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록
1.1. 시즌 1
어, 네가
피한울이지? 우리 얘기좀 하자고?
네가
피한울이지? 우리 얘기좀 할까? 물어볼게 조금 있어가지고. 아, 나는 .....? 저게 내 이름을 어떻게...
일, 하고 있는거 확실합니까? ..물론
유성공고의
이한경 선생님의 제보로만 치자면 이건 여청과의 업무가 맞습니다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YB...그러니까
연백파 두목
피연백 체포작전의 핵심은 바로 그의 아들
피한울이다.
피한울 그 놈 자식... 서에 와서 앉을 틈도 없이 여길 빠져나갔습니다. 데리고 오자마자 과장님이
피한울을 집으로 보내버렸다구요. 당연한 결과라는 듯이 태연하게... 웃으며 여길 떴습니다. 심지어... 발령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제 이름을 알고 있더군요. 이상하지않습니까? 선배. 일하고 있는거, 확실합니까? 이 경찰서
......어라? 방금
저녀석 어디서 본 기억이...
피한울을 잡으려면
피한울에 대해 잘 알고있는 간부급.
연백파 내부에서 잡혀도 케어해주지 않으면서 적당히 지위도 있는 그런 놈을 하나 잡아야해. 하지만 간부급의 놈들은 죄다 은밀 행동을 하니 잡기가 쉽지는 않고... 적당한 놈... 어디 없을까?
사람은! 고쳐쓸 수 있다!
병원이요? ......이런, 몸조리 잘하세요. 아, 다름이 아니라 '
건엽'이라는 아이를 알고 계신가 해서요. ......
어머니가... 역시 낯이 익다했더니... 그때
그 아이가 맞았군. 예?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참 저번에 학교에서 스터디그룹 추진하고 계신다 하셨죠? 거기
리더 격인 친구가
유성공고에 깡패를 스카우트 하러 다니던
연백파 놈을 때려잡았지 뭡니까. 뭐. 일단은 잘 마무리 됐고 덕분에 저희 쪽도 무기를 얻었습니다. 이번엔
피한울이에 대해 조금 더 캐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번엔 면목없네요. 그
윤가민이란 친구...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그룹 친구를 구하러간거더군요. 그
유성공고에 스터디그룹 이라니... 매년
유성공고로 스카우트하러 오던 깡패놈이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어찌됐든
선생님께서 일으킨 학교의 작은 변화가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결과을 만들어낸겁니다.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결국엔... 변할겁니다.
유성공고도, 인천도.
방금
이지우 너, "뭐 죄졌냐"라고 했었지? 그래. 죄를 지었다!
윤가민,
이지우, 너희는 둘 다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즉 폭처법으로 현행법 체포돼야 하는게 맞다.
그럼 바로 신고했어야지. ...뭐 그렇지. 다만, 그것은... 공권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을때의 이야기. 자세하게는 말 못하지만 지금 이 곳의 공권력은 병들어있는 상태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는데 그 지팡이가 금이 가있다면 믿고 의지하지 않는건 당연한 일이야. 그러니까 난 형사로서 너희들을 칭찬해선 안되는 입장이지만 딱히 혼낼수도 없는 입장이란 거지. 아니 오히려... 미안하다. 조폭같은게 학교를 들락거리게 해서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라. 똥싸다가도 끊고 갈테니까 내가 이래봬도 워커 홀릭이거든
30화
그럼 바로 신고했어야지. ...뭐 그렇지. 다만, 그것은... 공권력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을때의 이야기. 자세하게는 말 못하지만 지금 이 곳의 공권력은 병들어있는 상태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라는데 그 지팡이가 금이 가있다면 믿고 의지하지 않는건 당연한 일이야. 그러니까 난 형사로서 너희들을 칭찬해선 안되는 입장이지만 딱히 혼낼수도 없는 입장이란 거지. 아니 오히려... 미안하다. 조폭같은게 학교를 들락거리게 해서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라. 똥싸다가도 끊고 갈테니까 내가 이래봬도 워커 홀릭이거든
30화
윤가민 재밌는 놈이야. 이 놈 뿐만 아니라
아까 그 아이들... 꽤나 좋은 기운이 느껴졌지. 친구이자 라이벌. 라이벌이자 친구로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뜨거운 시기는 학창시설뿐이다. 잘해봐라.
유성공고 스터디그룹.
31화
31화
아... 그게 말이지 다 온 것 같으니 본론부터 말하마. 어젯밤. 인천항 부근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40대의 부동산 업자. 수 차례 흉기에 베여 피투성이로 발견됐어. 그... 주변 CCTV를 검색해 봤는데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이 놈이야.
