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25:53

김인재/Lunatic-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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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셜 포스 프로리그가 2012년에 막을 내리면서, 김인재 선수는 기존 STX SouL 소속의 류제홍 이태준 선수와 함께 FPS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해나갔다.[1] Lunatic-Hai는 류제홍 선수가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게이머 시절 소속되었던 클랜의 이름으로, 스페셜 포스 시리즈의 프로팀인 STX SouL에 인수되었으나, 스페셜 포스 시리즈 리그가 사라지면서 블랙스쿼드 프로팀과 그 후신인 오버워치 프로팀으로 다시 거듭나기 전까지는 SouL 출신의 세 선수를 중심으로 한 클랜으로 유지되었다.[2]

2. 블랙스쿼드

파일:블랙스쿼드 김인재.jpg
7번방의 김인재
김인재 선수는 정말 잘 쏴요. SR에 어떻게 보면 아버지 같은 존재죠. SR의 . SR은 김인재 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SR 제일 잘 쏘는 거 같아요. 정말 잘 쏴요.
온상민 해설가. 블랙스쿼드 BSN 시즌3 챌린지 경기 中. #
EscA 김인재 선수는 ' 블랙스쿼드를 대표하던 최고의 선수'[3]2015년 이 시기라고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적수가 없었다. 한편으론 스페셜포스 시리즈 활동 이후 블랙스쿼드로 복귀하기 전 LOL 프로게이머를 준비하는 시기에 FPS 프로게이머를 계속 했었더라면 에스카가 얼마나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을 지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다.] 이자 프로씬에서 기복 없이 꾸준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선수였다. 루나틱하이를 상대하던 상대 선수들도 도발 인터뷰에서조차 김인재 선수의 실력만큼은 다들 인정하고 갔었다. 루나틱하이에 김인재 선수와 함께 탑급으로 평가 받았던 이태준, 금동근 선수가 있었음에도 루나틱하이를 '김인재와 아이들'이라고 평가한 상대 선수가 있을 정도였고 BSN 시즌3 4강에서는 상대 선수였던 박종현 선수는 김인재 선수만 없으면 무난하게 클랜전에서 보는듯한 사람들이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또한 거의 매경기 경기전 키 플레이어 선수로 선정되는가 하면, 해설진들도 경기장에서 김인재 선수의 플레이에 감탄하며 핵 아니냐는 농담을 할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었다. 또한 BSN 시즌 2 대회에서 준결승 경기까지 95킬 59데스를 기록하였고 김인재 선수를 제외하면 선수 중 누구도 90킬을 달성한 선수가 없을 정도였다. 결승전 역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대회 100킬 달성과 함께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또한 시즌 1,2,3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하면서 BSN 리그 3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된다.

김인재 선수는 반동이 심한 대신에 데미지가 강한 하드펀처 총기류 중 가장 많이 쓰이는 KAC SR-47을 주무기로 사용했다. 무빙을 치면서 에임에 흔들림이 거의 없어 어느 각도에서든 킬을 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컬랙션 맵의 7번 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팀이 수비 때에는 상대의 공격을 잘 막는 동시에, 반대로 팀이 공격때에도 잘 뚫어내는 경기력을 보여 7번방의 선물, 7번방의 김인재 라는 별명을 얻었다.

2.1. BSN 시즌1

Lunatic-Hai 팀으로 이태준, 금동근, 정영수, 구승찬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였다. 결승전에서 서든어택에서 넘어온 LETSBE팀에게 1세트를 내주며 예상치 못한 고전을 겪었으나 이후 3세트를 내리 잡아내며 3: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을 달성하였다.

2.2. BSN 시즌2

파일:블랙스쿼드 BSN 리그 파이널MVP 김인재.jpg
BSN 리그 시즌2 파이널 MVP를 수상하는 김인재
Lunatic-Hai 팀으로 임영준, 이태준, 정영수, 구승찬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결승전 MVP로 선정 되었다. 역시나 KAC SR-47에 있어서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또한 우승 소감으로 김인재 선수는 '2연속 우승을 해서 기쁩니다. BSN 리그를 통해서 팬들도 많이 생기고 밖에 나가도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생겼습니다.'라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2.3. BSN 시즌3

Lunatic-Hai 팀으로 이태준 구승찬 조원우 금동근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였다. Lunatic-Hai가 블랙스쿼드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들을 치른 대회로 시즌3를 꼽을 수 있다. 김인재는 대회 전 S15패치로 SR-47보다 S15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대회 초반부에는 여전히 SR-47을 사용하였으나 기동성이 좋고 백업속도가 빠른 S15를 상대로 열세를 보여준 SR-47에 한계를 느끼고 Online-link와의 챌린지매치 이후로는 주무기를 S15로 바꾸었다.

3주차 경기들까지는 무실세트 승리라는 무결점을 보여준 Lunatic-hai 였으나 진정한 강적은 4주차에서 만나게 된다. 4주차 1경기 Online-link와의 대결에서 1세트 컬랙션에서 무려 17킬을 기록하였으나 S15 상향 이후 기량이 상승한 천적, 김용민(Proved)에게 계속 잡히고 Online-link의 윤희성(Merald), 김동섭(ExiA-), 조류빈(갓허저)의 뛰어난 활약으로 이태준, 금동근, 조원우, 구승찬이 심각한 부진을 겪으면서 결국 1세트 5:6으로 Online-link에게 패배하였다. 2세트 체크포인트에서 김인재는 여전히 김용민에게 기습적으로 잡히는 모습을 보이며 부진하였으나 금동근, 이태준 등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스나 싸움에서 금동근이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6:4로 승리하였다. 마지막세트인 3세트 더스트실드에서는 Online-link가 수비에서 B사이트 공격 위주인 Lunatic-hai를 전방 압박과 빠른 백업을 통해 대부분 막아내면서 4:1로 앞서간다. 그러나 후반전 공수변경 이후 김인재가 8번방에서 Sr-47에 유탄과 수류탄까지 모두 활용해 압도적으로 Online-link 선수들을 밀어내는 괴력을 보여주며 4:4로 스코어를 맞추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9라운드에서 김용민의 기습적인 2번 전진으로 구승찬이 시작하자마자 잡히고 조류빈 윤희성이 4번방에 있던 김인재까지 잡아내며 우위를 점하고 결국 다시 Online-link가 5:4로 앞서간다. 그러나 10라운드, 김재권이 B설대에 조용히 진입해 금동근을 잡아내 Lunatic-hai가 위기에 빠질 뻔하였으나 김인재가 5번으로 침투한 김재권을 겨우 잡아내고 이태준이 6번을 통해 돌아서 8번방 기습뒤치기를 가서 B설대의 조류빈, 김동섭을 잡아내고 다시 김용민이 5번에 머물러 있던 김인재를 잡아내고 B설대의 이태준을 잡아내며 B설대의 김용민과 A설대의 구승찬이 1대1로 남게 된다. A설대 쪽의 구승찬과 B설대 쪽의 김용민이 서로 마주쳐 샷싸움에서 둘 다 샷미스를 내며 체력이 빠진 상황에서 구승찬이 아슬아슬하게 유탄으로 김용민을 마무리하며 결국 스코어가 5:5로 맞춰지는 접전이 연출된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김인재가 6번의 윤희성을 잡아내고 8번방 김재권까지 잡아낸 뒤 금동근이 2번쪽 김용민까지 잡아내며 완전히 우위를 가져가고 결국 남은 김동섭, 조류빈까지 모두 잡히며 Online-link 상대로 1세트 5:6패, 2세트 6:4승, 3세트 6:5승으로 세트총합 스코어 2:1로 승리하게 된다.

