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y cat doors
1. 개요
PULSMO가 개발한 방탈출 게임. 하얀 고양이와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문서에서는 1편과 그 후속작 모두를 다루고 있다.1.1. 상세
무서운 분위기나 꼭 호러 게임이 아니더라도 음침한 느낌을 풍기는 다른 방탈출 게임들과는 달리,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게임이라는 것이 특징. 난이도 역시 크게 높지 않아 방탈출 게임을 처음 접한 사람들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이다. 그러나 난이도가 아주 낮지도 않아서, 몇몇 퍼즐이나 아이템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풀리거나 사용될 수도 있다.1편과 그 후속작인 2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둘의 스토리는 이어져 있어 거의 유사하다. 단 1편은 흰 고양이의 시점에서 주로 다루어지고, 2편은 그 고양이의 주인인 소녀의 시점에서 주로 다루어져 있어 1편 이후의 이야기까지 스토리가 이어진다는 점이 차이점.
2019년 1월 31일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었다. 일본과 영미권 쪽으로만 출시되어 국내에선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어차피 퍼즐 장르의 특성상 한 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지는데다 모바일에서 전부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므로 그다지 큰 의미는 없다.
2. 1편
2018년 2월 28일 출시되었다.6개의 스테이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스테이지의 콘셉트는 전부 다르다.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그에 맞는 컷신이 흘러나오며, 6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고 엔딩을 보고 나면 보너스 스테이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
퍼즐 풀이에 필요한 힌트나 퍼즐과의 상호작용은 해당하는 오브젝트를 터치함으로서 이루어지며, 퍼즐 해결에 필요한 아이템 역시 터치로 주울 수 있다. 각 스테이지의 목표는 4~5개의 고양이 퍼즐 조각[1]을 모두 모아 문을 여는 것이다. 문을 열면 문 너머에 고양이가 서 있으며, 컷신이 흘러나오게 된다.
3. 2편
2020년 8월 29일 출시되었다.9개의 스테이지[2]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작과의 차이점은 플레이어가 직접 상호작용할 물체를 터치하는 것이 아닌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직접 이동시켜 상호작용할 물체에 접근해야 한다는 것과, 더 방대해진 컨텐츠와 수집 요소들. 각 스테이지의 목표는 물감을 모아 자물쇠에 칠하여 자물쇠를 열어서 수집품을 획득하는 것이다. 또한 퍼즐의 규모도 훨씬 커져서, 퍼즐 풀이 그 자체가 스토리 진행이 되며 후반부 스테이지는 아예 스테이지 하나가 여러 장소로 나누어져 있어 스테이지 하나를 여러 스테이지로 나누어 놓은 느낌이 강해진다. 특히 방 하나를 끝낼 때마다 시작 장소로 돌아와 다음에 열린 방으로 들어가는 8스테이지는 더더욱...
2편 역시 한번 클리어한 스테이지에서는 보너스게임을 할 수 있으다. 1편과 달리 한 스테이지당 4개의 보너스 게임이 존재하며, 보너스 게임에도 고유의 짧은 스토리가 존재한다. 일부 보너스게임에서는 새로운 컷신이 나오기도.
보너스게임을 통해 여분의 염료와 새로운 의상을 얻을 수 있다.
직접 캐릭터를 이동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각 지역으로 나눠진 스테이지의 경우 다른 맵에 힌트가 존재하는 퍼즐이 종종 있다. 이 점이 특히 극대화된 것이 6스테이지인데 힌트와 힌트의 해석본이 다른 지역에 각각 존재하는데다 해독의 길이도 무지막지하게 길고, 퍼즐 풀이 방법까지 지역과 지역 사이를 이동하는 거라 무지막지한 난이도와 스트레스를 자랑한다(...). 2편을 할 때에는 기록할 수 있는 도구들을 챙기는 것을 권장한다.
