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니아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2.1. 챕터 1~6
반 회장에게 직속 의뢰를 받은 렉스 앞에 신과 메츠, 뱌코와 함께 첫 등장. 렉스를 꼬마라고 놀리는데, 메츠가 갑자기 시험하겠다면서 공격하자 깜짝 놀라며 질책한다. 임무를 하러 배를 탄 후 선원들끼리 술잔치를 벌일 때 끼기 싫어서 렉스가 있는 전망대로 간다. 니아는 렉스에게 왜 샐비저가 되고 싶냐고 묻는데, 샐비지를 해서 낙원으로 가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고 하자 니아는 어린애 같다고 웃으면서도 마음에 들어한다.이후 인양 작업을 끝낸 후 배안에 있는 하늘의 성배를 발견했는데, 렉스가 실수로 검에 닿자 신이 갑자기 렉스를 살해한다. 니아는 동의도 없이 일으킨 일에 항의 했지만 묵살 당했고 시무룩해 하면서 돌아가는데, 메츠가 목격자를 전부 없애라는 명령에 불복한다. 결국 메츠가 열받아서 자기 손으로 죽이려고 할 때 호무라가 깨어나고 호무라에게 생명을 나눠 받아서 되살아난 렉스가 메츠와 전투를 벌인다. 니아는 한동안 둘의 전투를 지켜보다가 렉스가 메츠에게 당할 뻔한 순간 난입한다. 결국 니아와 뱌코는 배신자로 찍혔고 이라의 전함 모노케로스의 포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한편 렉스를 구출하러 온 세이류우가 니아와 뱌코를 아군으로 생각해 같이 데리고 도망간다.
일행은 굴라령으로 떨어졌는데, 굴라 출신인 니아가 마을로 안내한 후 렉스와 헤어지려고 한다. 그러나 이라 멤버라는 이유로 수페르비아 제국군에게 쫒기게 되는데,[1] 제국 최강의 블레이드 카구츠치까지 나서는 바람에 고전한다. 그리고 니아와 뱍코는 방심하다가 에테르를 차단하는 포망에 잡혀 끌려간다. 니아는 수페르비아 제국의 특별 집권관 멜레프의 심문을 받아 렉스가 하늘의 성배의 드라이버라는 것을 언급한다. 이에 멜레프는 니아의 가짜 처형 소식을 퍼트려 렉스를 끌어들이려 한다.
한편 렉스는 도주를 도왔던 자 노폰족 소년 토라와 그가 만든 인공 블레이드 하나와 함께 니아를 구출하려고 한다. 감옥에 갇힌 니아는 이전에 감옥에 갇혀있을 때 신에게 구출받은 기억을 떠올리는데,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일 없다고 생각해서 비하하다가 렉스가 순수하게 니아를 도우려 했다는 것을 밝히자 렉스답다고 기운을 차린다. 일행은 멜레프와 카구츠치에게 걸려 고전하다가 렉스의 기지와 하나의 활약으로 간신히 도주하는데 성공한다. 그후 렉스 일행과 해어지려 했으나 렉스의 설득으로 아군에 계속 남는다.
인비디아에서는 이라 소속의 전 동료였던 요시츠네와 전투를 한 이후 반담에게 본인이 이라에 있었다고 고백하려고 하나 반담은 지금 렉스와 같이 있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니냐면서 신경쓰지 않고 넘긴다. 이후 카림 극장에서 메츠와 요시츠네를 상대하는데, 신의 목적이 인간의 말살이라는 것을 언급하자 큰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하고 요시츠네는 너도 인간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한다. 반담은 이들을 지키려다가 결국 전사하고, 히카리가 깨어난 덕분에 렉스 일행은 메츠를 상대로 겨우 이길 수 있었다.
챕터 4에서는 폐공장으로 향하던 중 챕터 3에서도 등장한 지크가 재등장하자 거북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에 특징을 따서 '카메짱'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를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하지만 지크의 도발에 열받아서 ' 거북 대가리'[2]라는 섹드립까지 치고[3] 동료들과 함께 재대결한다.
폐공장에 도착한 렉스 일행은 반의 거대로봇 사쿠라를 쓰러트리고, 뒤이어 나타난 벤케이와 사타히코와 교전한다. 전투 중에 적으로 만났던 멜레프가 합세하게 되고, 힘을 합쳐 둘의 블레이드를 격파한다.
