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りひと(中田 一朗)
켄간 아슈라의 조역 캐릭터. 성우는 카네코 하야토/ 조나 스캇
신장 188cm, 체중 102kg(켄간 아슈라) → 109kg.(켄간 오메가)
2. 상세
과거 요시타케 부동산의 투기자이자, 현재는 SH냉동 사장 겸 대표. 이명은 초인. 리히토는 가명으로 본명은 나카다 이치로(中田 一朗)다.[1] 본래 그저 투기자일 뿐이었으나 절명 토너먼트 직전 노기의 꼬드김에 의해서 SH냉동의 사장 겸 투기자로 나오게 되었다. 참고로 참가비 50억은 노기의 융통.3. 강함
초인이라는 별명은 선천적으로 인간을 초월하는 핀치력. 즉, 손가락 힘 때문에 붙은 것으로, 손가락 찌르기로 사람 목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건 물론, 바위벽을 맨손으로 파고들어 클라이밍할 수 있을 정도. 필살기는 이 손가락 힘으로 상대를 할퀴어 그대로 찢어버리는 레이저스 엣지(Razor's Edge = 면도날)다. 관수를 사용하기 위해 수십년간 손가락과 팔 전체의 관절에 부위단련 해온 마창 쿠로키 겐사이가 켄간 오메가에서 밝히길 이것만큼은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다며[2] 신이 내린 재능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라고 평가했다.[3] 그 평가에 걸맞게 기술의 위력만큼은 확실해서 리히토도 일격필살이라고 자신했을 정도고, 오메가에서도 하야부사에게 유효타를 많이 맞았지만 대흉근을 찢는 레이저스 엣지 한 방에 전세를 대등한 수준까지 이끌어냈을 정도로 위력 또한 발군이다.단점은 오로지 레이저스 엣지에만 의존하다보니 기교가 부족하다는 것. 그나마 오우마 전에서 밀착한 상태라면 아예 할퀴지 못한다는 약점을 알게되어 특훈에 들어가 약점을 극복했으나, 쿠레 라이안은 그럼에도 여전히 리히토가 절명 토너먼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깔봤으며, 쿠로키는 실력파악조차 못 하는거냐며 오히려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했을 정도다.
하지만 오우마만큼이나 순수하게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있다는 걸 납득 못하는 강함에 대한 자부심과 향상심이 있어[4] 권원절명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미숙함을 깨달아 쿠로키의 제자가 되었고, 2부인 켄간 오메가에서 2년동안 마창 쿠로키 겐사이 아래서 괴완류의 기초를 수학받았다고 한다. 괴완류를 전수받기에는 아직 이르기에 괴완류의 기초를 자신의 스타일에 융화시켰다.
기술적으론 늘었으나 하필 눈속임의 고수인 하야부사에게 초장부터 당하면서 망신을 봤지만 그 초인적인 핀치력으로 턱을 맞아 의식이 날아가기 직전에 그 자세로 하야부사의 가슴팍을 말그대로 찢어버리면서 체면치레는 했다.
이후 2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 기술의 숙련도는 더 늘었지만 오우마는 오히려 기술에 휘둘린다는 느낌을 받는다.[5] 스승의 가르침을 지키며 조금씩 발전했지만 성격부터 스타일까지 야생마처럼 싸우던 리히토에게 형식에 얽매인 기술만 사용하는 건 체질에 잘 안 맞았기 때문. 스승인 겐사이는 수파리로 단계를 구분짓는데[6] 현재 리히토는 파의 단계에 있으며 무엇보다 길고 괴로운 단계라고 한다. 하지만 사파잉과의 전투중 리의 단계에 도달, 드디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사파잉에게서 승리를 거둔다.[7]
이후는 확실히 상위권 강자. 초신성중 가장 뛰어나던 나루시마 코가도 상대가 전혀 되지 않고 패배했다. 사제로 들어온 하야부사는 리히토의 성장가능성을 실감하고 언젠가 자신을 뛰어넘을 것이라 여겼는데 그의 예견대로 전귀배 토너먼트에서 급성장하여 차이를 크게 벌렸다.
