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얼음=, 특수=, 파일=눈보라 2-1.png,
한칭=눈보라, 일칭=ふぶき, 영칭=Blizzard,
위력=110, 명중=70, PP=5,
효과=세찬 눈보라를 모든 상대에게 내뿜어 공격한다. 10% 확률로 상대를 얼음 상태로 만든다. 눈이 내리면 반드시 명중한다.,
변경점=2세대: 90 → 70 명중률 하락\, 30 → 10 상태이상 확률 하락,
변경점2=6세대: 120 → 110 위력 하락,
변경점3=9세대: 성질 바람 추가,
성능=광역-상대, 성질=비접촉, 성질2=바람, 상태이상=얼음)]
|
5세대 인 게임 모습 |
1. 개요
포켓몬스터의 얼음 타입 최고 위력의 특수 기술이다.기술머신 14번,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51번, 8세대 기술레코드 06번, 9세대 기술머신 143번.
2. 상세
위력이 높지만 명중률이 낮아 평범한 포켓몬은 잘 채용하지 않는다. 주로 채용하는 포켓몬은 눈퍼트리기 특성을 가진 특수형 포켓몬[1]이다. 이들과 연계해 눈파티를 구축할때에도 메인웨폰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눈파티 자체가 사장된 실전 환경에서는 보기 힘든 전략이다.더블배틀에서는 둘을 동시에 공격한다는 점 덕분에 채용률이 높다. 전체 공격 시 위력이 25% 떨어지지만[2] 데미지 총합은 높아지고 전체 공격기이기에 상대 두 마리에게 모두 빗나갈 확률은 30%×30%=9%밖에 안 되며 대상이 늘어났으니 얼음 상태이상을 걸 확률도 늘어난다.
프로스트 로토무는 냉동빔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강제로 눈보라를 사용해야만 한다. 프로스트 로토무가 채용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이다.
3. 역사
1세대 때는 사기 기술로서 채용률이 가장 높은 기술 중 하나였다. 위력이 120이었으며, 또 1세대 일본판에서는 명중률 90에 적중 시 30% 확률로 결빙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같은 위력 120의 불대문자나 하이드로펌프는 명중률이 각각 85%, 80%이고 부가 효과도 불대문자가 고작 화상 확률 10%, 하이드로펌프는 없다는 걸 생각하면 편애급의 성능이다. 게다가 이 당시에는 얼음 상태가 되면 불꽃 공격을 맞지 않는 이상 풀 방법이 없어 기절당한 것과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이 방법도 버그로 인해 통하지 않았다.[3] 그래서 당시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전설의 포켓몬을 포획할 때 눈보라를 사용해 얼음 상태로 만들어 놓고 몬스터볼만 던지는 식으로 편하게 포획하는 전법이 유행했었고, 유일하게 얼음 상태가 되지 않는 포켓몬인 프리져에게 마스터볼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당시 눈보라의 위상은 특수가 높지 않은 포켓몬도 눈보라를 배울 수 있다면 일단 채용하고 보는 포켓몬이 많을 정도였다.이는 당연히 밸런스를 붕괴시켜 많은 유저들의 불만을 샀고, 금방 성능이 수정되었다. N64용 포켓몬 스타디움 시리즈와 포켓몬스터 피카츄의 콜로세움 2 모드 등에서는 얼음 확률이 10%로 적용되며 이건 게임의 사용 설명서에도 콜로세움 2의 변경점이랍시고 이렇게 나와있다. 심지어는 원래 얼음 확률이 10%인 해외판의 설명서에도 이 문장이 그대로 번역되어 들어갔을 정도. 해외판 소프트에서는 아예 게임보이용 본가 시리즈에서도 처음부터 얼음 확률이 10%인 것으로 수정되어 나와서, 얼음 확률 30%의 눈보라는 공식적으로는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다.
1세대 당시엔 기술 이펙트도 요즘처럼 말 그대로 눈보라가 불어오는 이펙트가 아니라, 화면이 번쩍번쩍 점멸되면서 예리하게 생긴 얼음이 내리꽂는 살벌한 연출이었다.[4]
2세대부터는 명중률까지 70으로 내려가고, 얼음 상태 자체가 매 턴에 20% 확률로 풀리는 걸로 변경되어 사기 기술 눈보라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냉동빔의 기술머신을 얻을 수 없는 금·은 버전에서는 목호를 상대하기 위해 채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냉동펀치가 더 얻기도 쉽고 안정적인 명중률 덕에 사용하기도 쉽다.
4세대부터는 싸라기눈 날씨에서 반드시 명중하도록 상향되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다시 인기를 어느 정도 되찾았다.
4세대 HGSS의 레드의 포켓몬 중 거북왕, 라프라스, 잠만보 3마리가 눈보라를 배우고 있다. 전장의 날씨도 싸라기눈이라 이 셋은 필중 눈보라를 난사할 수 있고, 라프라스는 자속보정에 싸라기눈 데미지도 받지 않는다.
6세대에서는 파워 인플레 조절로 인한 기술 위력 너프에 따라 위력이 120에서 110으로 감소했다.