챕터 5에서는 지크가 사실 룩스리아의 왕자였다는 사실과 그동안 렉스 일행을 시험하기 위해서 제대로 전력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에 "카메짱 주제에 이렇게 강하다니"라면서 끝까지 얕봤고 시험을 통과한 후에는 그와 동료가 됐다.
챕터 6에서 멜레프의 사촌 동생이자 수페르비아 제국의 국왕인 네펠 에 수페르비아가 일행들로부터 반 회장의 자폭 공격으로부터 모두를 지키려다가 사망하게 되는데, 니아는 멜레프가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뱌코를 시켜 주의를 끌어달라고 부탁한다. 혼자 남게 되자 니아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한 상태에서 어떤 힘을 사용해 네펠을 되살린다.
이후 룩수리아에서 렉스 일행은 서펀트를 제어하는 상투스 체인을 손에 넣지만, 맨 이터로서의 힘을 완전히 개방한 신에게 완패하게 되고 결국 호무라가 상투스 체인을 집은 채 자진 납치를 당한다.
2.2. 챕터 7(정체)
룩수리아에서 신에게 참패해 호무라 / 히카리를 잃은 렉스는 완전히 기운을 잃어 여행을 포기하고 아바리티아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니아는 이를 보고 분개해서 일갈과 함께 뺨을 때린다. 결국 다른 여성진의 수정 펀치와 하나의 말에 정신을 차린 렉스가 세이류가 알려준 영웅 아델이 남긴 하늘의 성배의 제3의 검을 뽑기 위한 시련이 있는 엘피스의 영동으로 간다.
엘피스의 영동은 에테르가 희박해서 블레이드가 있기 굉장히 힘든 곳이었는데, 이전 아케디아에서 수술을 받아 블레이드의 코어 크리스탈을 이식받은 블레이드 이터인 지크도 괴로워 한다. 한편 니아도 마찬가지로 힘들어했는데, 렉스의 격려에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 최하층에 도달한 렉스 일행은 아델의 시련을 받게 된다. 렉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찰나, 니아는 더 이상 주변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블레이드로서의 모습 |
나는 더 이상 얽매이지 않을 거야! 과거에도
신에게도, 블레이드인 나 자신에게도!
네펠을 치료했을 때의 붉은 색이 섞인 코어 크리스털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정체는 바로 드라이버이면서 동시에 블레이드. 즉 맨 이터였다. 블레이드로서의 속성은 물(水) 속성이다.
니아가 맨 이터였다는 복선은 여러 번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반담이 장렬하게 산화했던 카람 유적 전투에서 메츠와 요시츠네가 니아한테 계속해서 언급했던 "너라면 알 것이다! 인간들이 어떤지를!" 이라고 말하는데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 때쯤 와서 메츠 외에 요시츠네나 니아도 블레이드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 챘을 것이다. 이라 일당이 인간에 대해 혐오감을 갖고 있는데, 이라 일당이였던 니아가 보통 인간일리가 없기 때문. 거기다가 이 전투에서도 반담이 혼자서 요시츠네와 메츠를 상대로 고전하자 코어 크리스탈이 있는 부분을 만지고는 머뭇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 외에도 콜이 맨 이터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니아의 동공지진이 부각되며, 온천에서 히카리가 니아의 몸을 보고 반응하고 묻자 비밀로 해달라는 말, 네펠을 치료했을 때 어렴풋이 드러났던 원래 모습[4], 에테르 에너지를 이용해 카무이가 호무라를 추적할 때 주변의 빛이 네 개라는 점이 있다. 원래라면 호무라, 뱌코, 하나 이렇게 세 개만 있어야 한다. 결정적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엘피스 영동을 탐사할 때 유난히 힘들어하는데, 중간에 같이 힘들어했던 지크도 본인이 블레이드 이터임을 밝혔고 나머지 블레이드들도 힘들어했지만 니아 혼자만 유난히 더 힘들어하는 점만 봐도 여기까지 오면 아무리 눈치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도 뭔가 있구나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가슴 부분(코어 크리스탈)을 움켜쥐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것 또한 그녀가 블레이드라는 복선.
