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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 하나인 먹는 피임약은 부작용을 낮추기 위하여 들어간 호르몬의 용량을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경구 피임약은 아직은 거의 여성용만 출시되어 쓰여지고 있는게 현실이다.2. 종류
2.1. 정소에서 작용하는 남성용 피임약
인도네시아에서는 젠다루사라는 식물의 추출액을 가지고서 만든 알약인 젠다루사에 대해서 연구가 되어 있다. 한 해 동안의 임상 실험이 끝나면 바로 시판이 된다고 하는데, 350명의 남성으로 부터 99.96%의 피임 성공률이 보고가 되었다(!)2.2. 정관에서 작용하는 남성 피임약
남성용 피임법으로 알려진 것이 정관수술로, 정관을 잘라서 정자가 나오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이 방법도 운이 나쁘면 도로 절단된 정관이 다시 붙어 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실패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동반한 수술적인 방법 말고도 베이슬젤(VVsalgel)이라는 피임약이 비영리 재단인 파세무스 재단에 의해서 개발되었다.2.3. 사정 직후 작용하는 남성 피임약
아직은 원숭이에게서만 실험을 하였는 피임약이지만, 유인원의 정액에는 에핀(eppin)이라는 단백질, 정확히는 정자의 표면에 존재하난 단백질인데, 이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남성용 피임약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인도의 연구팀에 2004년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78%의 확률로 수컷 원숭이들은 혈액에 에핀이 주사된 다음에 불임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3년 이후에 71%의 수컷 원숭이들은 불임이 되었다가 다시 생식능력을 회복하였다고 한다.한마디로 주사를 맞기만 하면 78% 확률로 피임이 되고, 1~3년간은 이 효과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