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세기말 데빌의 여주인공. 마력 피폭자이다.2. 작중행적
2.1. 오즈와의 만남
돌아다니던 중 오즈를 만나게 된다. 이후 자신의 소개를 하며 생명의 은인이니 감사하라고 한다. 오즈가 이후 나가려고 하자 잠시 당황하고, 낯선 사람은 함부로 쉘터에 들이지 말라는 충고도 받는다.이후 꼬르륵 소리가 나고. 오즈가 준 음식을 먹자 맛있다며 엄마인 레이나에게 나눠주려고 한다.
이후 오즈와 함께 돌아다니다가 악마에게 습격을 받는다. 오즈가 아무렇지도 않게 악마를 검으로 베어내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헌터가 되면 오즈처럼 강해질수 있냐며 묻자, 오즈는 알아서 하라고 한다.
레이나의 상태가 좋지 않자, 오즈에게 자신 때문에 이 일이 일어났다며 자책한다. 이에 오즈는 레이나의 상태가 좋아지면 셋이서 놀러가자고 한다. 이후 레이나와 셋이서 눈을 보고, 오즈와 레이나 둘이서 할 얘기가 있다고 하자 쉘터 안으로 들어가는데,
피로 흠벅진 붕대를 발견하고 예감이 좋지 않아 바로 달려가 칼을 들고 있던 오즈에게 죽이지 말라고 한다. 엄마는 살려고 노력했는데 자신때문에 이렇게 된 거라며 자책하자, 레이나는 니알리의 존재 때문에 살 수 있었다며 죄책감을 없애준다.
이후 레이나가 악마로 변하자 밀리는 오즈에게 그냥가자고 하지만, 레이나의 부탁 때문에 오즈는 단호히 거절한다. 이후 악마에 대한 간단설명을 듣고,
부탁이야. 엄마를 편안하게 해줘...
라고 오즈에게 부탁을 한다. 그에 오즈가 단번에 레이나의 악마를 처리하자 울고, 엄마를 묻어준다.이후 오즈가 같이 살아갈 이유를 찾자고 제안하고, 본격적으로 오즈와 동행하게 된다.
2.2. 두더지 마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마을이 있다고 하자 당황하는데, 오즈가 땅에 있는 마을입구를 열자 들어간다. 이후 인기척에 놀라는데, 코코가 오즈를 반긴다.이후 웅성대는 분위기에 당황하자, 오즈가 마을을 구해줬기 때문이라고 코코가 답해준다. 촌장이 오즈와 자신을 반기자, 자신이 마력피폭자여서 쫓겨날까 걱정하지만 코코는 상관없다고 말해주고, 촌장도 반겨준다.
이후 코코와 놀러가던 중 악마의 습격을 받게 되고, 온몸으로 지켜주지만 그것이 트리거가 되어 마력피폭자라는 정체가 들켜 쫓겨난다. 그래도 코코는 자신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했고, 이에 다시 오겠다고 밝게 말한다.
2.3. 행상인 차차
차차의 약 값이라는 말에 또 자책하자, 이건 다 악마 때문이라고 오즈가 말한다.약탈자에 대해 궁금해하자 오즈에게 간단설명을 듣는다. 차차의 말을 듣고 난뒤, 악마가 온다고 경고한다. 이후 차차에게 그냥 도망가자고 하지만 차차가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이 망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자 힘내라고 응원한다.
차차가 상처가 난 것을 걱정하자 괜찮다고 하지만 오즈가 계속 일어나지 않자 걱정하고, 니알리는 오즈가 힘들었을 거라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래저래 짐만 되고 계속 자신 때문에 누가 다치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자책하지만 강해지라고 차차가 조언한다.
2.4. 헌터가 되기로 결심하다
이후 오즈가 잠에서 깬 뒤 눈이 퀭해 보인다고 걱정한다. 또 악마의 습격에 걱정하고, 자신은 가만히 앉아서 마음만 졸인다고 한다. 그래서...
그래...오즈처럼...이세상의 어떤 것과도 싸워 이길 수 있을 만큼 강했다면!!
차차..나..강해질게. 강해지고 싶어! 오즈처럼..이 세상에 맞서서, 많은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어!
있지 나...나 헌터가 되고 싶어!
차차..나..강해질게. 강해지고 싶어! 오즈처럼..이 세상에 맞서서, 많은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어!
있지 나...나 헌터가 되고 싶어!
헌터가 되고 싶다고 하지만 10년도 이르다며 단칼에 거절당한다. 강해져서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다고 하지만, 오즈는 자신의 스승님의 이야기를 해준다. 마리아는 수없이 많은 상위 악마들을 사냥해가며 인류를 지킨 명실상부한 최강의 헌터였다고 한다. 마리아가 악마들로부터 지킨 마을이나 도시만으로 수백개가 된다고. 그렇게나 강했는 게 죽은 이유가 마력 피폭이라고 했다.
마리아는 그 동안 강한 악마들과 싸운 만큼 더 강한 마력에 노출되어 자신이 죽였어야 했다고 했다. 마리아는 정말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어떤 상황이서든 웃음을 잃지 않고, 어떤 악마들을 상대로 지는 법이 없었다고. 그래서 그 스승님을 침식한 악마가 각성했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괴물이 되었을까봐 죽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강해지려고 해도 악마에게 맞서는 인간들은 모두 죽어버리고 만다며 운좋게 살아남아봤자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다며 니알리가 헌터가 되는 걸 반대한다.