위 경기는 블랙스쿼드 팬들 사이에서도 BSN 최고의 명경기로 뽑히고 있다. 시즌2 Lunatic-hai를 상대로 접전을 보여준 삼국지 팀의 선수들과 시즌2 준우승 NID팀의 주축 선수들이 모인 Online-link는 이 경기 이후로 Lunatic-hai의 라이벌, Lunatic-hai와 함께 블랙스쿼드의 양대산맥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경기를 보면 예전 Lunatic-hai를 상대한 팀들과는 다르게 단 한명도 죽지 않고 Lunatic-hai를 압도했던 라운드들이 많았으며 실제로 1세트 경기 중 캐스터가 이태준이 "Online-link는 좀 무서워요"라고 말했다는 것을 언급할 정도로 Online-link는 Lunatic-hai와 동급의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경기 후 Lunatic-hai 선수들은 모두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5주차 토너먼트 8강에서는 Online-link에 대한 기대와는 다르게 각 맵들마다 엄청난 양의 연습을 하고 온 Lunatic-hai가 공격에서 A설대, B설대 양동공격에 성공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Lunatic-hai가 앞서가는 경기력을 보여준다. 여전히 개인기량에서는 Lunatic-hai에게 밀리지 않는 Online-link 였지만 김인재가 SR-47을 버리고 S15를 주무기로 사용해 4주차때 백업이 느렸던 약점을 완전히 보완하여 빠른 속공이 가능하게 되었고 결정적으로 포지션에서 스나이퍼 금동근이 스나대스나 싸움을 피하고 라플들을 기습적으로 잡아내는 포지션을 잡는데 집중하며 이에 Online-link가 밀리기 시작하여 결국 세트총합 2:0으로 Lunatic-hai가 4강에 진출하게 된다.

4강에서 Online-link가 극찬했던 Let2be를 만나 이태준 구승찬 조원우 김인재가 모두 S15를 들고 빠른 공격과 백업속도를 보여주며 역시 1세트 6:4, 2세트6:2로 총합세트 스코어 2:0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스나이퍼 유창규가 금동근, 이태준을 여러번 잡아내는 분전을 펼쳤으나 라이플들 간의 싸움에서 Lunatic-hai가 우위를 보여주었다.

결승전, GENTLEMANS 팀과의 경기에서 그야말로 일방적인 Lunatic-hai 쇼가 펼쳐졌다. 1세트 1라운드 수비인 GENTLEMANS가 구승찬이 C4를 가지고 3번으로 온다는 Lunatic-hai팀의 습관을 읽어내 전진을 하여 구승찬을 잡아내고 C4주변에서 수비포지션을 갖추며 Lunatic-hai가 1세트를 내줄 수 있는 위기에 빠졌으나 이태준이 2번 끝에서 3번으로 접근하면서 C4주변을 지키고 있던 4명을 모두 침착하게 잡아내는 괴력을 보여주며 Lunatic-hai가 1라운드를 잡아내고 순조롭게 1세트까지 Lunatic-hai가 승리한다. 이후 GENTLEMANS는 선수들의 낮은 평균연령이 오히려 약점이 되어 멘탈이 크게 흔들려 2세트 6:0, 3세트 6:0으로 Lunatic-hai가 승리해 BSN 시즌3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김인재도 체크포인트 13번에서 2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잡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1세트 1대4세이브, 3세트 스나이퍼를 공격적으로 사용한 이태준이 결승전 MVP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번 우승으로 BSN리그 3연패라는 업적을 달성하게 되었고, FPS 3종목을 석권한 김인재 선수는 BSN리그 시즌3을 끝으로 블리자드가 출시한 오버워치로 넘어가게 된다.

