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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 웹툰 삐뚤어질테다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2. 특징
여주인공인 백소미와 상당히 닮은 외형이지만, 소심한 소미와 달리 인성은 전혀 딴판인 여자 양아치이다.초반에는 반에서 좀 노는 단순한 일진 정도로만 보였으나, 같은 중학교 출신 유은이 자신이 싫어하는 애들을 끈질기게 괴롭힌다는 언급으로 보아 강훤과 더불어 평범했던 소미의 학교생활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게 후반으로 전개되면서 서서히 드러난 실체는 강훤보다도 훨씬 막 나가는 수준의 날나리였음이 밝혀진다. 우선 자신이 점 찍은 피해자를 상당히 악독한 방식으로 괴롭히는데 일반적으로 폭력과 같은 물리적 피해 뿐만 아니라 피해자에게 자기 잘못이 마치 피해자인 탓인 양 비난하는 것으로 정신적인 압박을 주며 서서히 무너뜨리는 방식이다.
심지어 앞에서 설명한 만행을 저지른 이유도 단순히 피해자를 괴롭히면서 희열을 느낀다는 것이었으며 그래서인지 자신에게 괴롭힘 당할 피해자를 장난감으로 칭한다. 이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기는 커녕 오히려 자랑스러워하는 면모도 있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4화로 복도에서 급우에게 쫒기며 달리던 중 소미와 유은을 치고 달아난다. 이때 남세라에 대해서 알고 있던 유은이 그녀의 과거를 알려준다.7화에서는 마지막 컷에서 등장하는데, 반에서 급우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강훤이 교감이 들어오면서 물러나는데 같은 양아친인 강훤에게 관심이 있는 것인지 오묘한 표정을 짓는다.
다음 날 컨디션이 좋지 않아 양호실로 가려던 소미가 남세라의 책상에 실수로 부딪히면서 화장품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싸늘한 눈빛으로 소미를 노려본다. 당황한 소미가 상황수습을 하려고 하자 차가운 말투로 "됐으니까 저리 꺼져"라고 말한다. 이를 본 소미는 하루 종일 운이 안 좋을 것이라는 징크스를 예감한다.
이후 소미가 반에 들어가려고 하자 일부러 문을 닫거나 패거리들과 함께 소미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가식을 부린다며 욕하는 등 소미를 괴롭힘의 타켓으로 삼는다.
그렇게 소미를 '반의 공식 장난감'으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괴롭히기 시작한다. 우선 체육 시간 소미의 얼굴에 일부러 세게 공을 던지고 코피가 나며 아파하는 모습에 면전에 대고 욕설을 하는 등의 괴롭힘을 가한다. 결국 소미는 괴롭힘으로 인해 예전의 안 좋은 기억까지 떠올릴 정도로 괴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