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1:35:07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10년째의 초대장~

파일:kindailogo.jpg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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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년째의 초대장.jpg
제목 10年目の招待状
10년째의 초대장
유통 / 개발 반프레스토
플랫폼 게임보이 컬러
발매일 2000년 12월 16일
중심 소재 10년 전 살인사건, 초대장

1. 개요2. 배경
2.1. 시오미 장2.2. 10년 전 사건과 용의자 '타케우치 히데유키'2.3. 정체불명의 초대장
3. 등장인물
3.1. 시오미 장 직원3.2. 시오미 장 손님3.3. 기타
4. 스포일러
4.1. 희생자
4.1.1. 과거에 죽은 인물들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4.1.2.1. 엔딩 1~5 루트4.1.2.2. 엔딩 6~9 루트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
4.2.1. 엔딩 1~5 루트4.2.2. 엔딩 6~9 루트
4.3. 살해 트릭
4.3.1. 엔딩 1~5 루트4.3.2. 엔딩 6~9 루트
4.4. 초대장의 의미4.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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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보이 컬러로 발매된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

학교 후배이자 미유키의 친구인 아키라로부터 사람이 나무에 교살된 섬뜩한 그림이 그려진 초대장을 받고, 초대장에 써져 있는 시오미 장(潮見荘)에서 기다린다.라는 이상한 문구와 다음 주 토요일라고 날짜를 읽는다. 이에 김전일은 초대장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미유키와 아키라 함께 시오미 장으로 가지만, 거기서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는 걸 담은 작품.

GBC 게임이므로 당연히 성우가 없으며, 그림체도 도트다. 그리고 여타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들처럼 OST가 나오지만, GBC의 특성으로 인해 고전 도트 게임에서 나오는 소리와 같이 귀가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온다. 그래서 처음에 이 소리를 들으면 귀가 아프니 주의. 그래도 계속 듣다 보면 적응되지만, 인게임 소리만큼은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될 정도로 귀가 아프므로 반드시 소리 사운드는 끄고 플레이해야 된다.

본작의 기획자이자 시나리오 라이터는 津久間 一裕.[1]

김전일 게임 최초로 멀티 엔딩 시스템을 도입했다.[2] 무려 엔딩이 9개나 되는 역대 소년탐정 게임들 중에서 호시미 섬 슬픔의 복수귀 다음으로 많다. 엔딩은 3개의 분류로 나뉜다. 1번째는 진 엔딩, 2번째는 노멀 엔딩, 3번째는 게임 오버 엔딩이다. 진 엔딩은 엔딩 1 '귀한~10년째의 미소~', 엔딩 6 '귀환~10년째의 약속~', 이 두 가지의 엔딩이 해당되며, 진 엔딩은 말그대로 여타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들처럼 범인을 체포하고, 모든 진실이 밝혀지면서 깔끔하게 끝을 맺는다. 노멀 엔딩은 엔딩 2 '상봉과 이별', 엔딩 3 '지속', 엔딩 7 '실낱같은 희망', 엔딩 8 '상실', 이 4가지의 엔딩이 해당되며, 노멀 엔딩은 범인을 밝히지만, 모든 진실이 풀리지 않고 찜찜하게 끝을 맺는다. 게임 오버 엔딩은 엔딩 4 '퇴장', 엔딩 5 '아케치 경시의 화려한 사건부', 엔딩 9 '아케지 경시의 우아한 사건수첩', 이 3가지의 엔딩이 해당되며, 여타 게임들의 게임 오버처럼 추리를 실패해 아케치가 대신 추리를 하면서 끝을 맺는다.

엔딩들을 보는 조건은 일단 엔딩 1과 엔딩 6는 충분히 정보를 수집 및 주변조사를 하면 얻을 수 있다. 단, 엔딩 1을 보려면 정보 수집과 주변조사 말고 한 가지 조건을 더 해야 되는데, 바로 클라이막스 때 주변을 충분히 조사하고, 아케치에게 가서 "수수께끼를 풀었읍니까?"라는 질문에 반드시 "아니, 조사를 더 해야겠어"를 선택해야지만 볼 수 있다. 엔딩 2와 엔딩 7은 범인을 밝힐때, 트릭들과 수수께끼들은 엉뚱하게 풀이하고, 대신 범인을 정확히 밝혀야지만 볼 수 있다.[3] 엔딩 3는 엔딩 1과 동일하게 진행하지만, 클라이막스 때 아케치에게 "응, 수수께끼는 모두 풀었어"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엔딩 4는 김전일이 닛타를 몰아세울 때 틀린 선택지를 여러번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엔딩 8은 클라이막스 때 지하 동굴과 비밀의 방에 있는 모든 단서들을 조사해야 얻을 수 있다. 엔딩 5와 9은 클라이막스 때 김전일이 모든 추리를 틀리게 하면 얻을 수 있다.

PS 게임들이 전부 다 정보를 얻으면 얻을 수 있는 탐정 포인트가 있는데, 이 게임에서도 탐정 포인트 포지션을 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바로 독파율이다. 독파율은 탐정 포인트와 똑같이 정보를 얻으면 점수가 올라가지만, 독파율은 탐정 포인트와 확연한 차이점이 딱 하나 있다. 탐정 포인트는 정보 수집을 하면 올라가지만, 독파율은 텍스트 나오면 올라간다. 즉, 탐정 포인트는 오직 정보를 수집해야지만 올라가지만, 독파율은 작중 나오는 텍스트 글이 끝까지 나오게 하면 자동으로 올라간다. 다시말하면 게임 내 글 자체가 독파율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독파율은 게임 내 모든 글이기에 게임 내 모든 엔딩 루트에 있는 글 또한 다 읽어야하며 모든 엔딩 루트에 있는 글을 읽으면 비로소 100%가 된다. 단, 독파율은 테스트 글이 다 나와야지만 올라가기에 스킵이나 빨리감기를 하면 독파율이 오르지 않는다.

독파율을 80%이상으로 올리면 엔딩 4, 5, 9의 크레딧에서 아케치가 화려한 장상들과 함께 나오는 팬서비스 컷씬이 나온다. 여기서 아케치는 이런저런 말들을 하는데 이 말들 중 일부는 추리에 대한 힌트고, 일부는 페이크 힌트, 나머지 일부는 별 쓸데없는 말뿐이다...

또한, 엔딩 1을 클리어하고 다른 엔딩 루트로 가고, 탈의실에 가면 아케치가 샤워하는 팬서비스가 있다.

이 게임은 특이하게 루트가 2개가 있다. 그러니까 설정들은 변하지는 않지만, 트릭과 조사 할 수 있는 구간, 특정 장면, 범인의 정체가 다른 루트가 2개가 있다는 것이다. 엔딩들도 두 가지의 루트 시나리오로 나뉘는데 그러니까 엔딩 1~5까지는 A루트로 가고, 엔딩 6~9는 B루트로 간다는 것이다. 루트 선택은 아케치가 초반에 김전일에게 "위험하니 여기에 남으라"라고 말하는데, 이때 "무리하게 따라간다.""여기서 기다린다."라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게 바로 루트 선택지다. "무리하게 따라간다."를 선택하면 엔딩 1~5 루트로, "여기서 기다린다."를 선택하면 엔딩 6~9 루트로 간다.

2. 배경

2.1. 시오미 장

시오미 장(潮見荘)은 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화려한 외국 건축식 건물로서, 이 시오미 장은 거래를 위해 지어졌다. 거래 내역이 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무튼 시오미 장은 거래 장소로 쓰였으며, 거래 손님들이 편안히 있을 수 있도록 부엌과 화장실, 손님용 방들이 있다.

그렇게 거래 장소로 쓰였던 와중, 10년 전에 키시네 치요가 시오미 장을 개인 별장으로 사들이고, 여관으로 쓴다.

사실 10년 전에 이 시오미 장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었다. 그 살인사건은 후술.

2.2. 10년 전 사건과 용의자 '타케우치 히데유키'

10년 전 시오미 장에는 총 3건의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그 3건의 살인사건은 이렇다.
  • 키시네 테츠로(岸根 哲郎)
    10년 전 타케우치 히데유키의 친구이자 키시네 치요의 아들인 키시네 테츠로가 죽은 사건. 시오미 장 뒤뜰에 있는 소나무가 있는 절벽에서 테츠로는 누군가에게 밀쳐져 굴러떨어져버려 낙사했다.
  • 타케우치 아키코(竹内 明子)
    10년 전 타케우치 히데유키의 아내인 타케우치 아키코가 죽은 사건. 시오미 장 뒤뜰에 있는 소나무에 아키코는 목이 매달려지고, 누군가가 나무 발판을 차버려 교살된다.
  • 츠유자키 아츠시(露崎 篤志)의 아버지
    10년 전 경관이자 츠유자키 아츠시의 아버지가 죽은 사건. 시오미 장에서 누군가가 총기 밀수로 얻은 총기를 츠유자키 아츠시의 아버지에게 쏴 츠유자키 아츠시의 아버지는 순직한다.

그리고 이 10년 전 사건들 중에서 키시네 테츠로 건과 타케우치 아키코 건의 범인으로 의심받는 유력한 용의자가 있는데 바로 테츠로의 친구이자 아키코의 남편 타케우치 히데유키다. 왜냐하면 아키코 건에서 아키코를 살해한 흉기에 타케우치의 지문이 찍혀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츠유자키 아츠시 아버지 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닛타 켄스케나이토 타쿠야가 지목되지만, 이 둘은 증거불충분으로 재판에서 무죄로 풀린다.