3. 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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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틱 하이의 주장
팀 합류 전부터 '에스카' 형을 존경하고 있었다. 게임 실력도 실력이지만, 굉장히 성격이 좋고 겸손하다.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좋다. 합류 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 팀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니 그런 점이 더 돋보이더라.
후아유. 종목을 떠나서 존경하는 프로게이머가 있는지? 라는 질문에. #
이태준, 금동근 선수 및 군생활을 마친 류제홍 선수와 함께 블랙스쿼드의 Lunatic-Hai팀을 이어나가며 주장으로 활동한다. 오랫동안 FPS 프로선수로 활동하였고, FPS 프로 경력으로만 현재 6년차의 숙련된 노장인 것이다. 특히 블랙스쿼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경력을 토대로, 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 오버워치 APAC Premier 2016,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IEM Season XI - Gyeonggi을 비롯한 초창기 오버워치 씬에서 최정상급 실력의 선수로서 모두에게 인정받았고, 당시 상위티어 영웅인 맥크리, 메이, 위도우메이커를 필두로 Taimou 선수에 필적할 정도의 최상위 딜러로써 활약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메인딜러기도 했던 에스카는 에임류 영웅인 맥크리 장인[4]으로서 '국내 3대 맥크리'[5]란 별명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오버워치 프로씬 최고 인기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에 이르러서는 신흥 딜러 고수 선수들의 등장하였고, 이와 별도로 본인도 부진을 겪게 되었다. 밀리터리 FPS 출신으로 에임과 전황판단에 장점이 있던 에스카가 활약할 수 있었던 오버워치 초기메타와 달리, 돌진조합이 일반화되면서 돌진메타의 핵심 히트스캔 딜러인 트레이서의 운용이 필수적이었으나 본래 트레이서를 기용하던 이태준의 은퇴 이후 갑작스럽게, 그리고 강제로 대회에서 사용하게 되면서 감도를 바꾸게 되었고, 급격한 기량저하가 나타났다. 거기에 기존에 장점이 있던 맥크리, 위도우, 솔저 등도 폼이 떨어져, 타 팀의 탑급 히트스캔 딜러들에 비해 킬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APEX 시즌 2, 3에 팀 내적으로 위기에 봉착[6]하면서 딜러진의 보완도 실패로 돌아가는 상황이 빚어지게 된다. 기복이 심하고 데스관리가 안되는 밥값 못하는 딜러 이미지를 받게 되는 한편, 역설적으로 김인재의 대체선수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몰렸던 셈.[7]
"매 경기마다 약간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심장쫄깃한 경기력들을 보여드렸는데... (중략) 저에 대해 말들이 되게 많았는데, 그냥 열심히 하는걸로, 성적으로 보답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요."
2017년 오버워치 APEX 시즌3 4강전 사전 인터뷰에서
어쨌든 게임 외적으로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당시 유일한 타개책은 김인재 선수 본인의 폼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었으며, 결국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악재와 부진과 비난을 극복하고, 루나틱하이의 막강한 탱커진과 힐러진에 걸맞은 실력과 팀합을 보여주며 APEX 2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시즌 2에는 그토록 못한다던 트레이서로 어떻게든 팀에 맞춰내면서 우승했고, 특히 결승전에서 특유의 빅게임 플레이어답게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시즌 3에는 트레이서에는 많이 한계가 왔지만 솜브라라는 자신에게 딱 맞는 영웅을 찾아내고 궁 채우는 속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이용하여 시즌 3 후반과 시즌 4 초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솜브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른 선수들의 솜브라보다 힐팩을 더 많이 관리하면서 디바도 해킹하며 팀에 유리하게 경기를 끌어와서 '세최솜'[8] 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또한 궁극기가 있는 척 은신을 쓰고 상대 진영에 들어가서 모습을 잠깐 보인 뒤에 위치변환기로 돌아오는, 이른바 '낚시' 플레이로 상대 힐러들의 궁극기를 빼는 플레이도 자주 보여주었다. 시즌 3 결승에서는 솜브라로 1억짜리 EMP라는 역대급 임팩트를 남기면서 다시 한번 빅게임 플레이어다운 클러치 능력을 선보였고, 솔저와 같은 기타 히트스캔 딜러영웅도 다시 폼을 끌어올려 보조적으로 활용하면서 다시 한 번 우승에 기여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이끄는 능력도 매우 훌륭하였다. 겜블러가 문기도 선수에게 들은 바로는, 경기 부스에서 긴장할 때마다 에스카가 농담을 하며 풀어주었다고 한다. 또 APEX 시즌 2 때 열린 마이크를 보면 미로 선수가 경기가 완전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승리를 확신하고 옆을보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려고 키보드에서 손을 떼버리자 에스카가 바로 방심하지 마 공진혁이라고 소리치면서 순간 엄하게 주의를 줄 정도로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 팀의 리더이다보니 팀의 이런저런 사정이나 멤버 변화에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선수인데 반해 입이 상당히 무거워 개인방송에서도 그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 팀 코치나 감독의 공식적인 발표 전까지는 언급을 자제하거나 교묘하게 화제를 돌리는 식으로 말을 아끼는 편. 또한, 김정민 해설의 개인방송에서의 인터뷰에 따르면, 서울 다이너스티가 오버워치 리그 계약이 최초로 이루어진 만큼 오버워치 리그에서의 선수 계약과 연봉에 관한 선례가 없었는데, 최대한 팀원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가고자 주장인 김인재 선수가 김정민 해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언급된다. 그야말로 루나틱 하이의 정신적 지주였다.

3.1. 2016 오버워치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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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멸망전, 오버워치 APAC Premier 2016에서의 활약과 경쟁전 시즌1에서 90점으로 세계 랭킹 8위였던 에스카는 2016 오버워치 월드컵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딜러로 선정되었다. 최정상급 실력의 선수로서 파인, 셀리와 같이 국내 3대 맥크리로 불렸으며 옵드컵에서도 엄청난 에임실력으로 대활약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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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중 나온 스탯 비교 타이무를 압도하는 에스카
괜히 그런 글들 간혹 보거든요 그런 의견들. 에스카 선수는 세계 최고는 아니다 급은 아니다. 이런 얘기들이 간혹 나올때가 있는데 사실 에스카 선수 정도면 '세계 최고급' 아닙니까 이런 무대에서 이렇게 하는데. 정말 엄청난 딜능력을 보여주면서 3일내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에스카에요
김정민 해설가. 2016 오버워치 월드컵 핀란드와의 경기 中. #
조별 예선 한국VS 핀란드와의 경기중 에스카와 타이무의 대회 스탯비교 장면이 나왔는데 대회에서 타이무를 압도하는 대한민국 메인딜러 에스카의 위엄이 돋보였다. 또한 황규형 해설가는 방금 타이무와의 스탯 비교 장면에서는 에스카 선수가 트레이서를 좀 했었기 때문에 처치에 비해서 딜량은 좀 낮게 나온거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정민 해설가가 타이무 선수의 맥크리 역시 다소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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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맥크리' 에스카
8강 한국vs 미국 경기에서 Seagull의 나노강화제 용검과 에스카의 황야의 무법자가 동시에 나왔는데, 나노강화제 타이밍이 약간 늦은 데다 에스카가 성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용검을 피했고 4인궁으로 4명을 동시에 잡아내고 뒤늦게 따라온 Seagull까지 잡아내는 캐리력을 보여주었다.

주 영웅은 맥크리와 메이로 본선에서 4인 석양을 꽃거나, 66번 국도 첫번째 루트 표지판 아래에 살짝 보이는 적을 맞춰 잡거나, 메이로 위도우를 견제하는 등 뛰어난 센스를 보여주었다. 특히 본선 당시에 메이가 1티어 영웅이였던 상황이라 빙벽 활용이나 궁사용 등의 메이 실력이 빛을 발했으며, 전승 우승[10]을 기록하게 된다.

