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너무 좋아 |
시작 | 2008년 4월 20일 |
종료 | 2008년 10월 5일 |
출연진 | 정태호, 김경아 |
유행어 | 아이 화끈거려, 아이 너무 좋아(김경아) |
삽입곡 |
박남정 - 사랑의 불시착(오프닝) 비에 스친 날들(오버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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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 출연진은 정태호와 김경아이며, 정태호의 실질적인 데뷔 코너다.[1]
당시 신인이 였던 정태호가 이전까지 남을 받쳐주는 역만 했었지만 이 코너로 메인으로 출연하기 시작했으며, 신인 개그맨의 메인인 코너가 무려 5개월 동안 방영했다.[2]
코너 내용은 김경아와 정태호가 초절정 닭살 커플연기를 선보이 서로 장소에서 만나 대화를 하면서 연애를 하는데, 가면 갈수록 연애가 뜨거워지는 시점에서 정태호가 김경아한테 느끼한 멘션[3]을 날리며 입에서 뻑 소리와 함께 느끼한 제스처를 하면서 김경아를 유혹하는데 갑자기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이 나오고 김경아가 "아이 화끈거려, 너무 좋아"라며 오바스럽게 미친듯이 좋아 죽으며, 이와 동시에 정태호가 격한 춤을 추고는 '경아!경아!'를 외치는게 이 개그의 포인트.
정태호의 설정상 이름은 태복이며, 김경아는 항상 정태호한테 태복씨라고 부른다. 정태호는 당시까지만 해도 자신의 본명보다는 자신이 맡은 태복씨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렸다.
가끔 코너에서 정태호의 동기인 23기 개그맨들도 받쳐주는 역할로 출연하였다. 대표적으로 2008년 7월 6일 방영분에서 허민과 오나미가 김경아의 친구로 나온적 있으며, 여기서 남영환[4]도 생각하는 사람 동상으로 나왔는데 정태호가 느끼한 멘트를 날려서 김경아가 좋아 죽을때 본인도 일어나 미친듯이 춤을 췄다. 춤이 끝났을때 다시 동상으로 변하는데 자세를 바꾼게 포인트. 9월 7일 방영분에는 조승희가 점쟁이로 나온적이 있다.
2008년 10월 5일 방영분을 끝으로 5개월만에 종영했으며, 정태호가 김경아한테 프로포즈에 성공하는 내용으로 끝났다.
신인이였던 정태호와 무명 생활이 길었던 김경아가 처음으로 히트를 친 코너라 인기가 굉장히 많아 서로 화보도 찍을 정도[5]로 인기를 끌었지만, 엽기스런 개그라 약간의 호불호도 있는 편이다.
2. 기타
정태호는 훗날 끝사랑이란 코너로 이 코너와 비슷한 코너를 한번더 진행하였다. 거의 너무 좋아의 후속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정태호는 나이는 김경아보다 3살 더 많지만, 기수로는 김경아보다 2년 후배라서 처음에는 경아 선배라 불렀지만, 코너를 같이 진행하면서 친분이 쌓다보니 어느새 말을 놓게 됐다고 한다. 사실 둘은 4년전 2004년에 개그 사냥에서 서로 처음 만나 이미 친분을 쌓고 있었다고 한다.
[1]
김경아는 정태호보다 2년 먼져 데뷔해 여러 코너에 출연 하였지만, 주로 거의 출연진들을 받쳐주는 역만 했으며 자신이 메인으로 직접 웃기는건 이 코너가 최초이다.
[2]
신인 개그맨들이 짠 코너가 5개월 동안 폐지되지 않고 살아남는건 웬만한 인기가 아닌 이상 절대 불가능하다. 정태호는 특히 데뷔한지 3개월 된 상태였다.
[3]
대표적으로“경아씨, 화가 났다면 나를 때려요. 하지만 심장 만은 안돼요. 그 속에 당신이 살고 있으니까."
[4]
신인 시절에 잠깐 출연하다 떠난 무명 개그맨이다.
[5]
인터넷에 개콘 너무 좋아를 치면 서로 찍은 화보집이 수두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