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00:55:28

뉘른베르크 최고사령부 재판

뉘른베르크 군사법정 전쟁범죄자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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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 Prozess Oberkommando der Wehrmacht(국방군 최고사령부 재판)
영어 : Nuremberg Last Trials(뉘른베르크 마지막 재판)

1. 개요2. 재판부 및 검사
2.1. 재판부2.2. 검사
3. 기소 내용4. 피고인 및 판결(14명의 전범들)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뉘른베르크 재판의 최고사령부 버전.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의 계속재판 중 마지막 재판으로 독일 국방군의 전쟁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거행된 재판이다. 1947년 11월 28일부터 열렸고 독일 국방군의 고위 장성들이 피고인로 기소되었다.

2. 재판부 및 검사

판결 측은 미국 점령지답게 미국에서 뽑혀 왔다.

2.1. 재판부

  • 존 C. 영
  • 윈필드 B. 헤일
  • 저스틴 W. 하딩

2.2. 검사

  • 텔퍼드 페일러

3. 기소 내용

  1. 평화에 반한 죄: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을 획책하고 국제 조약들을 위반한 죄.
  2. 전쟁범죄: 전쟁포로 및 적성 교전단체에 대한 모살, 학대를 비롯한 기타 범죄를 저지른 죄.
  3. 인도에 반한 죄: 점령당한 나라의 민간인들에 대한 모살, 고문, 강제이주, 인질잡기 등에 관여 또는 그것을 명령한 죄.
  4. 상술한 죄들을 저지르기 위한 계획과 음모를 조직하고 실행하는 데 참여한 죄.

4. 피고인 및 판결(14명의 전범들)

  • 요하네스 블라스코비츠 육군 상급대장 - 공판 도중인 1948년 2월 5일 자살[1]. 사후 무혐의 판결.
  • 카를 아돌프 홀리트 육군 상급대장 - 5년형, 1949년 12월 복역 중 모범수로 석방. 1985년 사망.
  • 헤르만 호트 육군 상급대장 - 15년형. 1954년 가석방. 1971년 사망.
  • 빌헬름 리터 폰 레프 육군 야전원수 - 3년형. 기사 작위를 보유한 구제국 귀족. 포로 수용기간으로 형기를 채워 재판 직후 석방. 1956년 사망.
  • 루돌프 레만 상급대장- 7년형. OKW 소속 군법무관. 1950년 모범수로 석방. 1955년 사망.
  • 게오르크 폰 퀴힐러 육군 야전원수 - 15년형, 1952년 연민에 기반한 석방. 1963년 사망.
  • 게오르크한스 라인하르트 육군 상급대장 - 15년형, 1951년 1월 양형 검토를 받았고 양형 변경 없음. 1952년 연민에 기반한 석방. 1963년 사망.
  • 카를 폰 로쿠에스 육군 보병대장 - 20년형. 1949년 12월 24일 사망.
  • 헤르만 라이네케 육군 보병대장 - 종신형, 1954년 석방. 1973년 사망.
  • 한스 폰 잘무트 육군 상급대장 20년형 - 1951년 양형 검토를 받고 12년형으로 감형. 1953년 모범수 석방. 1962년 사망.
  • 오토 슈니빈트 해군 상급대장 - 무혐의 석방, 1964년 사망.
  • 후고 슈페를레 공군 항공 야전원수 - 무혐의 석방. 1953년 사망.
  • 발터 바를리몬트 육군 포병대장 - 종신형 1951년 18년형으로 감형되었고 1954년 석방. 1976년 사망.
  • 오토 뵈흘러 육군 보병대장 - 8년형 형 만기로 1951년 석방. 1987년 사망.

5. 기타

  • 독일인들은 이 재판을 몹시 싫어했다고 한다. 그들은 미국 재판부가 발견한 범죄사실들을 부정했으며, 피고인들이 상부의 명령에 복종했음과 그 군인정신을 예찬했다. 특히 개신교 및 천주교 교회에서 이러한 반대 활동에 열성적이었다고.

6. 관련 문서


[1] 자살의 동기는 불명. 재판 중에도 무죄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통보받기까지 했으니 처벌이 두려워 자살한 것은 아니고, 이 외에 다른 이유도 발견되지 않아서 타살 의혹까지 제기되었으나 결국 의문의 자살로 결론내려졌다. [2] 재판이 열린 때는 1947년으로 전쟁 중에 들끓었던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기도 했고, 나치의 조직적인 전쟁범죄 행위로 인해 뼈에 사무칠 정도의 원한이 새겨진 소련과 달리 미국은 독일에 대해 그렇게 원한을 가질 일도 없고 냉전으로 인해 이미 쓰러진 독일보다는 소련에 더 이목이 쏠려있었기 때문이다. [3] 당시 현지에서는 블라스코비츠를 증오하던 전직 SS대원이 그를 살해했다는 소문까지 돌 정도로 그의 죽음이 자살인지, 아니면 떠밀려 죽은 것인지 해석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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