10년이 지난 현재에 10년 전 두 건의 살인사건 용의자인 타케우치 히데유키가 시오미 장에서 목격했다는 신고가 오고, 이에 츠유자키 아츠시와 아케치 켄고는 타케우치를 잡기 위해 시오미 장에 간다.

2.3. 정체불명의 초대장

한 사람이 나무에 목이 매달려있는 기괴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초대장으로, 초대장의 그 그림 밑에는 "시오미 장에서 기다린다."라는 문구가 써져 있다. 그리고 뒤에는 "다음 주 토요일"라고 날짜가 써져 있다.

아키라는 이 초대장을 받자 김전일과 미유키 앞에 그 초대장을 보여주고, 초대장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다음 주 토요일에 시오미 장에 가기로 한다. 토요일이 되고, 김전일과 미유키, 아키라는 시오미 장에 간다.

3. 등장인물

3.1. 시오미 장 직원

파일:키시네 치요.jpg
키시네 치요(岸根 千代)(연령미상)
시오미 장(潮見荘) 주인. 10년 전 살해당한 키시네 테츠로의 어머니. 시오미 장의 주인이기도 하지만, 종업원은 고용하지 않고 혼자 시오미 장의 모든 일들을 다한다. 친절하고 관용이 깊으며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 10년 전에 거래 장소로 쓰였던 시오미 장을 개인 별장으로 사고, 여관으로 사용한다. 굳이 시오미 장을 사들인 이유는 바로 자기 아들이 시오미 장에서 죽었기에 죽은 아들의 곁에 있고 싶어서다. 사실 치요에겐 난치병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손녀가 있었으나, 이듬해에 난치병으로 죽고, 그렇기에 현재 치요는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다. 아들하고 손녀를 잃었기에 치요의 방에는 아들과 손녀의 유골이 있는 불상이 있다. 그리고 매일 치요는 불상 앞에서 아들과 손녀에게 기도를 올린다. 여담으로 시오미 장의 전기가 과다 사용되면 정전이 일어나기에 치요는 앞을 보기 위해서 라이터를 소지하고, 정전이 일어나면 라이터를 켜 앞을 본다. 또한, 치요는 왼손잡이다.

3.2. 시오미 장 손님

김전일(17세)
본작의 주인공.

나나세 미유키(17세)
본작의 히로인.

아케치 켄고(28세)
휴가로 왔다가... 우연히 츠유자키와 만나고, 같이 타케우치를 잡으러 시오미 장에 왔다. 아케치 왈 "귀환 휴가를 망쳤어."

파일:카와이 아키라.jpg
카와이 아키라(河井 晶)(16세)
후도 고교의 1학년. 김전일과 미유키의 후배이자 미유키의 친구. 미유키로부터 김전일에 대해 많이 들어봐서 김전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정체불명의 초대장을 받고, 김전일과 미유키에게 초대장을 외뢰하여 김전일과 미유키가 시오미 장에 오게 한 장본인. 착하지만, 여린 마음을 소유자. 유리 멘탈이라서 사람들이 죽어나가자 서럽게 울어댄다. 그래도 미유키와 김전일의 위로 덕분에 나아진다. 그런데 뭔가 뒤가 캥기는지 침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한다. 가족으로는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으나, 부모는 현재 어떠한 이유로 만날 수가 없고, 조부모와 함께 산다.

파일:츠유자키 아츠시.jpg
츠유자키 아츠시(露崎 篤志)(28세)
경시청 1과 소속 경부. 아케치의 후배 경찰. 친절하고, 정의감이 투철한 성격을 같고 있으며, 항상 미소를 띄우지만, 문제는 워낙 마이페이스라서 츠유자키의 진짜 본심이 뭔지는 알아내지 못한다. 그래도 가끔식은 감정적으로 행동하여 츠유자키의 성격은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하다. 시오미 장에서 10년 전 살인사건의 용의자 타케우치 히데유키가 목격되었다고 하자 타케우치를 잡기 위해 시오미 장으로 간다. 시오미 장에 가던 중, 우연히 휴가로 놀려온 아케치와 만나고, 아케치에게 타케우치를 언급하며 같이 잡자고 아케치를 설득, 설득에 성공하여 아케치와 함께 시오미 장에 온다. 젊은 나이에 경부가 됐는데, 사실 젊은 나이에 경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케치와 똑같은 도쿄대 커리어 출신 덕분에 빠르게 경부로 출세한 것이다. 아케치 하고는 도쿄대에서 같은 학번으로 만난 친구이다. 츠유자키는 시오미 장 근처에 있는 어부 마을 출신으로, 본래 경관인 아버지가 있었으나, 10년 전에 시오미 장에서 아버지는 총기에 맞아 순직한다. 그리하여 츠유자키는 아버지의 의지를 잇기 위해서, 아버지의 죽음에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 경찰이 된다. 경찰이기에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서 MD를 들고 다니고, 특정한 상황이 오면 MD를 로케에다 연결하며 MD에다 현쟁의 상황을 말해 음성 녹음을 한다. 그리고 이런 음성 녹음 파일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컴퓨터 또한 들고 다닌다. 컴퓨터에다 MD를 연결하고, MD에 녹음되어 있는 음성 파일에다 날짜와 제목을 붙혀주는 이런 식의 작업을 계속 반복한다. 이게 몸에 배여는지 MD에다 항상 음성 녹음을 한다. 여담으로 츠유자키는 컴퓨터에다 음성 편집이라는 자기 목소리를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입히거나 말을 반복하는 등 음성을 편집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깔았는데, 그 컴퓨터는 경시청 내 것인지라 이 소프트웨어는 츠유자키 본인이 몰래 깔아둔 것이다. 또한, 츠유자키는 왼손잡이다.

파일:시가 마유미.jpg
시가 마유미(志賀 真弓)(연령미상)
기자. 김전일 일행과 마찬가지로 정체불명의 초대장을 받고 시오미 장에 왔다. 매우 무뚝뚝한 성격이며, 가끔씩 감정적으로 나타나지만, 살인사건이 벌어져도 항상 무표정이고, 심지어 웃기도 한다. 츠유자키와는 다르지만 이쪽도 똑같이 마이페이스다. 기레기 정도는 아니어도 살인사건을 보도하는 것에 기뻐하는 걸 보면 이쪽도 정상인은 아니다. 10년 전 사건을 취채한 적이 있어 시오미 장과 10년 전 사건에 관한 여러 정보들을 알고 있지만, 그 정보를 쉽게 말하려 하지 않는다. "정보를 얻고 싶다면 나한테 먼저 정보를 줘."라고 "정보는 정보로"를 철칙으로 세우고 있다. 여담으로 모습이 아마쿠사 보물 전설 살인사건의 텐도 시로와 비슷하다.

파일:닛타 켄스케.jpg
닛타 켄스케(新田 賢介)(연령미상)
국회의원. 외모처럼 더러운 성격을 같고 있으며, 화를 잘 낸다. 나이토와는 친구 사이다. 도대체 어떻게 국회의원이 된건지 의문이 들정도로 무능하고, 발암을 유발한다. 근데 좀 바보 기질이 있는데 감정이 너무 나아간 나머지 여러 실언들을 해버린다... 심장이 약하며 따라서 심장이 매우 날띄는 상황에서 놀라면 심장이 멈춘다. 심장이 약한 탓에 자주 놀라면서 자주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번 사건의 분위기 고조 역할로써 타케우치에 대해 매우 놀라며 식은 땀을 흐르는 등 타케우치를 매우 두려워한다. 10년 전 츠유자키의 아버지를 죽인 혐의를 받고 나이토와 함께 재판을 받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로 풀린 적이 있다.

파일:나이토 타쿠야.jpg
나이토 타쿠야(内藤 卓也)(연령미상)
의사. 닛타와는 친구 사이다. 친구인 닛타와는 달리 매우 친절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존대말을 쓰고, 부드럽게 말한다. 닛타에게 심장이 약하다며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보면 아마 닛타의 개인 주치의도 겸하고 있는 모양이다. 닛타처럼 타케우치에 대해 막 그렇게 노골적으로 두려워하진 않지만, 타케우치 애기에 실눈이 떠진 걸 보면 이쪽도 타케우치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10년 전 츠유자키의 아버지를 죽인 혐의를 받고 닛타와 함께 재판을 받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로 풀린 적이 있다.

3.3. 기타

파일:타케우치 히데유키.jpg
타케우치 히데유키(竹内 秀行)(연령미상)
10년 전 사건의 용의자. 아키코를 죽인 흉기에 타케우치의 지문이 찍혀있어 용의자로 몰린다. 10년 동안 실종 상태였으나, 현재에 시오미 장에서 타케우치가 목격되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서 그간 10년 동안 숨어 살았으며, 아직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리하여 타케우치를 잡기 위해 츠유자키와 아케치가 시오미 장에 오게 된다. 긴 코트와 모자를 쓰고 있으며, 숨어살고 있는 탓에 수염이 덥수룩하다. 작중 타케우치가 범인이라는 정황 증거가 나오며, 사람들은 타케우치가 범인이라고 믿고 있다. 이번 살인사건에서 범인으로 의심받는 유력한 용의자.