3.2.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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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APEX 시즌 1 조별리그에서 세계 최초로 솜브라[11]를 꺼냈지만 상대 아나의 수면총이 2번이나 연속으로 기가 막히게 꽂히는 바람에...결국 반복된 드르렁에 화난 그는 결국 트레이서로 픽을 바꾸었고 그 외에 이태준 등 팀원들의 활약으로 간신히 경기를 이겼다.[12] 영상

조별리그 중 맞붙은 콘박스를 상대로 '미친 에임'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슈퍼 세이브는 길이 남을 명장면. 영상

디바가 11월 버프된 이후엔 IEM 경기에선 4탱 메타를 선보이면서 디바도 종종 기용하였다. 에임은 뛰어나지만 궁이 아쉽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이번 1.7.0 패치로 인해 디바가 적잖게 너프를 먹은데다가 팀 리빌딩 이후엔 준바가 디바를 기용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에스카가 디바를 꺼낼 일은 적을 듯 싶다.

오버워치 월드컵의 활약에 이어 APEX 시즌 1에서도 뛰어난 에임실력을 선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13]

3.3.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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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FPS 프로선수로 활동하였던 에스카는 어느덧 7년차의 베테랑 선수로서 2010년 데뷔 이후, 오버워치를 포함해 4종목에서 항상 최상위권 기량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하던 선수였지만 누구도 예상 못 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부진을 오버워치 APEX 시즌 2에서 겪기 시작한다.

오버워치 APEX 시즌 2 조별리그 첫 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 레드와의 경기에선 Whoru와 이태준에 밀려 출전하지 못했는데, 최근 이태준이 여성팬 어장관리로 구설수에 올라 팀내 자체징계를 받은 후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2월 3일 LW Blue와의 경기부터 선발 출장하였다.

LW Blue와의 경기부터는 맨 뒷좌석에 앉게 되었다. 첫 경기와 두번째 경기에서 메이와 맥크리, 솔져를 기용했고, 후아유와 같이 딜러포지션으로 나왔으나 후아유가 겐지 유저라서 딜러로서의 역할이 에스카에게 크게 주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에임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상대팀에게 계속 짤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메이를 기용해서 빙벽을 잘 활용하는 등의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초반의 에임문제는 나중에 토비(양진모)가 말하길 본인의 마우스패드가 뻑뻑한 것 같아 준바의 것을 빌렸으나 에스카에겐 너무 부드러워서 미끄러웠다고. 결국 오아시스 맵이 끝나고 다시 본인의 패드로 바꿨다고 한다.

번외로, 공개된 본 경기의 APEX 열린마이크에서 그 유명한 방심하지마 공진혁을 날려주었다.

시즌 2 메타에서는 화물운송형 맵에서 메이를 기용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데 다른 팀에서도 메인 딜러들이 메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좋은 에임과 더불어 우측 고드름 명중률 역시 상당히 높다. EscA의 장점은 컨디션이 좋다면 정신없는 사투 속에서도 엄청난 에이밍 실력을 보여준다. 단점은 기복이 매우 심한 편.[14]

APEX 시즌2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Misfits와의 경기 종료 이후 미스핏츠의 탱커였던 리인포스마저도 레딧에서 회고하기를, 에스카가 현재 루나틱의 구멍이라고 평가했다. 제 2 전장인 왕의 길에서도 Misfits가 공격을 맡을 때 돼재앙+나노+중력자탄 의 콤보로 아군들이 죽어나갈때 에스카가 전술 조준경을 사용했었는데 역시 로드호그에게 짤리면서 궁이 그냥 빠져버렸고 루나틱 하이의 공격에서 마지막 체크포인트에 눈보라를 쓰고 빙벽 실수로 인해서 한타에서 유리함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APEX 시즌 1때 맥크리와 메이로 철벽 같은 수비를 보여줄 때와는 달리 딜을 잘 못넣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2세트를 이기고 나자 손이 풀렸는지 3세트 아누비스 전장에서는 맥크리를 기용해 B거점에서 전보다 훨씬 안정된 에임으로 3명을 잡았다.

루나틱 하이에서 상대방 진영을 뒤흔드는 트레이서나 리퍼를 주로 했었던 이태준이 팀에서 나가게 되면서 그 역할이 원래 아군의 케어를 받으며 딜을 하던 에스카에게 일정부분[15] 넘어오게 되었고, 이태준이 맡던 후방흔드는 역할을 후아유의 겐지가 맡게 되면서 팀내 케어가 에스카에게 갔던 부분이 후아유에게 옮겨간 이유도 있겠으나 맥크리를 잡고 프리딜 상황에서조차도 맥크리 에임이 쉴세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개인 방송에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뛰어난 에임을 선보이지만 대회에선 다른 팀원들에 비해서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컨디션 기복 문제를 빠른 시일 내로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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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맥크리' 시절로 돌아온 에스카의 살벌한 에임
이후 APEX 시즌2 8강전 첫경기 엔비어스전에서 맥크리, 솔져, 메이, 트레이서, 심지어 깜짝 정크랫과[16] 파라(!!!)[17]까지 기용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승자전 러너웨이전에서 비록 경기에선 패배하였지만 이전의 부진한 모습에서 탈출해 에임이 떨리는 부분은 많이 개선되으며, KongDoo Uncia와의 최종전에서 이전의 부진을 만회한 모습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직 에스카의 맥크리는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4강진출의 힘을 보여주었다.