3.1. 염료
염료는 방꾸미기를 하는 데 사용되며, 방을 자유롭게 꾸미기 위해서 거쳐가야 하는 방꾸미기 퍼즐은 일정 갯수의 염료가 없으면 시도조차 할 수 없다. 게임 플레이 도중 바닥에 튀어나오는 염료를 밟고 지나가 얻을 수 있으며, 무지개 고양이 모양의 특수 염료도 있다. 그러나 스테이지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염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스테이지를 무리하게 돌기보다는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다 보면 열리는 미니 게임을 이용해서 부족한 염료를 충당하는 것이 좋다.3.2. 의상
게임에서 각종 업적들을 완료하거나 보너스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의상들을 얻을 수 있다. 의외로 종류가 다양하며 과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의상도 존재한다.3.3. 미니게임
염료를 충당하기 위한 미니게임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다 보면 해금된다. 3가지 종류가 있다. 네 게임 모두 공통적으로 별 아이템과 시계 아이템이 있다. 별 아이템은 '피버 타임'격의 아이템으로, 시간을 잠시 멈추고 그 동안 점수를 폭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아이템이다. 시계 아이템은 제한시간을 늘려준다.각 게임에서 특정 점수대를 넘기면 메인 화면에 보관되는 기념물 트로피를 받을 수 있다.
3.3.1. 미니게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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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 블록
1스테이지에 나오는 개구리들을 점프시켜 연잎 위에 안착시키는 게임이다. 드래그로 거리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작은 코인이 있는 연잎은 10점, 큰 코인이 있는 연잎은 100점, 아무것도 없는 연잎은 1점을 준다. 별 아이템을 먹으면 시간이 멈추고 그 시간동안은 계속해서 큰 코인이 있는 연잎만 나온다. 비구름을 지나간 개구리들은 위치가 어디든 얄짤없이 실패 취급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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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곰님
곰 인형에게 초코도넛, 사탕 등 각종 음식들을 먹이는 게임이다. 하늘에서 봉제인형들이 음식을 떨어뜨리는데 그것을 받아먹으면 된다. 초코도넛과 사탕은 10점이고, 케이크는 100점이고 크기가 최소일 때 먹으면 크기가 2단계에 걸쳐 커지며, 파워 아이템을 먹으면 한 번에 최대 크기로 커진다. 단 가끔 떨어지는 얼음에 맞으면 그대로 크기가 초기화되니 주의. 별 아이템을 먹으면 시간이 멈추고 그 시간 동안 케이크를 포함하여 엄청난 양의 음식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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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던지기
도토리를 던져 옆에서 올라가는 블럭들을 밀어 떨어뜨리는 게임이다.작은 블럭은 하나당 10점, 큰 블럭은 하나당 100점이다. 가끔 비행체가 도토리 던지기를 방해한다.[4] 파워 아이템을 먹으면 속도가 빠르고 비행체가 한 번에 부서져버리는 붉은 도토리를 던질 수 있게 되고, 별 아이템을 먹으면 시간이 멈추고 그 시간동안 계속해서 작은 블럭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 칸이 나오며 자동으로 파워 아이템이 적용된 공이 빠른 속도로 발사된다.그런데 하다 보면 결국 답은 난사밖에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3.4. 방
스테이지 하나를 클리어할 때마다 새로운 방이 해금된다. 일정량의 염료를 모아 방꾸미기 퍼즐을 할 수 있으며, 방꾸미기 퍼즐을 하나씩 완료할 때마다 가장 오른쪽의 그림이 채색되고 이것저것 더 그려진다. 모든 방꾸미기 퍼즐을 완료하면 스테이지 9가 개방된다.
3.5. 업적
2편에서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업적을 통해서도 염료와 의상, 새로운 방꾸미기 재료들을 얻을 수 있다.모든 업적을 완료하면 특수한 의상을 얻게된다.
