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9 ~ 2020년도 즈음에 제작된 EUD 공포 유즈맵. 제작자는 KongNamulZzim이다. 약간 이질적이게도 질럿이 주인공인 유즈맵이다. 대략 백수 인생을 열심히 사는 듯한 질럿이 한숨을 쉬며 잠을 잤더니 괴상한 어둠속에서 깨어났다는 오프닝이 있다.실드업 255에 실드 4, 체력 100, 공 4의 질럿으로 방을 돌아다니면서 저글링, 파이어뱃, 럴커 같은 잡몹들을 죽이고 다니면서 열쇠들을 찾아 문을 열고 맨 아래에 있는 현관문으로 탈출해야만 한다. 다만 중앙에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 오버로드는 조심해야한다. 닿으면 즉사다. 게다가 누군가가 죽게 되면 듣기 싫은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니 주의하자.
나이가 적힌 적 유닛[1]들이 존재하는 방 안에는 열쇠가 있을 확률이 높다.
미니맵 프리뷰를 보면 알겠지만 오버로드는 아주 긴 통로인 가운데 일직선으로만 다닌다. 다시 말해 맨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 빛의 속도로 순찰을 다니므로 안전하게 다니려면 엘리베이터를 타는것이 좋다. 예외적으로 4층은 주의해야한다. 4층 엘리베이터 입구 앞에는 파뱃, 글링이들이 캠핑을 하고 있으므로 뚫으려면 엘리베이터 안에 3~4명이 타고 4층에 한꺼번에 내려서 사투를 벌여서 정리하거나 위험하지만 오버가 다니는 가운데 통로를 통해서 3층에서 4층으로 한 명씩 죽어라 달린 뒤에 1~2명끼리 와리가리를 치며 하나씩 정리하는 방법이 있다. 참고로 열쇠는 무조건 나이가 있는 보스 유닛들 근처에만 스폰되므로 절대로 탐색하면서 조그마한 네모칸 공간을 들어가면 안 된다. 자칫하면 보스가 입막을 해서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 예외적으로 울트라, 토라스크는 호구라서 솔플로도 잡을 수가 있다.
플레이영상
2. 난이도
일반 모드와 하드 모드가 있는데 하드 모드는 플레이어끼리 시야 공유가 안 되며 적 유닛들이 강해진다.[2]마지막 옥상 열쇠는 4층 방의 잠겨있는 방 안에 있는 ???이란 이름의 하템이 주는데 이 하템은 맵 상에 있는 모든 파뱃(타버린 시체)를 전멸시키지 않는다면 열쇠를 떨구지 않는다. 그런데 이 옥상이란 곳의 위치가 참으로 골 때리는데 다름아닌 5층 오버로드 스폰지역 바로 위쪽이다. 때문에 Z키로 질럿을 뽑아두고 옥상 열쇠를 크립에 대기시키고 오버가 지나가는게 보이는 순간 재빨리 문을 따고 옥상으로 들어가야 한다. 옥상은 잡몹인 글링이만 잔뜩 있지만 뭉치면 강하니 주의. 여기에 현관문 열쇠[3]가 있다. 현관문도 역시나 1층 맨 아래쪽에 있다. 그런데 옥상에서 나오는 통로는 오버 스폰 부분 바로 앞이라 운빨이 없으면 여기서 죽어야 한다. 되도록이면 한 명이 감시하다가 오버 지나갔다 라고 알리면 빨리 빠져나오는 걸 추천. 게다가 현관문의 위치는 당연하다는듯이 오버가 이용하는 통로 맨 밑이므로 이것도 오버가 지나가는 순간 재빨리 현관문을 따고 탈출하면 된다. 아니면 1층의 잠긴 방 안에서 프로브(변사체)를 먹고 사용하면 할루 프로브가 뜨는데, 이걸로 오버가 오는지 안 오는지 정찰하면서 옥상 안에서 글링이들을 적당히 죽이고[4] 열쇠를 빨리 먹어야 한다.
