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08:10:13

뉴저지주 한인 여성 경찰 총격 사망 사건




1. 개요2. 상세3. 같이 보기

1. 개요

2024년 7월 28일 미국 뉴저지주 포트 리에 거주하던 한인 여성 빅토리아 이(26)가 경찰 총격에 사망한 사건.

2. 상세

빅토리아 이는 2017년경 조울증 진단을 받았고, 사건 당일 불안정한 증세를 보여 그의 가족들이 그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911에 연락하였다.

911측에서는 규정상 경찰이 동행해야 한다고 하여 경찰도 출동하였고, 이씨는 소형 주머니칼을 든 상태로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이씨 가족은 경찰이 오해하지 않도록 이 상황을 911측에 설명하였다.

그런데 경찰은 현관을 부수고 자택에 진입한 뒤 5갤런(19L) 생수통을 들고 있던 이씨를 향해 총격을 1발 가했고, 총알은 이씨의 흉부를 관통해 당일 오전 1시 58분경 이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뉴저지 주 검찰에서는 사건 현장에서 주머니칼을 수거했다고 발표했지만, 유족 측에서는 경찰이 진입할 때 이씨는 이미 주머니칼을 바닥에 내려놔 아파트 현관문에서 약 7피트(2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8월 5일 뉴저지 주 검찰은 이씨에게 총격을 가한 경찰관 이름은 토니 피켄슨 주니어라고 밝힌 뒤 사건 현장에서 공권력에 의한 사망이 발생할 경우 조사를 해야 한다는 뉴저지 주법에 따라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