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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훈/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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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
2.1. 스프링캠프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김시훈의 2023시즌 활약상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강인권 NC 감독이 정식 부임하면서 현 투수진 체계에도 변화가 예고되었다. 2022년 11월 8일 마무리캠프 중 이용찬의 선발 전환 가능성을 언급한 것. # 강 감독은 "뒤쪽 셋업맨을 강화하고 싶어서 이용찬을 선발로 쓰고, 김시훈을 마무리투수로 기용하는 그림을 그렸다. 투수코치들, 데이터팀과 함께 회의를 계속 해야 하는데,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용찬이 내년까지는 마무리투수를 할 것이다. 중간 투수나 마무리투수의 성장 여부에 따라 이용찬의 선발 전환 여부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2년 11월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시훈은 솔직히 선발 투수에 욕심이 있었지만 감독님이 본인을 마무리 쪽으로 구상하고 있더라며,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 그리고 이 사항은 이미 상호간에 얘기를 다 마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의 노고를 인정받아 연봉이 세 배로 뛴 9천만원에 계약했다.

2.1. 스프링캠프

2월 스프링캠프에서 강인권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보통 투수들은 선발을 바란다. (김)시훈이도 선발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면서도 "하지만 중간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시훈이가 셋업맨 자리부터 활약하면서 미래의 NC 마무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4월

2023년 개막 로스터에 등록된 이후부터는 꾸준히 필승조로 모습을 드러내는 중. 시즌 초반에는 꽤나 퐁당퐁당하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2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그럭저럭 던지고 있다.

4월 18일 LG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8회에 임정호 오스틴 딘에게 2점 홈런을 맞고 4:4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내려간 뒤에 8회 1사에 구원등판하여 급한 불을 끄고, 9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연장 10회초에 김주원의 결승 2루타와 안중열의 희생플라이로 리드를 되찾는 데에 성공했고, 10회말을 이용찬이 막아내는 데에 성공하며 시즌 첫 구원승을 기록했다.

4월 내내 기복있는 피칭으로 평자 3점대 중반에 whip 2점대 초반이라는 기괴한 스탯을 찍고 있다. 그래도 30일 한화전에선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1] 4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2022시즌 보여주었던 위력있는 구속은 어디가고 최대구속 144KM를 보여주고 있으며 제구마저 나쁜 모습을 보였다.

3.2. 5월

3.3. 6월

6월 4일 잠실 LG전에서 3:1 리드 상황 마무리로 등판하였다. 첫 타자 홍창기 상대로 풀카운트끝에 심판의 석연찮은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볼넷을 기록하는 것을 포함해 볼넷 2개를 기록하는등 제구가 전체적으로 날렸지만 오스틴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6,7번 타자인 김현수와 오지환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여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2호 세이브.

6월 11일 SSG와의 경기에서도 4:4로 팽팽하게 맞서던 8회초 2사 3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구속도 전반적으로 140대 후반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그 직후 8회말에 4득점 빅이닝이 나왔고, 9회초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구원승을 기록했다.

3.4. 7월

7월 28일 창원 kt전 2:2로 맞선 7회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폼 좋은 김영규를 내리고 구원등판 하였으나 직구 구속은 140 초반대에 머물렀고 포크볼만 남발하다가 4실점을 하였다

자꾸 작년의 모습만 기대하며 필승조의 타이밍에 올라오고 있는 김시훈 이지만 작년에 모습에 절반도 못미치는 구속과 제구력으로 오히려 팀의 반등을 깎아 먹는 모습만 보이고 있으며 실망만 더하고 있다.

3.5. 8월

3.6. 9월

9월 23일 두산전에 등판하여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도대체 왜 올리는지 모르겠는 수준.

9월 24일 두산전 연장 11회초에 등판하였다. 박계범에게 실책성 내야안타를 허용하더니 후속타자는 땅볼처리를 잘 했지만 대타로 올라온 허경민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으며 무너젔다. 팬들의 민심은 정말 최악을 달리는중, 홈 경기에서 등판하지만 환호소리는 커녕 한숨과 탄식소리만 들려오는 상황까지 내몰렸고 결국 WAR 수치까지 음수를 찍으며 완전히 멸망중이다. 강인권 감독이 본인도 부진의 이유를 모른다고 하는데 2군으로 내려 조정기간은 커녕 자꾸 필승조 상황에 등판시키는 이유를 도저히 찾을수 없는 피칭실력이다.