4. 스토리
하얀 고양이는 소녀가 어린 시절, 빗속에서 주워 온 버려진 아기 고양이였다. 소녀의 어린 시절은 내내 하얀 고양이와 함께였던 듯. 같이 놀기도 하고 그림도 함께 그리곤 했다. 그러나 소녀가 자라 본가를 나가면서 보라색 고양이만 데리고 하얀 고양이는 본가에 그대로 놓고 오면서 하얀 고양이는 소녀 없이 혼자 남겨지게 된다. 소녀는 새로운 동네에서 성인이 되고 보라색 고양이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었다. 하얗게 눈이 내리는 겨울날, 소녀는 창밖을 바라보다 어느 전화를 받고 다급하게 본가로 향한다.[5] 소녀가 본가로 다급히 뛰어 들어가니 여러 마리의 고양이가 흰 고양이 주위에 둘러앉아 있었고, 흰 고양이는 소녀를 힘없이 바라본 후 생을 마감하게 된다.[6][7] 이후 소녀는 한동안 펫로스 증후군에 시달린다.[8]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데리고 갔던 고양이가 자신이 어릴 적 그렸던 그림을 찾아오게 되는데, 이 즈음 밝혀지는 사실은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조종했던 소녀를 닮은 캐릭터는 사실 소녀가 키우던 하얀 고양이였다는 것이다.[9] 소녀의 모습을 한 하얀 모자에 흰 꼬리를 한 캐릭터는 어릴 적 소녀가 그린 하얀 고양이의 의인화였던 것. 그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리던 소녀는 마침내 펫로스 증후군을 이겨내고 기운을 찾게 된다.[10]
먼 미래 어느 날, 소녀는 이미 할머니가 되었고 자신들의 손녀 손자들에게 자신이 쓴 동화책[11]을 읽어준다. 손주들이 고양이와 노는 것을 흐뭇하게 쳐다보던 소녀는 문득 자신의 어린 시절 하얀 고양이와 놀던 것을 떠올리게 된다. 곧이어 방문이 천천히 열리고 소녀가 그린 어린 시절의 자신과 의인화된 하얀 고양이가 노는 모습의 그림이 천천히 클로즈업되며 2편 엔딩.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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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흰 고양이의 주인인 소녀이다. 빗속에 버려진 흰 고양이를 데려다 키웠으며, 유년기 내내 흰 고양이와 함께 보냈다. 상당히 각별했던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본가를 떠날 때 데려간 고양이가 흰 고양이가 아니었던 이유는 불명. 노곤하개의 작가처럼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잘 못한다거나, 아니면 나이 든 고양이라 학업과 관리를 병행해주기 어려웠다거나 하는 이유일 듯하다. 아무튼 꾸준히 흰 고양이를 보러 왔었다는 암시는 있다. 미술을 전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릴 때의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고양이가 잘 꼬이거나, 집에 고양이를 많이 키웠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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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고양이
소녀가 키우던 흰 고양이. 빗속에 버려진 것을 데리고 온 것이므로, 흰 고양이에게 소녀는 생명의 은인이라 할 수 있다. 소녀가 본가를 나갈 때 소녀와 함께 가지 못했고, 소녀가 성인이 되어 자취할 때 죽는다.
집고양이의 수명은 평균 20년 정도이고, 소녀가 아주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어 자립할 때까지 쭉 살아왔으니 제 명은 다 살고 죽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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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들
1편에서는 죽어가는 흰 고양이 주변을 둘러싸고 지켜보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2편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어린 소녀 옆에 붙어 있을 뿐만 아니라 소녀가 본가를 떠날 때 보라색 고양이를 데려갔으며, 중~후반부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고양이들도 같이 구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되지 않는다. 색깔이 염색한 것마냥 가지각색이다.
2편 9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할머니가 된 소녀 옆의 손주들이 고양이와 놀고 있는데, 소녀가 어릴 때 놀던 다른 고양이들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집고양이의 수명을 고려하면 그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이다.