7세대부터는 배바닐라가 눈퍼트리기 특성을 받아 나오자마자 필중 눈보라가 주력기가 되었다.
8세대에서 다이맥스가 등장하면서 간접 상향받았다. 먼저 다이맥스 상태에서 눈보라 다이아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피해를 줄 수 있고, 부가 효과로 싸라기눈이 내리기 때문에 다이맥스가 풀린 상태에서도 눈보라를 필중시킬 수 있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몇 안 되는 방 전체기로 등장한다. 본가랑 마찬가지로 위력은 매우 높으나,[5] 명중률과 PP가 다른 방 전체기보다 낮아서,[6] 몬스터 소굴이나 그 외 적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눈싸라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물 타입 포켓몬들이 자주 채용하게 되는 방 전체기다. 왜냐하면 물 기술은 전체기는커녕 다수 공격기가 없기 때문.[7] 예외로 델케티는 특성 노말스킨의 효과로 인해 이 기술을 노말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다.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눈싸라기가 전방의 단일 대상만 공격하도록 너프되어서, 얼음타입 포켓몬들도 방 전체기가 필요할 경우 이 기술을 채용한다.
다만, 첫 작품이었던 빨강/파랑 구조대에서는 전체공격이 아니라, 바로 앞 한 칸만 공격하는 고위력기였기에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진다. 또한 구조대 시절의 문제 때문이었는지,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도 이 기술을 동료가 배우고 있다면 바로 앞 칸에 적이 있어야만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다. 기술머신을 구하기도 어려운 편. 그나마 탐험대에서는 조금 얻기 쉬워졌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냉동빔과 같이 얼음 타입 주력기로 등장했는데 봄이의 에나비가 주력기로 사용했다. 주로 입에서 눈보라를 발사하는 연출로 나오는데 강력한 기술치고는 이 기술로 상대를 기절시키는 모습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아르세우스가 쓴 눈보라는 삼룡신을 상대로 써서 디아루가와 기라티나를 쓰러지게 만들었고[8] w 102화에서 등장한 프리져는 이 기술로 루카리오, 에이스번, 가디안을 때려잡았다. 이외에도 BW 31화에서 나온 슈티의 바닐프티가 이 기술을 사용했다.
한편 포켓몬스터(2023)에서는 익스플로러즈 소속 간부 산호의 얼음귀신 및 아카데미 교사 중 한명이자 사천왕 팔자크의 드닐레이브가 사용했으며, 드닐레이브의 경우 로드의 뜨아거와 콜사의 올리뇨가 합동 기술로 만들어낸 거대한 화염 구체를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무시무시함을 보였다.
포켓몬 GO에서는 1차징, 위력 130의 얼음타입 최고 위력의 기술이다. 트레이너 배틀에서도 본래 130이었으나 상향받아서 140이 되었다. 위력은 상당하지만 에너지가 커서 레이드나 트레이너 배틀이나 사용률이 높지 않다.
하지만 레이드 보스가 사용하면 매우 흉악한 위력을 자랑하는데, 발동 시간이 짧아서 회피하기가 아주 어렵다. 레이드 보스의 기술은 보스가 기술을 사용한다는 문구와 명중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어야 회피하기가 쉬운데, 눈보라는 문구와 거의 동시에 데미지가 들어온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가이오가가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자포코일을 제외하면 눈보라를 반감하면서 약점 공격을 할 수 있는 포켓몬이 없다.
[1]
알로라 나인테일,
눈설왕,
배바닐라 등.
[2]
82.5
[3]
불대문자도 1세대 때 화상 확률이 30%이긴 했지만, 화상보다 얼음이 워낙 사기적이라서 그리 많이 회자되지는 않는다. 결정적으로 1세대에는 화상에 공격 반감 부가 효과가 없다.
[4]
비슷한 점멸 연출로
거품광선이 있었다.
[5]
무려 8이나 된다. 이는
방전,
괴상한바람,
은빛바람,
지진의 두 배나 된다. 참고로 이는
시간의포효와 동급.
[6]
물론 싸라기눈일 때 필중하는 효과는 그대로이므로, 눈설왕을 동료로 붙여 주면 명중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런 관계로 눈설왕이 안 나오는 구조대 DX는 싸라기눈을 배운 포켓몬을 붙여주거나, 명중률 보강을 해 줄 필요가 있다.
[7]
물론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파도타기와
탁류 또한 방 전체기로 바뀌긴 했으나, 탁류는 배우는 포켓몬이 적고 파도타기는 기술머신이기 때문에 그날 상점에서 파는지의 여부가 복불복인 데다, 둘 다 동료도 공격하기에 여전히 눈보라의 가치는 높다. 저수나 마중물에 무효화되는 저 두 기술과 다르게 막히는 타입이 없는 것도 장점.
해수스파우팅은 거대 포켓몬이 사용해야지만 방 전체기가 되고 일반 포켓몬이 사용하면 주변 1칸 범위공격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논외다.
[8]
펄기아는 방어를 써서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