4. 작중 행적
4.1. 켄간 아슈라
토키타 오우마를 제거하기 위해 요시타케 부동산에서 보낸 이반 카라에프와 함께 등장했다. 이반 카라에프가 패배하자 정체를 드러내며 이반 카라에프를 자신의 특기인 레이저스 엣지로 쓰러뜨린 후 오우마를 도발한다. 권원시합에선 레이저스 엣지로 오우마를 몰아붙이나, 레이저스 엣지의 약점인 '할퀴는 동작'을 할 수 없으면 피부를 찢어버릴 정도의 힘을 낼 수 없다는 것을 간파당해 오우마가 초근거리에서 인파이트로 승부하자 기술이 부족한 리히토는 결국 패배한다.[8]
이후 권원 절명 토너먼트를 위한 절명호 배틀로얄에 재등장 한다.[9] 오우마에게 패배 한 후 요시타케 부동산에서 해고당해 노기 그룹의 택배 회사에 취직하는데, 그를 눈여겨 본 노기는 리히토를 설득해 SH냉동 대표로 삼아 권원회 회원 자격을 준다. 즉, 사장 겸 격투가로 참가한 셈. 이때 절명 토너먼트에서 승리할 경우 노기에게 권원회장 자리를 줄 것을 약속한다.
초기에는 팀킬을 자행하거나 비열한 언동을 보이는 등 전형적인 힘만 믿고 설치는 무뢰배였으나, 절명 토너먼트가 시작되고부터 오우마를 비롯한 격투가들과 친목을 다지고 여성들에게 헌팅을 걸었다 매번 차이는 넉살 좋은 개그 캐릭터가 됐다. 그러나 절명 토너먼트 시작 이후 화장실에서 쿠레 라이안에게 도발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한다.
1회전에선 쿠로키 겐사이와 대결한다. 시작 전 자신을 보고 한숨을 쉬는 쿠로키를 향해 레이저스 엣지로 도복을 찢어 버리며 도발한다. 그러나 시작하자마자 쿠로키에게 무려 4번이나 다운을 당하게 되는데 마지막 4번째엔 쿠로키가 리히토를 쓰러뜨릴 수 있었음에도 주먹을 거두면서 항복을 권유한다. 쿠레 라이안에 이어 계속해서 굴욕을 당해온 리히토가 분노하여 레이저스 엣지로 쿠로키의 가슴에 상처를 입힌다.
이후 계속해서 레이저스 엣지로 공격을 감행하지만, 타고난 재능으로만 싸우던 리히토로썬 쿠로키의 기술엔 역부족, 결국 그의 마창에 패배하고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10]
그러나 그 싸움으로 뭔가 느낀 바가 있었는지 나중에는 쿠로키에게 배움을 청해 그의 제자로 들어간다. 사실 제자가 되는 걸 허락받지 못해 처음에는 자칭 제자였으나 결국엔 쿠로키도 반쯤 인정하게 된다. 에필로그 시점에선 쿠로키와 함께 수련에 매진한다.[11]
외전에서는 SH냉동 사장이 된 이후가 나온다. 노기 그룹에서 해고당한 인왕 고마다와 요시타케 부동산에서 해고당한 러시아의 사신 이반 카라예프를 사원으로 두고 함께 SH냉동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이반은 리히토에게 굳이 위험한 대회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이때 리히토는 자신보다 강한 자가 있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다며 호승심을 보였다. 이반은 자신이나 고마다가 먹고 살기 위해 격투가에 뛰어든 거에 반해, 리히토는 강함에 대한 순수한 갈망이 있다고 평가를 내렸다.
