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워서 레즈비언 업소에 간 리포트 さびしすぎてレズ風俗に行きましたレポ My Lesbian Experience with Loneli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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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에세이 |
작가 | 나가타 카비 |
출판사 |
이스트 프레스 영상출판미디어 |
연재처 | pixiv |
레이블 | 굠굠코믹스 |
연재 기간 | 2015. 07. 25. ~ 2015. 09. 14. |
단행본 권수 |
1권 (2016. 06. 17. 完) 1권 (2018. 07. 23.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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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가타 카비(永田カビ)의 에세이 만화. 기존 pixiv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을 서적화하였다. 픽시브 판을 거의 새로 그려 그림체가 정돈되고 깔끔하게 바뀌었다.'레즈비언 업소'라는 말은 한국에 해당하는 개념이 없다 보니까 의역한 것이고, 원문은 ' 레즈 풍속'이다.[1]
2. 줄거리
“마음을 여는 건 어떻게 하더라……? 애초에 마음을 연 적이 있나?”
28세, 성경험 없음. 살기 힘든 인생의 전환기-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동안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온 나날.
그런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선택한 수단이 「레즈비언 업소」를 찾아가는 것이었다. 자신을 극한까지 응시하며 돌파구를 연, 아주 적나라한 실록 만화.
작가의 자전적 사연을 만화화한 작품으로 우울증과 거식증, 폭식증을 거쳐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 했다가 재기하면서 만화가로 데뷔하면서도 여전히 방황하던 작가가 레즈비언 풍속점에서 28년만에 처음으로 성경험을 하고 나서[2] 삶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3]28세, 성경험 없음. 살기 힘든 인생의 전환기-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동안 답답함을 느끼며 살아온 나날.
그런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선택한 수단이 「레즈비언 업소」를 찾아가는 것이었다. 자신을 극한까지 응시하며 돌파구를 연, 아주 적나라한 실록 만화.
3. 발매 현황
일본 | 대한민국 | 미국 | 독일 |
단행본: 2016년 06월 16일 전자책: 2016년 06월 23일 |
단행본: 2018년 07월 23일 전자책: 2019년 04월 02일 |
단행본: 2017년 06월 06일 전자책: 2017년 06월 07일 |
단행본: 2019년 03월 26일 |
단행본은 2016년 6월 17일 발매. 1권 완결 구성이다. 한국어판은 2018년 7월 영상출판미디어에서 발매하였다.
2022년 6월 10일 새로운 판본으로 발매되었다. #
4. 평가
동글동글한 그림체도 그렇고, 작품 자체에서도 심한 선정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4] 사실 만화 안에서 묘사되는 작가가 경험에서 느낀 바도 이것과 같다. 업소를 이용하면 바로 야한 것을 즐길 수 있을 줄 알았으나, 본인이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아무리 성관계를 해도 쾌감을 느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담담한 심리 묘사, 간결하면서도 알아보기 쉬운 그림체, 심리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연출, 문화권에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 그런지 한국은 물론 서구권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 2017 크런치롤 애니메 어워드에서 오늘의 만화상, 2018 하비상 일본 만화 부문 베스트 만화상을 수상했다.[5]
5. 기타
- 이 책의 발매 이후로 일본에서 레즈비언 업소 이용자 수가 상당히 늘어났다고 한다. 사시하라 리노의 방송에 업소녀가 나와서 수입을 공개하는 일도 있었을 정도. 심지어 고객 중 상당수는 여성 경험이 없는 이성애자라고...
- 백합 만화 업계에도 엄청나게 영향을 줘서 이후 레즈비언 업소를 소재로 한 만화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믹 유리히메에 격월 연재되는 < 아스미는 레즈비언 업소에 흥미가 있습니다!>, 코믹 DAYS에 연재되는 <사랑받아도 괜찮아>가 있으며, 유리히메 코믹스에서 레즈비언 업소를 소재로 한 앤솔러지 코믹스 <레즈 풍속 앤솔러지> 총 3권 시리즈를 발행하여 나모리, 코다마 나오코 등의 유명 작가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1]
영어판과 독일어판은 마땅한 명칭이 안 떠올랐는지 그냥 풍속이란 말을 빼 버리고 레즈비언이란 말만 남겼다.
[2]
본인의 말에 의하면 누군가가 꼭 안아주는 것을 갈망하여 선택했다고 하는데, 남체보다 여체에 훨씬 흥미가 많다는 독백을 보면 성 지향성이 레즈비언일수도 있으나 남성에게 안기는것이 두려웠고 어머니에게 안기는 느낌이 들고싶었다고한다.
[3]
안타깝게도 이 작품 이후 발매된 다른 작품에서는, 여전히 정상적인 생활하기 어려운 상태로 나와서 완전하게 회복이 안 되었다고 한다. 이 만화에서는 부모의 시선을 신경 안 쓰고 자신만의 작품을 그리기 위해 독립하며 끝나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오고는 부모와 좌충우돌하며 살다가 알코올 중독에 빠져 입원했다. 그나마 입원 생활을 계기로 진짜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정신을 차려서 그 뒤로는 다시 자아를 탐색하는 무난한 에세이 만화를 그리고 있다. 자세한 것은
나가타 카비 문서 참고.
[4]
그래도 한국어판은 소재가 소재인지라 19금 달고 나왔다.
[5]
그런데 하비상을 수상한 2018년 10월 9일, 작가는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한 상태에서 수상 소식을 들었다... 이 시기를 다룬 차기작 <현실도피했더니 엉망진창이 된 이야기>에 당시 상황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