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병약한 소녀 순순이가 길에 쓰러졌다가 어느 과학자가 연구하던 동물 DNA 농축 용액을 주워 마시고 동물들의 힘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애니멀 파워를 얻어 악당들과 싸우게 된다는 것으로[1] 보물섬에 연재했던 곤충소년과 비슷하다.
연재 중일 때 제목인 '애니파'의 폰트 이미지 애독자 공모전을 열어 다양한 모양의 애독자 캘리그라피(?)가 선보여졌었다.
제목인 애니파는 애니멀 파워의 줄임말, 애니멀 파워를 쓸 때면 꼬리나 귀가 동물 모습으로 변한다. 사실 작중에서는 주로 다람쥐로 자주 변하지만, 컬러 페이지에 나오는 애니파의 일러스트는 란마 1/2과 비슷했다.(...)
파트너로 주인공처럼 애니멀 파워를 얻은 고양이가 있다.
곰으로 변신할 때도 있다.(…)
[1]
DNA 농축 용액을 과학자의 조수 중 한명이 훔쳐 싸우던 중에 박사가 총을 쏴서 그는 죽게 된다. 그 장소가 공사중인 건물의 옥상이었고 거기서 떨어뜨린 용액을 주인공이 마시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