4.2. 켄간 오메가
카네다의 마중을 받으며 재등장한다. 복귀전 상대로 모키치와 붙게 되는데 예전과 달라진 격투 모습을 보여준다.[12] 쿠로키의 말에 따르면 괴완류는 기술 습득은 너무 오래 걸려 2년 동안 하나도 전수할 수 없었지만, 대신 괴완류의 기초만을 전수하고 여기에 리히토 자신의 움직임을 접합시킨 하이브리드 무술로 승화시켜[13] 이전과 달리 간단히 사각을 내주지 않게 된다. 모키치 로빈슨의 카운터를 간단히 돌파해 레이저스 엣지…를 휘두른 척 하면서 귀를 잡아당겨 항복을 받아내는 것으로 승리한다.[14]야마시타는 이런 리히토의 성장에 연옥과의 대결 멤버로 확정한다. 한편 같이 구경 온 류우키는 지금도 강한 리히토가 아직도 성장 중인 걸 파악한다.[15]
연옥과의 대항전이 시작되자 가오란 웡서왓이 장외로 인한 부전패를 당하자 권원회 참가자들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수였다며 모두함께 위로하던 중 자진해서 차봉으로 나선다. 그리고 연옥 측에서는 회오리 바람과 함께 등장한 닌자, '라망' 하야부사와의 일기토를 준비한다. 2년 후에도 얼빵한건 여전한데, 하야부사가 닌자같은 등장연출과 닌자같은 복장으로 등장하자 하야부사를 닌자로 착각한다.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하야부사의 공격 방식을 예상하면서 뜬금없이 수리검 같은걸 던지나라고 생각하는게 리히토답다. 당연히 연옥에서도 무기 사용은 금지다.
하야부사와의 결투 중 일방적으로만 당하기만 하는데, 이는 실력차로 인한 것이 아닌 하야부사의 미스디렉션 + 테크닉이 더해져 처음본 사람은 반드시 당하는데다 통찰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쉽게 헤어나오기 힘든 기술이라 고전을 면치 못한다. 허나 시합출전을 거부했으나 제자의 시합을 지켜보러온 쿠로키 겐사이가 등장하며, 상성이 안좋긴 하야부사쪽도 마찬가지라며 리히토가 이를 빨리 깨달아야한다고 읊조린다.
계속되는 하야부사의 맹공을 막지 못하고 후퇴를 반복하나 추격당해 일방적으로 밀리는 중에도 쿠로키와 수련하던 때를 회상한다. 쿠로키는 상대가 움직이기 전에 먼저 움직여 상대를 제압하는 선의 선에 대해 시범과 설명을 듣자 리히토는 크게 감탄하며 자신에게도 그것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지만 경험과 수련이 부족한 리히토에겐 무리였다. 그러면 여기서 어떡해야할지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쿠로키의 가르침을 떠올리자 당장 쓸 수 없는 것에 매달리기보단 지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할 순간임을 깨닫는다.
리히토는 곧장 방어 자세로 돌입하자 하야부사는 가드 틈세를 공격당하나 동시에 레이저스 엣지를 사용해 하야부사에게 카운터를 먹이는데 성공,[16] 지금까지 스승 쿠로키를 따라서 싸웠지만 본래 자신만의 방식으로 싸울 것을 예고한다.[17][18] 이후 하야부사가 공중에서 상대를 발판으로 공격하는 효조각을 이용해 압박, 반격에 나서지만 리히토는 발을 잡아채 땅에 메다꽂는 것으로 대응하며 선방하지만 하야부사의 효조각에는 독이 들어있었고[19] 중독 상태에서 분전에도 불구하고 마비된 사지가 초크를 뜯어내지 못해 패배한다.
한편, 리히토와의 싸움을 끝낸 하야부사는 곧장 쿠로키 겐사이를 찾아가 승부를 요청하는 무리수를 부탁한다. 하야부사는 지금 승리했어도 이대로 리히토와 다시 싸우면 그땐 무조건 필패한다는 까마득한 역량차를 피부로 실감한 탓에 목숨을 건 가르침을 부탁한 것으로,[20] 그 열망을 본 쿠로키는 일기토에 응해준다. 하야부사가 선공하지만 더 빨리 급습한 손날치기 한방으로 일합조차 되지 못한채 하야부사의 기절로 결판난다.
연옥대항전에서 2년후, 권원회와 연옥의 합동 프로젝트 토너먼트 대회, 진귀배의 출전이 확인되었고 예선 C조에 배치된다. 레전드 투기자답지 않게 연옥의 B급 투사 데스크로우Jr에게 페이스를 내줬으면 졌을지도 모른다며 불안한 시작을 보이며 아슬아슬하게 예선을 돌파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본선 2번째 경기에서 연옥 B급의 마크 마이어스와 대결한다. 근육을 수축하여 방어력을 극단적으로 올리린 마크에겐 타격은 물론, 레이저스 엣지도 반감된다는 것을 파악하나 동시에 불괴의 약점인 느려진 기동성을 파악하고 마크가 날리는 공격을 모두 회피한다. 또한 두번째 약점인 관절의 강도는 상승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해 무릎 관절을 공격하자 결국 버티지 못한데다 일시적으로 수축이 풀린 틈을 놓치지 않고 필살기 레이저스-엣지를 사용, 예선의 컨디션 난조를 멋지게 털어내 연옥 B급 투사를 상대로 간단히 승리한다.