너네 선배인데 혹시 알고 있니? 연백파 상비군이라고 하더구나. 어제부로 행방이 묘연해졌지. 나는
이놈을 잡고, 이참에 이 상비군 놈들을 일망타진할 생각이다. 이제 말할거야.
성격 급하긴... 여하튼 이 놈들이 워낙에 은밀하게 움직여서 파악이 힘들거든. 알다시피 경찰서에는 믿을만한 인간이 없고... 너희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왔다. 전적도 있고... 그러니까... 너희들이 '상비군'이 돼줘야겠다.
54화
54화
미쳐가지고 달려드는데 어떡하냐 그럼. 그리고... 어른의 진심어린 주먹만이... 양아치를 갱생시키는 법!
61화
61화
적당한 증거에 자백까지... 이렇게 쉽게... 이렇게 쉽게 포기해도 되는거냐?
네 인생. 미안하지만 피해자의 자상은 깔끔하게 하나였다. 아주 깔끔하게... 그래, 회칼같은 거로 찔린 흔적이었지.
62화
62화
적용할 수 있는 죄목이 셀 수가 없구만?
연백파 마천득 전무였나?깡패ㅅ끼들이 어엿한 직급은 달고 싶어가지고 전무면 사장 친구아니야? 가슴 좀 아프겠어
피연백이. 대체
아들을 어떻게 키웠으면... 다 당신 잘못이야 ...알지?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거...
92화
92화
1.2. 시즌 2
너처럼 감정적으로 행동하다가 인생 쫑난 놈들 내가 많이 봤어. 나한테 죄송할 건 아니고... 뭐
너도
너지만...
너네 담임쌤도 문제가 많아. 너 왜
너네 담임선생님이 몸을 날려서 대신 칼을 맞은 줄 알아? 이거 봐라. 소년 사건은 소년 보호 사건과 소년 형사사건, 이렇게 두 가지 갈래로 나뉘어진다. 전자는 전과가 남지않는 소년원 보호처분이고 후자는 죽을때까지 그 낙인이 지워지지않는 교도소로의 징역형이다. 보다시피
이한경 선생님은 그 탄원서에
네가 처벌이 아닌 보호를 받아야 할 이유를 빼곡히 적어놨다.
그 상황에 순간적으로 생각한거지... 그 탄원서를 써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는 걸... 까딱하면
본인이 잘못될 수도 있었어. 그럼에도
너에게 기회를 준거다. 그런 교사는 흔치 않아. 절대 잃지 마라.
시즌2 8화
시즌2 8화
순수한 녀석들은 이렇게 조금만 먹어도 취약하니까 궁금해 하지도 말고 절대 가까이 하지 말아라!
이거 한다고 잘 노는 것도 아니고 쿨한것도 아니니까! 인생 내다 버리는 지름길일 뿐이야![1]
시즌 2 89화
시즌 2 89화
걱정 마라.
이한경 선생님이
너희에게 얼마나 좋은 스승인지는 알고 있다.
꼴통 공고에서
스터디그룹을 만들던
네 의지도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한경 선생님 반드시 데려오마. 다시 제대로 공부 할 수 있도록…!
시즌 2 89화
그러니까, 이한경 선생님 반드시 데려오마. 다시 제대로 공부 할 수 있도록…!
시즌 2 89화
인신매매 업자들 짓으로 어영부영 결론 나버리다니... 대체 이 놈의 경찰서는
YB랑 어디까지 엮여있는거야
놈들이 홍경재를 추궁했다면 정보의 출처가
정도훈의 USB라는 것을 알아 냈을 것이다.
녀석은 병원에 입원시켜 놨으니
YB도 당장 대놓고 건들긴 힘들거야. 우선
이한경씨를 찾아서 보호한다.
그녀의 안전부터 확보 한 뒤
저 깡패새끼를 조진다.
시즌 2 97화
시즌 2 97화
1.3. 시즌 3
그ㅡ 얘기중에 미안한데
이한경 선생님은 아직 완전히 안전해진 게 아니다. 곧장 나와 함께 갈 곳도 있고... 여기서 이야기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서... ... ... ...한 대태울동안에 끝내라
시즌3 1화
시즌3 1화
으음...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살인은 매우 큰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범행을 숨기는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사건과 연루되지않게끔 하기 위해선 정교한 조작이 필요하죠. 게다가 그 과정에 수사기간에 덜미를 잡혀 모든게 탄로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오정화 선생님은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인 '맹독'을 손에 쥐고 계셨을 겁니다. 문제는 그게 뭔지 아직 알 수가 없다는 건데... 반드시 찾아내서 범행동기를 밝혀내야겠죠.