니아는 본래 굴라의 영주 에첼의 딸의 블레이드였으나[5] 딸의 건강이 악화되며 에첼은 그 병을 해결하고자 돈을 너무 써서 영주의 지위를 박탈당하고 가난한 삶을 살게 된다. 결국 갑자기 바뀐 환경에 딸은 죽게 되지만 그 즈음 니아는 에첼로 하여금 그 딸의 생명을 이용한 맨 이터가 되고[6] 곧 에첼도 생을 다하게 된다. 혼자서 울고있던 니아는 주변에 굴러다니던 코어 크리스탈과 동조해 뱌코를 깨워 드라이버가 되지만 이내 아케디아 법왕청의 맨 이터 사냥에 쫓겨다니다가 붙잡히게 되나[7] 이라의 리더 신이 구해주었다. 그래서 이후 이라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은 이라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이라가 무슨 목적을 가졌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고[8], 다른 이라의 멤버들과는 달리 이라에서 활동한 것도 인간에 대한 혐오감 때문이 아니라 그저 신이 목숨을 구해줘서 그랬던 것이였으며 굴라로 떨어진 이후로도 이라로 돌아가겠다고 한 이유 역시 본인을 구해준 신의 은혜를 저버릴 수 없어서였던 것이다. 이라의 목적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낙원으로 가겠다는 렉스와 친해질 수 있었고, 호무라를 회수한 뒤에 메츠가 사람들을 전부 죽이라고 했을 때 거절했던 것이였으며, 요시츠네가 이라의 목적이 인간의 말살이라고 말하자 큰 충격을 받아 넋이 나간듯한 표정을 한 것이었다.
그리고 니아는 렉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9] 이 때 렉스는 뜸을 들인 뒤 나도 좋아한다고 답하니까 동공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기서 렉스가 니아를 포함한 모두가 좋다고 덧붙이자 렉스다운 답이라면서 눈물까지 흘리며 웃어 넘긴다.[10] 사실 이전과 인비디아에서부터 렉스가 호무라를 좋아하는 것에 묘한 반응을 보였다.[11] 덕분에 렉스는 아델의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 니아는 전투 후 렉스의 블레이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물론 드라이버로서도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신과 메츠가 있는 모르스의 절벽에서 렉스 일행은 힘을 되찾은 메츠와 맞붙게 되는데, 그녀가 블레이드라는 것을 알고 있던 메츠가 이제 인간 행세는 때려치웠냐며 생각 뿐만 아니라 모습에도 줏대가 없다고 놀리자 니아는 코웃음을 친다. 그러고는 메츠가 자신의 능력으로 지크를 소거시키려고 하지만 이를 상쇄하고 본인의 능력은 생명의 재생임을 밝히면서 이 능력을 조금 더 빨리 썼다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겠지만 이 힘을 다시 쓰게 되는 순간이 두려웠었고, 이제는 더 이상 두렵지 않다면서 각오를 다진다. 그러고는 생명의 재생 능력을 역이용해 세포를 빠르게 재생시켜 메츠를 쓰러뜨리나 싶었으나 이는 어느 정도 봐준 메츠의 연기였다. 이후 신과의 전투에서 절대 영도에 능력이 봉쇄된 니아와 동료들은 점점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하는데, 렉스가 호무라 / 히카리의 제3의 모습인 프네우마를 일깨워서 신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메츠가 조종하는 서펀트와 히카리가 조종하는 세이렌과의 격돌로 생긴 충격으로 메츠를 제외한 모두가 모르스의 땅으로 떨어진다.
2.3. 챕터 8~10
이후 나머지 동료들과 함께 데빌킹 굴드와 싸우던 렉스 일행과 재회하는데 신이 같이 있어서 깜짝 놀란다. 전투 후 신은 그를 구출하러 온 이라의 멤버와 함께 세계수로 향하고, 렉스 일행은 프네우마의 도움을 받아 궤도 엘리베이터를 타서 세계수로 진입한다.이후 세계수로 올라가는 중 니아는 블레이드들한테 코어로 돌아가지 않고 더 살고 싶냐는 질문을 하는데, 다들 드라이버가 죽으면 같이 기억을 잃어도 상관없다고 답한다.[12] 그러자 니아는 본인은 맨 이터라 자신의 삶은 드라이버와 상관 없다고 말하고는 신은 코어 크리스탈을 모으는데 블레이드들을 깨워서 맨 이터로 만들어 세력을 키울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을 표한다. 그리고는 메츠의 제안으로 카무이 같은 다른 블레이드를 동조했을 때 신은 줄곧 반대했는데 어쩌면 그 마음(= 드라이버가 죽으면 같이 기억을 잃어도 상관 없는 것)은 자신들과 같아서 그 누구와도 동조하지 않았을까하고 추측을 한다.