본선 진출 후 4강전 첫번째 경기로 요로이즈카 사파인과 대결한다. 타격, 그래플링을 능수능락하게 상황에 맞춰 사용하면서 한발 먼저 굴지의 절삭력을 가진 레이저스-엣지를 작렬시키지만 극강의 강도를 가진 사파인의 두개골이 더해진 버마의 철퇴와 격돌해 서로 상쇄된다. 절단할 수 없는 머리, 부러지지 않는 손가락이라는 호각의 상태에서 사파인의 펀치로 접근하자 이를 잡아채 핀치력으로 압박하지만 사파인이 제빠르게 주먹을 빼내자 벨 틈이 없다고 초조해 한다.
대결을 관전하던 오우마는 1회전이 너무 빨리 끝나 미처 눈치채지 못했는데, 쿠로키의 가르침으로 기술 레벨은 상승했지만 오히려 그 기술에게 휘둘려 어긋나고 있다고 의아해한다. 관전하고 있던 쿠로키의 말에 따르면 이런 문제는 리히토는 그 동안의 지금 수(守), 파(破), 리(離)로 이어지는 무도의 수행단계 중 파(破)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 것. 수는 스승에 가르침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 파는 다른 방식을 받아들이면서 기존의 형식을 깨트리는 단계지만 문제는 이 단계가 가장 길고 괴로워 쉽사리 나아갈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이 문제점은 리히토도 어림잡아 느끼고 있었다. 예선전에서 보였던 컨디션 난조의 정체도 기술에 휘둘리면서 생각과 움직임이 전혀 맞아 떨어지지 않아 제대로된 공격을 못했던 것. 강적인 사파인과의 대결에서 이 결점이 극명히 나타나 의식과 움직임이 한 템포씩 어긋났다는 것을 제대로 깨달았지만, 그 상태에선 리히토의 공격이 애먼 허공을 가로지르는 반면, 사파인은 그간 약점이었던 단조로웠던 움직임을 극복하기 위해 2년간 철저히 기본기를 단련해 극복하는데 성공. 일방적인 공세에서 수세에 몰리던 와중 무언가가 리히토 안에서 맞물리는 낌새가 태동하더니 반격에 성공한다.
리의 단계의 정체는 타고난 재능, 갈고닦은 기술, 경험을 통한 깨달음이 전부 맞물려 본인 안에서 하나로 융합돼 자신만의 방식을 창안하는걸 말한다. 4년 전까진 자신의 재능으로만 대부분 압도해온 리히토였지만, 그 재능이 한계를 보이자 가르침을 청해 걷게된 무의 길. 그리고 4년 동안의 수련의 성과가 수세 속에서 결실을 맺어 의도적으로 기술을 메인으로 한 경직된 스탠스에서 벗어나서 아수라 시절의 본래 파이팅 스타일인 야성적인 전투법에 여러 기술의 정교함이 더해진 본인만의 스탠스를 구축하는데 성공해 사파인을 역습한다. 하지만 리히토도 지금의 기세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알 수 없다며 초조감을 느끼고 있었다. 계속해서 압도해 돌려차기로 사파인의 머리를 가격했지만, 이를 버텨낸 역습의 버마의 철퇴를 왼손을 희생해서 흘려내고 프론트 초크를 걸은 후 아예 들어올려 굳히면서 승리, 결승전에 진출한다.
대망의 결승전에서 류우키를 꺽고 올라온 코가와 싸우는데, 대결 전 게스트로 해설역을 맡은 와카츠키는 코가가 리히토에게 도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리히토가 우세하다고 예측했다. 그리고 그 예측대로 리히토가 거의 일방적으로 코가를 압도하면서 승리.[21] 켄간 아슈라 시절부터 큼지막한 대회에는 모두 출전한 리히토가 드디어 빛을 보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리히토도 우승의 기쁨에 만끽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찡할 정도.