4강전 더 메타전에서 넓은 부스에서 혼자서 에임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오기도 하였고 3:2로 메타를 꺾고 팀은 결승에 올라갔으나 폼이 확실히 떨어진 상태여서 그런지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중과 끝난이후 반응은 해외에서까지 에스카가 많이 못했다고 조롱하는 반응이 많다. 하지만 이 경기를 찬찬히 다시 보면, 후아유와 같은 캐리력은 떨어지는게 확실하지만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기엔 어폐가 있다. 트레이서를 잡았을 때 궁극기 회전율은 상대보다 압도적으로 빨랐고, 펄스폭탄 부착률도 준수한 편이었으며 윈스턴과 힐러의 궁극기를 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맥크리를 잡았을때 역시 상대에게 뒤쳐지지 않았으며, 아이헨발데에서 거점이 뚫린 직후 황야의 무법자가 있었음에도 돌진조합에 맞춰 과감하게 솔져로 픽을 바꾸는 판단을 보였다. 이 솔져 또한 상대팀이 1인 중력자탄+나노석양 3궁연계를 사용할정도로 견제를 많이 받았었다. 사야플레이어가 에스카보다 잘하는 모습을 보일때도 여럿 있었지만, 정반대의 경우도 있었던 것 또한 분명하므로 에스카가 기복이 있었다고 말하려면 사야플레이어도 똑같이 기복이 있었다고 평가해야 된다. (이후에 -22로 대차게 까였던 Winston's Lab 킬뎃수치도 이 경기에서는 사야플레이어와 거의 비슷하였다) 물론 1, 2세트 한타 중에 혼자 짤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그 와중에 상대 팀원은 3명 이상씩 처치당하는 양상의 경기로 흘러갔는데, 이는 시즌4 4강 Cloud9 Kongdoo vs GC Busan 전에서 부산이 먼저 1명이 짤리지만 이후에 상대방을 3명씩 잘라내는 "1:3 교환" 작전과도 매우 유사하다. 이런 양상에서는 에스카만 처치당하는것이 아니라 탱커/힐러가 타겟이 되기도 했다. 두 팀이 모두 잘하고 치열하게 싸워서 탄생한 명경기이지, "에스카가 기복이 심해서 루나틱하이가 어렵게 이긴 경기"로 평가하기에는 김인재 선수 본인은 제쳐두더라도 좋은 경기를 보여준 메타아테나까지도 평가절하하는 언급이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전체로 볼때 현재 에스카를 무작정 까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도 해외 해설진, 해외 선수, 해외 팬들, 인벤 유저, 오버워치 갤러리 유저 반응등을 고려해 봤을때, 팀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떨어진 폼을 가지고 있는 건 확실해보이고 따라서 결승전 까지 경기력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게 팀을 위해서든 본인을 위해서든 좋아 보인다.

결승전에서 주픽인 맥크리를 버리고 트레이서와 메이를 주력픽으로 선택하였다. 경기 초중반엔 어이없게 잘리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트레이서 펄스폭탄의 숙련도가 상대편의 STITCH선수를 비롯하여 타 트레이서 유저에 비해 굉장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조장했다. 다행히 경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제 몫을 해내고 하나무라때 메이를 기용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트레이서로 상대방 견제도 잘 해주며 활약했고, 루나틱이 역전우승을 하는데 일조했다.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자신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댓글들을 읽어보았고 오기가 생겼다고. 그러면서 또다시 이번 에이펙스 최고 유행어 방심하지마 를 말했다.
"제가 경기마다 안좋은 모습만 보여드렸고, 매 경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욕을 먹었어요. 심지어 해외 플랫폼에서도 중계할때 조금만 못하면 에스카하다 그렇게 됐는데... 오늘 그 분들도 모두 제가 못할거라 계속 생각하셨겠지만! 방심하지 마세요."
17.04.08 APEX 시즌2 우승 후 인터뷰에서
커리어 내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던 '에스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APEX 시즌2 내내 커뮤니티, 방송 플랫폼 등에서 비판을 받을 정도로 폼이 떨어져 기복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아쉽게 부진했다. 심지어 결승전 직전 APEX 전력분석실에서 각각의 포지션을 전력 분석 해 줄 당시 대부분 루나틱하이 선수들이 통계상으로 근소우위 또는 우위를 점할 때 유일하게 STITCH와의 통계비교에서 약세로 밀렸고, 결승전 전에 몇몇 커뮤니티에선 에스카의 부진탈출이 루나틱 우승의 열쇠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폼이 떨어져 있었고 전력분석실에서 궁게이지는 빨리 채운다는 통계를 가지고 쉴드를 쳐주긴 했지만 그 시간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수준[18] 이였다. 하지만 이어진 결승무대에서 그 통계와 평가를 뒤집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우승했다. 이만하면 인간승리[19]. 다만 다음 시즌에서는 2시즌의 결승 때만큼, 아니 그 이상의 기량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3.4.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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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의 솜브라는 운영법 자체가 틀리다. 다른선수는 힐팩을 2~3개 정도 관리하는데 에스카는 힐팩 4개까지 해킹하고 그걸 다 관리하면서 디바까지 해킹을 한다. 궁 타이밍도 환상이다.
버드링 복기방송에 나온 Immortals 감독의 언급.
APEX 시즌 2에서의 부진했던 폼을 회복하지 못한 채 슬럼프가 계속 되었지만 에스카는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으로 악재와 부진과 비난을 극복하고, 시즌 후반 솜브라라는 자신에게 딱 맞는 영웅을 찾아내고 폼을 회복하는데 성공하며 실력으로 증명하게 된다.

APEX 시즌 3이 개막되고 여전히 시즌 2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콩두 판테라와의 개막전에서는 서브딜러 Whoru가 56킬 32데스, 라스칼이 67킬 39데스, 버드링이 58킬 40데스를 보인 반면 에스카는 36킬 40데스라는 오버데스의 기록으로 개막전에 참여한 딜러 중에서는 가장 낮은 KDA를 기록했다. 다만 이 기록은 막타만 킬로 들어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지만 트레이서가 딸피인 상대를 쫓아가서 막타를 치는 영웅인 점을 생각하면 부족한 것은 맞다.

그럼에도 에스카의 트레이서는 발전을 한 것은 맞다. 영웅에 대한 이해도나 기본 운영이 전에 비해선 굉장히 좋아진 편. 하지만 펄스폭탄은 여전히 실수가 잦다는 의견이 많다. 이번 개막전에서 부착이 쉬운 탱커들한테 부착을 해 실패률을 낮추려고 노력 했으나 킬 결정력이 상당히 부족했다. 펄스폭탄의 400데미지가 들어간 후 바로 같은 팀 아나인 루피가 풀피 관리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피셔도 후에 방송에서 펄스 부착이 자신한테 많았다고 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난전중에 부착을 하지 못해 한타 전에 미리 붙여서 한 명만이라도 자르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 다른 최상위권 팀의 딜러들이 난전 중에도 힐러, 딜러에 부착해서 확정킬을 많이 만드는 것을 보면 많이 아쉬운 대목이다. 희한하게도 주요 영웅폭에 메이가 있다. 대부분 메이는 학살, 리베로 등과 같은, 팀 내 서브딜러가 주로 다루는데 에스카는 특이하게도 본인이 다룬다. 물론 루나틱 하이 팀 컬러상 메이를 기용할 일은 거의 없다. 또한 결승전에서 서브탱커 포지션인 디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도라도 마지막 구간을 뚫을때 디바의 부스터로 카이져의 라인을 1층으로 떨어트려 한타를 승리로 이끌었다. 다만 루나틱 하이라는 강팀의 메인 딜러가 평소에 너무 쉽게 잘리고 다양한 딜러의 픽 변화를 보여주지 못하는 점, 아직도 트레이서를 다루는 것이 미숙하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문제다.