6. 길잃은 고양이의 모험[12]
2021년 10월 21일에 새로 출시된 스핀오프 작품. 전작들과는 달리 2048형 퍼즐 게임이다.6.1. 스토리
스핀오프이기 때문에 기존 작품들과 관련있는 스토리는 아니다.여섯마리 고양이들과 함께 집을 보던 하얀 고양이 소녀. 고양이들은 집안을 뛰어다니며 놀다가 너무 높은 곳까지 올라가버려 발이 묶이고 만다. 하얀 고양이 소녀는 높은 곳에서 내려오지 못하는 고양이들을 다시 내리기 위해 물건들을 탑처럼 높이 쌓아 올려 고양이들을 차례차례 내려주지만, 이내 고양이들은 집 밖을 뛰쳐나가버리고 하얀 고양이 소녀는 고양이들을 허둥지둥 쫓아간다.
공원, 동물원을 거쳐 케이크를 든 곰을 쫓아가고, 심지어는 유에프오로 빨려들어가 우주까지 쫓아간 끝에 모든 고양이들을 다시 찾은 하얀 고양이 소녀는 고양이들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저녁을 보내는 것으로 끝이난다.
상술한 엔딩은 노말 모드로 클리어 했을 때 나오는 엔딩이며, 하드모드를 클리어하면 진엔딩이 개방된다.
힘들게 고양이들을 모두 찾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는 하얀 고양이 소녀를 집 주인으로 추정되는 소녀[13]가 반겨주며, 둘이 따뜻한 포옹을 주고받으면서 끝이난다.
6.2. 플레이 룰
2048과 플레이 방식은 같지만 기존 규칙에 아이템들을 추가한 형태이다. 4×4형태의 타일에서 진행하며, 화면을 스와이프 해가며 같은 레벨의 판넬을 결합하여 레벨을 올린다. 스테이지별로 주어진 조건까지 판넬의 레벨을 올리면 클리어.총 5개의 챕터가 있으며, 각 챕터당 스테이지는 5개이다. 또한 무한으로 플레이 가능한 okawari모드도 존재한다.
판넬들은 기본적으로 레벨이 올라갈수록 높이도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후반부에서는 고레벨 판넬 뒤에 있는 저레벨 판넬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때는 화면을 꾹 눌러서 뒤에 있는 판넬들을 볼 수 있다.
게임 화폐인 코인이 존재하며, 게임 종료 후 최종 점수를 10점당 코인 1개로 환산하여 지급된다. 코인으로 아이템을 구입하거나 클리어가 어려운 스테이지를 스킵할 수 있다.[14]
6.3. 아이템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 아이템들은 게임은 진행하면서 얻는 코인들로 구매하거나 도감에서 새로운 레벨의 판넬이나 스토리 컷신을 얻었을 때, 일일 퀘스트 진행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6.3.1. 아이템 목록
총 4가지가 있다. 모든 아이템들은 스테이지 시작 시와 아이템 사용 직후 4턴[15]의 쿨타임이 존재한다.- 되감기: 사용하면 현재 판넬의 배치상태에서 1턴 전으로 되돌아간다. 가격은 500코인.
- 빗자루[16]: 필드 위에 존재하는 1, 2레벨 판넬들을 전부 제거한다. 가격은 700코인.
- 교환: 두개의 판넬을 선택하여 위치를 서로 바꾼다. 가격은 1000코인.
- 레벨 업: 선택된 판넬의 레벨을 즉시 한단계 상승시킨다. 단, 클리어 조건까지의 레벨로는 불가능. 가격은 2000코인.
6.4. okawari 모드
클리어 조건없이 무한으로 즐기는 스코어링 모드. 해당 모드에서는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다. 클리어 조건에 해당하는 레벨이 없기 때문에 최대 레벨의 판넬을 만들게 되면, 고양이 발이 나타나 해당 판넬을 거두어가며 이후 게임이 계속 진행된다.게임 종료 후 코인은 똑같이 지급되며, 이 모드에 등장하는 판넬들은 레벨이 올라도 높이가 오르지 않아 상대적으로 진행하기 편리하다.
7. 3편
2024년 3월 6일에 출시되었다.
