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펑크 시리즈의 주인공(공식 캐릭터 소개 기준) | |||||||
창천 | 혁염 | 칠흑 | 백광 | 자영 | 황뢰 | 회신 | |
코니 일 리크르 | 기 | 메어리 클러리서 크리스티 | 아술 | 리리 | 니콜라 테슬라 | 키리에 | |
셰라 마키스 | M | 크세르크세스 셀룰러 브리트 | 엘리시아 웬트워스 | 네온 스칼라 스밀리야 | 주느비에브 나인스 |
일본어로는 ギー, 영어로는 Guy라고 쓴다.
혁염의 인가노크의 주인공. 성우는 후루카와 테츠토(2008년 명의는 타케다 노부오)
도시 하층에서 순회의사를 생업으로 삼는 《수식의(크랙킹 닥터》. 항상 우수 어린 표정을 띄우고 있다.[1]
본래는 상층의 국립 기관 대학에 다니는 젊은 의학생이었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준 3급 기관 기사로서 공장에서 일하며 학비를 모아 열심히 공부한 끝에 상층의 대학에 입학, 1급 의사를 목표로 면학에 힘쓰고 있었다. 하지만 도시 인가노크 모든 층에 나타난 《부활》에 의한 도시와 현실의 붕괴에 의해 여태까지 배운 인간을 위한 의료기술과 지식 대부분이 의미와 의의를 잃어버리고 그는 절망의 바닥으로 떨어졌다.
암흑의 날로부터 10년이 지나, 그는 새로운 지식과 힘을 얻었다. 즉, 현상수식을 조종하는 《수식의》의 지식과 자신을 지키는 방패가 되는 《기계》의 힘이다. 이미 사람을 구한다는 것이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이형도시가 된 인가노크. 그럼에도 그는 누군가에게 계속 손을 뻗는다. 설령 그것이 내일에는 죽어버리는 사람이라고 해도.
부활의 영향으로 외견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뇌구조에 이상이 생겨 식욕을 느끼지 않고 성욕도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 등 뇌질환 장애를 앓고 있다.[2]
언제나대로 거리를 걷고있던 와중, 신비한 소녀 키아와 만나게 되고 《기계》포르시온의 힘을 얻게 되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10년 전 레지던트였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적어도 30대 중반의 아저씨(...) 육체가 노화되면 일하는 것에 지장이 생기기에 현상수식을 이용해 노화를 늦추고 있다.
사실 키아를 처음 만난 것은 10년 전, 병원 붕괴 사고. 중상을 입은 키아를 치료하려 했지만 결국 키아는 죽어버리게 되고[3] 이 일을 계기로 아무도 죽게 하지 않는다 맹세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티를 폭주시킨 레무르를 저지하기 위해 레무르의 기계, 라우더트레스를 제거하는 바람에 레무르를 죽여버리게 되고 여태껏 지켜왔던 자신의 맹세가 한순간에 무너저 내려 버림에 절망하게 된다.[4] 그리고 방황하던 와중, 켈칸의 소원에 의해 도시가 이형이 되어 파괴되기 시작하고, 그림 그림에 의해 키아가 납치당한다.
키아를 돕기 위해 황금 나선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며, 그는 잃어버렷던 당시의 기억과 당시의 소원을 떠올리게 되고, 키아와 작별함과 동시에 도시는 10년 전, 키아의 바램대로 푸른 하늘을 비추게 된다.
그 후는 생사 불명.
[1]
초반 기의 표정은 그래서 거의 포커페이스. 하지만 키아와 만난 후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다.
[2]
다만 자신을 깨운 아티의 몸에서 나오는 비누냄새를 맡고 유혹에 빠져 그대로 하는 모습을 보아 아예 성욕이 사라진 것은 아닌 듯 하다.
[3]
이때 기는 키아를 살리려고 했다. 반대로 켈칸(키아의 오빠)는 죽어가는 키아를 차라리 안락사시켜달라고 했다. 키아는 이 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키아는 《부활》로 변이한 후의 인가노크에서 기를 찾아오게 된다.
[4]
기는 다른 이를 죽이지 않으려고 했었다. 초반 기가 과거 의대 동기 사렘과 싸웠을 때도 기는 그녀를 죽이려는 것만큼은 하지 않았고, 사렘은 기에게 살해당하지 않자 자살로 생을 끝마친다. 하지만 레무르 살해 건으로 기의 그런 맹세와 태도가 기 스스로의 손으로 끝나게 된 것.