그런데 악마와 싸우는 게 괴로운데 오즈가 어째서 헌터로 계속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차차가 가드가 마력 피폭자는 들어오지 못한다는 말에 오즈에게 어떻게 하냐며 묻는다. 그에 오즈는 사매니까 잘 설명하면 넘어가 줄 거라며 밖으로 나간다. 이후 마나가 갑자기 오즈에게 달려들어 공격하고 마력을 다루자 놀란다. 이에 차차는 마도구라는 걸 써서 그렇다고 한다.
이후 싸움이 끝나자 잘 넘어간 것 같다고 하고 란이 자신의 망토를 벗길까 두려워하지만 오히려 란은 자신의 머리를 쓰담아주며 이런 세상에서도 강인하게 살아남은 것에 대단하다고 칭찬받는다.
두더지 마을보다 사람이 많다며 감탄한다. 이후 사람 두 명이 싸우자사람들 사이의 다툼이 있자 정작 안전해지자 이런 일이 종종 생긴다고 한다. 악마들에게 향하던 적개심이 사람들에게 향하는거라고.
장소에 대해 묻자, 란은 헌터 조합인 '길드'라고 한다. 자격 있는 헌터에게 사냥 의뢰를 중개하거나, 강한 악마들을 사냥하기 위해 팀원을 모으는 곳이라고. 겸사겸사 음식점과 여관도 있다고.
헌터들은 모두 이곳에서 일하냐는 니알리의 물음에, 헌터마다 다르다고 한다. 헌터 길드에 속해 의뢰의 사냥 보수를 얻는 헌터들이 있는가 하면, 오즈처럼 개인적으로 유랑하며 사냥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예 우리같이 마을이나 도시의 방호를 받는 녀석들이 '가드'라고 한다.
이후 길드 마스터라는 사람이 오즈와 단 둘이 있겠다고 해서 차차가 머무는 상점에 찾아간 뒤 무기를 선물받는다. 이후 상점에 있던 사람이 니알리의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말려봤자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간다고 한다. 그저 그 검이 니알리를 지키길 바란다는 말에 힘낸다고 한다.길을 잃자 당황하고, 사람에게 부딪히자 앞을 잘 못 봐서 미안하다 사과하지만 바로 공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후 테오가 구해주고 어쩌다가 이런 길을 혼자 돌아다니냐고 화를 내자 오즈가 아직 길드에 있어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길을 잃었다 한다. 지금 '정크'들이 가드들의 눈을 피해 점점 더 깊고 으슥한 곳으로 모인 곳이 뒷골목이라고 설명해준다. 이후 손을 잡으며 고맙다고 한 뒤 이름을 묻자 테오가 답해준다.테오에게 길안내를 받은 뒤 테오처럼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라며 다음에도 만나자며 간다.
일은 잘 해결되었냐는 물음에 오즈는 당분간 이 도시에서 길드 소속의 헌터로 일하기로 했다 한다.
방을 얻었으니 쉬자며 들어가려 하고 검을 보여주려 하는데 검은 온데간데 없자 속상해한다. 이후 이불을 싸고 골똘히 어디서 검을 잃어버렸는지 생각하지만 오즈는 먼지 떨어지니까 겉옷은 벗고 올라가라 한다. 이후 밖에서 돌로 창문을 친 인기척이 느껴지자, 바깥에 테오가 있는 걸 보고 오즈에게 이야기좀 하고 온다고 하자 누구냐 묻는다.
새로 사귄 친구라 말하고 테오가 이상한 검 같은 게 있었는데 니알리 것이냐 묻자 맞다고 한다. 이후 테오는 자신의 아지트에 두고 왔으니 같이 가줄 수 있냐 묻는다.테오에게 왜 땀을 흘리냐 묻자 다짜고자 길드로 둘아가라 듣는다. 이후 테오의 뒤에 있던 아저씨가 갑자기 자신의 칼로 자신을 겨누자 당황한다.
그에 아저씨는 테오에게 납치까지 당했는데도 순진한 자신에게 비야냥댔고, 이에 테오에게 아닐 거라고 확인한다.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돈이 목적이냐 묻는다.
강도질로 빌어먹고 살고 있자 아저씨가 말하자 그래도 되냐고 묻는다.
아저씨는 악마 때문에 망한 세상에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이 자유로워서 좋다고 한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들 모두...악마들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어...
그렇지만 그 사람들 모두가 이런 세상인데도 다들 필사적으로 살고 있었어! 절망하지 않고 계속 살아남고 있었다고! 이 도시의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야!
그런 사람들을 함부로 괴롭히는 짓이 괜찮을 리가 없잖아!
라며 일침을 눟지만 아저씨는 못 하는 말이 없다며 쇠사슬로 공격하는데, 테오가 그걸 잡아준다.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들 모두...악마들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어...
그렇지만 그 사람들 모두가 이런 세상인데도 다들 필사적으로 살고 있었어! 절망하지 않고 계속 살아남고 있었다고! 이 도시의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야!
그런 사람들을 함부로 괴롭히는 짓이 괜찮을 리가 없잖아!
이후 테오가 묶여있는 것을 풀어주었을 때 마나와 함께 구해주러 와서 고맙다고 한다. 배신을 당했는데도 그런 말이 나오냐는 테오의 말에, 두 번 속았는데 두 번 구해주었으니 없는 셈 치겠다 밝게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