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6 16:22:41

니들가드

[include(틀:포켓몬 기술, 풀=, 변화=,
파일=7세대 니들가드.png,
한칭=니들가드, 일칭=ニードルガード, 영칭=Spiky Shield,
PP=10,
효과=상대의 공격을 막음과 동시에 접촉한 상대의 최대 체력의 1/8을 감소시킨다. (우선도 +4),
성능=방어)]
포켓몬스터 기술. 브리가론의 전용기로 처음 등장했다.

방어의 강화판. 주로 몸에 가시가 달린 포켓몬들이 배운다. 기본적으로 방어와 동일하지만, 접촉기를 방어했을 경우, 상대방 최대 체력의 1/8을 감소시킨다. 단 여타 방어 계통 기술들이 그렇듯 기술에 피격되지 않은 것으로 취급되므로, 울퉁불퉁멧, 까칠한피부, 철가시 등의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이걸 배우는 브리가론은 스토리에서 약점 타입 포켓몬이 나오더라도 최소한 체력을 좀 깎고 퇴장할 수 있다. 우선도가 높다는 것을 교묘히 이용하여 접촉기를 주로 쓰는 상대에 한해 체력 1/8을 깎는 선공기와 비슷하게 써줄 수도 있다. 여기에 도발과 연계하면 거의 확정 대미지.

원래 브리가론의 전용기였지만,[1] ORAS에서 밤선인 마라카치가 이 기술을 배우게 되었다. 7세대에서는 야나키[2], 토게데마루도 배우며, 9세대에서는 전설의 포켓몬 오거폰이 배운다.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너트령은 밸런스 문제인지 못 배운다. 철가시 너트령이 울퉁불퉁멧을 쓴 채 저것만 계속 쓴다면 물리 어태커 입장에선 지옥이 펼쳐질 것이다.

6세대에서 방어의 파생 기술로 하나 더 등장한 킹실드와는 달리 니들가드는 변화기도 막을 수 있다.

이 기술도 방어나 판별처럼 페인트에 깨진다.[3] 거기다 페인트에 깨지면 후속으로 접촉기를 맞아도 체력 1/8을 깎는 효과도 볼 수 없다. 마찬가지로 Z기술도 완전히 막지 못하고 원래 받아야 할 대미지의 1/4만큼 피해를 받으며, 그 경우에도 상대의 체력을 깎지 못한다.

썬문 애니메이션에서는 마마네 토게데마루가 사용하고 후에 후속작인 포켓몬스터W에서는 알랭의 브리가론이 사용한다.

극장판에서는 브리가론이 이 기술로 데스윙을 막으려 했으나 일반 포켓몬의 전용기로 전설의 포켓몬의 전용기를 이기는건 어림 반푼어치도 없었는지 처참하게 뚫리며 돌이 됐다.


[1] 그래서 브리가론이 사용하면 양 팔로 가드를 올리는 동시에 팔의 방패가 확장되는 고유 모션이 있다. [2] 일단 분류부터가 '가시'원숭이 포켓몬이다. [3] 특히 비행 타입 기술에 4배를 받는 브리가론의 경우 메가쁘사이저의 스카이스킨 보정 페인트를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