진귀배에서 약 반년 후, 다른 뒷세계 격투 단체까지 협력하여 개최된 리얼 챔피언 토너먼트의 선발전이 진행되었다. 카노우 아기토 vs 아라시야마 쥬로타의 대결이 끝난 후에 와카츠키 타케시가 잠시 언급하길, 계속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한다.
벌레가 권원회와 회담을 통해 권원시합이 발발했는데, 무엇보다 연결되는 자의 대항책이 시급했다. 권원회 회원들이 이자카야에 집결해[22] 투기자 겸 회원인 리히토가 자신의 레이저스 엣지로 베어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의견을 피력하지만, 노기 회장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한다. 비전문가가 봐도 실력차가 명확하다는 게 그 이유로, 리히토는 안해보고선 모르지 않냐고 하지만 노기 회장은 그건 연결되는 자를 직접보지 못해서 할 수 있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나마 야마시타가 연결되는 자도 생명체인 이상 레이저스 엣지에 적중당하면 치명상을 피할 수 없다고 하지만[23] 애초에 스승인 쿠로키 겐사이 이외에는 최상위권의 강자들도 맞출 수 없는 실력차가 확연해서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 외에도 독, 시합 중 저격, 최면 등등 안건이 나왔지만 역시나 현실성과 가능성이 없었고 결국 대책 회의는 소득없이 끝났다.
오우마가 우연히 연결되는 자와 조우해 그에게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게 되자 쿠로키를 찾아가 수행하러 왔다. 리히토는 하야부사와 페어로 폭포수행을 하는데, 오우마는 둘의 바보짓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거리를 둔다(…)
5. 여담
- 번외편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고등학교 시절에는 사와다가 일진을 먹은 고등학교와 패싸움을 벌이는 꼴통 고등학교의 막장이 맞았으나, 그 학교 출신 유일의 제도대학[24] 졸업생이기도 하다. 즉, 어마어마한 엘리트다. 생각해보면 리히토는 노기에게 낚여서 망한 회사 SH냉동을 얼떨결에 떠맡았음에도 4년후인 전귀배 토너먼트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잘 운영하고있다.[25] 평소에 경박하고 단순해보여서 알수 없던 리히토의 능력을 이런데서 알수있는 셈.[26]
- 국내에선 인싸좌라고 불리는데 사람들과 잘 안 어울리려는 토키타 오우마를 비롯해서, 오오쿠보 나오야, 히무로 료 등 여러 격투가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게다가 번외편에선 고마다와 이반과 같이 지내는 걸로 나온다.[27] 실제로 작중 리히토의 경기를 응원하면서 카네다 스에키치는 묘한 카리스마가 있다했고, 아키야마 카에데는 사람을 엮는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28]
- 야마시타와는 달리 운이 너무 안좋다. 도박을 하면 항상 잃고 토너먼트에선 시작하자마자 토너먼트 최강자를 만났다.[30]
-
어마무시한 핀치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어째 능력만 따지고보면
시코르스키와 똑같다. 물론 능력 활용이나 전투시의 공격은 리히토가 더 뛰어난편.
