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의 금발 여자가 리프, 오른쪽의 흰머리 남자가 단디.
1. 개요
VS기사 라무네&40염의 등장 악역.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 이병식(단디), 네야 미치코/ 조예신(리프).전체 이름은 나르시시스트 단디, 페로몬 리프다. 단디는 Dandy, 리프는 Lip으로 추정.
2. 소개
대사신 아브람의 부하로 아브람을 부활시키기 위해 초반부 돈 제노사이의 명령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하지만 진성 바보 개그 캐릭터라서 영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오지 않으며 나르시시스트인 탓에 돈 제노사이에 대한 충성보다는 나날이 자신들의 미를 가꾸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어 상관인 돈 제노사이의 속을 부글부글 끓게 만든다. 그래도 대인배인 돈 제노사이나 아브람은 이 둘이 실패하고 돌아와도 과거 돈 할마게가 임무에 실패한 더 사이더와 레스카를 처벌 로봇에게 보내 갈구는 것 같은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미를 중요시하는 성격이지만 문제는 심각할 정도의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는 데다 남들과는 미의 기준이 약간 어긋나 있어서 정작 적인 용사가 아니라 화면 너머의 시청자들을 공격한다.(...) 단디는 밤낮 자신의 근육 가꾸기에 심취해 있어 전신거울 앞에서 폼 잡는 것이 일상. 리프는 등장할 때마다 자기 슴가를 자랑하고 만지고 흔들어댄다. 시대를 앞서간 폭유 캐릭터 같지만 신체비율이 너무 이상하다. 여러모로 보고 있기가 괴로울 지경. 줄여서 말하자면 둘 다 변태다. 악역이긴 하나 개그 캐릭터로서도 전작의 더 사이더& 레스카 콤비보다 한창은 떨어지는 인물들.
전작에서 더 사이더가 악역일때 당했던 것처럼 허구헌날 3대 라무네스인 바바 라무네도와 더 사이더에게 덤벼들다가 처절하게 깨지는 역할.그러면서 둘을 바보라고 욕하지만 사실 바바 라무네도와 더 사이더에게 깨지는 지들도 똑같은 수준이다.[1]
아브람이 블랙 라무네스로 부활한 이후에는 이름 앞에 블랙 붙이고 파워업하면서 변태적 행동도 줄어들고 어느 정도 정상적인 악역이 되긴 하는데 개그 캐릭터인 것은 여전하다. 악몽 에피소드에서는 바바 라무네도를 악몽에 빠트리려고 비큐가 암흑 기사로 강력한 초음파를 사용했을때 주인공 보정 덕분에 자기들도 같이 악몽을 꾸게 되거나[2], 돌 세계에서도 라무네도가 도망치는 줄 알고 파티를 하거나, 학원연애물 같은 환경을 조성한 세계에서는 바바 라무네도를 사랑하게 만드는 광선을 만들었다가 자기들도 맞아서 혼돈의 카오스 상태를 만들거나.
최후에는 결사의 각오로 카이젤 파이어를 몰아붙이지만[3] 카카오의 성스러운 빛에 인해 빈틈이 생겨서 쓰러지고 원래의 선한 모습인 신관과 무녀장으로 돌아온... 것 까지는 좋은데 기본적인 성격 자체는 악역 시절과 다를 바 없었다는 게 드러난다. 이걸 본 더 사이더 왈 "니들 진짜 원래대로 돌아온 거 맞냐?" 일단 자신들이 용사의 적이었다는 사실은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직후 나타난 블랙 라무네스의 공격에서 파르페와 카카오를 지켜주고 사망하는데 시종일관 개그 캐릭터로 보였던 이들이 2화에 걸쳐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지라 인상적이다. 최종화를 보니 다들 살아있긴 한듯.
코믹스판에서는 제대로 악역스러움을 보여주는데 원작보다는 정상적으로 신관과 무녀장으로 돌아온다. 용사들에게 돈 제노사이의 정체를 밝힌다. 돈 제노사이의 힘을 봉하기 위해 목숨을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