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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중(프로게이머)/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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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일에야 프로리그에 출전했는데, 상대는 김민철, 맵은 그라운드 제로. 결과는 패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시즌 내내 프로리그 출전이 없었고, 이로써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0승 3패를 기록하였다. 후배 신인 프로토스들인 변현제, 백동준의 급성장과 본인 슬럼프가 맞물려 전 시즌에 비해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2012년 3월 3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 C조 8강에서 삼성전자 칸의 테란 지동원한테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지만, 4강에서 김성대한테 0:2로 패하고 탈락했다.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에서는 스타크래프트1에서 3승 3패, 스타크래프트2에서 3승, 도합 6승 3패로 전 시즌에 비해 나아진 성적을 기록하였다.

주전 경쟁에서 후배 프로토스들에게 밀려가고 있었긴 했지만, 팀에 얼마 남지 않은 고참 선수이자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이며, 스타 2에서 비록 출전은 적었지만 괜찮은 성적도 거두었기에 급격하게 연령대가 어려진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팀의 재정난으로 인해 당해 시즌을 끝으로 김현우와 함께 방출되고 그대로 은퇴를 선택하면서 설거지 시절부터 1군 주장까지 끈질기게 버텨 온 프로게이머 생활도 끝을 맺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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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시점에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만약 방출되지 않았더라도 이후 급격히 성장한 조성호, 백동준, 변현제, 김도우로 이어지는 신인 4토스 사이에서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나이와 부족한 연습실 성적 때문에 입지가 많이 줄어든 신세였다고... 오히려 방출 이후 아프리카TV에 일찍 들어와 비교적 쉽게 자리를 잡았으니 전화위복이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