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13 19:31:14

눈물의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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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영어판 명칭 Flood of Tears
한글판 명칭 눈물의 홍수
마나비용 {4}{U}{U}
유형 집중마법
대지가 아닌 모든 지속물을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린다. 당신이 이런 식으로 당신이 조종하는 토큰이 아닌 지속물을 네 개 이상 되돌렸다면, 당신은 당신의 손에서 지속물 카드 한 장을 전장에 놓을 수 있다.
"나는 너무나도 격렬하게 울었고, 그 덕에 대지가 말끔히 씻겨나갔다." — 무 얀링
수록세트 희귀도
코어세트 2020 레어
코어세트 2020의 청색 소서리. 전장의 모든 지속물을 패로 되돌리는 효과를 가진 매스 바운스 카드. 문제는 6발비나 되는 바운스 카드면 강의 질책처럼 상대방 것만 되돌리는 수준의 파워여야 한다. 그마저도 강의 질책도 발비가 지나치게 높아 안 쓰는 실정인데 이 카드는 6발비를 내고 내가 조종하는 지속물까지 다 패로 올려야 한다.

그래서 추가로 붙은 것이 토큰 외의 지속물 4개 이상을 되돌렸다면 아무 지속물이나 내려놓을 수 있는 효과인데, 이를 이용하여 유사 장기자랑이 가능하다. 문제는 장기자랑은 3발비고 이건 6발비나 되는데다 조건까지 달려있다. 토큰만 아니면 그게 아티팩트건 플커건 상관이 없긴 한데, 콤보 덱에서 굳이 6발비까지 지속물 4개를 내놓아야 하니 콤보 주제에 불안정하긴 매한가지다.

그렇다고 스탠다드에 이걸로 공짜로 내놓는 순간 게임을 뒤집을 수 있는 카드가 있냐 하면, 코어 2019에 나온 전지전능함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 이나마도 결국은 하위 포맷의 Omni-Tell 덱의 하위호환일 뿐이다. 실제로 아레나 선공개 후 비슷하게 Omni-Tears 덱을 연구하는 유저들이 여럿 있었고, 일단 옴니가 통과되기만 하면 온갖 괴상한 짓들을 할 수 있으며 눈물의 홍수가 사용 후 추방되지는 않으니 이야기 수집가, 타미요로 줏어와서 루프를 돌릴 수 있다는 사실까지는 밝혀졌지만, 결국은 지나치게 느린데다 6턴까지 지속물을 많이 내놓을 수 있을 덱이면 홍수 말고 훨씬 더 사용하기 좋은 파츠가 많다는 결론이 나왔다. 심지어 이 카드는 전지전능함이 로테아웃 당하기 3개월 전에 나왔으니 콤보조차도 시한부다.

덕분에 코어 2020의 대표적인 X레어 취급을 받고 있는데, 하필이면 카드 이름이 또 눈물의 홍수라서 팩에서 레어로 이걸 뽑은 유저들이 눈물을 펑펑 흘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카드라고 까는 중. 이름 덕분에 복수심에 불타는 전쟁족장과 비슷하게 코어세트 2020의 네타 카드 중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