이처럼 현재까지도 활약상에 대해서 잘한다, 못한다로 설왕설래한다. 일단 잘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은 사소한 차이에도 승패가 갈리는 프로 레벨에서 한 명이 1인분을 하지 못하는데 팀이 우승까지 가능했겠냐는 의견이다. 그리고 기록적인 면과 선수들의 증언을 토대로 딜은 다른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을 정도로 잘 넣어준다는 의견도 많다. APEX S2 결승전에서 공개된 궁극기 채우는 시간 기록을 봐도 다른 선수들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빠르고 선수들도 에스카의 딜량이 상당하다고 증언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 공개되는 KDA(목숨당 처치)는 결정타만 계산하기 때문에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반면에 에스카의 폼이 좋지 않다고 보는 사람들은 경기 화면에 자주 나오는 아쉬운 상황판단 및 궁극기 활용, 좋지 않은 데스 관리를 근거로 둔다. 실제로 옵저버 화면에 솔저의 전술조준경이 어이없게 빠지거나 이른바 전단지로 불리는 펄스 폭탄 부착 실패가 자주 잡히는 편이고 상대편에게 먼저 잘리거나 무리하게 딜을 넣으려다가 오히려 처치를 당하여 팀이 한타에서 밀리는 그림도 잦다. 그리고 결정타를 넣는 것도 엄연한 딜러로서의 역할이기 때문에 안좋은 KDA 기록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보통 apex의 딜러진은 패배한 경기라도 결정타가 죽음보다 많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 이긴 경기에서 오버데스를 기록한 부분도 기량저하를 증명하고 있다.

5월 19일 Mighty AOD과의 경기에서 Gido가 트레이서를 맡으면서 사실상 에스카는 솔져, 위도우와 Gido, Whoru와 같이 트레이서와 혹은 디바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할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기에서는 2세트 전장 할리우드에서 에스카가 전술조준경을 2번 칼같은 타이밍에 사용하면서 팀을 슈퍼세이브 해냈다.

5월 26일 Rogue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팀의 약점이다', 'very inconsistent player(매우 기복이 있는 선수)'라고 저격을 당했으나 오히려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방을 제압했다. 1세트 네팔, 2세트 할리우드, 3세트 하나무라에서도 계속 akm선수에게 펄스폭탄을 잘 부착시키고, 킬 결정력도 많이 올라온걸로 보아서 에스카의 apex시즌 2 부진은 이제 슬슬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담으로 tobi에 의하면 지금까지 경기 중엔 팔걸이가 낮은 의자를 썼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팔을 계속 오므리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팔걸이가 높은 류제홍의 의자와 바꿔 손목을 쓰는 에스카는 팔걸이가 높아서, 팔 전체를 움직이는 류제홍은 팔걸이가 낮아서 더 편하게 게임을 했다고 한다.

8강 첫 경기인 콩두판테라전부터는 루나틱하이의 이승준 선수가 팀 내적으로 근신을 받으면서, 시즌3의 잔여경기 딜러진은 에스카-기도로 고정되었다. 본 경기에서 루나틱하이는 기도가 Whoru 포지션을 대신하여 에스카-트레이서, 기도-겐지 조합을 운용하였으나, 에스카의 트레이서 숙련도는 라스칼이나 버드링에게 밀리는 상황이었고 기도의 겐지 또한 Whoru에 한참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 3:1로 패배하였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그 누구도 루나틱하이가 결승전은 말할것도 없고 4강 진출도 어려울 것이라 평가하였다.

6월 20일 8강 패자전 콘박스를 상대로 팀은 승리했지만 에스카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콘박스전을 계기로 루나틱하이는 에스카-솜브라/솔져, 기도-트레이서 조합을 사용하였는데, 에스카는 승리 팀의 메인딜러임에도 킬뎃이 28킬 50데스 -22로, 양팀 12명을 합쳐 최다데스를 기록하며 솜브라 운영이 "아직은" 미완성 상태임을 반증하였다.[20] 8강전의 이 두 경기가 에스카의 프로게이머 경력에 큰 오점으로 남는 최대 위기로 다가온 셈이었으며, 이 오명을 씻어내려면 최종전인 LW Blue전을 시작으로 본인이 대회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상황이었다. 이 시기의 악플러들의 비난이 정점을 달했고, 실추된 이미지를 온전히 회복시키는데까지는 먼 길 돌아 1년의 시간이 걸렸다.

8강 최종전인 LW Blue전에서 발전된 솜브라 운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하였다. 이 날 역시 솜브라를 많이 기용했는데, 적절한 해킹과 궁극기 활용으로 메코의 디바와 플라워-새별비 딜러진을 봉쇄해냈다. 이번 대결에서는 솜브라로 많이 활약하여 세최솜[21]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단순히 킬로그만 보자면 기도의 트레이서가 디바 봉쇄에서 활약한 것으로 보이나, 전후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에스카의 솜브라가 적 디바 봉쇄에 많이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LW Blue의 겜블러에 의하면 솜브라를 필두로 한 전술로 인해 팀이 전혀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에 부딪혔고, 경기 중간에도 파훼법을 못찾았다고 했다. 에스카는 이 날 가장 먼저 에이펙스 현장에 와서 세팅 후 연습만 했다고 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의 4강전에서도 솜브라/솔져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솜브라로 6인궁을 사용하기도 하고 마지막 추가시간에 적절하게 EMP를 사용해 상대방이 비빌 수 없게 잘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상대 젠야타가 초월로 EMP 궁극기를 카운터치는 것을 역이용하여 은신 중에 모습을 드러내 EMP낚시를 걸면서 초월을 쓰게 유도하고, 트레의 펄스를 위치변환기를 통해 피하고 트레를 역으로 잡는다던가 하는 모습도 보였다. 더욱이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측은 솜브라 전략에 대한 대응전략이 미비한 것으로 보여 그 존재감은 더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솔져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동안 솔져로 뻘궁을 쓰는 경우가 꽤 많았지만 이번에는 궁으로 마지막에 5킬을 한다던가, 2명 정도 잘라주는 모습이 틈틈이 보였다. 확실히 -22라며 조롱받을 때에 비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이머의 실력 보는 눈이 꽤 좋은 러너도 이번 경기를 관람한 후 에스카가 '맥크리에 이은 제2의 인생 영웅(픽)'을 찾았다고 한마디 덧붙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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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1006f><colcolor=#fff> 세계 '최초' 솜브라에서 세계 '최고' 솜브라가 된 순간
APEX 시즌3 결승전 콩두 판테라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으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던 에스카는 결승전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었고 널뛰기를 하며 경기를 들었다 놨다 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고 결정적으로 마지막 7세트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솜브라 EMP, 일명 1억짜리 EMP라는 역대급 임팩트를 보여줌으로서 풀버전 세최솜[22]으로 등극함과 동시에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마지막으로 EMP 효과를 받지 않았던 디바를 우클릭 해킹으로 무력화시켜 메카를 파괴하면서 전세를 굳혔다.