낙원으로 가는 궤도 엘리베이터 앞에는 먼저 세계수로 진입한 신이 렉스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고, 다시 한번 전투를 벌인다. 신이 렉스에게 감화되어 전의를 상실했을 때 수많은 크리스털을 흡수한 마르베니가 벤케이를 죽이며 재등장해 요시츠네를 죽인 다음 나머지도 전부 죽이려 든다. 니아는 쓰러진 렉스를 치유하면서 어째서 이라를 배신한 본인을 죽이지 않았냐라고 물었는데, 신은 "나쁘지 않았지? 믿었던 드라이버의 블레이드가 되는 것은. 나도 한때는..." 이라고 대답해주고 렉스에게 메츠를 막으라는 말을 남긴 뒤 마르베니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여 해치우고 소멸한다. 니아는 한 때 은인으로서 그의 죽음에 착잡해했다.
최종화에서 궤도 스테이션에 도착한 일행은 드디어 낙원에 도달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낙원은 폐허만이 남아서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 이후 종소리가 들리는 교회로 가게 되는데, 갑자기 렉스는 혼자 남게된다. 그리고 렉스 앞에 먼저 니아와 뱌코가 등장했고 니아는 렉스에게 자신들을 속인 거냐고 분개한다. 렉스가 당황하며 호무라를 부르자 니아는 렉스는 언제나 호무라만 바라본다고 질투심을 드러내며 공격을 시작한다. 그 다음부터 차례차례로 일행들이 나타나 렉스에게 원망을 쏟아낸다.
사실 이것은 전부 꿈이었으며 클라우스가 일행의 마음 속에 있는 불안이 구현화 된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었다. 이후 클라우스로부터 모든 진실을 들은 렉스 일행은 메츠를 막아 세계 멸망을 저지했으나 게이트의 소멸로 저궤도 스테이션이 무너져 세계수의 잔해가 아르스트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결국 프네우마의 희생으로 간신히 멸망을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클라우스가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를 목격한다. 새롭게 만들어진 세계를 보던 중 렉스가 집고 있던 성배의 코어 크리스털에 세계수의 불씨가 닿자 빛이 나면서 호무라와 히카리가 별개의 존재로 돌아온다. 렉스가 당황해 걸음을 멈추자 니아는 등을 떠밀어준다.
그렇게 히로인 쟁탈전에서 탈락하나 싶었지만 패치로 생긴 뉴 게임 플러스의 타이틀 스크린에서 대륙에서 세계수를 바라볼 때 니아도 같이 낀다.[13][14]
3.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아그누스의 여왕이 니아로 추정되었다. 성우가 확정된 케베스의 여왕과는 달리 트레일러의 아그누스의 여왕은 음성이 변조되어 들리기 때문에 추측하기 어렵지만, 케베스의 여왕의 정체가 사실상 1편의 등장인물로 반쯤 확정되다시피 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아그누스의 여왕도 니아로 여겨졌다. 맨이터인 니아의 특성상 오랜 시간이 지났다해도 문제는 없다.
덤으로 여주인공인 미오의 외형이 머리의 고양이귀, 머리색, 사용하는 무기의 생김새, 각성한 상태의 옷과 닮은 하얀색에 붉은 끈 장식이 있는 하의까지 매우 닮은데다가 맨 이터들의 특징인 붉은 빛이 섞인 코어 크리스탈이 있는 것까지 니아와 매우 닮아서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다.
