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드라마 인형의 집의 등장인물. 배우 유서진이 연기한다.인간 말종 2
장명환의 내연녀이자 은경혜의 주치의. 상류층 사이에서 소문난 정신과 닥터
2. 작중 행적
장명환과 함께 위너스를 먹어버릴 음모를 갖고 있다. 악행 작전을 짜는 것을 보면 장명환보다 훨씬 똑똑하다. 김효정이 없었다면 장명환은 진작 퇴장당했을 것이다. 초반에는 그저 그런 불륜녀로만 묘사되었으나, 24회에서 은회장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들 중 한명임이 밝혀지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죄를 이재준의 아버지에게 뒤집어씌워 감옥에 보냈는데, 그것이 은기태 회장에게 발각되자마자 그녀의 아버지는 자살했고 은기태를 향한 복수심과 관련된 유언을 그녀에게 남겼다.뒷조사를 통해 금영숙이 과거에 아이 바꿔치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장명환을 만나기 전에도 불륜을 여러번 했다. 그래서 장명환도 단지 이용만 하고 버릴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장명환이 은경혜에게 총을 맞아 중태에 빠진 후에 매일같이 찾아와 열심히 간호를 해주며 은경혜에 대한 복수심을 다시 불태우고 있는 중이다. 박쥐 같은 캐릭터라 현재는 일단 은경혜의 수족 노릇을 하며 때를 노리고 있다. 장명환이 깨어나자 어떻게든 회복시키려고 하지만, 이를 은경혜에게 들키고 나서는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한 장명환에 의해 나오게 되었고, 박수란의 납치를 시도했고 납치과정에서 가학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심지어 테트로도톡신을 먹여 죽일 생각까지 했으나,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있던 은경혜에 의해 실패한다. 그 과정에서 박수란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졌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2차 흑화를 한 홍세연에 의해 탈탈 털렸다.
마지막회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러나 감형받을 목적으로 미친 척 연기를 하는 것뿐이었으며, 속으로는 여전히 장명환, 은경혜, 홍세연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