- 화장실에서 라이안과의 결투 등으로 인해서 약하다는 인식이 제법 박혔고, 실제로 토너먼트 참가자 중에선 최약체 라인에 속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1부 초반의 리히토도 결코 약자는 아니다. 오우마와 싸우기 전까지만 해도 리히토는 5연승을 거두고 있는 떠오르는 신인이었으며, 토너먼트에 참가한 것도 선박에서 자기 실력으로 기회를 딴 것이다.[31] 처음부터 1:1로 판을 깔아준 경기의 승률이 0%여서 약해 보일 뿐.[32]
6. 관련 문서
[1]
리히토(理人)라는 이름은, 격투가로 데뷔할 무렵 어렸을 적부터 히어로를 동경하던 이치로가 흔히 활극 속의 히어로들이 가명으로 활동하는 데서 착안해 지은 것으로, 또한 자신도 그들처럼 인간의 이치(理致)를 뛰어넘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2]
쿠로키의 관수도 선박에 구멍을 뚫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한 수준이지만, 다른 격투가들의 기술과 정면으로 부딪히면 손가락이 꺾이거나 부러지는 등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켄간 오메가에서 나루시마 죠지가 설명한 대로 손가락은 부러지기 쉽기에 그런 것. 그러나 리히토의 손가락은 작중 최고의 경도를 지닌 '울부짖는 투혼' 요로이즈카 사파인의 두개골을 전력으로 내려쳐 정통으로 맞으면 반드시 리타이어한다는 평가까지 받는 버마의 철퇴와 정면으로 부딪혀도 손가락에 금 하나 가지 않았다. 쿠로키가 수십 년간 단련했다지만, 리히토에게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
[3]
리히토의 손가락 힘은 쿠로키의 단련을 통해 만들어낸 관수와 달리 태어나서부터 가진 재능으로 처음 시도했던 동전찢기도 성공하겠다고 노력한게 아니라 그냥 해보니까 성공한거였다. 또한 토키타 니코는 손가락으로 상대의 피부에 마찰을 일으켜 화상을 입히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를두고 세츠나는 잔기술이라 평했으며, 독자들도 리히토의 하위호환에 불과하다며 손가락 힘만큼은 독보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4]
쿠로키도 겉핥기 식이라도 자신의 수련을 따라왔다며 리히토의 끈기를 칭찬했다.
[5]
오우마도 아슈라 시절 리히토와 마찬가지로 의식과 기술의 밸런스가 맞지않은 적이 있었다.
[6]
수(守): 스승의 가르침을 지킨다. 파(破): 다른 가르침을 받아들여 형식을 깨뜨린다. 리(離): 재능, 기술, 경험이 한데 어우러지는 창조의 단계.
[7]
스승인 겐사이는 훌륭하다 칭찬했으며, 오우마는 드디어 옛날의 리히토로 돌아갔지만 그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리히토의 어마어마한 성장을 이루었음을 인정했다. 모키치 로빈슨은 야생의 폭력과 무술이 하나가 되었다며 놀라워할 정도. 하지만 리히토도 전투중에 돌입하게된, 한 마디로 무아지경 상태였던지라 현재의 상태가 얼마나 오래갈지 모른다고 한 만큼 완벽하게 리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허나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면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8]
이때의 묘사가 일품인데 조류의 형의 원리로 손가락을 맞붙인 채 가지고 놀다가 자빠트리고 그대로 안면 스톰핑으로 끝내버린다.
[9]
이때 레이저스 엣지의 약점을 극복해서 그냥 손가락 대고 힘만 줘도 닿은 부위를 파버릴 정도로 강해진다.
[10]
이렇게 보면 리히토가 약체로 보이나 권원 격투가들은 타 대회 격투가보다 월등한 실력이 아니면 임명 자체가 안 되고, 리히토는 그렇게 임명되었던 격투가들을 예선전에서 말 그대로 '양학'했던 실력자에, 메디슨 맨, 세키바야시 쥰 등과 비견되었다. 실제로 나름 명성이 있는지 쿠레 일족의 수장이자, 초대 메츠도의 송곳니인 쿠레 에리오가 토키타 오우마를 "리히토를 이긴 젊은이"로 기억하고 있었다. 즉, 리히토 역시 쿠레 에리오에게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었단 소리. 대진운이 지독히도 나빠 쿠로키 같은 먼치킨을 1회전부터 만난게 불행일 뿐이다.
[11]
둘 다 공격방식은 다르지만 공격에 주로 쓰는 부위가 손가락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2]
야마시타의 평가로는 3년 전의 재능만 믿고 움직임을 낭비하는 방식에서 효율적 움직임을 보이는 방식으로 변했다고 한다.
[13]
쿠로키 겐사이 曰 "기술은 이치로가 스스로 생각해서 편찬한 것. 그 근원은 의심없는 괴완류. 말하자면 나카타 이치로류+괴완류의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지." 너 영어도 쓰냐
[14]
리히토가 과거와 달리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성숙해졌다는 증거. 작중 초반엔 상대를 얕잡아보고 무시하는건 물론 가차없이 레이저스 엣지를 남발하며 상대를 도륙했으나 이번 모키치 전에서는 우위를 점한 채 깔끔하게 항복을 받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15]
성장 중인 지금도 스승인 쿠로키에게 강하다라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2차전에서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기대가 된다.