뫼비우스와 협력하고, 아이오니온 존속에 방해되는 우로보로스를 말살하려는 등 멜리아와 마찬가지로 전작에서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는 매우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 [ 스포일러 방지 ]
사실 아그누스의 여왕은 그녀의 모습을 본뜬 기계 인형으로, 진짜 니아는 아에티아 지방 북쪽에 숨겨져 있던 천공의 요새에서 동면중이었다.[15] 동면에서 깨어나자마자 뫼비우스 디에게 치명상을 당하지만 운이 좋게도 디의 공격이 코어 크리스탈에서 2세트리 정도 떨어진 곳을 관통한데다 생명의 재생 특성을 가졌기에 순식간에 회복했다. 죽은 줄 알았다가 니아가 깨어나자 놀라는 일행은 덤.
1000년 전에 뫼비우스와 싸울 수 있는 힘인 우로보로스를 만드는 우로보로스 스톤을 제조하여 우로보로스와 그들의 후예인 시티를 이끌고 뫼비우스에게 저항하였다. 그러나 우로보로스에서 뫼비우스로 전향한 엔에 의해 시티가 괴멸하고, 강제로 뫼비우스가 된 엠에게 마땅한 사람에게 맡겨달라며 천공의 요새에 갈 열쇠를 준 뒤 제트의 마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면에 들어갔다.
평소에는 여왕으로서 존대를 사용하지만 이는 여왕으로서의 위치를 고려한 말투로 보이는데, 죽은 줄 알았다가 깨어난 직후에 여왕치고는 굉장히 과격한 말투로 투덜거리다가 이내 노아 일행을 보자 말투를 고쳐쓰고, 당황할 때마다 은근슬쩍 반말이 나오기도 한다. 마지막 전투에서는 멜리아가 아직도 그런 말투를 쓰냐고 하니까 바로 전작의 말투와 목소리톤으로 돌아온다.
엔딩을 본 이후 천공의 요새로 다시 돌아가면 니아를 영입할 수 있다. 이 때 전작의 말투와 복장으로[17] 해방감을 느낀다며 기뻐하다가 노아 일행이 있는걸 눈치채자 정적이 흐르다 당황하면서 니들이 왜 여기있냐 하며 개그씬을 보여주다 여왕 말투로 돌아오는 장면이라던가 이 때 노아가 피곤하지 않냐고 묻는 것 등 여왕으로서의 압박감을 느끼는 것도 알 수 있다.[18] 기본적인 성격은 2에서 별로 안 변했고 깨어났을 때 처음 한 말을 보면 입이 조금 거친 것도 여전한 것 같다. 덕택에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인 멜리아와는 달리 니아는 주인공 일행이 방문할 때마다 놀라는 개그씬을 자주 보여준다. 심지어 멜리아 관련 퀘스트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반말을 까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들켜 급하게 말투를 바꾸는 장면이 나온다.[19] 니아를 엔트리에 넣고 식당에 가면 미오가 니아에게 뭐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묻는데, 니아가 아주 해맑은 톤으로 물고기!라며 외치는 특수 대사도 들을 수 있다. 참고로 동행 계기는 함께 다니면 자신의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거지만 이건 명목이고 실상은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서이며 실제로 영입 컷신의 대사가 '앗싸! 밖에 나간다!'라는 점에서 확인 사살.
그 이후 특정 장소에 나오는 회화[20]를 보면 전작에서 인비디아 아르스한테 잡아 먹혔던걸 떠올리거나 클라우스한테 들었던 세계의 전말을 노아 일행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며 흉권의 곤도를 만나면서 오래 전 자신들을 구해준 반담을 떠올리기도 한다.[21]
그리고 미오와도 모종의 관계가 있다. 일단 모습이 엄청나게 닮았고, 엔딩 후 니아의 히어로 퀘스트에서 미오에게 누구보다 잘 아는 존재였다라는 말도 나오고, 미오와 만날 운명이였다면서 "당신은 나에게 있어..." 라는 말도 나온다. 여기서 동료들이 불러서 말이 끊겨눈치없는 유니자세한 관계까지는 나오지 않지만 정황상 미오가 사진에 나온 렉스와 니아의 친딸이었을 확률이 높으며, 그렇다면 미오는 아그누스의 공주인 셈. 참고로 미오의 눈색은 살짝 탁한 노란빛인 니아와는 달리 렉스의 금빛 눈동자와 비슷한 색을 지니고 있다. 새로운 미래에서 렉스가 카기로이에게 하는 태도와 니아가 미오에게 하는 태도가 같다는 점, 미오의 증손녀 나엘을 1인칭 시점으로 쳐다보는 연출이 나와 미오는 렉스와 니아의 친딸이 맞다.[22]
필드 대기 모션도 전작을 잘 반영한 걸 알 수 있는 부분으로 전작의 날벌레를 잡는 그 모션이 나온다. 참고로 아그누스의 여왕으로서의 복장과 히어로로서의 복장 둘 다 공통적으로 해당 모션이 적용되어 있다.
