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 요키치의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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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콜라 요키치의 2019-20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2. 정규시즌
2.1. 시즌 초
전년도 퍼스트팀 입성에 힘입어 올 시즌은 MVP 컨텐더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아주 컸으나[1]... 막상 시즌 시작하니 비만 직전의 몸상태로 전년도와 비교했을때 스탯이 총체적으로 하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은 우승후보인 레이커스, 클리퍼스와 함께 서부 3강을 형성하면서 아주 잘나가고 있고, 덴버의 중심이 요키치임은 변함이 없지만 지난 시즌 이후의 기대치를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 그래도 특유의 센스는 변함이 없고 승부처에서 클러치 샷도 곧잘 터트리는 등 욕할만 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다.2.2. 2020년 1월
최근 기량을 끌어 올리더니 마침내 2020년 1월 7일 트레이 영의 애틀란타와의 승부에서 커리어 하이 47득점 및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해냈다. 2020년 1월 9일에는 루카 돈치치의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에만 21득점을 폭발시키고 클러치 득점까지 해내는 등 완전히 살아났다고 봐도 무방하다.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정지된 시점에서는 20.2득점 10.2리바운드 6.9어시스트라는 스탯을 찍고 있고, 덴버 또한 서부 3위 자리에 있다. 시즌 초반에 꽤나 부진했던 것 치고는 직전시즌과 비슷한 성적을 중.
팀전력이 그리 막강하지는 않음에도 서부 3강을 지킨 덴버의 중심축인 만큼 이번시즌 또한 퍼스트팀 센터로 선정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태이다. 변수가 있다면 공수 양면에서 괴물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앤서니 데이비스 정도인데, AD의 경우 맥기-하워드가 둘 다 벤치에 들어가 있는 시간대에만 5번을 볼 뿐 레이커스에 대부분의 출장시간을 4번으로 채우기 때문에 굉장히 애매한 입장이다. All-NBA Team 선정에서 AD를 포워드 슬롯에 넣자니 아데토쿤보와 르브론에게 밀려 세컨팀으로 내려가 버리는데, 퍼스트팀 준답시고 파트타임(...)으로 5번을 소화했을 뿐인 선수를 센터 슬롯에 넣자니 논란의 여지가 있기에 향후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3. 리그 재개 이후
다시 재개가 확정된후 시범게임에 출전했는데,무려 포인트가드로 선발되었다. 이날 너게츠의 라인업은 PG-요키치,SG- 제라미 그랜트,SF는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볼 볼[2],PF는 폴 밀샙,C가 메이슨 플럼리로 2미터 미만이 없으며 백코트의 신장이 프론트 보다 더 큰 빅라인업이었다.3. 플레이오프
3.1. vs 유타
팀은 서부 3위를 기록하여 유타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벌인다. 매치업 상대는 현역 최고 수비수 중 하나인 루디 고베어이다. 시리즈 내내 이어지는 자말 머레이와 도노반 미첼의 역사적인 쇼다운에 묻히는 듯 했지만, 7차전 자말 머레이가 부진한 가운데 4쿼터부터 혼자 덴버를 끌고 갔으며[3], 마지막 동점 상황에서 고베어를 앞두고 하킴 올라주원을 연상시키는 회전 훅슛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넣었다.고베어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스탯을 비교하면
출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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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
리바
|
어시
|
블럭
|
스틸
|
파울
|
턴오버
|
슛성공
|
슛시도
|
3점성공
|
3점시도
|
자유투
|
|
요키치
|
37.6분
|
26.3
|
8.1
|
5.4
|
0.4
|
0.7
|
3.1
|
2.3
|
10.0
|
19.4
|
3.1
|
6.6
|
.846
|
고베어
|
38.6분
|
16.9
|
10.6
|
1.1
|
1.4
|
0.6
|
3.7
|
1.3
|
6.9
|
10.6
|
0.0
|
0.0
|
.524
|
슛을 잘 쏘지 않고, 적극적이지 않다 라는 이미지와 달리 정규시즌 보다 경기당 5번 이상 슛을 더 시도했다. 3점은 3번 이상 더 시도했고 성공률 역시 정규시즌 .314 와 비교해서 .478로 더 높다. 고베어라도 요키치가 이렇게 외곽에서 공략하면 답이 안 나온다. 고베어는 슛이 모두 10피트 이내에서 이루어 졌지만, 요키치는 슛의 65%가 10 피트가 넘는 중장거리에서 이루어졌다. 고베어가 골밑을 지키면 요키치는 상대적으로 노마크나 혹은 자신보다 사이즈가 작은 수비수를 상대로 미스매치 상태에서 슛을 시도하며, 반대로 고베어가 요키치를 마크하기 위해 골밑지역을 비우면 유타의 골밑은 약해진다. 게임 로그를 보면, 대패한 2, 3차전에선 슈팅 시도가 박스 지역에 치중되었지만, 4차전부터 3점라인과 미드레인지 공격비중이 늘어났다.
3.2. vs 클리퍼스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상대는 카와이 레너드의 LA 클리퍼스로 4승 3패의 혈전 끝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덴버는 1승 3패에 몰렸으나 내리 3연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기적을 만들어냈다. 요키치가 5차전부터 떨어지면 슛, 더블팀 붙으면 패스, 슛 못쏘게 바짝 붙으면 디르크 노비츠키를 떠올리게 하는 요상한 학다리 슛으로 클리퍼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 덴버 너기츠는 단일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의 1승 3패를 뒤집은 NBA 역사상 최초의 팀이 되었다. 센터가 1옵션인 팀이 컨파까지 진출하는것은 레이커스의 샤크 이후로 처음. 요키치의 세미 파이널 성적은 37.7분, 24.4득점(.515/.395/.815), 13.4리바, 6.6어시, 0.7스틸, 1.4블록, 4.7턴오버였다.3.3. vs 레이커스
서부 파이널은 르브론과 AD의 LA 레이커스이며, 이번에는 결국 1승 3패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였다. 체력 이슈와 2차전에서 보여준 AD와의 클러치 승부 끝에 버저비터를 맞고 진 것이 시리즈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요키치의 서부 파이널 성적은 33.4분 출전, 21.8득점(.532/.356/.846), 7.2리바, 5.0어시, 2.0스틸, 0.4블록, 2.6턴오버이다.
[1]
굳이 따지면 직전시즌에도 이미 mvp '컨텐더' 수준은 충분히 되었다. 플레이오프 탈락팀이었던 덴버가 그 빡쎄다는 서부에서 긴 시간 1위를 유지하고, 이후 골든스테이트에게 밀려 내려갔다고는 하나 2위라는 엄청난 순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것은 요키치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기 때문. 2라운더 출신에 올스타 경력조차 없던 선수가 퍼스트팀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은건 다 이유가 있다.
[2]
마누트 볼의 아들. 이 쪽도 요키치의 포인트가드선발만큼이나 흥미로웠는데 키가 무려 218cm에 달한 선수의 3번선발이었던 점이 화재였다.
[3]
이건 머레이가 전반에 부상을 당해서 요키치가 적극적으로 공격 포제션을 잡았던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