실제 경마사와 동일하다면
신잔과
메지로 라모누의 트레이너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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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했지만 나중에 계약서를 받아가라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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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시점에서도 오해를 바로잡는다며 담담히 불쾌하다고만 했다고 했지만, 이 여성 트레이너는 그런 주인공에게 S급 트레이너 수준의 압박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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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주인공은 자신이 직접 시키는 것도 아니기에 폴라리스의 우마무스메들에게 시키는 것과는 다른 평범한 방식의 훈련 플랜을 짜준 모양인데, 여성 트레이너는 평소에도 이랬다면 주인공이 다른 사람들에게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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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패배한 우마무스메들은 자신의 패배에만 신경써 좌절하지만 이들은 그 시간도 아깝다며 다음을 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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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상식을 무시하듯 안정성은 없지만 특정상황에서 강한 특화형으로 훈련시키면서도 밸런스형으로 돌릴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는 담당 우마무스메를 밸런스로 키울지, 아니면 기존 특화형 훈련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더할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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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야간 훈련으로 이미 루돌프 못지않은 천재들의 놀이 상대가 된 경험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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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하기도 했고, C랭크 이상의 성적을 못냈었어도 상당히 베테랑이라 처음엔 만만하게 보고 압박을 걸던 트레이너들이 성내기 시작한 중견 트레이너의 기세에 정신을 못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