참고로 데리고 다니던 블레이드인 뱌코는 본작에서는 엔딩에서의 사진 이외에 일절 언급이 없는데, DLC 새로운 미래에서 오리진 안에 잠들고 있다고 한다. 대신 니아가 잠든 방의 문 위쪽에 호랑이 머리 모양의 장식이 있다.
덤으로 문에 새겨진 문양이 호무라&히카리의 코어 크리스탈과 동일한 모양이며, 성채 외벽 곳곳에 호무라&히카리의 코어 크리스탈과 동일한 비취색 수정들이 박혀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러한 부분도 모종의 떡밥일 가능성이 있지만 본작, DLC에서는 따로 언급되지 않는다. 아마 레플리카로 추정된다.
본작에서의 테마곡은 전작 최고의 명곡 중 하나였던 Drifting Soul의 어레인지. 전투곡도 해당곡을 박진감 넘치게 어레인지한 것이다. 특히 필드를 뛰어다니다가 강한 몬스터[23]에게 인카운트를 당하자마자 해당 테마가 흘러나오면 미칠듯한 긴장감과 박진감을 맛볼 수 있다.
[1]
마을 내에 수배지(신, 메츠, 니아)가 걸려있다. 근데 신과 메츠는 멀쩡하게 그렸으면서
니아만 뱌코의 외형이 섞여서
니아의 몸에 뱌코의 얼굴을 그렸다. 당연하게도 니아는 어이를 상실하고 그 자리에서 수배지를 갈갈이 찢어버린다. 수페르비아 제국군은 (
새하얀 짐승 블레이드와 같이 있는 굴라족 소녀라는 사전정보가 있었다지만) 그걸 보고 니아를 알아봤으며 뱌코와 렉스는 눈치없이 수배지를 보고 니아와 닮았다고 하여 화를 사고, 멜레프조차 빡칠 만도 하다며 니아를 농락한다. 그래도 멜레프가 빡친 니아의 얼굴을 기억해뒀는지 챕터 2가 끝난 후에 트리고 거리에 가면 렉스의 수배지 옆에 니아의 얼굴이 본래 모습으로 수정된 수배지가 있다.
[2]
영문판에서는 'one-eyed monster', 마찬가지로
중요 부위를 뜻하는
영국 슬랭이다.
[3]
본인은 의미도 모르고 무심결에 뱉은 말인 듯 한데 이에 렉스와 히카리, 뱌코가 놀라는건 덤. 이어서 볼이 빨개진 히카리에게 렉스가 눈치없이 왜 그러냐고 묻는 바람에 싸대기를 맞는다.
[4]
본인은 이 때 그저 일반적인 소생술을 썼다고 넘어갔는데, 네펠의 블레이드인 와다츠미가 코어 크리스탈로 돌아갔다는 점에서 사망했다는 것이 확실했다.
[5]
이 부분은 명확한 설명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주의 블레이드라는 것을 정설로 여기고 있다.
[6]
딱히 먹었다는 표현은 나오지 않았으나 에첼이 니아를 보며 '내 딸아'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딸의 심장을 이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7]
여기서 약간 설정이 매끄럽게 잡히지 않은 부분이 있는데, 법왕청으로부터 쫓겨다녔음에도 막상 본인이 5화에서 렉스 일행과 함께 자기 발로 아케디아 법왕청에 왔을 때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평소와 같이 밝은 모습을 보였다. 법왕청으로부터 쫓겨다니던 시기를 본인 스스로도 매우 힘든 시기였다고 한 만큼 법왕청에 간다고 하거나 도착했을 때 동요한다거나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면 맨 이터였다는 복선이 더욱 매끄러웠을텐데 아쉬운 편.
