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진수직랑 삼인방의 하나로 대위진 팔연제패, 천도오륜대무회에 참가한다.
초기에는 독수리를 다루는 맹수 조련사 기믹으로 등장하여 채찍을 주무기로 사용했으나 싸울때 마다 처참히 발리는 모습만 보여준다. 그러다 천도오륜대무회 대 양산박 전에서 '지옥의 마술사'로 컨셉을 바꾼 후 양산박의 선봉인 취걸과 대결하여 온갖 트릭을 구사하여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나 싶었지만, 패배를 인정한척 동정심에 호소하다가 얼굴에 암기를 날린 취걸의 꼼수에 걸려 시력을 잃고 결국 창에 입을 관통당해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이것은 창을 미리 절단해서 재빨리 연기한 디노의 마지막 트릭이었고, 방심하여 가까이 온 취걸을 뒤에서 붙잡아 남은 힘을 다해 격류에 함께 몸을 던져 투신해 진수직랑 삼인방의 마지막 한명으로서 장렬한 최후를 맞게 된다. [1]
스타일은 야바위에 가까우며 주요기술로는 '사천조권','미러클 커터'등이 있다.
여담으로 일본 프로레슬러 남색 디노는 이 캐릭터의 패러디이다. 그리고 어찌 죠죠 1부의 체펠리 남작과 비슷하게 생겼다(...)
[1]
그뒤 영화화 기념 만화에서 양복을 입은 상태에서 동창회에 나왔다. 야바위로 또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