이번 시즌은 에스카의 기복이 그래도 시즌2에 비하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사실 킬뎃 -22가 워낙 강력하게 남아서 그렇지 그 전이나 후로는 눈에 띄게 비판 받을만한 부분은 시즌2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물론 데스관리는 좀 더 신경써야할 부분이지만 트레이서를 기도에게 넘기고 본인이 선호하는 뒤쪽에서 프리딜 구조를 내며 견제하는 솔져나 치고 빠지는게 자유로운 솜브라를 기용하면서 그 이후로는 확실히 폼을 많이 회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솜브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력으로 증명해 보였다.

에스카의 솜브라 플레이 스타일로는 솜브라로 가끔씩 적진에 너무 깊숙하게 침투해 어이없이 잘리는 경우도 있긴 하다만 에스카의 궁 사용이 워낙 변칙적이고 빠르게 모으는 편이라 일부러 궁이 있는것처럼 자신있게 들어가서 힐러들의 뻘궁을 유도하려는 이유일수도 있다. 실제로 결승때 유난히 상대팀 젠야타가 갑자기 궁을 쓰는 모습들이 보였는데, 이것이 EMP 페이크를 통한 심리전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많다. 에스카가 솜브라를 기용하기 시작한 이후로 상대팀들의 인터뷰를 보면 에스카의 솜브라가 까다로웠다. 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 것으로 보아 솜브라를 사용한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에스카의 솜브라 스타일에 대해 결승경기가 끝난 후 버드링이 방송에서 밝힌 바에서는 다른 솜브라와 스타일이 달라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한다. 또한 같은 방송에서 버드링과 친분이 있는 해외 팀 감독이 에스카가 보통 2~3개의 힐팩을 해킹하는 여타 솜브라와는 달리 평균 4개(...)를 해킹해두면서 디바 해킹까지 한다고 발언했다. 나중에 피셔 또한 방송에서 과거 APEX 시즌3를 떠올리며 "에스카가 대형힐픽을 모조리 해킹해놓아 우리 쪽은 솜브라를 뺄 수 밖에 없었다."라고 말하였다. Kox도 당시를 복기하면서 루나틱하이가 솜브라로 젠야타를 카운터치는 전략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처럼 에스카의 솜브라는 상대해본 선수들이 느끼기에 그야말로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것.

여담이지만 이번 결승전에서는 무릎팍도사를 패러디하여 송도숙도령으로 나왔다.(경기 중 쉬는시간에 방영)그리고 류제홍의 다이어트를 포기시켰다

3.5.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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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때 팀을 탈퇴했던 이태준 선수가 시즌 4부터 팀으로 다시 합류하였고, 시즌 3때 출전하지 못했던 이승준 선수도 주전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히려 팀내 DPS가 4명으로 늘어나면서 정형화된 전략을 충분히 세우지 못한채, 4개의 APEX 시즌 및 이전의 오버워치 월드컵, APAC Premier, IEM 통틀어서 루나틱하이가 제일 힘을 못쓰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MVP Space와 대결한 첫 경기에서는 상대방이 지속적으로 파르시 둠피스트를 기용했음에도 계속되는 솜브라 고집, 여러 맵에서의 힐팩 싸움 실패[23]등의 요인으로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MVP스페이스 경기에서는 두 명의 루나틱 딜러진이 통째로 부진했었다. 에스카가 주영웅 솜브라의 특성상 함께 다니며 부족한 딜링을 커버해주고 막타처리 및 포커싱을 같이 해줄 수 있는 트레이서가 필요하다. 시즌3 때는 기도가 상대 탱커와 힐러를 끈질기게 괴롭히며 EMP시 포커싱과 막타 처리를 잘 해주고 맡은 역할을 잘 해주었다면 이번 경기에서는 이태준의 트레이서 운용으로 상대 힐러진이 프리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였다. 다 이겨가는 한타도 상대 메르시의 부활로 뒤집히는 그림이 몇번 나왔기 때문. 또한 상대의 파르시+둠피 픽에 대한 대응이 전혀 되지 않은 것 처럼 보일 정도로 딜러진에서 맞둠피도 나오지 않고 기존의 솜트조합과 디바포커싱 전략을 경기 끝까지 가져갔기 때문에 맥크리같은 변수픽을 시도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는 평가이다.

다만 일부 세트에서 에스카가 백도어로 화물에 붙어 지는 싸움에서 1점을 가져간다거나 뒤에서 숨어있다가 디바부터 해킹해 이니쉬를 걸어 한번에 거점을 뚫는 모습도 보였다. 솜브라를 기용하고 싶었다면 포커싱 합이 더 잘맞고 막타 처리를 잘해줄수있는 선수, 에스카와 영웅폭이 겹치지 않는 후아유나 최근까지 합을 맞춘 기도와 함께 나오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PEX 시즌4 8월 29일 RunAway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하였는데, 당시 RunAway팀의 메인탱커였던 Tizi가 개인사정으로 경기를 못나와 팀 전력이 많이 떨어진점도 있어서 루나틱 하이가 대승을 차지하였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  Kox 선수는 경기 후 '에스카 선수가 안나오면 우리가 90% 이길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할 정도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즌 3에서 솜브라로 폼을 다시 올린 이후로는 다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시즌 4 9월 12일 Meta Athena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선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세트로 갈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활용했던 영웅은 솜브라를 배제한 맥크리, 메이, 트레이서. 경기 내적으로는 맥크리 미러전에서 에스카가 패배하기도, 메이를 잡은 에스카가 트레이서 뚝배기를 단 번에 날리기도 하는 등 에스카와 사야플레이어가 서로 엎치락 뒤치락 서열정리를 거듭하는 장면이 많았었다.