4. 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시오미 장의 비밀
시오미 장은 거래를 위해서 지어진 건물인데, 사실 그 거래라는 것은 바로 밀수다. 즉, 시오미 장은 밀수 거래를 위해서 지어진 거다. 실제로 시오미 장은 경찰들로부터 밀수 거래처로 의심을 받고 있었으며, 경관인 츠유자키의 아버지가 시오미 장에 온 이유가 바로 이 밀수를 파헤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츠유자키의 아버지는 이 밀수를 입막음하기 위해 살해당한 것이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 여태까지 단 한 번도 밀수 현장이 잡히지 않는데, 그도 그럴게 밀수를 하는 장소는 다름 아닌 시오미 장의 비밀 공간인 지하 동굴에서 버려졌기 때문이다. 이 시오미 장 지하에는 바다와 이어진 지하 동굴이 있고, 그 지하 동굴에는 배 한 척이 있는데 이 배로 밀수를 벌인 것이다. 배가 있는 곳은 바닷물이 밀물하면 들어오는 곳이기에 밀수는 밀물 때만 버려졌다. 그리고 밀수가 끝나면 도로 그 지하동굴에 배를 둔 것이다. 그렇기에 10년이 지나도 단 한 번도 밀수 현장이 잡히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밀수는 밀물 때만 하며, 밀수를 하는 배는 지하 동굴에 숨겼기 때문이다. 이 지하동굴은 두 개의 비밀 통로로 갈 수 있는데, 1번째는 닛타가 묻고 있는 203호실 침대 밑, 2번째는 소나무가 있는 절벽에 있는 덩굴 안에 있다. 203호실 비밀통로는 침대 2개 중, 한 침대만 길이가 낮는데 바로 그 침대가 비밀통로가 있는 침대다. 그 침대 앞에는 스위치가 침대에 교묘히 가려져있고, 그 스위치를 올리면 침대가 움직이면서 지하동굴로 이어진 사다리가 있는 비밀통로가 나온다. 2번째 비밀통로는 시오미 장 뒤뜰에 있는 소나무가 있는 절벽에서 한 덩굴에 가려져 있으며, 그 덩굴 안에는 지하동굴로 이어진 계단이 있는 비밀 통로가 있다.

사실 시오미 장의 비밀통로는 이것말고도 더 있다. 바로 치요의 방에 있는 불상이다. 그 불상에서 테츠로와 치요의 손녀의 영정사진 뒤에는 스위치가 가려져 있는데, 그 스위치를 올리면 불상이 움직이면서 "비밀의 방"으로 갈 수 있는 비밀 계단이 나온다. 그 비밀의 방 안에는 침대 하나와 위로 가는 사다리, 그리고 책장이 있다. 여기서 책장 안에는 여러 책들이 있는데 바로 밀수 장부다. 그 장부 안에는 여러 밀수가 기록되어있다. 또한, 비밀의 방에는 통풍구가 있는데 이 통풍구는 화장실 세면대 아래에 있는 서랍 안에 있는 작은 통풍구와 이어져 있다. 즉, 화장실 세면대 서랍 안에 있는 작은 통풍구는 이 비밀의 방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인 것이다. 여담으로 사다리는 올라가봤자 아무것도 없다.

이런 비밀의 방이 있는 이유는 바로 밀수를 벌이는 사람들이 궁지에 몰리면 도망쳐 숨기 위해서 만든거다. 즉, 비밀의 방은 일종의 방공호인 것이다.

이처럼 시오미 장은 밀수의 흔적이 있는데, 이 시오미 장에서 밀수를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닛타와 나이토, 그리고 치요, 마지막으로 10년 전 사건의 용의자인 타케우치 히데유키다.
  • 카와이 아키라의 정체
사실 아키라는 타케우치 히데유키의 '딸'이다. 즉, 아키라의 부모는 바로 타케우치와 그의 아내 아키코인 것이다. 아키라가 부모가 없는 이유는 당연하지만 아키코는 남편인 타케우치에게 살해당하고, 타케우치는 10년 동안이나 숨어살기에 없는 것이다.

4.1. 희생자

4.1.1. 과거에 죽은 인물들

이름 키시네 테츠로
유언 ???
사인 사고사[4]
이름 타케우치 아키코
유언 ???
사인 타살[5]
이름 츠유자키 아츠시의 아버지
유언 ???
사인 타살[6]
이름 키시네 치요의 손녀
유언 ???
사인 자연사[7]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4.1.2.1. 엔딩 1~5 루트
파일:나이토 타쿠야.jpg 괜찮아. 괜찮아.
이름 나이토 타쿠야
사인 타살[8]
파일:닛타 켄스케.jpg 나는, 나는......젠장, 덥군... 치요, 에어컨 리모컨 어딨어!?
이름 닛타 켄스케
사인 타살[9]
4.1.2.2. 엔딩 6~9 루트
파일:키시네 치요.jpg 힛...! 히이이이이익!!
이름 키시네 치요
사인 타살[10]
파일:나이토 타쿠야.jpg ???
이름 나이토 타쿠야
사인 타살[11]
파일:닛타 켄스케.jpg 으...... 으아아아아아악!!
이름 닛타 켄스케
사인 타살[12]

4.2. 범인의 정체와 살인동기

4.2.1. 엔딩 1~5 루트

파일:10년째의 초대장.범인1.jpg 그 둘이 여기에 온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저는, 모든 것을 끝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름 키시네 치요
나이 불명
신분 시오미 장 주인
가족관계 아들 키시네 테츠로:고인, 손녀:고인
살해 인원수 2명
살해 미수 타케우치 히데유키
공범 없음
괴인명 없음
동기 복수, 악행에 대한 속죄
치요의 손녀인 테츠로의 딸은 큰 난치병을 앓고, 병원에 입원했다. 이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거금의 수술비가 필요했고, 이에 테츠로는 '거금의 돈을 어떻게 구하지?' 라고 큰 고민에 빠진다. 이때 테츠로 앞에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하자고 권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닛타와 나이토, 그리고 타케우치다. 이들은 거금의 돈을 얻을 수 있는 현재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을 하자고 테츠로를 꼬드기고, 딸의 수술비를 위해 테츠로는 그 일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란 것은 바로 밀수였다. 테츠로는 딸의 수술비를 구하기 위해서 억지로 참으며 밀수를 돕는다. 치요는 아들이 밀수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손녀를 구하기 위해서는 거금의 돈이 필요하기에 치요는 아들한테 그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지만, 손녀를 위해서 차마 그런 말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냅둔다.

허나, 정작 테츠로 본인은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밀수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하루하루를 괴로워하면서 살았고, 결국 딸의 미래와 자신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에 테츠로는 밀수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닛타와 나이토, 그리고 타케우치 앞에가서 밀수를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허나, 이들은 입막음을 위해서 총기 밀수로 얻은 총기를 꺼내고, 테츠로를 절벽에 몰아세우며 죽이려고 든다. 테츠로는 이들에 위협에 조금씩 뒷걸음질을 치는데, 그만 절벽에 굴러떨어져 낙사해버린다.

테츠로가 죽은 뒤, 닛타와 나이토는 치요에게 연락하며 아들 대신 일하라고 명령한다. 비록 아들을 죽인 원수들이긴 하나, 손녀의 수술비를 위해서 거금의 돈이 필요했고, 더욱이 치요는 현재 나이가 많은 할머니이기에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할 수 없이 치요는 이들에 제안을 수락하고, 밀수를 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치요는 밀수를 하기위해 밀수 거래 장소인 시오미 장을 개인 별장으로 사들이고, 여관으로 사용하는 것과 동시에 시오미 장에 있는 지하 동굴을 이용하여 밀수를 한다. 그리고 치요는 몇 년 동안 편지와 전화기로 닛타와 나이토의 명령을 받으며 밀수를 한다.

그러던 이듬해에 자신과 아들이 밀수를 벌이게 된 이유인 손녀는 결국 난치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아들을 죽인 원수를 분노를 참으며 그들에 일을 도왔으나, 손녀가 죽자 결국 여태까지의 모든 수고가 다 헛수고가 되어버린다. 마지막 남은 가족인 손녀를 잃게 된 치요는 하루하루를 절망과 슬픔에 잠기면서 산다. 그리고 손녀가 죽은 뒤에 조금씩 닛타와 나이토의 연락이 줄어들고, 몇 년 뒤에는 아예 연락이 끊어지게 된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어느 날, 정체불명의 초대장을 받은 닛타와 나이토는 시오미 장에 가기로 결심하고, 치요에게 연락하며 "다음 주 토요일에 시오미 장에서 하룻밤을 묵는다." 라고 예약을 한다. 여태까지 편지와 전화로만 연락했던 아들을 죽인 원수들인 닛타와 나이토가 시오미 장에 직접 온다는 소식에 치요는 아들의 복수와 자신이 벌인 밀수에 대한 속죄로 그 둘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시오미 장에 온 아케치와 츠유자키를 통해서 시오미 장에 아들를 죽인 또 한 명의 원수 타케우치 또한 있다는 걸 알게되고, 그리하여 치요는 타케우치 또한 죽이기로 결심한다.

닛타와 나이토를 죽이고, 마지막 타겟 타케우치를 죽이려고 했으나, 김전일이 아키라가 타케우치의 딸인 걸 밝히고, 아버지 타케우치가 죽으면 아키라가 슬퍼하기에 아키라가 슬퍼하지 않도록 타케우치를 죽이는 걸 포기한다.