2편과 게임플레이는 유사하지만 시점이 쿼터뷰로 바뀌었다. 그에 따라 맵의 복잡도와 기믹들이 더욱 다채로워졌으며 한 스테이지가 여러개의 타일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스토리 내에서 만나게 되는 npc들이 많아졌으며[17] 2편에서의 여러 색상의 고양이들도 등장한다. 3편에서는 이 고양이들이 특수한 능력이 생겨 스테이지 진행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아직 스토리가 완결이 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모든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차후 업데이트를 안내하는 문구가 나온다.
7.1. 수집 요소
2편에서는 수집요소가 의상뿐인 것과 달리 3편에서는 고양이 인형, 우표 등 수집거리가 더 많아졌다. 스토리 진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고양이 인형을 통해 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는 컷신들을 다시 볼 수 있고, 후술할 가챠로 뽑을 수 있는 고양이 인형으로 각 npc의 설정화를 볼 수 있는 등 소소한 재밋거리가 있다. 우표나 의상 등은 가챠로 뽑거나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면 받을 수 있다.7.2. 가챠 머신
스테이지를 진행하거나 매일 접속 보상 등으로 얻게 되는 코인을 이용해 가챠를 할 수 있다. 총 3개의 배너가 있으며 먹이 배너 하나를 제외하면 전부 먹이+우표+의상으로 구성되어있다. 등급별로 연출도 다르고 나름의 반전도 주는 등 소소한 재미가 있으며, 모든 물품을 뽑은 배너는 매진 표시가 뜨고 다시 이용할 수 없다.7.3. 먹이 주기
가챠 또는 월드맵 좌측의 여성을 통해 먹이를 받아 고양이들에게 줄 수 있다. 빨노파 3종류가 있으며 먹이는 하나만 주든 여러개를 주든 상관 없지만, 먹이를 받는 고양이나 기타 동물은 경우의 수별로 다르다.7.4. 스토리
검은 고양이를 키우는 갈색머리 소녀는 부모가 둘째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향하면서 할아버지의 집에 머물게 된다.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함께 앨범을 보는 도중 사진 속 아내의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아내의 생전 모습을 갈색머리 소녀와 비춰보며 잠시 눈물을 글썽이는데, 할아버지의 눈물을 본 소녀는 그 때부터 할아버지처럼 자신이 찍은 사진들로 앨범을 만들어보기로 한다.할아버지의 앨범 표지를 어설프게 따라 그려 표지를 만들고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여러 이웃들의 고민들을 들어주며 그 순간들을 사진으로 남기기 시작하는데, 요리 대회에 출전하려는 식당 주인 아줌마, 놀이터에서 심심하게 혼자 놀고 있는 소년, 어미 새를 잃어버린 아기 새들을 걱정하는 의사, 의견 차이로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점술가 쌍둥이 자매 등 여러 이웃들을 만나면서 소녀의 앨범은 점점 채워져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소녀의 부모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소녀는 오랜만에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며 즐거워하지만 이후 둘째가 울음을 터뜨리자 엄마는 통화를 잠시 멈추고 둘째에게 집중한다. 둘째를 낳은 이후 자신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생각한 소녀는 서러움이 북받쳐 올라 눈물을 글썽이더니 이내 화를 내며 통화를 그만두고 집을 뛰쳐나가버린다. 버스에 몸을 실은 소녀는 자신이 만든 앨범을 부모에게 자랑해볼까 생각해보지만 엉겁결에 가져간 할아버지의 앨범에서 자신의 갓난아기 시절 사진을 보게되고, 집을 나서기 전에 일어난 일을 떠올리며 질투가 가득한 표정으로 앨범을 덮는다.
하지만 그 사진은 소녀에게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해주었으며, 자신 역시 갓난아기 시절이 있었고 지금의 둘째를 돌보는 부모처럼 자신도 사랑을 가득 받으며 지금까지 자라왔음을 깨닫는다.[18] 부모가 입원해 있는 병원 앞에서 내린 소녀는 마음을 추스른 후 부모의 병실로 가 자신의 앨범을 자랑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부모와 함께한 순간을 사진에 담아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소녀를 할아버지는 계속 걱정하며 기다리다 곧 소녀가 돌아온다. 소녀는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할아버지에게 보여주며 지금까지 소녀가 채운 앨범을 할아버지와 함께 보기 시작하고 할아버지는 소녀의 앨범 속 사진을 한장한장 눈에 담으며 다시한번 아내의 모습을 떠올린다.