하드 모드의 경우 지하실 열쇠가 나오는데 지하실은 맨 밑층 왼쪽에 있다. 이 곳에 들어가면 또 다시 ???라는 이름의 드라군이 등장하는데 질럿에게 그렇게도 나가고 싶냐며 발버둥이 심하다면서 너로 인한 잔해(저글링)들을 모조리 처리하라고 한다. 그럼 진실을 알려주테니 그들에게 미련을 버려주게 해주라고 한다. 즉 럴커를 제외한 잡몹 전멸로 가라는 뜻. 참고로 제라툴 방이 가장 지랄맞은 곳 중 하나가 된다. 제라툴은 첫 탐색 때도 바로 달려들어서 죽이려드는 것도 모자라서 질럿과 이속이 똑같기 때문에 글링이를 따로 잡는 것도 매우 어렵다. 공도 255가 넘기 때문에 실드가 싹 깎이고 체력만 좀 까인채로 덩그러니 남고 이 상태로 한대 더 맞으면 즉사라는 것도 어려움에 한몫한다. 팁을 주자면 이런 위험한 보스들은 어그로가 끌린채로 방을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여러번 와리가리를 치면 가끔씩 질럿을 보스 코앞에 가까이 들이대지 않는 이상 멍하게 가만히 서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보스방 안의 글링이들을 죽이기 쉬워진다.
3. 엔딩
노멀 엔딩은 현관문 열쇠로 문을 열고 나갔는데 정말 어처구니 없이 그냥 시뻘건 색으로 !!!!!!!!!!!라는 글이 뜨더니 총소리가 3번 울리면서 이유없이 패배한다.트루 엔딩[5]은 드라군이 주고 간 현관문 열쇠로 문을 열고 나간 질럿. 노멀 엔딩과는 달리 총소리는 없다. 그런데 불타고 있는 커맨드 3개와 주변에 하템(소방관), 시즈(소방차), 질럿, 메딕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소방관들이 서로 잡담을 나누는데, 그들이 들은 인근 주변인들의 증언으로는 건물 1층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한다. 죽을거면 혼자 죽지 이게 뭔 짓이냐며 한탄하는 소방관. 생존자는 없냐는 말에 건물 주변 민간인들은 사망자가 없지만 건물 안은 생존자가 한 명도 없이 모조리 전멸했다는 말을 듣고 혀를 차며 안타까워한다.
그 말을 듣고 주인공 질럿은 말을 잃고, 곧 푸른 연기(벵갈라스 사망 이펙트)로 소멸하면서 게임에서 승리한다. 즉 타버린 시체(파뱃)와 일부 유닛들에게 적힌 나이는 테러로 인해서 희생당한 자들이었고 주인공 질럿도 결국 일개 폭탄 테러의 희생자였던것이다.[6] 이미 죽은 사람이기에 진실을 알고 나서는 더 이상 세상에 남아있을 수 없는 것이다.
[1]
토라스크, 페닉스, 히드라, 울트라, 케리건, 제라툴, 디바우링 원, 구이 몬태그 등이 있는데, 이들은 방어력이 4 이상이고 체력이 1000 이상이라 죽이기가 불가능하다. 특히 방 안에 저글링이나 파이어뱃이 1~3마리씩 있기 때문에 이 잡몹들을무시하다간 보스에게 끔살당한다. 예외적으로 토라스크는 최약체인데 체력이 44에 공도 60밖에 안 되며 호위용 파뱃도 하나밖에 없다. 울트라 공속 특성상 실드를 깎을 수 없으므로 1:1로도 이길수가 있다. 또한 모든 보스 유닛은 체력이 4로 도배가 되어있고, 오버로드는 즉사 함정이지만 유일하게 36살 "머리" 라는 인체 부위의 명칭이 있다.
[2]
3.2는 저글링이 양이 아주 조금 늘어난거 외엔 거의 변한게 없지만 4.2의 경우 잡몹 저글링이들이 모두 디바우링 원으로 변한다. 한 방에 죽지도 않으며 영웅 글링이 특성상 공속이 매우 빠르므로 위협적이다.
[3]
하드 모드일시 지하실 열쇠로 바뀐다.
[4]
하드 모드의 경우 반드시 전부 다 죽이고 가야한다. 또 다시 운빨좆망겜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다 죽이는 걸 추천.
[5]
하드 모드에서만 가능
[6]
허나 오프닝에서 나오는 암시(떡밥)를 통해 테러를 한 테러범은 (주인공 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