범인으로 밝혀지고, 치요는 타케우치를 죽이려고 준비해 둔 독이 든 찻잔으로 자살하려고 하지만, 이때 타케우치가 그만두라며 찻잔을 쳐버린다. 이에 치요는 왜 이런 거냐고 묻자 타케우치는 "테츠로와 손녀, 아키라를 위해서라도 절대로 자살하면 안돼."라고 말하며 숨겨진 진실을 말한다.

사실 테츠로에게 밀수를 권한 사람은 닛타와 나이토 뿐이고, 타케우치는 권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타케우치는 테츠로와 마찬가지로 밀수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해서 매일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자신으로 인해 딸 아키라의 미래에 대해서도 큰 걱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테츠로도 똑같기에 이 둘은 금세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타케우치는 "딸의 미래와 밀수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 일을 끝내자."라고 테츠로에게 밀수를 그만두자고 권하고, 테츠로도 이에 승낙하여 같이 닛타와 나이토 앞에가서 밀수를 그만두겠다고 한다. 그러자 닛타와 나이토는 입막음을 위해서 총기 밀수로 얻은 총기로 테츠로와 타케우치를 몰아붙힌다.[13] 이에 이 둘은 조금씩 뒷걸음질을 치던 중, 그만 이 둘은 절벽에 굴러떨어져 버린다. 이때 테츠로는 낙사로 죽지만, 타케우치는 운좋게 목숨을 건져 낯선 해변가에서 눈을 뜬다. 운좋게 목숨을 건졌지만, 테츠로와 아키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었기에 타케우치는 할 수 없이 도망자 신세가 되고, 더욱이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닛타와 나이토가 알면 자신을 죽이려고 하기에 타케우치는 숨어살기로 한다. 덧붙여 아키코 건 또한 타케우치가 벌인게 아닌, 테츠로 건처럼 닛타와 나이토가 벌인 것이다. 사실 아키코는 남편인 타케우치가 밀수를 벌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가정을 위해서 이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허나, 닛타와 나이토는자신들이 밀수를 한다는 걸 아키코가 알기에 입막음으로 아키코 또한 죽이기로 한다. 그리하여 아키코를 타케우치로 사칭하여 시오미 장 뒤뜰 소나무가 있는 절벽에 부른 뒤, 그 자리에서 아키코를 소나무에 매달고, 아키코를 매단 밧줄에다 타케우치의 지문을 찍어 타케우치에게 혐의가 돌아가게 끔 하고, 나무 발판을 차버려 아키코를 교살시킨다.

모든 진실을 말한 타케우치는 츠유자키와 아케치에게 밀수 건으로 자수하고, 치요에게 "죽은 당신의 아들과 손녀, 그리고 내 딸 아키라를 위해서라도 자살하지 말아요. 당신이 자살하면 내 딸이 슬퍼할 거요. 그러니까 자살하지 말아요." 라고 말한다. 치요는 타케우치의 설득에 자살을 포기하고, 자수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시오미 장에 경찰들이 왔을 때 치요와 타케우치는 자수한다.

4.2.2. 엔딩 6~9 루트

파일:10년째의 초대장.범인2.jpg 내 마음 속에서, 또 다른 내가 외쳤어! "심판!!" ...이라고!! 나는, 내가 한 일에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 놈들을, 심판한 것이라고! 개네들은, 했단 말이야! 난, 법으로 심판 할 수 없는 악당들을 내손으로 심판한 거야!!
이름 츠유자키 아츠시
나이 28세
신분 경시청 1과 소속 경부
가족관계 부:고인, 모는 불명
살해 인원수 3명
살해 미수 타케우치 히데유키
공범 없음
괴인명 없음
동기 복수, 잘못된 정의
츠유자키는 시오미 장 부근에 있는 한 작은 어부 마을에서 자랐는데, 그런 츠유자키에게는 경관인 아버지가 있었다. 허나, 츠유자키의 아버지는 시오미 장에서 일어나는 밀수를 파헤치기 위해서 시오미 장에 갔지만, 누군가가 총기 밀수로 얻은 총기를 츠유자키의 아버지에 쏘면서 츠유자키의 아버지는 총상으로 순직한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으로 닛타와 나이토가 지목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다.

허나, 츠유자키 본인은 닛타와 나이토가 범인이라고 확신하며 시오미 장에서 증거를 확보해서 그놈들을 재대로 심판 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츠유자키는 경찰이 되기로 결심하고, 빡세게 공부하고, 노력하여 도쿄대를 나오고, 도쿄대 커리어 신분을 이용해 빠르게 경부로 출세한다.

경부가 된 츠유자키는 시오미 장에서 증거를 확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시오미 장을 수사하겠다고 경시청에 연락하지만, 경시청은 츠유자키가 아직 실력이 모자른다며 수사영장을 주지 않는다. 이에 츠유자키는 자력으로 시오미 장을 조사하고, 치요와 타케우치가 밀수 혐의를 받았다는 걸 알아내고, 치요와 타케우치 또한 닛타와 나이토와 함께 자기 아버지를 죽인 것이라고 확신한다. 허나, 어디까지나 시오미 장에 관환 정보를 조사하는 거지 직접 시오미 장에 가서 증거를 확보한게 아니기에 여전히 증거불충분 상태로 그들을 법의 손으로는 절대로 심판 할 수 없다. 이에 츠유자키는 그들에게 강한 미움과 광기의 분노를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타케우치가 시오미 장에서 목격되었다는 신고에 츠유자키는 "법의 손으로 심판할 수 없다면, 나의 손으로 그 악당들을 심판하겠다." 라고 결심하며, 시오미 장에 가기로 하고, 츠유자키는 본심을 숨긴 채 타케우치를 잡기 위해서 시오미 장에 간다. 시오미 장에 가던 중, 우연히 휴가로 나온 아케치와 만나고, 아케치를 설득해 타케우치를 잡기 위해서 같이 시오미 장에 간다.

시오미 장에 도착하고, 츠유자키는 시오미 장을 조사하는데 츠유자키는 타케우치가 뒤뜰 비밀통로에서 나오고, 치요가 일을 위해서 뒤뜰로 홀로 가고, 나이토가 지하 동굴에 있고, 닛타가 비밀의 방으로 도망칠 때 츠유자키의 마음 속에서 " 심판"이라고 말하고, 이에 츠유자키는 악당들을 심판하기로 결심하며, 악당들을 차례차례 심판한다.

범인으로 밝혀지고, 츠유자키는 "난 법으로 심판 할 수 없는 악당들을 내 손으로 심판한 거야!!"라며 뻔뻔함을 보여주지만, 그때 김전일이 일침을 가하고, 이에 츠유자키는 당황한다.
츠유자키 : "타케우치가 시오미 장에서 목격 되었을 때...... (광기에 휩싸이면서)타케우치가, 뒤뜰에서 나오는 걸 봤을 때... 치요가 홀로 뒤뜰에 갔을 때. 나이토가 지하동굴에 있었을 때! 닛타가 비밀의 방으로 도망치려 했을 때! 내 마음 속에서, 또 다른 내가 외쳤어! " 심판!!" (얼굴이 침울해지면서)...이라고!! (시선을 땅에 두며)나는, 내가 한 일에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 (다시 광기에 휩싸이면서)놈들을, 심판한 것이라고! 개네들은, 했단 말이야! 난, 법으로 심판할 수 없는 악당들을 내손으로 심판한 거야!!"
김전일 : "적당히 좀 해! 뭐가 심판이야! 뭐가 "법으로 심판 할 수 없는 악당들"이야!! 당신 눈으로 톡톡히 보라고! 저것이, 정말로 당신이 원하고 싶었던거야!?"(김전일은 아버지가 빈사상태에 빠져 울고있는 아키라를 가리킨다. 자기 때문에 아키라가 울고 있자 이에 츠유자키는 죄책감을 가진다.)
츠유자키 : (얼굴이 침울해지면서)"으윽......"
김전일 : "당신이 한 짓이 뭔지를 알겠지? 범죄는, 슬픔만 태어나게 해. 비극은 비극을 낳는다. 범죄는, 새로운 범죄를 낳지. 그 범죄가, 어디까지 이어지는지는 나도 몰라. 그래서, 우리가 있는 거 아냐? 경찰들과, 탐정들은 이러기 위해서 있는 거 아냐? 비극의 고리를 끊는 것, 그건 우리가 해야하는 거 아냐? 자, 츠유자키. 당신도 이런 걸 원했던 건 아냐?"
츠유자키 : (얼굴이 침울해지면서)"아니야, 나는, 그런, 그런 건......"
츠유자키가 당황하던 그때, 츠유자키의 공격으로 쓰러져 있던 타케우치가 깨어나면서 "네 말대로 우리는 씻을 수 없는 를 저지른 범죄자다."라고 츠유자키의 말을 수궁한다. 이에 츠유자키는 "너희들은 범죄자고, 난 피해자에 가까워. 그러니까 나는 너한테 절대로 사죄하지 않아!!"라고 또 다시 뻔뻔함을 보이는데, 이때 타케우치는 "난, 단 한 가지의 죄는 저지르지 않았어."라고 말하며 숨겨진 진실을 말한다.