[8]
인연 토크 중 하나에선 하늘의 성배 인양 이전까지는 주로 허드렛일을 하면서 지냈다고 한다.
[9]
엘피스 영동에서 계속해서 진행되었던 니아의 서사가 절정에 달하는 장면이다.
[10]
사실 전투 종료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렉스는 니아가 어떤 의미에서 고백했는지 눈치채고 있었다.
4분 9초 참조. 렉스는 전에 말했던 것에 대해 답하려고 머뭇거리니까, 니아는 지금은 됐고 나중에 얘기해도 된다고 말한다.
[11]
인비디아의 인연 토크 중 하나에서 토라가 본인이 드라이버로서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데, 이 때 드라이버로서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토라가 뜬금없이 사랑이라고 답한다. 그리고는 렉스가 호무라를 사랑하고, 니아는 뱌코를 사랑한다라고 말하는데 문제가 복잡해지자 하나를 불러 하나가 오직 토라 밖에 없다면서 문제가 해결된다. 하지만 니아는 렉스가 호무라를 사랑한다라는 점이 마음에 걸린 듯이 독백한다.
[12]
그 와중에 하나는 인공 블레이드라는 특성상 토라가 죽어도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앞날이 착잡하다고 답한다. 호무라 역시 하늘의 성배라는 특성상 렉스가 죽어도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왜 본인이 계속 존재해야 했는지 고민했지만, 지금은 계속 존재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별도 삶의 일부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하며 소중한 이와 함께 잠들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은 있다고 한다.
[13]
본래 버젼은 렉스와 호무라/히카리만 손을 잡고 있었다.
[14]
니아가 렉스를 밀치고 호무라와 히카리의 손을 잡는 버전도 있다.
[15]
재미있게도 천공의 요새는 게임의 시작 지점인 불치 평원의 바로 위에 모습을 감추고 떠 있었다. 요새의 위치가 실은 자신들이 소속되었던 콜로니와 별로 떨어져있지 않다는 사실에 일행들이 놀라는 것은 덤. 하지만 위치를 알았어도 열쇠가 없었기에 진입할 수 없었을 것이다.
[16]
게임 상에서는 귀를 빼면 세나보다는 크고 미오보다 약간 작은 키로 나온다.
[17]
디자인은 좀 달라졌지만 2의 세계에서 입었던 복장이라고 언급한다. 드라이버로서의 의상과 블레이드로서의 의상이 적절히 섞인듯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고 있다. 이 때 오랜만에 입었지만 아직 입을 수 있잖아 나! 라면서 개그씬을 보여 주는데, 이미 아이를 가졌을 정도로 성숙해진 니아가 어릴 적의 옷을 입고 이게 맞는다고 기뻐하는 장면이니 웃음을 주면서도 감회가 깊은 장면.
[18]
물론 전작에서 밝혀지는 과거에서도 볼 수 있다시피 맨이터가 되기 이전까지 굴라 영주의 아가씨로 교육을 받아오며 자라왔기 때문에 이러한 위치가 아예 어색한 것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고 나서는 세상을 떠돌며 살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 법도 하긴 하다. 반면에 케베스의 여왕인 멜리아 쪽은 근본부터가 황족이라 그런지 여왕 일에 좀 더 능숙하다.
[19]
참고로 노아 일행은 그런 니아를 보고 불편하지 않냐면서 의문을 표하는데, 어찌됐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시종일관 존댓말을 고집한다.
[20]
니아를 히어로에 두면 아이오니온 곳곳에 ?가 하나씩 뜨는데, 이것을 총 4번을 본 뒤, 클래스 레벨 10을 달성한 상태에서 휴식지에서 상담하면 니아 각성 퀘스트가 해금된다.
[21]
반담 가문이 미오의 후손으로 밝혀지면서 은인의 이름을 가진 후손들을 본 셈이다.
[22]
이렇게 따진다면 니아는 자신의 친딸이 뫼비우스에 의해
병사로서 삶과 죽음을 반복하는 모습과 후손들인 반담 가문이 고생하는 모습을 그저 무기력하게 지켜볼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23]
예를 들면 대검에 서식하는 90레벨 이상의 필드 몬스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