모든 스토리를 다 깨면 의자에 앉은 채 잠든 할아버지의 곁에 검은 고양이가 다가오는 장면이 나오고,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스토리를 더 추가할 것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7.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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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1편과 2편의 주인공과는 다른 인물로, 부모님이 둘째를 임신해 병원에 가 있는 동안 할아버지 댁에 맡겨진다. 어느 날 할아버지의 앨범을 본 것을 계기로 부모님이 떠나기 전 주고 간 사진기로 할아버지의 앨범처럼 자기만의 앨범을 만들기로 결심, 마을을 돌아다니며 여러 일을 겪고 여러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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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프롤로그에서 나무 밑에서 자고 있던 소녀의 곁으로 다가온 고양이. 소녀를 따라 집에 들어오는 바람에 얼떨결에 냥줍을 한 걸 본 할아버지가 잠깐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비슷한 고양이를 떠올린 것과 에필로그에서 잠든 할아버지의 곁에 다가가 앉는 모습을 볼 때 뭔가 사연이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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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소녀의 할아버지로 원래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나 사별을 하고 홀로 지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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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아주머니
마을에서 햄버거 식당을 운영하는 다부진 체격의 아주머니이자 빨간 고양이[19]의 주인. 1스테이지의 내용은 아주머니를 도와 요리 콘테스트에 내놓을 햄버거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것이다. 가챠로 뽑을 수 있는 설정화에 따르면 원래는 남성으로 설정된 모양이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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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주인공 소녀 또래의 어린 남자아이이자 파란 고양이의 주인. 부모가 없는 사이 놀이터에서 혼자 피터팬 놀이를 하다가 소녀를 발견하고 같이 놀려 하지만, 소녀는 부끄럼을 타고 멀리 도망가버린다. 2스테이지는 소년이 후크 선장이 되고 고양이가 피터팬이 되어 소년과 부하들이 주는 퍼즐문제를 푸는 내용이며, 이후 부쩍 친해진 모양인지 같이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인다. 에필로그에선 저녁놀이 질 때까지 놀다가 소년의 부모가 소년을 데리고 가면서 헤어지게 되고, 소녀가 그런 소년을 부럽다는 듯 바라보다 집으로 돌아가는 걸 검은 고양이가 안타깝게 보는 장면이 나온다. 설정화에 따르면 원래는 정비공이나 도시 아가씨 등의 컨셉도 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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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나이가 꽤 있는 마을의 수의사이자 노란 고양이의 주인. 날개를 다친 아기새를 둥지로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아 소녀의 도움을 받는다. 스탭롤의 사진을 보면 과거엔 지금보다 더 풍성한 머리카락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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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술가 자매
마을에서 점집을 운영하고 있는 쌍둥이 자매로, 초록색 고양이의 주인. 복장과 생김새가 똑같지만 머리카락이 다르다. 의견 차이로 인해 다투면서 사이가 좋지 않게 되었으며, 이 둘이 화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4 스테이지의 목표. 개발 초기 부터 쌍둥이로 설정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설정화를 보면 양갈래 머리 소녀와 모자를 쓴 노부인의 컨셉이 있었으나 마을의 다른 주민들에 비하면 다소 이국적인 점술가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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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청년
배낭을 메고 다우징 로드를 양 손에 들어 무언가를 찾고 있는 청년. 군청색 고양이의 주인으로, 웃기게도 이 고양이도 두 발로 걸으면서 함께 탐사하고 있다(...). 현재로선 마을에서 볼 수 있을 뿐 관련 에피소드는 없는데, 차후 업데이트 되는 스토리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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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소녀의 집 옆에 있는 공터 위에 이젤을 놓고 그림을 그리는 여성. 그 정체는 1, 2편의 주인공이었던 그 소녀로, 시간이 흘러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화가로 살고 있는 듯 하다. 말을 걸면 물고기 모양 사료를 하나씩 주지만, 5 스테이지에 들어서면 이용이 불가능하니 주의.