타케우치가 말한 "저지르지 않은 죄"는 바로 타케우치의 아내 아키코다.사실 타케우치는 아키코를 죽이지 않았고, 다른 누군가가[14] 아키코를 죽인 거고, 아키코를 죽인 흉기에 발견된 타케우치의 지문은 아키코를 죽인 살인범이 타케우치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고 찍은거다. 즉 타케우치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무고한 죄를 뒤집어 씌워져 도망자 신세가 된, 츠유자키와 마찬가지로 피해자인 것이다. 모든 사실을 말한 타케우치는 공격에 의한 후유증으로 다시 기절한다.

츠유자키는 타케우치 또한 자신과 똑같은 피해자인 것을 알게되고, 자신의 정의가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 뒤 아케치는 츠유자키에게 자수를 권고한다.
츠유자키 : (당황하면서)"나, 나는, 나는, 나는......"
아케치 : "최악의 사태는 또 벗어났군요. 당신의, 범죄 때문에 진실이 영원히 묻힐 뻔했습니다."
츠유자키 : (아케치를 바라보면서)"경시......"
아케치 : "비극의 고리를 끊는 게 저희들의 사명입니다. 김전일 군의, 말대로입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그리고, 당신의 죄를 감옥에 가서 보상하는 겁니다."
츠유자키 : (깊은 생각에 잠긴다.)"............(다시 아케치를 바라보면서).........네, 알겠습니다. 경시......"
자신의 정의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과 타케우치 또한 자신과 피해자인 것, 그리고 아케치의 설득에 츠유자키는 자수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뒤 시오미 장에 경찰들이 오고, 츠유자키는 경찰들에게 자수하며 체포된다.

4.3. 살해 트릭

4.3.1. 엔딩 1~5 루트

  • 나이토 타쿠야 자동 살해&알리바이 트릭
닛타와 나이토는 시오미 장에 타케우치가 있다는 사실과 츠유자키와 아케치가 어디를 돌아다녀봐도 타케우치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닛타와 나이토는 타케우치가 지하 동굴에 있다는 걸 눈치챈다. 이에 닛타와 나이토는 지하 동굴로 가는 통로가 있는 203호실, 뒤뜰 절벽에 각각 가서 타케우치가 나오는지 망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닛타가 203호실을, 나이토가 뒤뜰 통로를 감시하기로 하는데 이를 우연히 알게된 치요는 이것을 이용해 나이토를 죽일 트릭을 짠다.

먼저 그물에다 밧줄을 묶는다. 그 뒤 그 그물을 얼리기 위해서 그물을 곱게 접은 뒤, 그물을 냉장고에 안에 넣는다. 이때 냉장고 안에 그물이 들어갈 만큼의 공간이 남아야 하기에 음식을 적게 넣을 수 밖에 없다. 그리하여 치요는 냉장고에 음식을 적게 넣고, 저녁 때 치요는 양이 적은 재료들로 유일하게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를 요리한다. 그리고 샌드위치만 나오면 누군가 이에 의문을 품을 수 있어 치요는 저녁 때 홍차도 내어 그 의구심이 들지 않도록 막는다. 하지만 "저녁 치고는 가벼운 음식이다." 라는 부자연스러움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었고, 결국 "저녁 치고는 가벼운 음식이다."라고 김전일이 의심하게 된다.

아무튼 치요는 음식을 적게 넣어 그물이 들어갈 만큼의 공간을 확보한 뒤, 그물이 냉장공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그물을 곱게 접어 크기를 줄이고, 그물을 냉장고에 넣는다. 시간이 지나면 냉장고의 저온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물은 얼려진다.

저녁 식사 전에 치요는 미리 나이토에게 가고, 나이토에게 수면제를 바른 샌드위치와 홍차를 내어 나이토에게 수면제를 먹인다. 그 뒤 나이토는 뒤뜰 절벽을 감시하기 위해 비옷을 입고, 시오미 장을 나가 뒤뜰 절벽으로 간다.

하지만 치요가 먹인 수면제가 묻은 샌드위치와 홍차 때문에 나이토는 뒤뜰 절벽을 감시하던 중, 그만 잠을 자버린다. 뒤뜰 절벽은 부엌 창문으로 통해 볼 수 있기에 치요는 부엌 창문을 통해서 나이토가 자고 있는지 확인한다.

나이토가 자고 있다는 걸 확인하면 냉장공에 넣어 둔 그물을 꺼내고, 부엌 문으로 밖으로 나간 뒤, 나이토에게 간다. 그물 밧줄에 반대쪽을 묶은 뒤 그걸 나이토 목에 걸고, 나머지 그물 밧줄을 소나무 가지에 한 번 넘긴 뒤, 그물을 바다에 던진다. 그물은 곱게 접힌 상태에서 얼려져 있기에 바닷물에 휩쓸리지 않고, 던진 그 자리에 계속 있는다. 이렇게 자동 살해 트릭을 만든 치요는 곧바로 부엌 문으로 시오미 장에 되돌아온다.

시간이 지나면 얼려져 있던 그물은 조금씩 녹게되고, 다 녹게 되면 그물은 악천후와 강한 물살에 의해 퍼지게 되면서 그물은 움직이게 되고, 그러면 자동으로 나이토 목에 감겨진 밧줄이 올라가게 되어 나이토는 자동으로 교살된다. 그 시각 치요는 나이토에 시체가 발견되기 전까지 누군가와 쭉 같이 있는다.[15]

그 뒤 나이토의 시체가 발견되면 치요는 "나이토의 사망 추정 시간 때 치요는 김전일과 함께 있어서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알리바이를 조작한다.

여담으로 치요누 그물이 물살에 의해 떠밀려져 자동으로 밧줄과 끊어지게 되는 것 까지 계산해 뒀으며, 실제로 물살에 의해 그물과 밧줄은 끊어지게 되고, 이 탓에 나이토의 시체는 갑자기 떨어지며, 그물은 물살에 휩쓸려 증거 인멸을 한다.

하지만 하필 운 나쁘게도 그물은 지하 동굴에 떠밀려져 오고, 그걸 김전일이 발견해버리고, 김전일은 그물의 밧줄과 나이토 목에 감겨진 밧줄이 같다는 것에 이 트릭을 깨닫게 된다.
  • 닛타 켄스케 자동 살해 트릭
치요는 불상에 있는 비밀의 방이 닛타와 나이토의 피난처라는 것을 이용해서 닛타를 트릭을 짠다.

먼저 치요는 불상 손잡이에다 방울을 묶는다. 그 뒤 닛타가 궁지에 몰리는 순간을 노리는데, 때마침 김전일과 아케치가 닛타가 아키라를 납치한 주범으로 몰아부쳐 닛타는 궁지에 몰리는데, 치요는 이 타이밍을 이용한다.

치요는 "홍차를 끊여 오게습니다."라고 말하며 큰 방에서 나가고, 큰 방에서 나가자마자 시오미 장의 계단 밑에 있는 창고에서 코드 릴을 꺼낸다. 그리고 코드 릴의 끝부분을 벽 모서리에 긁어 코드 릴의 끝부분의 전선을 벗긴다. 그 뒤 전선을 벗긴 코드 릴 끝부분을 본인의 방으로 까지 끌고 간다. 그 다음에는 불상의 손잡이에다 코드 릴 끝부분의 구리선을 묶는다. 불상 손잡이에다 구리선을 묶은 뒤에는 본인의 방에 나와 다시 그 창고로 가고, 코드 릴을 콘센트에 끼워 코드 릴에다 전기를 흐르게 만든다. 이러면 코드 릴의 구리선이 불상 손잡이에 묶여 있기에 불상 손잡이는 전기가 통한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뒤에는 부엌에 가서 홍차를 끊이고, 홍차를 컵들에 담으며, 그 컵들을 들고 큰 방에 간다.

닛타가 궁지에 몰리자 덥다는 핑계로 에어컨을 켜 시오미 장에 정전을 일으키고[16], 그 사이 닛타는 비밀의 방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치요의 방으로 도망친다. 그 시각 치요는 라이터를 켜서 앞을 보고, "두꺼비집을 키게 습니다."라고 말하며 큰 방에서 나가 일행과 떨어진다. 큰 방을 나간 치요는 계단 창고로 가서 코드 릴을 잡는다. 그 시각 닛타는 비밀의 방을 열기 위해 불상의 손잡이를 잡는데, 불상 손잡이는 전기가 통해있는 상황이고, 더욱이 닛타는 심장이 약하기에 궁지에 몰렸을 때 심장은 매우 날띄어진 상태라 한 번 놀라면 그 자리에서 심장이 멈추는 상황인데, 그때 갑작스런 전기 충격에 닛타는 놀라고, 그래서 심장이 멈추며 닛타는 그 자리에서 쇼크사한다. 닛타가 불상 손잡이를 잡은 탓에 치요가 미리 불상 손잡이에다 묶은 방울이 흔들려지고, 치요는 방울 소리를 듣고, 닛타가 손잡이를 잡은 상태인 것을 확인하며 닛타가 죽은 것이라고 확신, 전선을 확당겨 불상 손잡이에 묶은 코드 릴을 회수한다. 그 뒤 재빨리 코드 릴을 다시 창고 안에 넣고, 두꺼비집을 올린다.

이렇게 하여 치요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그 상황 속에서 범인은 정확히 닛타를 죽였다."라고 불가능 범죄로 속인다.

하지만 불상 손잡이에다 묶은 코드 릴을 급히 회수한 탓에 구리선이 몇 개가 아직 불상 손잡이에 감겨있고, 이를 김전일이 발견해 트릭을 알아낸다.
  • 타케우치 히데유키 자동 살해(미수)/키시네 치요 자살(미수) 트릭
김전일은 타케우치를 시오미 장에 대려오는데, 이를 기회로 여긴 치요는 타케우치를 죽이기로 한다.

