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남상은(南相殷) |
생몰 | 1886년 1월 17일 ~ 1951년 3월 12일 |
출생지 |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읍 고암동 |
사망지 | 강원도 영월군 |
추서 | 대통령표창 |
남상은은 1886년 1월 17일 충북 제천시 제천읍 고암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강원도 영월군 양변면 금마리로 이사갔고, 1919년 4월초 박수창(朴受昌)[1], 박수경, 박수호(朴受祜), 탁원근(卓源瑾) 등 여러 동지들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준비하고 만세연명부를 작성했지만 4월 20일에 일본 경찰에게 발각되어 압수되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음날인 21일 장날을 이용해 다시 군중을 모았고, 시위 중지를 위해 출장나온 군수에게 강제로 만세연명부에 서명하도록 한 후 200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다가 체포되었다.
1919년 5월 1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공소했으며, 9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6개월로 감형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강원도 영월군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1951년 3월 1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남상은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