8. 고양이는 액체입니다[20]
2024년 7월 10일에 출시되는 스핀오프 작품. 고양이 액체설에 기반한 퍼즐 게임으로, 1, 2편의 주인공과 3편의 주인공이 배경으로 등장한다.9. 기타
- 게임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었으며 공식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 하얀 고양이는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듯 하다. 1편 2스테이지에서 방 불을 끄면 가만히 서있던 고양이 소녀가 몸을 움츠린 채 떨기도 하고, 2편 6스테이지 후반부에서는 랜턴이 없는 어두운 곳을 향해 컨트롤하면 다시 허겁지겁 밝은 곳으로 돌아간 후 한숨을 쉰다.
[1]
마지막 스테이지를 제외한 모든 스테이지는 조각 4개를 요구한다
[2]
마지막 9스테이지는 8개의 방꾸미기 퍼즐을 모두 완료해야 플레이 가능했으나 2022년 5월 26일 업데이트로 8스테이지 클리어만 해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되었다.
[3]
6스테이지는 많은 유저들이 가장 어려웠다고 꼽는 스테이지이며, 이런 구성은 너무 과하다는 비판도 있다.
[4]
비행체는 두번 맞추면 사라진다.
[5]
정황상 흰 고양이가 곧
무지개다리를 건널 것 같다는 내용의 전화인 듯.
[6]
1편은 이것이 엔딩이다.후술할 이야기는 모두 2편의 이야기.
[7]
2편에서는 이때 어린 시절 소녀를 같이 따라가던 고양이가 소녀가 자랄수록 점점 소녀와 멀어지더니, 소녀의 현재 모습에 다다르자 소녀와 잠시 마주보고는 창밖을 향해 떠나가는 묘사가 사용된다.
[8]
증후군에 시달리는 모습을 7스테이지 클리어 컷신과 8스테이지 네번째 방에서 볼 수 있는데, 소녀의 집 안에 바닥과 벽 곳곳에 하얀 고양이를 그린 그림들이 지저분하게 널부러져있으며 방 가운데에서 얼굴을 무릎에 묻은 채 괴로워하고 있는 소녀를 볼 수 있다.
[9]
2편의 8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가 어딘가에 비친 모양을 볼 수 있는데, 모든 비친 모양에서 캐릭터는 인간 소녀의 모습이 아닌 하얀 고양이의 모습으로 비쳐진다.
[10]
이 때 소녀의 옷을 잘 보면 하얀 고양이가 죽은 건 눈 내리는 한겨울인데, 소녀가 다시 기운을 차릴 때는 반팔을 입고 있다. 즉 겨울부터 여름까지 적어도 6달은 흰 고양이의 죽음으로 괴로워했다는 것. 정말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11]
마지막 스테이지인 9스테이지가 이 동화책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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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명칭은 Stray Cat T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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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하얀 고양이를 키우던 그 소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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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각 챕터의 마지막 스테이지는 스킵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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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모드는 8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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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방기'라는 뜻모를 단어로 오역이 되었으며, 차후 패치로 정상적으로 빗자루라고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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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서는 주인공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자리를 지키던 소녀 역시 npc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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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테이지의 내용이 바로 소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며, 해당 스테이지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고 있는 소녀는 사실 소녀가 키우는 고양이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한 것. 초반에 잠시 거울이 나오면서 주인공의 모습을 비추는데, 눈치채기 쉽지 않은 복선으로 소녀의 눈동자 색은 검은색이지만,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소녀는 검은 고양이와 같은 초록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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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집 고양이라는 걸 반영한 모양인지,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체격이 좀 더 통통하다. 식탐도 많은 모양인지 특수능력은 길을 막고 있는 구름을 먹는 것이며, 에필로그 화면에선 아주머니가 만든 햄버거에 눈독을 들이고 아주머니가 그걸 요리조리 옮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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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명칭은 Stray Cat Fa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