먼저 컵 한 자루에 독을 뭍히고, 홍차를 끓인 뒤 독이 든 컵을 포함한 8개의 컵에 홍차를 따른다. 그 다음 홍차를 쟁반에 올리고, 컵들을 가지고 큰 방에 온다. 이때 독이 묻은 컵을 타케우치 앞에 둔다. 사람은 물을 마실 때는 자기 앞에 있는 컵으로 마쉬기에 치요는 이걸 노려서 일부러 타케우치 앞에다 독이 묻은 컵을 뒀다.

원래 치요의 계획이라면 타케우치는 자동적으로 독이 묻은 컵으로 홍차를 마셔 독살시킬 계획이었으나, 타케우치가 김전일의 추리 쇼를 듣느라 홍차를 마쉬지 않고, 결정적으로 타케우치가 아키라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치요는 계획을 변동해서 타케우치를 죽이는 걸 포기하고, 대신 자신이 타케우치 대신 독이 묻은 컵으로 홍차를 마셔 자살하는 걸로 바꾼다.

다행이 타케우치가 치요가 독이 묻은 컵을 마쉬기 전에 그 컵을 쳐낸 덕분에 치요의 자살을 막을 수 있었다.
  • 치요가 범인인 이유
위의 나이토 트릭과 닛타 트릭, 타케우치 트릭은 전부 다 시오미 장에 처음부터 있던 사람만이 준비 할 수 있다. 나이토 트릭의 그물과 냉당고의 공간 확보, 그리고 나이토에게 수면제 먹이기. 닛타 트릭의 비밀의 방 위치, 불상 손잡이에 달린 방울, 시오미 장의 정전. 타케우치 트릭의 독이 묻은 컵. 모든 트릭들이 전부 사전에 짜여진 것인데, 달리 말하면 범인은 시오미 장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범인은 시오미 장에 처음부터 있던 사람이란 소리다. 모든 사람들은 토요일 때 처음 왔다. 즉, 이런 준비를 할 수 없다는 거다. 하지만 이런 준비를 할 수 있고, 시오미 장에 처음부터 있던 사람은 치요, 단 한 사람 뿐이다. 그러니까 위의 준비는 오직 치요만이 할 수 있기에 치요가 범인인 것이다.

4.3.2. 엔딩 6~9 루트

  • 타케우치 히데유키 은닉&존재 암시 트릭
츠유자키는 타케우치를 찾기 위해 듸뜰에 가는데, 떼마침 타케우치가 듸뜰 절벽의 비밀 통로로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타케우치는 10년 전 두 살인사건의 용의자이기에 혐의를 씌우기에는 매우 쉬웠고, 이 점을 노린 츠유자키는 "타케우치를 이번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누명 씌우고, 범인으로 위장한 상태에서 죽이자." 라고 타케우치를 범인으로 몰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츠유자키는 즉흥적으로 타케우치 암시 트릭을 떠올린다.

그리하여 츠유자키는 제일 먼저 타케우치에게 몰래 다가가고, 기습적으로 타케우치를 공격해 기절시킨다. 그 당시 타케우치는 방심하고 있었고, 츠유자키의 경찰 실력이 받쳐져 성공적으로 타케우치를 기절 시킬 수가 있었다. 그렇게 타케우치를 기절시키고, 타케우치의 코트와 모자를 벗긴 뒤 자신이 쓰고, 타케우치를 비밀 통로로 던져 기절시킨 타케우치를 은닉한다.

타케우치의 코트와 모자를 쓴 츠유자키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코트의 목 부분을 올린다. 그 뒤 큰 방에 한 창문 앞에 서서 누군가가 자신의 모습을 보도록 한다. 코트와 모자로 얼굴을 최대한 가리고, 야심한 밤과 폭풍 덕분에 누군가 츠유자키를 목격해도, 코트와 모자를 쓴 실루엣만 볼 수 있기에 정체를 들킬 걱정은 없다. 오히려 코트와 모자를 썼기에 타케우치로 착각할 거다.[17] 그 뒤 누군가가 츠유자키를 목격하면 츠유자키는 재빨리 뒤뜰로 도망치고, 코트와 모자를 비밀 통로에다 던지고, 뒤뜰에서 벗어난다.

이렇게 하여 츠유자키는 "타케우치가 시오미 장에 있다."라고 사람들에게 암시를 줘서 타케우치에게 혐의가 돌아가도록 한다.
  • 키시네 치요 알리바이 트릭
치요는 일을 위해서 뒤뜰로 홀로 가고, 기회로 여긴 츠유자키는 치요를 그 자리에서 죽이기로 하고, 또 즉흥적으로 트릭을 떠올린다.

먼저 츠유자키는 MD를 녹음 상태로 키고, MD를 소지한 상태로 뒤뜰로 간 치요의 뒤를 밟는다. 치요에게 가까이 다가왔을 때 밧줄로 치요의 목을 감아 치요를 교살시킨다. 그 당시에는 유독 폭풍이 심하고, 비가 많이 내려왔기에 치요의 비명 소리는 빗 소리와 폭풍 소리에 뭍힌다.

그렇게 치요를 교살시키고, 치요의 시체를 소나무에 건다. 그 뒤 MD에 녹음된 치요의 비명 소리를 제외한 모든 소리를 무음으로 바꾸고, MD를 켜둔 채 MD를 뒤뜰 덤불 안에다 숨긴다. 치요의 시체를 소나무에 건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혹시나 뒤뜰 절벽 덤불에서 MD가 발견 될 수 있기에 치요의 시체를 소나무에 걸어 사람들의 시선이 소나무에 걸려진 시체에 집중시키게 만들어 누군가 뒤뜰 절벽 덤불을 조사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작업을 마친 츠유자키는 곧바로 부엌 문을 통해 시오미 장으로 되돌아간다.

시오미 장에 되돌아온 츠유자키는 MD에다 녹음한 치요의 비명 소리가 틀어지기 전 까지 누군가와 함께 있는다.[18]

시간이 지나고, MD에서 치요의 비명 소리가 나고, 치요의 시체가 발견되면 츠유자키는 김전일과 아케치와 함께 뒤뜰 절벽에 가서 현장 검증을 하는데, 그때 츠유자키는 현장 검증을 하면서 몰래 MD를 챙긴다.

이렇게 하여 츠유자키는 치요의 비명 소리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나오게 하여 "치요의 비명 소리가 들린 시점은 치요가 죽은 시점이기에 치요의 비명 소리가 났을 때 김전일과 아케치와 함께 있던 츠유자키는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알리바이를 조작한다.
  • 츠유자키 아츠시 상해 트릭
츠유자키는 타케우치를 시오미 장으로 옴기기로 하는데, 그 이유는 타케우치가 뒤뜰에서 사라진 것에 닛타와 나이토가 "비밀 통로로 타케우치가 도망쳤다."라고 눈치를 채버리고, 그대로 타케우치를 내버려두면 기절시킨 타케우치를 발견하기에 재빨리 기절시킨 타케우치를 옴겨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츠유자키는 지하 동굴로 가는 또 다른 비밀 통로가 있는 곳인 203호실에 가기로 하고, 그러기 위해서 츠유자키는 2층에 갈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소동을 일으키로 결심한다.

츠유자키는 부엌 창문을 반 쯤 열고, 팔을 밖으로 빼낸 상태에서 창문 유리를 부수고, 맞는 것처럼 위장한다. 이후 아케치와 김전일이 오면 "타케우치가 습격하여 저를 공격하고, 다시 밖으로 도망쳤습니다."라고 말하여 타케우치가 공격한 것처럼 위장한다. 그 뒤 츠유자키는 부상을 이유로 방에서 쉬겠다고 말하고, 부상 덕분에 츠유자키는 2층에 올라간다. 그리고 치요의 방에서 훔친 마스터 키로 203호실에 방 문을 열고, 비밀 통로를 열어 지하 동굴로 간다.
  • 나이토 타쿠야 살해 현장&알리바이, 타케우치 히데유키 이동&은닉 트릭
츠유자키는 지하 동굴에 오지만, 거기서 지하 동굴에 먼저 온 나이토와 마주치게 된다. 이에 츠유자키는 급히 지하 동굴에 있는 바위들 중 한 바위를 들고, 그 바위로 나이토에 머리를 쳐 나이토를 죽인다. 계획에도 없던 일이 벌어지고, 이에 츠유자키는 최대한 머리를 짜내어 살해 현장&알리바이 트릭을 떠올린다.

먼저 츠유자키는 나이토의 시체를 업고, 비밀 통로로 지하 동굴에 나온 뒤에 나이토의 시체를 203호실 옷장 앞에 둔다. 그 다음 타케우치 또한 업고, 비밀 통로로 지하 동굴에 나온 뒤에 타케우치를 빈 방인 204호실에 두어 타케우치를 감춘다. 모두를 지하 동굴에 빼내온 뒤에는 비밀 통로를 닫는다.