[16]
동시에 적중시킨게 아닌 하야부사의 공격이 적중한 직후 리히토의 레이저스 엣지가 작렬했기에 후의 선에 해당하는 공격이다. 완전 동시였으면 대의 선에 해당된다.
[17]
이때 하야부사와의 압도적인 피지컬 차이가 눈에 띄는데, 하야부사는 극도로 단련한 손발로 리히토를 공격해도 표면에 박히는 정도라며 견뎌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리히토의 레이저스 엣지에 피격당한 하야부사는 척봐도 차원이 다른 대출혈을 일으켰다. 다음화에 나온 바로는 대흉근이 아예 찢어져 버렸다고 한다.
[18]
3년 전과 차이점이 있다면 마구잡이로 남용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이 최대한 할 수 있는 방식을 스스로 생각해낸 최적화된 움직임으로 싸우는 방식이다. 쿠로키 曰 "결코 최선의 수는 아니지만 그건 너 자신이 생각해 낸 선택. 즉, 열의 영역에 도달한 것이다."
[19]
정확히는 약효 단련으로 독수 상태이다.
[20]
리히토를 잘 아는 오우마나 쿠로키의 평가는 하나같이 무술을 제대로 스타일에 녹여내지 못해서 최고 컨디션을 못낸다고 평한다. 하지만 점차 무리를 전투에 응용하고 있기에 매우 빠르게 강해지고 있다.
[21]
코가는 권안까지 사용하며 대항했지만, 리히토는 오히려 권안의 통찰력을 역이용해 오른 주먹으로 공격할 것처럼 페인트로 시선을 유도한 후 권안이 시야 밖인 왼주먹으로 안면을 정확히 후려갈겼다. 1부와 2부 연옥대항전에서 보여주지 못한 노련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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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한 곳은 카타하라 메츠도가 단골이 술집으로, 대책회의를 술집에서 하냐고 다른 회원들이 의아해하자 어차피 상시 감시당하는 게 뻔할 거 아무데서나 하자며 노기와 메츠도가 이곳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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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을 동반한 출혈은 생물인 이상 죽음을 각오할 수 밖에 없다. 좋든 싫든 출혈로 인한 혈액의 감소는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사인 중 하나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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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중 매드 닥터 겸 절명 토너먼트 투기자인 하나후사 하지메의 소속 기업이자, 다자이 유키오가 학장으로 있는 대학이기도 하며, 반도 요헤이가 의학부 학생이었던 그 대학으로 작 중에서도 그렇지만 흔히 현실의 명문 국립대학
교토대학의 패러디 대학으로 등장하는 학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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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같던 회사 건물은 말끔하게 고쳤고, 직원도 7명 더 늘어나 영세기업에서 사원수 총 10명의 중소기업이 되었다. 심지어 온전히 회사일에 집중한 것도 아니고 단련한다고 쿠로키랑 싸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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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귀배의 우승상금 5천만엔도 사원들에게 환원했다고 하니 이러나저러나 사원들에게는 좋은 사장인듯. 사실 첫 등장부터 여자를 끼고다니고 지금도 틈만나면 호색한 기질을 보여서 그렇지 본인이 최강이 되고자하는 강한 집념이 있는만큼 재물욕을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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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다와는 면식이 하나도 없는데다 심지어 이반은 본인이 해코지한 적도 있는 험악한 사이인데도 불구하고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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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스승이 된
쿠로키 겐사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쿠로키 겐사이도 은근히 마당발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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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마창의 제자가 되었다고 리히토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반쯤 장난성이지만 자세한 것을 봐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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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토너먼트 추첨도 카지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슬롯머신으로 했는데 억 단위 머신에서 000000236이라는 괴멸적인 숫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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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상대방의 그라운드를 완력으로 풀어버리는 미친 괴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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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땐 시합 상대가 하필 주인공인 오우마, 화장실에서 맞닥뜨린 라이안은 팬덤 사이에서 5오라율맹가로 불리는 절명 토너먼트 최상위권의 강자, 첫 시합 상대는 세계관 최강자이자 스승인 마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