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01:42:26

김민식(야구선수)/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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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10월
4. 포스트시즌5. 총평

1. 개요

김민식의 2023년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다.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2일 KIA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에서는 2회에 동점 적시타와 득점까지 올리며 좋은 활약을 했지만, 수비에서는 이날 선발투수였던 커크 맥카티와 최악의 볼배합을 보이며 팀의 패배에 일조하는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이날 중계를 맡은 김태형, 이순철 해설위원도 직접적으로 볼배합의 문제점을 지적할 정도로 좋지 못했고, 포일까지 저지르며 수비에서 최악의 활약을 보였다.

4월 19일 kt전에 앞서 전날 공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최악의 활약을 하고 있는 이재원이 2군으로 말소되면서, 당분간 주전 포수로 기용될 확률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본인 포함 팀의 포수들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김민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4월 20일 kt전에 선발로 나와 2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공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그리고 이날 기록한 김민식의 멀티히트가 이번 시즌 SSG의 포수 선수가 기록한 첫 멀티히트다.

4월 21일 키움전에도 선발로 나와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연승에 일조했다. 또한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왜 본인이 주전 포수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가장 최근의 2경기 연속 멀티히트는 작년 SSG로 트레이드 된 후 5월 15일 NC전 ~ 5월 17일 두산전이었다.

그러나 4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다.

3.2. 5월

5월 3일 kt전에 선발 출전해 3회말 소형준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에 이어 8회말에는 박성한을 불러들이는 우중간 2루타로 팀의 연패 탈출에 큰 역할을 했다. 참고로 이날 홈런이 전신 SK 시절 포함 SSG 랜더스 선수가 소형준을 상대로 기록한 첫 홈런이였다.

이재원이 말소된날 이후로 조형우와 번갈아가며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고 수비에서도 작년보다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타격에서는 타율이 높진 않으나 5월 20일 기준 출루율 0.376에 OPS 0.7가량으로 9번타자에서 제역할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승리기여도가 전체 포수중 6위이며 2군급 선수 두명의 대가로 데려온 선수 치곤 매우 좋은 활약을 하고있다.

3.3. 6월

6월 1일 삼성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을 치며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6월 3일 문학 키움전, 10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양현을 상대로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성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을 1:2 승리로 이끌었다.

6월 7일 기아와의 광주 3연전 중 2번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첫 두 타석은 땅볼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5로 앞선 5회에 상대투수 양현종을 강판시키는 적시 2루타를 치며 스코어를 7대5로 벌렸다. 7회에는 1사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와서 초구에 스퀴즈 번트를 대며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맞바꾸는 플레이를 펼쳤다.

6월 8일 KIA전에 첫 타석부터 3루타와 폭투를 틈타 득점까지 했고, 3:4로 끌려가던 7회초에는 최지민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기록했다. 그리고 5:4로 앞선 9회말, 상대 번트 타구를 빠르게 낚아채 선행 주자를 잡아내는 모습까지 보이며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여담으로 이날 기록한 홈런은 758일 만에 광주 원정에서 기록한 홈런이자, 통산 KIA를 상대로 기록한 첫 홈런이였다.

3.4. 7월

7월 2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6회초 이재원의 대주자로 투입되었고 6회말부터 포수 수비를 보았다. 8회 초에는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오태곤을 불러들이며 1타점을 기록했다.

7월 25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나와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수비에서는 3폭투를 기록하며 수비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7월 27일 삼성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3.5. 8월

8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원형 감독은 김민식을 말소시킨 것에 대해 관리 차원은 아니라고 답하면서 13번째 투수도 막을 수 있는 투수 리드를 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들어 투수진이 제구에 흔들림을 겪으면서 볼넷을 많이 허용하는 점을 사실상 김민식의 볼배합 문제로 보고 질책성 엔트리 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보여진다. “13번째 투수도 막을 수 있는 리드해줘야 한다” 위기의 SSG, 주전포수 질책성 엔트리 교체[SS문학in] 팬들의 반응도 이해가 안되고 어이가 없다는 등 당연히 좋지 못한 반응이다. 대체격으로는 포수 이재원이 콜업되었다. 그러나 이재원이 공수양면으로 거하게 삽질하면서 감독의 생각이 틀렸다는게 증명되었다.[1] 결국 이재원도 단 2일 만에 2군으로 말소 되었고 또다른 포수 이흥련이 콜업되었다. 팬들은 이럴거면 김민식을 왜 내린것이냐고 울부짖고 있다.

3.6. 9월

9월 1일 확장 엔트리에 따라 1군에 등록됐으나 김원형 감독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당분간 주전 포수는 김민식이 아닌 조형우가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팬들 사이에선 둘 사이에 앙금이 생긴 것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떠나면 어쩌려고….) 그리고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안타 및 득점까지 기록했다.

9월 2일 KIA전에서도 팀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9월 8일 수원 kt전에서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선발 투수인 문승원이 1이닝동안 무려 6실점을 허용하면서 흔들렸는데 2회말 수비에서 곧바로 김민식을 빼버리고 이흥련을 투입시키면서 사실상 김민식의 볼배합을 문제로 보고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문승원은 포수가 바뀌고 난 2회말은 삼자범퇴로 깔끔한 피칭을 보였으나 바로 다음 이닝에서 앤서니 알포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포수의 문제가 아님을 증명했다. 팬덤의 반응은 당연히 좋지 못한 상황이다.

3.7. 10월

10월 17일 시즌 최종전인 문학 두산전에서 장원준을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파일:김민식 2023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jpg
준플레이오프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3 4 0 0 0 0 0 0 1 2 0 0 .000 .000 .200 .200

SSG 랜더스의 2023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0월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타수 무안타 1희생번트를 기록했고 8회말 타석에 대타 추신수와 교체되었다. 대타 카드로 소멸된 포수 자리는 이재원이 투입되었는데 이재원이 9회에만 도루 2개를 허용했고 이 2개의 도루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최악의 선택이 되었다. 결국 SSG 랜더스는 3-4로 패배하면서 NC 다이노스에게 1차전을 내주게 되었다.

10월 23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9회말 타석에 김강민과 교체되었다.

10월 25일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후 3회초 1사 주자 만루 상황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으나 벤치에서는 최지훈 대타 카드를 뽑아들었다. 그러나 최지훈이 유격수 병살타를 기록하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국 SSG 랜더스가 최종 스코어 6-7로 패배하면서 준플레이오프 탈락을 확정지었다.

5.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218/.302/.316 OPS 0.618 5홈런 34타점 sWAR 0.43 wRC+ 65.1 WPA -1.23로 평소에도 타격이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그냥저냥 평범한 시즌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득점권에서는 .280 .370 .378 1홈런 29타점을 기록한 모습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전체적인 수비 역시 안정적이었고 도루저지는 100번 시도 32번 저지로 .320로 준수한 도루저지율을 보여주었으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루를 잡아낸 포수였다.

이재원의 극심한 부진으로 주전으로 나서게 되며 준수한 수비와 팀내 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며 팬들의 신뢰를 얻게된 시즌이지만 김원형 감독만은 그를 신뢰하지 못하여 시즌 중후반 부터는 신인 조형우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김민식을 2군으로 내리는 등 어려운 시기도 겪게되었다. 다만 조형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아직은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주전은 김민식이라는 것이 증명된 시즌이라 볼 수 있다.


[1] 김민식에게 13번째 투수도 막을수 있게 리드해야 한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재원은 팀의 에이스를 탈탈 털리게 만드는 리드를 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였기에 김원형의 저 발언은 완벽히 잘못된 판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