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6-07-16 01:48:45

나가이에 코로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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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증명종료의 등장인물.
탐정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칭 홈즈.

홈즈라고 별명을 스스로 붙인 이유가 걸작인데 자신의 성씨인 나가이에(長家)[1]서로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있는 집들이라는 그야말로 억지해석을 붙여서 집의 복수형인 HOMES를 자신의 별명으로 삼은 것이다.

나름대로는 논리적인 추리를 하려고 애쓰지만 항상 어딘가에 논리에 구멍이 숭숭나서 토마 소까지 갈 것도 없이 동호회 멤버 수준에서 발려주는 캐릭터다. 추리력이 투구벌레 수준이라는 평까지 듣는다(…).[2]

나가이에식 논리적 추리의 예1
  1. 문이 잠긴 동호회실에서 물건이 깨졌다.
  2. 근처에 있던 학생은 "쿵쿵쿵"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3. 범인은 벽을 부수고 들어갔다가 다시 공구리질 한 것이다.

나가이에식 논리적 추리의 예2
  1. 쇠약한 남자 혼자서 금고를 옮겼다.
  2. 발상의 전환으로, 사실 금고가 종이로 만들어진 가짜일 것이다.
  3. 금고가 무거웠다면 발상의 전환으로, 그 남자가 괴력의 소유자일 것이다.


[1] 길이가 긴 집이라는 뜻, 오래가는 집안이란 뜻도 있지만(..) [2] 40권에서 동호회 회장인 에나리가 미스테리 투어의 사전답사에 초대받았는데, 같은 동호회 멤버가 아닌 토마와 가나를 불렀을 정도로, 허당끼가 있는 에나리가 보기에도 같이 노는 정도라면 몰라도 제대로 된 일을 같이 할 수준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