시즌 4의 8강 GC 부산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3세트때 이태준 선수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다. 초반에 맥크리를 기용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이날 팀전체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줘, 특별한 캐리 능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시즌 4 8강 러너웨이와의 승자전에서 패배하고 내려온 GC 부산과의 재대결에서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2세트가 끝나고 2대 0으로 지고 있는 시점에서 WhoRU 선수와 교체되었다. 선공 상황에서 위도우메이커를 들고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이며 A 거점을 뚫는데 기여했지만 B 거점 공격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수비에선 정크랫을 기용하여 그날 미친 활약을 하던 Profit의 트레이서를 덫을 통해 잡는데 성공했으나, 정크랫을 보자마자 상대팀의 Hooreg이 위도우를 들고나와 공략당하며 A를 내주고 만다. 이후 B 수비에서는 Hooreg의 위도우를 잡을 의도로 맞위도우를 꺼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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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경기가 김인재 선수의 오버워치 공식 대회로썬 마지막이었으며, OGN 서울컵 슈퍼매치 시상식에 잠깐 얼굴을 비추는 것 외에 출전하지 않았고, 루나틱하이가 공식 해체수순을 밟고 오버워치 리그에 출전할 서울 다이너스티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김인재 선수 본인은 11월 2일 계약을 해지하면서 행방이 묘연해졌다. 기사

이후 KSV AseL 소속으로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종목을 전향했다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누구도 예상 못 한 에스카 경력중 사상 처음으로 부진을 겪기도 하였지만, 오버워치를 포함해[24] 4종목에서 다 최상위권 기량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한 전적이 있는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처럼 4종목을 석권한 에스카는 FPS 커리어 마지막 종목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선택하게 된다.

[1] 인터뷰에 따르면 도중에 리그 오브 레전드로의 종목 전환도 준비했다고 하나, 두 선수의 권유로 타 국가에서 열린 FPS 대회를 준비하면서 종목을 유지하게 된다. [2] 류제홍 선수는 블랙스쿼드 리그 당시에는 군 생활을 하게 되면서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3] 프로게이머로서 피지컬 측면에서 에스카가 가장 물올랐던 시기가 바로 [4] 맥크리 장인으로 보겸 방송에 출연 한적도 있다. [5] 나머지 두 명은  Pine과 Selly. [6] 시즌2에서는 블랙스쿼드때 함께해온 이태준, 금동근 선수가 갑작스럽게 은퇴하였다. 이 사건 직후 있었던 경기(16강 vs LW Blue)부터 갑작스럽게 김인재가 투입되었고, 동시에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여기저기서 욕먹기 시작하였다. 시즌3에서도 이건호, 변상범 선수의 영입 실패와 이승준 선수의 근신 등의 사건이 있었다. [7] 변상범 선수가 루나틱하이의 새로운 딜러포지션으로 내정되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APEX 당시에는 영입되지 못하였고 한참 뒤늦게 서울 다이너스티로 영입되었다. [8] 세계 최초 솜브라에서 세계 최고 솜브라로 의미가 변한 것도 이 때이다. [9] 이때는 아르한이 기복으로 국대중에서 유일하게 까이던 상황이였다. 물론 조별예선 한정이고 본선에서는 날아다녔지만... [10] 그것도 예선부터 한 세트조차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차지하였다. [11] APEX 시즌 1 에서 Mighty Storm과의 경기에서 반쯤 즐겜픽으로 솜브라를 꺼내들었는데, 당시 솜브라가 본섭에 출시된 이후 최초로 대회에서 모습을 보이며 세계 최초의 솜브라를 줄여 세최솜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당시 에스카는 솜브라로 상대팀 아나의 수면총에 3번이나 맞아 무력하게 죽었기에 놀림조로 사용되는 별명이지만, 지금은 은퇴한 이태준의 증언에 의하면 솜브라를 상당히 잘 한다고 한다. 같이 숙소생활을 하고 스크림을 해본 이태준의 증언이라지만 아직까지 대회에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기에 정말로 솜브라를 대회에서 운용해도 될 정도로 잘하는 지는 미지수였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2] 트레이서로 픽을 바꾼 뒤 첫 이니시에서 아나의 수면총에 꿀잠을 자다 그대로 끔살당한 건 함정. 이태준도 위도우들고 0킬인건 함정. [13] 이후 누구도 예상 못한 APEX 시즌 2부터 에스카의 슬럼프가 시작된다. [14] 사실 APEX 시즌1과 2016 오버워치 월드컵 시절에는 기복 문제가 크게 지적되는 편은 아니었다. 어느정도의 기복이 있다 하더라도 딜러라는 포지션이 본래 널뛰기가 가장 표시나는 위치이고, 무엇보다 당시에는 폼이 매우 좋았다. 기복은 오히려 팀 동료였던 이태준이 비판받던 부분이다. 하지만 APEX 시즌2에 들어서자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 이태준이 주로 맡던 트레이서, 그 마저도 쟁탈맵을 제외하면 잘 기용하지 않는다. [16] 1세트 2라운드에서 기용해 미키의 메카를 순식간에 터뜨리는데 성공했으나 얼마안쓰다가 솔져로 교체했다. [17] 눔바니 거점을 뚫어낼때, 충격탄으로 상대방 라인하르트를 튕겨내 고립시켜 후아유가 확정킬을 내는 것으로 시작하여 스노우볼을 굴렸다 [18] 스티치와 비교했을때 트레이서는 동일 솔져는 2초, 맥크리는 1초 빨랐고, K/D수치는 트레이서와 솔져같은경우 1이상 차이(스티치가 2점대중반, 에스카는 1점대중반)났고 맥크리는 거의 같았다. [19] 루나틱 마이너갤러리의 한 갤러는 베이징 올림픽때의 이승엽과 비교했다 [20] 이 날 같은 팀 힐러인 토비, 류제홍이 -15, -22, 상대 팀 힐러 트와일라잇과 오파로치는 -9, -26으로, 힐러 이상급으로 자주 짤렸다. [21] 시즌1에서 깜짝등장했던 세계 최초 솜브라를 줄인 말. [22] 세계 '최초' 솜브라에서 세계 '최고' 솜브라로 뜻이 변하는 순간 [23] 가장 큰 것을 뽑자면 아누비스 수비 때에 다리 밑 250킷 해킹을 뺏겼다. 추가시간에 한창 비비고 있을때, 250킷이 상대방 해킹이라는 것은 큰 손실이다. 만약 밑의 250킷이 해킹되어 있다면, 전체 결과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모른다. [24] 오버워치 월드컵우승 당시 에스카 선수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상위권 선수였고 대회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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