3.7. 10월

10월 16일 기아전에 8회말 1사 1,3루 상황에 등판하였다. 안그래도 3위확보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경기인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바로 역전 적시타를 맞아버렸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연속으로 피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해버렸다. 팀이 2:0으로 앞서다가 2:2동점을 허용하여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는데 거기에다 찬물을 끼얹었다. 강인권 감독 기용 문제도 분명 존재하지만 직구 구속이 140 초반을 기록하는 등 상당히 심각한 모습을 보여 왜 도대체 위기 상황에 자꾸만 올리는지 강인권 감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아웃카운트 한 개도 못잡았고 팀은 패배하여 4위로 추락했다. 게다가 내일 경기에서 팀 승패 상관없이 ssg가 승리하면 4위 확정이다. 올시즌 본인이 팀내에 왜 최악의 투수인지 다시 한 번 보여준 경기였다. 이정도면 진지하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을지 말지 고민해봐야 할 수준이다. 아니 원래는 넣으면 안되는 수준인데 강인권 감독이라 넣을 것 같다...

4. 포스트시즌

4.1.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국 와일드카드 엔트리에 합류했다! 참고로 와일드카드 상대팀은 두산인데 올시즌 두산전 평균자책이 무려 11.57이나 된다!!

다행히도 와일드카드 등판은 없었다.

4.2. 준플레이오프

팀은 와일드카드 1차전에 끝나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다시 한 번 엔트리에 들어갔다. 참고로 올시즌 ssg전은 5.2이닝 무실점 삼진도 8개나 잡을 만큼 꽤 강한 모습을 보여 기대해 볼 수는 있다.

그러나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대부분 타이트한 경기였고 감독마저 믿음을 버렸는지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4.3. 플레이오프

팀이 8점 차로 앞선 9회말 여유있는 상황에 포스트시즌 첫 등판을 가졌으나 2루타와 내야안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후속 등판한 이용찬 배정대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는 거한 분식회계를 저지르면서 0.2이닝 3실점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김시훈이 김시훈 했다

5. 시즌 총평

지난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아 필승조 타이밍에 올라왔던 김시훈이지만, 구속, 제구, 구위 등 모든 부분에서 심각하게 퇴보하였다.

지난 시즌 무리하게 많이 던진 편도 아니고 몸에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부진하다는 건 겨울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구속 하락이 눈에 띄었는데, 8월 이후에는 평균 구속이 시속 140km 초반에 불과하여 과거에 150 직구는 어디가고 145도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제구가 좋은 것도 아닌데 52이닝동안 무려 35볼넷을 내줬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강인권 감독의 기용문제다. 이런 피칭실력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필승조 타이밍에 넣어 경기를 터트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거기에다 승계주자 실점을 상당히 많이 한 데다 평균자책점이 4점대 중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인권 감독에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 속에 등판시켜 경기를 자주 말아먹었다. 대표적인 예가 10월 16일 對KIA 경기인데, 임정호가 흔들려 동점을 허용하고 나서 1사 주자 1, 3루 상황에 김시훈을 올린 것이다. 그리고 역시나 김시훈은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못잡고 역전을 허용해버렸다. 그 이후 뒤에 나온 하준영은 1사 2, 3루에 실점없이 잘 막아냈다. 이쯤되면 강인권 감독의 기용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김시훈의 공이 워낙 좋지 못했다. 결국 이 경기는 패배하면서 팀은 4위로 떨어졌고 사실상 3위 확보도 놓치게 되었다. 왜 본인이 올시즌 팀 내 최악의 투수인지 드러낸 대표적인 경기였다.

6. 시즌 후

7. 관련 문서



[1] 이용찬이 연투를 하기도 했고, 한화와의 경기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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