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男 性 誌, men's magazine남성을 주 독자로 겨냥하는 잡지들을 말한다.[1] 남성지의 경우 기혼과 미혼을 나누지 않고, 남성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모든 콘텐츠를 다루나 중장년보다는 청년들이나 구매력이 있는 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2. 상세
주로 남성지가 등장한 것은 영국과 미국으로 중산층 남성들이 성장하면서 귀족 문화와는 다른 부르주아 문화를 소개하고 전파할 만한 매체가 필요해서였다. 오늘날엔 여성지와 별 차이가 없는 패션잡지와 잡다한 칼럼 같은 게 들어가는 정도지만 초반에는 단편소설이나 종합적인 기사가 실렸다. 그러나 텔레비전이 나오고 인터넷 같은 게 등장하면서 패션 관련 비중이 점차 커지고 메트로섹슈얼 등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남성지를 먹여 살리는 건 사실 패션에 대한 관심이 되었다. 문예지로서의 기능은 거의 상실됐지만 미국의 남성지엔 아직도 일부 남아있긴 하다.한국의 경우엔 1980년대부터 주로 남성지들이 등장했고 대중문화가 활발해진 1990년대에 해외의 유명 남성지들이 들어왔다.
주로 이들을 먹여살리는 것은 2, 30대 대도시의 남성과 복무 중인 군인이다. 특히 맥심은 군인들이 부수의 상당수를 팔아준다. 그때문에 밀덕 기질이 강하다. 교도소에서도 상당히 많은 수감자들이 남성지를 구매하는 데 교도소에 납입될 수 있는 성인물의 상한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목록
이외에 자동차 잡지들도 남성지의 특성을 어느 정도 갖고 있다. 젊은 남성이라는 수요층이 상당 부분 겹치기 때문이기도 하고, 탑기어급 위상을 가진 게 아닌 한 순수하게 자동차 관련 내용만으로는 수요가 한정적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신동헌처럼 양쪽 모두에서 활동하는 칼럼니스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