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urazi Witch-Soldier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모랏 워밴드.
1. 배경 스토리
칼날 부흥기의 일부인 모랏 제4 시대의 몰락에 기원을 두고 있는 다투라지 주술병들은 EI가 모랏의 정책에 간섭하게 된 이후 모랏 시민들 사이에서 EI 컴로그를 가장 가치있는 소유물로 여기게 됐을 때 출현한 자들이다. 스스로를 다투라지 병사수도회라 칭한 이 군사적 엘리트 계급은 아마도 완전한 기능을 갖춘 야전용 컴로그를 장비한 모랏 역사상 최초의 군사 집단이었을 것이다. 다투라지의 가르침은 병사의 정신/컴로그 간의 통합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여기서 그들은 감각 향상부터 컴퓨터 수준의 반응 속도에 이르기까지 컴로그가 제공하는 모든 이점을 추출하기 위해 설계된 정신적 규율과 전체론적 무술을 창립했다. 이전까지 명상과 같은 정신적 수단을 전쟁에 적용한 사례가 없었던 모랏 문화에 있어서 전투에 대한 이같은 접근 방식은 대단히 생소한 개념이었다.다투라지는 본래 모랏의 전쟁신인 코토야의 신도 계급으로부터 기원했으나, 모랏 병사들이 대개 종교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견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수도회는 기본적으로 유망한 신병들이 군대 조직 내부에서 스스로를 돋보이게 만드는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젊은 모랏들은 수도회의 가르침에 따라 광적인 형태의 백병전, 다른 말로 ‘더러운 전쟁’에 대한 개념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다투라지는 근접전과 개인전, 맨손으로 적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대일 결투의 미덕을 찬양한다. 이처럼 수련을 마친 후보생들은 불의 세례를 받기 직전 수도회의 서품을 받게 되는데, 이 의식은 너무도 잔혹해서 모랏들조차도 감히 그 과정을 묘사하는 것을 꺼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