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05:37:42

노송나무 봉

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무기2.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에 등장하는 목재류 합성물

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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檜の棒 (ひのきのぼう / Cypress stick)
파일:CypressStick.png
[출처]
드퀘에 존재하는 수많은 무기 중에서도 가장 싸구려이며 가장 약한 무기.[2] 말 그대로 노송나무의 가지를 깎아서 만든 봉이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대부분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 용자들이 처음부터 소지한 기본무기이다.

아무리 간지나는 주인공이라도 첫걸음은 무조건 노송나무 몽둥이로 슬라임을 존내 두들겨패는 것부터 시작한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 주인공 루비스의 인도를 받아 맨 처음 만드는 무기도 역시나 이것이고, 후속작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 주인공이 노예선에서 맨 처음 만드는 무기도 역시나 노송나무 봉이다. 그 많고 많은 나무 중에서 왜 하필 노송나무인지는 불명이지만, 대체로 노송나무가 일본인에게 가장 친숙한 목재[3]라서 보는 사람이 많다.

드퀘 시리즈의 영향으로 일본에선 가장 약한 무기의 대명사로 쓰인다. 드퀘 8에선 곤봉을 비롯한 다른 몽둥이 무기들이 '타격'무기로 분류되는데, 어째 노송나무 봉만 '검'으로 분류된다. 빌더즈 시리즈에서도 이것만은 계속해서 검 계열 무기 취급이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4]

드퀘4 DS판 CM에서는 라이안이 "이런, 검을 깜빡하고 왔다."라고 말하자 아리나가 "그럼 이건 어때?"하고 길바닥에 있는 노송나무 봉을 주워 주는데 라이안은 짜증났는지 도로 바닥에 내다버린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는 막 재건을 시작한 파프니카 왕국 무기 판매소 메뉴와 파사의 동굴의 보물상자에서 나왔다.

사실 히토시코노미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아이템.

심지어 발매사가 같은 니어:오토마타에서도 콜라보 무기로 등장.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실상 취미용으로나 쓰는 쓰레기 무기다. 강화를 최대 레벨까지 하면 데미지 표시 숫자가 바뀌는 소소한 기능이 있다.

무기 스토리가 거의 유일한 개그 스토리인 것도 특징. 전체적으로 드래곤 퀘스트 III 전설의 시작 초반 스토리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인데, 마지막 스토리에서 무기의 주인이 사실 주인공(드래곤 퀘스트 3)이 아니라 그냥 마을 주민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진다.

드래곤 퀘스트의 패러디 만화인 마법진 구루구루의 2편에서도 등장한다. 니케가 마땅한 검을 마련하지 못하자 깁플이 쓰라고 줬는데, 싸구려틱함으로 보물싱자를 지키는 갑부 유령에게 정신적 대미지를 주는 활약을 한다.

2. 에밀 크로니클 온라인에 등장하는 목재류 합성물

노송나무 목재로 만들 수 있으...나 노송나무 목재보다 시세가 거의 반절보다 더 낮다. 노송나무 손잡이로 개조(?)해서 종이부채 만드는 것이 대세.

[출처] 드래곤 퀘스트 위키 / 드래곤 퀘스트 팬덤 위키 / 드래곤 퀘스트 대사전 [2] 공격이 무조건 1만 뜨는 ' 독침'이란 무기도 있지만, 즉사효과도 있고 메탈계에도 100% 명중하는 등 특수효과가 많아 노송나부 봉보다는 쓸모가 많다. [3] 예로부터 가구나 생활용품, 건축재로서 친숙한 소재이다. 일본식 목재 마감 목욕탕을 '히노키 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대표적. [4] 어린 아이들은 드퀘를 접하지도 않았지만 집 주변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곳을 찾는게 모험이고 근처에 떨어진 나뭇가지가 굉장한 검이라며 들고다닌다. 거기서 영감을 받은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