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니노미야 키코(노미소) |
성우 |
유키노 사츠키[1] 양정화[2] |
1. 개요
만화 스마일 키코의 주인공. 유치원생[3] 치고는 눈매가 매우 무섭고 항상 살벌한 표정을 짓고 다니는 소녀.[4]2. 작중 행적
그렇지만 어린아이답게 본심은 순수하고 착하며 부모님 힘들지 않게 집안일도 도와주는 보기 드문 효녀다.[5] 또한 본인 키의 몇배를 뛰는 점프력이나,[6] 엄청난 유연성 등 어지간한 어른들도 거뜬히 뛰어넘는 심히 먼치킨스러운 신체능력을 가졌다. 신체 약점은 좀 짧은 팔로 발레할 때에 팔동작 몇가지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키가 작아서 마트 자동문 센서에 감지가 안돼 문이 안 열린다던가 등이 있다. 다만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하면서 그런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후자는 그냥 점프해서 피지컬로 해결한다.하지만 어린애는 어린애인지라 음식 맛을 자기 입맛에 맞춘다거나[7], 신발 끈을 스스로 못 묶고, 사고를 치기도 하고 이상한 기행을 벌이며 화장실에 한 번 들어가면 걸쇠를 열지 못한다. 또한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도 고집이 엄청나 한 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편이다.[8] 만화판에서는 일찍 일어난 부작용으로 유치원 화장실 안에서 낮잠을 잔다. 덕분에 키코가 들어가면 아이들이 줄을 서 있다.
유일한 약점은 거미다. 거미를 무서워하게 된 이유가, 아기였을 때 아빠가 보여줬던 영화에서 나온 괴물이 거미 모습을 하고 있었고, 이후 자고있던 도중 천장에서 내려온 거미가 키코의 코를 물었다. 평범한 아기였으면 기억하지도 못했겠지만 너무나 먼치킨이었던 나머지 그 일 들을 전부 기억하고 이해하고 있었던 것... 그런데 키코의 가족 외에 다른 이들중 친구 이자 라이벌인 민지빼고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른다. 일단 거미만 보면 이게 예전부터 보던 그 최강 유딩이 맞냐 싶을 정도로 기겁을 한다. 오히려 미소가 무서워하는 거면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거냐며 벌벌 떨 정도.
처음 등장 시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야옹이 천사를 주워서 기르게 된 이후로는 웃는 일도 많아지고 다른 사람들과도 점차 친해지게 된다.
발레 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거기서도 먼치킨스러운 신체 능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특히 유연성과 점프력은 독보적인 수준이다. 때문에 마이(장수진)가 키코에게 열등감을 품어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기도 한다.
이래봬도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인이며 은근히 남자아이들이 꼬이는 편. 물론 아직 어린애라 사랑은 아직 먼 이야기이고 키코의 아빠도 키코가 결혼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한다. 다만 워낙 되바라진 면이 있기 때문에 유치원 선생한테는 경계의 대상이다.
다른 아이들이 파마에 큰 머리장식을 달고 올 때마다 본인 역시 그러고 싶어했지만 엄마의 원칙상 파마는 금지였다. 이 때문에 몰래 파마를 시도했다가 머리가 너무 짧은 데가 생각한대로 되지 않아 실패해버린다...
3. 여담
키코의 외모와 먼치킨스러운 신체능력은 증조모[9]의 격세유전으로 이루어진 것이다.[10] 마지막 화에서는 중학생으로 나오는데 몸집만 커졌을 뿐 얼굴이며 행동은 모든 게 그대로다.만화 진격의 거인 등장인물인 리바이와 부녀지간처럼 꼭 닮은 것으로 주목받았다. 특유의 눈매, 헤어 스타일뿐만 아니라 행동의 일부까지. 또 게게게의 키타로 4기 애니판의 네코무스메랑 비슷하단 평도 많고[11]
4. 외모
눈꼬리가 올라가있고, 눈동자가 작다. 짧게 말하자면 고양이상이다.
[1]
이 작품이
유키노 사츠키의 첫 주연작이다.
[2]
풍부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성우이지만 미소의 캐릭터가 워낙 과묵한 캐릭터다보니 양정화가 담당한 캐릭터 중 드물게 대사가 매우 적다. 오히려 제한된 대사를 풍부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
2화에서 5살로 나온다.
[4]
국내판 이름이 노미소인 것도 저걸 의식한 듯. 그래도 가끔씩 이름에 어울리게 미소짓는 모습이 나오긴 한다.
[5]
이 집안일이란게 미소의 스펙이 스펙이다보니 웬만한 가정주부보다 훌륭하게 해낸다. 새벽에 칼같이 기상해서 자기 이부자리 정리랑 세수, 칫솔질까지 완벽하게 끝내고 밥 지어서 자기는 물론 아빠 도시락까지 만드는 수준.
[6]
아기였을 때 익혔는데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이걸 먼저 익혔다.
[7]
죽 또는 컵라면에
초콜릿 가루를 넣는다거나, 아빠한테 줄 맥주에 설탕을 넣는다거나(...).
[8]
엄마가 아기 때부터 아꼈던 곰인형이 너무 낡아서 버리자고 말하자, 인형을 들고 집 지붕 위에 올라가서 시위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좋아하는 캐릭터 카드를 만들고 싶어서 수 차례에 걸쳐 도장을 파오기도 하고, 게임기를 가지고 싶다고 한참동안 조르기도 한다. 결국 부모가 게임기를 사주는데, 시대 상 미소가 받은 게임기는
닌텐도 64.
[9]
키코 아버지의 친할머니로, 생긴 게 딱 노년의 키코이다. 정작 그녀의 아들인 키코의 친할아버지는 평범한 편. 그래도 눈을 뜨면 특유의 눈매가 나온다.
[10]
심지어 거미를 두려워하는 것도 똑같다.
[11]
단발 투블럭과 원피스, 리본 등 디자인 부분에선 확실히 유사점이 많긴 하다. 아마 제작진들이 디자인을 참고했을 수도 있다. 우연의 일치이긴 하지만 미소의 세상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때
게게게의 키타로는 4기가 방영되고 있었고 4기의 네코무스메는 머리 색깔과 얼굴만 빼면 키나 생김새 등이 키코와 상당히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