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5 07:04:13

노미너스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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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너스 프라임
Nominus Prime / ノミナス・プライム
비클 사이버트론식 에어크래프트
소속 오토봇

1. 개요

IDW 2005 코믹스에서 노바 프라임의 후임으로 등장한 사이버트론의 2대 프라임.

IDW 2005 코믹스에서 등장한 프라임들중 가장 무능한 프라임이자 대전쟁 발발에 대한 원인 제공자중 상위권을 다툴 정도의 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2. IDW 2005 코믹스

노바 프라임이 프로젝트: 익스펜션을 위해 아크-1을 이끌고 사이버트론을 떠난 뒤, 벤쥴리 익스펜스에서 실종된 이후에 선출되었다.

노미누스 프라임은 프라임의 자리에 오른 뒤, 사이버트론은 고등의회에 의해서 기능주의 사상에 기반한 사회체계가 도입되며 계급간의 차별이 심화 되었고 소수 특권층에 권력이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작중에서 고등의회와 프라임간의 관계성이 세부적으로 묘사되진 않았으나 사이버트론이 프라임이라는 행성단위의 지도자를 둔 제정일치 사회임을 고려하면 고등의회와 프라임은 대부분의 중세 봉건제 속, 왕과 신하처럼 최소한의 견제구도가 존재해야 정상이지만 노미누스 프라임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고등의회를 전혀 견제하지 않았다.

그 결과, 고등의회의 수장격이였던 인물인 프로테우스 의원을 주축으로 고등의회는 서서히 부패하기 시작했고, 기능주의 사상에 기반한 카스트 제도를 통해서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며 자신들에 대한 반대 여론을 철저히 탄압하며 짓밟았고 개중에는 은밀하게 암살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아직 광부였던 이 시기의 메가트론은 그런 고등의회를 비판하며 '아크의 이후, 노미너스 프라임과 진보의 환상[1]'이라는 논문을 작성하기도 했다.[2] 고등의회는 해당 논문을 작성한 메가트론 또한 미리 싹을 잘라야한다 주장했지만 프로테우스 의원은 지금 메가트론을 죽이는건 그를 순교자로 만들 뿐이라며 반대했다.[3]

이 모든 사회변화를 노미너스 프라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저 프로테우스의 옆에서 바라보기만 했고, 그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4] 심지어는 경찰이였던 오라이온 팍스가 고등의회에 청부한 암살기도에서 살아돌아와 고등의회 건물에서 의회를 비판했을때, 노미너스 프라임이 오라이온의 이름을 물었지만 당시 의회의 경비대장이였던 센티넬에게는 '알 필요 없다.'는 답변을 받는 취급을 받을 정도.

이런 노미너스 프라임의 무능함과 방만. 그리고 고등의회의 막나가는 막장행보에 한 의원과 다이 아틀라스는 지속적으로 그들을 비판했으나 고등의회는 이미 프로파간다만으로 사이버트론을 완전히 틀어쥔 상태였다.

결국 노미너스 프라임은 센티넬과 결탁한 고등의회에 의해 디셉티콘의 테러로 위장된채 공개석상에서 암살되었으며 시체까지도 고등의회의 프로파간다와 정치적 술수로 이용되고 만다.

3. 기능주의 우주

노미너스 프라임의 무능함은 평행세계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원래대로라면 센티넬에 의해서 암살되었어야 하지만 뒤에서 몰래 몸집을 불려온 기능주의 의회에 의해서 암살 당한 뒤, 사이버트론의 통치권을 완전히 찬탈당한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이 평행세계는 기능주의 의회에 의해 완전히 장악되어 완전한 디스토피아 세계가 도래하게 된다.

4. IDW 2019 코믹스

그리고 여기서부터 다룰 인물은 위 인물과 이름만 같고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중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쓰리폴드 스파크 전쟁 당시의 프라임이자 노미너스 칙령을 제정한 당사자로, 4대 대장군[5]을 통솔하여 엑사콘이 일으킨 쓰리폴드 스파크 전쟁을 끝냈으며, 작중 메가트론의 스승으로 다뤄졌던 터마겍스의 도움을 받아 컨스트럭티콘들을 이용하여 아이아콘을 성공적으로 재건했던 인물이다.

이후 전후사정을 어느정도 수습한 노미너스 프라임은 훗날 사이버트론이 자원난에 시달리게 될 것이란걸 예견했고, 노미너스 칙령으로 전쟁의 재발을 방지함과 동시에, 사이버트론의 자원량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타이탄들의 단조를 줄이고 그들의 스파크가 만들어질 경우, 사이버트로니안들이 태어나는 시설인 '피라미드'에 보관하도록 명령했다.

노미너스 프라임은 노미너스 칙령을 통해 쓰리폴드 스파크 전쟁과 확장의 시대를 끝내고 사이버트론을 안정기로 이끈 인물로 평가되나 그의 최측근이였던 터마겍스는 갈등의 종식과 종족의 보존을 위해 만든 노미너스 칙령이 훗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했고 정계에서 떠나 은둔을 택하게 된 계기가 된다.

이후 노미너스 프라임은 센티넬 프라임에게 매트릭스를 넘긴다.

5. 여담

6. 외부 링크


[1] After the Ark, Nominus Prime and the Illusioin of Progress [2] 해당 논문은 계급 차별에 반대하는 비폭력운동과 계급간의 원활한 소통이 사이버트론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거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후 메가트론이 하게 되는 짓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3] 여기선 프로테우스의 말이 맞았다. 당시 메가트론이 쓴 논문들은 사이버트론 빈민층과 하위계급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널리 퍼지며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였으며 디셉티콘 창단 이후에는 아예 공개적으로 디셉티콘 시위등의 형태로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 속에 디셉티콘에 줄을 데려고 했던 의원들도 소수 있었으나 고등의회가 중간에서 입막음했을 정도였기에 해당 시점에서 메가트론을 죽였다면 하급계급의 사이버트로니안들 사이에서 큰 사회적 파장이 일었을 것이다. [4] 적어도 기능주의 사상을 통해서 카스트 제도를 세우고 특권층에게 권력을 집중시킨건 노미너스 프라임도 이득을 취할 수 있으니 여기까지는 고등의회의 행적을 눈 감아 주거나 노미너스 프라임 본인도 동조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고등의회가 자신을 허수아비 취급하며 프라임의 자리까지 넘보는걸 그저 보고만 있었던건 의문. 노미너스 프라임의 묘사상 고등의회와 본인이 한 배를 탔다고 여기고 본인이 고등의회에게 먹히거나 제거 당할거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5] 울트라 매그너스, 파이라 마그나, 스트라이카, 다이 아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