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조 Rock ptarmig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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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Lagopus muta Montin, 1781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닭기러기상목(Galloanserae) |
목 | 닭목(Galliformes) |
과 | 꿩과(Phasianidae) |
아과 | 꿩아과(Phasianinae) |
족 | 큰뇌조족(Tetraonini) |
속 | 뇌조속(Lagopus) |
종 | 뇌조(L. muta) |
멸종 위기 등급 | |
겨울털.
여름털. 참고로 수컷의 사진이다.
새끼 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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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雷鳥닭목 꿩과 뇌조속에 속하는 새의 일종.
몸길이 40cm, 날개 20cm, 꽁지 10cm, 부리 2cm의 아담한 새로 눈 위에 빨간 볏이 달려 있고, 특히 수컷은 눈 앞뒤가 검다. 이 새는 여름과 겨울에 모습이 크게 뒤바뀌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
조류로선 드물게 다리에도 깃털이 달려있다. 서식지대가 극지방의 평지 혹은 높은 산지로 이는 추위에 적응하기 위한 진화적 산물인 것으로 보인다.[1]
서식지는 러시아, 몽골, 중국, 일본, 유럽, 북극권 전역이고 보통은 산악 지대에 서식하나, 알래스카, 캐나다, 알류산 열도 등지를 포함한 북미 대륙의 경우 평지에서도 서식한다. 겨울에는 관목의 잎이나 이끼를 먹으며 눈 속에 굴을 파고 들어가서 추위를 견디고, 보통 여름에 6~7개의 알을 낳는다. 근연종으로는 검은뇌조를 비롯한 6종이 있는데, 서로 생김새가 매우 다르다.
2. 털갈이
이 새의 가장 큰 특징은 여름과 겨울의 모습이 크게 바뀐다는 것이다. 여름에는 흰 색 배를 제외하고 온 몸이 진한 갈색으로 털갈이하고, 겨울에는 몸의 거의 대부분이 흰색으로 변한다. 겨울철때의 깃털은 여름철때의 깃털보다 더욱 두꺼워지며 따뜻한 공기가 체외로 빠져나가지 않게 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색상 덕분에 눈이 많이 쌓인 곳에서는 위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포식자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3. 여담
위스키 페이머스 그라우스의 상표에 뇌조가 그려저 있다. 그래서 줄여 부를때 뇌조라고 부른다.맛도 좋아서 인기 좋은 사냥감이기도 하다. 스웨덴의 전통요리 중에 뇌조요리가 유명하다. 닭고기와 달리 고기의 색이 굉장히 진하며, 질긴 편이라고 한다. 베어 그릴스의 먹방
북극뇌조는 그린란드 이누이트의 발효식품인 키비악의 재료로 많이 쓰인다.
일본에 뇌조의 이름을 딴 라이쵸라는 특급열차가 2011년까지 존재했다. 현재는 뇌조를 영어로 직역한 선더버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탈리아군의 정예 부대 베르살리에리의 상징이 바로 뇌조 깃털이 달린 검은색 모자이다. 심지어 2차대전기에는 실전 투입되어 작전할 때도 방탄모에다 뇌조깃을 달고 다녔는데, 이건 21세기 현재도 그대로다. 한국 옛날 밀리터리 서적 중에는 검은 수탉이라고 오역된 경우가 있었는데 뇌조가 맞다. 현대에는 동물 보호 문제 때문에 인조 깃털도 달고 다닌다.
최근 이 새의 "아웨보" 거리는 독특한 울음소리와 포켓몬을 닮은 듯한 외모에, 주로 영미권 릴스에서 Awebo 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자기의 영역을 침범하면 아주 많이 화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