그 다음 츠유자키는 1층으로 내려가고, 냉장고에서 얼음 한 조각을 꺼내고, 그 얼음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가서 203호실에 돌아온다. 옷장 위에다 크리스탈 꽃병을 비스듬이 두고, 그 얼음을 크리스탈 꽃병 앞에 두어 크리스탈 꽃병을 고정시킨다. 이런 준비를 마치고, 츠유자키는 크리스탈 꽃병이 떨어질 때까지 누군가와 함께 있는다.[19]

그 시각 얼음은 녹기 시작하고, 얼음이 다 녹으면 자동으로 크리스탈 꽃병은 떨어지고, 나이토 시체에 머리를 가격한다.

나이토의 사인이 박살이라는 것과 나이토 머리 위에 있는 박살이 난 크리스탈 꽃병에 유리 조각, 그리고 꽃병이 깨지는 소리 때문에 사람들은 "나이토가 203호실에서 크리스탈 꽃병에 머리를 맞아 죽었다."라고 흉기는 물론 살해 현장을 위장한다. 그리고 꽃병이 깨지는 소리가 나이토가 죽은 시간이라고 사람들을 속여 "꽃병이 깨지는 소리가 났을 때는 여기있는 전원 함께 있었기에 알리바이가 있다."라고 알리바이를 조작한다.

하지만 얼음이 녹은 탓에 옷장 위에 물이 묻은 흔적이 남고, 나이토의 바지 주머니에 지하 동굴 바위에서 자라는 이끼가 들어있었다. 결국 김전일은 옷장 위에 물이 묻은 흔적, 나이토 바지 주머니에 있는 이끼를 토대로 알리바이 트릭과 나이토가 지하 동굴에 죽은 것 임을 알아낸다.
  • 닛타 켄스케 밀실 트릭, 타케우치 히데유키 밀실&범인 위장(미수) 트릭
닛타가 자신에게 혐의가 몰리자 비밀의 방으로 도망치고, 츠유자키는 모든 사람들을 큰 방에 꼭 있으라고 말한 뒤 닛타를 쫓는데 그때 츠유자키는 닛타가 비밀의 방을 열고, 비밀의 방 안으로 도망치는 장면을 목격한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큰 방에 꼭 있으라고 했고, 김전일과 아케치는 지하 동굴을 조사하고 있기에 자신의 범행이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다. 이 기회를 이용해 츠유자키는 밀실 살인을 떠올린다.

먼저 닛타를 그 자리에서 손으로 목을 졸려서 액사시키고, 닛타의 시체를 비밀의 방 안에 두고, 오른손에다 칼을 쥐어준다. 그리고 204호실에 숨긴 타케우치를 204호실에서 꺼내 비밀의 방으로 데려가고, 타케우치를 비밀의 방에 둔 뒤 타케우치의 복부에 닛타의 시체에다 쥐어준 칼을 꽂고, 타케우치의 두 손을 닛타의 목에 감는다. 이렇게 하여 츠유자키는 닛타와 타케우치의 몸싸움을 꾸민다.

그 다음에 츠유자키는 본인의 방에 돌아가고, 자신이 미리 MD로 녹음하고, 컴퓨터에다 저장한 닛타의 말을 다시 MD에다 저장한다. 그 다음 MD에다 "네가 왜 여기 있는거야? 으, 으아아아악!!"라고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하고, MD를 컴퓨터에 연결시키며 음성 편집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그 말을 닛타의 목소리로 바꾼다. 그 다음 MD를 박스에다 겹쳐두고, MD와 박스를 낚시줄로 함께 묶는다.

이런 작업을 끝낸 츠유자키는 화장실에 가고, 세면데 서랍을 열고, 그 안에 있는 통풍구 뚜겅을 열고, MD 녹음을 킨 다음 통풍구 안에다 낚시줄로 MD를 천천히 떨어뜨린다. 이렇게 하여 MD를 비밀의 방 통풍구에다 두고, MD를 비밀의 방 통풍구에다 두면 세면데 서랍을 닫는다. 그 뒤 치요의 방으로 돌아오고, 비밀 통로를 닫고, "닛타! 지금 거기서 나와!!"라고 닛타가 비밀의 방에 있는 것처럼 말한다. 사람들이 치요의 방에 오면 "닛타가 불상 뒤에 있는 비밀의 방으로 도주했다."라고 말하여 비밀의 방에 닛타가 있다고 사람들을 속인다. 그리고 MD에 미리 녹음한 닛타의 말이 나오기에 사람들은 닛타가 비밀의 방에 있다고 확신하게 만든다.

녹음이 끝나면 츠유자키는 "비밀의 방을 열기위해 전 공구를 가져 오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공구를 가져온다는 핑계로 치요의 방에서 나오고, 화장실에 가서 세면대 서랍을 다시 열고, 낚시줄을 당겨 MD를 꺼낸다. MD를 꺼낸 뒤에는 자신이 음성 편집 소프트웨어로 만든 닛타의 비명 소리 녹음을 틀고, 다시 MD를 낚시줄로 천천히 통풍구 안에 넣는다. 닛타의 비명 소리가 나오면 다시 낚시줄을 당겨 MD를 꺼내고, MD를 회수하며 통풍구를 닫고, 세면데 서랍 또한 닫는다.

그 시각 사람들은 닛타의 비명 소리를 듣고, 급히 비밀의 방으로 들어가서 비밀의 방 안에서 몸싸운 한 듯 한 상태로 죽은 닛타와 부상 입은 타케우치를 발견한다. 츠유자키는 닛타의 비명 소리 내용과 닛타와 타케우치가 몸싸움을 한 듯 한 상태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타케우치가 범인이고, 비밀의 방 안에서 숨어 있다가 닛타가 비밀의 방에 오자 닛타를 손으로 목을 조르고, 닛타도 칼로 반격하여 닛타는 죽고, 타케우치는 빈사상태에 빠졌다."라고 닛타가 비밀의 방에 있었을 때 살아있었다와 타케우치가 범인이다로 속인다.
  • 츠유자키가 범인인 이유
    • 치요를 감은 밧줄의 묶음
      치요를 감은 밧줄은 소나무에 묶여있는데, 그 밧줄은 왼쪽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이 묶음은 김전일이 치요가 우옹을 따로 묶어서 보관하려고 우옹을 밧줄로 묶을 때의 묶음과 똑같다. 지하 동굴에 배를 고정시키는 밧줄은 오른쪽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김전일이 밧줄로 그 묶음을 따라하는데 배의 밧줄은 쉽게 되지만, 치요와 범인이 묶는 묶음은 아예 안되었다. 오른손으로 오른쪽으로 튀어나온 묶음은 쉽지만, 오른손으로 왼쪽으로 튀어나온 묶음은 안된다는 것에 김전일은 치요와 범인의 묶음은 왼손잡이 용 묶음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치요는 왼손잡이여서 묶음을 왼손잡이 용으로 묶는데, 범인 또한 왼손잡이 용으로 묶는다는 것은 범인은 왼손잡이라는 것이다. 일행 중, 죽은 치요를 제외한 왼손잡이는 츠유자키, 단 한 명 뿐이다.
    • 지하 동굴의 이끼
      지하 동굴에는 육지에서도 자라는 이끼가 많고, 이 이끼는 오직 지하 동굴에만 있다. 나이토는 지하 동굴에서 살해됐고, 츠유자키 본인은 지하 동굴에 가지 않았지만, 츠유자키의 양 어깨에는 소량의 이끼가 묻어있다. 이는 곧 츠유자키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과 동시에 지하 동굴에 갔다는 물적 증거가 된다.
    • MD와 컴퓨터의 기록
      위의 닛타 트릭을 쓰면 반드시 MD에는 닛타의 말과 닛타의 비명 소리가 녹음 되어 있을 것이다. 문제는 츠유자키가 왜 닛타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닛타의 비명 소리를 녹음 할 수 없는데 녹음되어 있다는 부자연스러움이 남기에 츠유자키가 닛타 트릭을 쓰고, 닛타를 죽였다는 물적 증거가 된다. 또한, 아무리 컴퓨터에서 닛타의 말과 닛타의 비명 소리를 지웠다 해도, 경시청 측에서 복원해내면 닛타의 목소리와 닛타의 비명 소리가 나오기에 츠유자키가 닛타 트릭을 썼다는 것과 닛타를 죽였다는 것을 더욱 더 실어준다.

4.4. 초대장의 의미

아키라, 마유미, 닛타, 나이토는 전부 공통적으로 사람이 나무에 교살되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시오미 장에서 기다린다."라는 그림 밑에 문구와 뒷장에 "다음 주 토요일"라고 적혀있는 초대장을 받았고, 초대장에 적혀있는데로 이들은 다음 주 토요일에 시오미 장에 왔다.

사실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은 전부 '타케우치 히데유키'와 직간접으로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카와이 아키라 : 타케우치 히데유키의 딸
시가 마유미 : 타케우치 히데유키가 용의자인 10년 전 두 사건을 취재한 기자
닛타 켄스케 : 타케우치 히데유키와 같이 밀수 혐의를 받은 용의자
나이토 타쿠야 : 타케우치 히데유키와 같이 밀수 혐의를 받은 용의자

이처럼 이 네 사람은 전부 타케우치 히데유키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초대장에 그려진 '나무에 목이 매달린 사람' 그림은 10년 전 사건들 중, 타케우치 아키코가 죽은 상황을 나타낸다. 아키코는 소나무에 목이 매달려져 죽었고, 그림 또한 사람이 나무에 목이 매달려있는 그림이다. 또한, 초대장의 '다음 주 토요일' 라고 날짜가 적혀있는데, 사실 다음 주 토요일은 타케우치 아키코의 기일과 똑같다. 즉, 이 초대장은 타케우치 아키코와 관련된 것이다.

