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12:58:04

김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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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인물은 그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효리.

1. 개요2. 인디(?) 시절3. 이효리와의 작업4. 디스코그래피
4.1. 2013년 1집 가축병원블루스4.2. 2014년 EP 산타는 너의 유리창을 두드리지 않을 거야4.3. 2016년 2집 악마의 씨앗
5. 여담

1. 개요

한국 싱어송라이터. 본명은 김태훈으로, 부산 출신이다. 그리고 김태촌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

2. 인디(?) 시절

본래는 부산에서 금정구 청소년 수련관 스튜디오 관리자로 일하며[1] '일요일의 패배자들'이라는 인디밴드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 패배자들이란 밴드는 정말 패배자같아서(...) 패배적인 노래를 부르고 아시안비트와 오월창작가요제에서도 떨어지며 지지부진한 활동을 하다가 2011년 해체되었다.[2]이때까진 본명인 김태훈으로 활동하다가, 그는 선배 가수인 정태춘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에 발표한 1집 '가축병원블루스'가 네이버 오늘의 뮤직에 선정되었지만 아는 사람들이나 알지 대중적 인지도는 낮았고, 그렇게 계속 매니아만 아는 가수로 남는가 싶더니...

3. 이효리와의 작업

한국을 대표하는 여가수 중 하나인 이효리의 남편(당시엔 남자친구) 이상순과의 친분을 계기로 이효리의 5집 앨범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김태춘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인 '사랑의 부도수표'와 '묻지 않을게요'를 제공했고, 이효리의 5집이 이효리의 자작곡 등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덩달아 인지도를 올리게 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효리는 김태춘이 공연하는 홍대공연장에 가서 직접 같이 노래를 부르고 인지도를 높이며 메탈리카가 내한한 시티브레이크에도 서게 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같이 출연하며 '이효리의 남자'란 타이틀이 붙으며, 이때 심야 시간대에다 잠깐이지만 네이버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

4. 디스코그래피

4.1. 2013년 1집 가축병원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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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곡명
Track 01 악마와 나
Track 02 개들의 세상
Track 03 일요일의 패배자들
Track 04 지옥에서 온 편지
Track 05 가축병원블루스
Track 06 좆같은 세상 갈아엎어요
Track 07 니 얼굴은 예쁜 편이야
Track 08 내 사랑은 롯데캐슬 위에
Track 09 용서해주세요
Track 10 김태춘과 춤추기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

4.2. 2014년 EP 산타는 너의 유리창을 두드리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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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곡명
Track 01 성탄절
Track 02 산타는 너의 유리창을 두드리지 않을 거야
Track 03 예수
Track 04 사슴루돌프
Track 05 고요한 밤
Track 06 고요한 밤 거룩한 밤

4.3. 2016년 2집 악마의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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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곡명
Track 01 악마의 씨앗
Track 02 모든 방송국을 폭파시켜야 한다
Track 03 서울의 삶
Track 04 이태원의 밤
Track 05 독재자에게 죽음을
Track 06 심야의 간증
Track 07 저질들
Track 08 홍대귀신
Track 09 뉴 타운 무브먼트 블루스
Track 10 펑크가 싫어
Track 11 집을 잃고 울었네
Track 12 내 고향 남쪽바다

5. 여담

본인이 성당을 다녔던 경험 때문인지 가사에 종교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고, 블루스란 장르 자체가 원래 좀 그렇지만 선정적이고 악랄하게 풍자적인 면이 많이 보인다. 당장 1집만 봐도 19금 먹은 곡이 10곡 중 5곡이나 된다(...). 근데 19금 먹은 곡인 '악마와 나'의 특별시부산에 실린 버전(가사는 같음) 기타를 연주할 때는 쳇 앳킨스가 주로 사용하던 붐챙주법을 자주 사용한다.[3]

특유의 날카로운 보컬이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김일두, 김대중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삼김시대와, 김태춘과 쌍년들이란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1] 김일두 1집의 2010년 버전이 여기서 녹음되었다. [2] 이 멤버들 중 일부는 '부산 스트레인저스'라는 팀을 결성해서 활동하다 15년 현재 잠정 휴식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엉클밥'이라는 밴드와 사이드카' 라는 밴드에서 현재 활발히 활동중이다. [3] 베이스 음을 연주하고 멜로디는 또 멜로디대로 연주하는 상당히 어려운 주법. 기타가 아니고서는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는 악기가 전무해서 기타 특유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주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