...그럼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선 앞으로 이 일에 관여하지 마십쇼. 박건엽이라면 알고 있습니다. 녀석이 그렇게 되어 버린건 비극이지만... 그렇다고 선생님께서 피연백과 엮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선 이미 피한울을 퇴학시킨 장본인으로 피연백의 인지 범위 내에 있는 인물입니다. 여기서 더 눈에 띄었다간 1년전의 비극이 반복 될뿐입니다. 피연백은 그러고도 남을 놈이죠. 선생님의 부채감을 덜어주면서까지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 착한 아이 들에게 절망을 줄 생각이십니까? 오정화 선생님의 아들이라 마음이 쓰이겠지만 더 이상 관여하지말고 선생님의 몫을 다해주세요. 나쁜놈을 잡는건 경찰의 몫입니다.
시즌3 2화
...그럼 이렇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선생님께선 앞으로 이 일에 관여하지 마십쇼. 박건엽이라면 알고 있습니다. 녀석이 그렇게 되어 버린건 비극이지만... 그렇다고 선생님께서 피연백과 엮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선 이미 피한울을 퇴학시킨 장본인으로 피연백의 인지 범위 내에 있는 인물입니다. 여기서 더 눈에 띄었다간 1년전의 비극이 반복 될뿐입니다. 피연백은 그러고도 남을 놈이죠. 선생님의 부채감을 덜어주면서까지 도움을 주려고 했던 그 착한 아이 들에게 절망을 줄 생각이십니까? 오정화 선생님의 아들이라 마음이 쓰이겠지만 더 이상 관여하지말고 선생님의 몫을 다해주세요. 나쁜놈을 잡는건 경찰의 몫입니다.
시즌3 2화
왠지 오늘 뭐 좀 먹이고 싶더라니...
지하주차장에서 납치현장을 딱 목격할 줄이야. 어때 대한민국 형사의 촉이. 가볍게 워밍업은 됐고...
애
들한테 다 식은 치킨 먹이는 건 체면 구기는 일이니까. 전력투구로 가볼까.
시즌3 3화
시즌3 3화
ㅡ
네 옆에 있는 건 국가 공인의 주먹이다
나이스 타이밍! 팔이 박혀있는 지금이라면 100% 박아 넣을 수 있다! 그대로 턱에 꽂아 기절시켜주마!
정계에 입성하려하는
피연백의 약점.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약을 불법유통하고 있다는 그 무기이자 약점을
이한경 선생님이 알아냈다. 그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YB내부에서 그 사실을 알고 있던
박건엽이 직전에 그녀를 미국에 도피시켰다. 사라진
이한경 선생님의 행방을 쫓던 중
윤가민과
그 친구들이 그녀가 남기고간 핸드폰을 습득했다. 텅 비어 있던 핸드폰은
정도훈에 의해 가까스로 복구되었으나 그 자료를 옮겨두었던 USB를 도운게임즈의 차남 홍경재가 우연히 손에 넣게 된다. 그 뒤 홍경재는 고가도로 추락사고를 당했고 의문의 납치 이후 인근 해안에서 발견되어 뇌사상태 홍경재가 약을 찾고 있었던 걸로 보아 그를 위해 YB와 접촉하던 과정에서 usb의 내용을 발설했고 그로 인해 처리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번 타깃은 홍경재에게서 알아 냈을 USB의 주인.
정도훈. 단지 내용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죽임을 당할 정도의 거대한 '대외비'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왜 첫번째 타깃인
이한경 선생님은 가만히 놔두는 거지? 약점을 알고 있고, 적대심도 뚜렷하다. 최우선 제거대상일텐데... 왜 칼을 거둔거지?
피연백... 대체 무슨 속셈으로...
남자는 누구나 아저씨가 된다.
시즌3 4화
남자는 누구나 아저씨가 된다.
시즌3 4화
단련? 어린애들한테 뭔 짓을 한거야... .
오정화 선생님이
피한울이를 아꼈다니...알다가도 모를 세상이군 돌아가시지않았다면...
이 녀석도 조금 달라진 현재를 살고 있었을까.
...이런 미친 여기에 있었다고?
시즌3 10화
...이런 미친 여기에 있었다고?
시즌3 10화
여긴 YB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쉼터... 잠깐...!!! 설마... 이것만큼은 제발 기우였음 좋겠군...!
경찰이 이런말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다만... 너 아버지의 눈을 피해 가출했다고 하지 않았었냐? 여기서부터 나 혼자 해도 된다.
시즌3 11화
경찰이 이런말하는게 좀 이상하긴 하다만... 너 아버지의 눈을 피해 가출했다고 하지 않았었냐? 여기서부터 나 혼자 해도 된다.
시즌3 11화
[1]
작 내에서는 정도훈에게 말하는 대사인데, 마치
독자들을 가리키는 것처럼 묘사되어 마약을 하는 청소년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것처럼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