사실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다름아닌 아키라다. 아키라는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고, 그렇기에 아키라는 어머니의 죽음의 진상과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보내어 시오미 장에 오게하고, 그들로부터 진실을 들으려고 했다. 그리고 아키라는 이들이 어머니가 죽은 시오미 장에 오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어머니의 죽은 모습의 그림과 어머니의 기일을 적어 시오미 장에 오도록 유도했다. 시오미 장을 택한 것도 어머니의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서다.

문제는 치요의 아들/츠유자키의 아버지를 죽인 닛타와 나이토에게도 초대장을 보내어 이들이 시오미 장에 오게 만들고, 닛타와 나이토가 시오미 장에 오게되어 죽일 타겟이 전부 모이게 되어 이를 기회로 여긴 치요/츠유자키가 살인을 벌이게 되었다. 즉, 아키라가 초대장을 보내지만 않았어도 이번 살인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란 이야기다.

4.5. 기타

엔딩 1~5 루트에서는 김전일이 비밀의 방과 지하 동굴을 혼자 발견하지만, 엔딩 6~9 루트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발견한다. 또한, 엔딩 1~5 루트에서는 김전일 혼자 밀수 장부를 찾지만, 엔딩 6~9 루트에서는 모두가 찾는 것으로 나온다.

엔딩 1~5 루트 한정으로 중반부에 아키라가 203호실에 납치되고, 닛타가 공격을 당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사실 아키라를 납치한 범인은 바로 닛타다. 닛타는 아키라가 타케우치의 딸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타케우치를 유인하기 위해서 아키라를 203호실에 납치한 거다. 아키라를 203호실에 납치하여 타케우치가 203호실 비밀 통로에 나오도록 유인하기 위해서다. 허나, 타케우치는 싸움 실력이 뛰어나기에 단숨에 닛타를 기절시키고, 칼로 아키라의 발목과 손목을 묶은 밧줄을 풀려고 했으나, 일행이 203호실에 오고, 타케우치는 창문을 부서서 도망쳤다. 사람들은 타케우치가 칼을 든 상태로 묶여있는 아키라를 붙잡고 있어서 타케우치가 아키라를 납치한 것으로 착각했다. 허나, 김전일은 아키라가 타케우치의 딸인 것을 눈치채고, 딸을 납치할 리는 없을 터, 더욱이 닛타의 대화 내용을 미로보아 닛타가 아키라를 납치한 것을 눈치챈다.

김전일이 203호실 비밀 통로를 눈치챈 건 엔딩 1~5 루트에서는 "타케우치가 어디로 친입한 건지?"라고 의문을 갖고 알아내고, 엔딩 6~9 루트에서는 "범인이 어디로 친입하고, 또 어디로 도망갔을까?"라고 의문을 갖고 알아낸다.

마유미의 방에는 마유미가 쓴 잡지 기사가 있는데, 그 내용은 10년 전 사건에 대한 것이다. 김전일은 마유미의 방에서 이 잡지를 보고, 마유미가 10년 전 사건을 취재한 기자인 것을 알아낸다. 이 잡지는 김전일이 증거로 훔친다.

김전일은 비밀의 방을 열기 위해서 불상을 조사하던 중, 그만 실수로 테츠로와 치요의 손녀의 영정사진을 깨뜨려 버린다...

엔딩 6~9 루트에서 불상 손잡이에 방울이 매달려있고, 냉장고 안이 부자연스럽게 비어있는 걸로 보아 치요 또한 츠유자키와 마잔가지로 닛타와 나이토, 타케우치를 죽일 범행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물론 범행을 하기도 전에 츠유자키에게 죽지만...

엔딩 6~9 루트에서 닛타와 나이토, 치요와 타케우치가 츠유자키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나오지만, 정확히는 닛타와 나이토가 츠유자키의 아버지를 죽인거고, 치요와 타케우치는 그저 밀수만 한 것이다. 일단 치요와 타케우치의 성격을 보아 사람을 단순 입막음으로 죽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치요는 단 한 번도 과거의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고, 타케우치 또한 억울하게 누명이 씌어진 것이다. 게다가 만약 치요와 타케우치 또한 죽였다고 하면, 닛타와 나이토와 함께 혐의를 받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반대로 닛타와 나이토는 츠유자키의 아버지를 죽인 혐의를 받았고, 이 둘에 성격을 미로보면 입막음으로 사람을 죽일 것일다. 이 사실들을 미로보아 츠유자키의 아버지를 죽인 진짜 범인은 닛타와 나이토고, 치요와 타케우치는 그냥 밀수만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츠유자키는 밀수 혐의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치요와 타케우치를 자기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으로 단정해버리고, 결국 치요는 억울하게 죽고, 타케우치는 공격을 당해 빈사상태에 빠진다.

아버지가 죽어버리고, 이에 아들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빡세게 공부하여 뛰어난 경찰이 되고,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범들을 알아내지만, 그 살인범들은 법적으로 처벌 할 수가 없어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는 동기는 옆동네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과 비슷하다.

엔딩 1~5 루트에서 김전일은 마지막 남은 인물인 타케우치를 부르기 위해서 아키라를 이용하기로 했다. 바로 아키라 혼자 아키코가 죽은 소나무에 가서 꽃을 두어 타케우치를 유인하는 것이다. 실제로 타케우치는 아키라의 뒤에서 몰래 나타나고, 김전일은 타케우치에게 시오미 장에 가자고 설득시키며, 설득에 넘어간 타케우치는 김전일과 아키라와 함께 시오미 장에 간다.

엔딩 6~9 루트에서 타케우치는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헬기에 실려가 가까운 병원에 입원하고, 다행이 목숨을 건졌다. 헬기를 쓴 이유는 구급차가 가파른 길에 의해 오지 못해서다.

아키라는 아버지 타케우치가 경찰차/헬기에 실려가는데도 만나려 들지 않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형량을 다 마치고, 죄를 다 갚아서 다시금 세상에 나왔을 때 만나기 위함이다.

[1] 본작의 제작 이후에는 놀랍게도 에로게 전문 외주 시나리오 라이터로 직업을 바꿨다. 다만 준수한 시나리오 퀄리티를 보여준 본작과는 달리 추리물 외의 장르에는 재능이 없던 건지 그가 집필한 에로게들은 시나리오 퀄리티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2] 여타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들은 호시미 섬 슬픔의 복수귀를 제외한 전부 범인이 죽는 배드엔딩, 범인을 살리고 깔끔하게 끝나는 진 엔딩 딱 이 두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3] 트릭들은 범인이 들키면 알아서 친절하게 자신이 쓴 트릭들을 설명해준다. [4] 닛타와 나이토에 의해 절벽에 몰리다가 그만 절벽에 굴러떨어져버려 낙사. [5] 닛타와 나이토 의해 소나무의 밧줄에 매달려지며, 이후 나무 발판을 차버려 교살. [6] 닛타와 나이토가 총기를 쏴 총살 [7] 병원에 입원하던 중, 난치병이 악화되어 타계 [8] 우비를 입은 상태에서 자동 살해 트릭으로 인해 목에 감겨진 밧줄이 올라가 교살. 시체는 잠시 동안 소나무에 매달려져 있다가 밧줄이 끊어져 떨어짐. [9] 심장이 매우 날띄어져 있는 상태에서 범인의 함정으로 전기 충격을 받아 심장이 멈춰 쇼크사. [10] 범인에게 교살. 시체는 소나무에 매달려진다. [11] 지하 동굴에서 바위를 머리에 맞아 박살. 시체는 203호실에 옴겨지고, 그 뒤 자동 트릭으로 크리스탈 꽃병에 머리를 맞는다. [12] 범인에게 손으로 목이 졸려져 액사. 시체는 타케우치와 함께 비밀의 방 안으로 옴겨지며, 목에는 타케우치의 손이 조여지고, 오른손에는 칼이 쥐어지며 그 칼로 타케우치를 찌르는 것으로 몸싸움을 한 것으로 위장됨. [13] 사실 타케우치는 이 둘을 금세 제압 할 수 있었지만, 이 둘이 총기를 든 상태이고, 더욱이 혹여나 테츠로가 자칫 죽을 수도 있기에 쉽사리 반격을 못했다. [14] 엔딩 1~5 루트에서 타케우치는 아키코를 죽인 게 닛타와 나이토인 것을 알고 있지만, 엔딩 6~9 루트에서의 타케우치는 아키코를 죽인 게 닛타와 나이토인 것을 모르고 있다. [15] 실제 치요가 같이 있던 사람은 바로 김전일이다. 김전일이 실수로 시오미 장에 정전[20]을 일으키고, 사과하기 위해 치요의 방에가는데 그때 불상에 기도를 올리던 치요를 보고, 이후 치요가 아들과 손녀 둘 다 잃었다는 사실에 치요와 같이 불상에 기도를 올렸다. [16] 에어컨 또한 전자레인지와 마찬가지로 전기를 많이 잡아먹기에 정전이 일어난 거다. [17] 실제로 코트와 모자를 쓴 츠유자키를 목격한 닛타는 코트와 모자를 썼다는 것에 타케우치로 착각했다. [18] 실제로는 츠유자키는 김전일과 아케치와 함께 큰 방에서 타케우치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19] 실제로는 전원 큰 방에 모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